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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가온 미래'…사람·사물·공간 접촉면·연결고리 확대국제자유도시·특별자치도 실험 사회 관점 변화 실측 필요위기-기회, '경제 성장' '사회문제 해결' 동시달성 "제주는"4차산업혁명의 시대다. 이미 다가온 미래다. 지난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이후 세계는 급속도로 바뀌기 시작했다.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로 진입했고, 그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4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19.06.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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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원 도정 경제·복지정책 불안감 심상찮다전문가, 일자리 문제 해소 대안 '공공부분 확대' 주문사회문제 방안…'복지정책 확대' 등 근본적 처방 진단 주거문제 해소…생활쓰레기·택지개발 공공성 확보 선행'제주 경제 위기' 73% 응답…원 도정 경제정책 '경고등'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해 제주도의 취약한 경제·산업 구조와 인력 부족을 보완하는 일자리 확보를 공공부문부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행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년∙창간특집호
김지석 기자
2019.06.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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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전문가들은 원희룡 지사 2기(민선 7기) 제주도정과 제11대 제주도의회, 이석문 교육감 2기 교육체제(민선 4기)에 대해 대체적으로 불만족했다. 제민일보가 지난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관광·경제, 공무원, 연구원 및 교수, 법조인 및 경찰, 정치인, 사회복지분야, 문화예술분야 등 각계각층에서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원 지사 2기 이후에 가장 나빠진 분야는 '지역경기 활성화', '환경보전', '투자유치 및 지역개발' 등으로 분석됐
신년∙창간특집호
김용현 기자
2019.06.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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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관광산업 등 제주-중국 경제적 밀접한 관계 성장 이뤄난개발 경제잠식 우려 등 적대심 커져 도정책 편승에 관계 악화일대일로 동참 등 경제와 인문·사회·문화 교류 확대 공감대 높여야 최근 10여년 동안 제주방문 중국관광객과 도내 거주 중국인이 늘고, 중국자본투자 유치도 증가하는 등 교류가 활발해졌다. 하지만 도민사회가 중국인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이 커졌다. 제주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밀접한 협력유지가 필요하며, 앞으로 제주와 중국이 모두 만족하고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관계정립이 필요하다. △제주 중국 경제교류 활
신년∙창간특집호
김용현 기자
2019.06.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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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여개 관정 설치 지하수 남용 심각 기후변화 등 수자원 편차 심해물공급 시설용량 중 지하수 90% 달해 내년부터 생활용수 부족 예상생활 및 농업용수 통합, 지역·수질별 물관리 체계 구축 등 혁신 필요 제주도는 수자원 공급에 있어 지하수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큰 강수량의 편차, 가뭄빈도 증가, 도심지 확대 등으로 제주지하수 함양량이 크게 주는 반면 수자원 수요는 늘면서 물부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추가적인 지하수 개발보다는 다양한 수원을 찾고, 정수시설 확대 및 합리적인 운용체계로 물부족을 해결해야
신년∙창간특집호
김용현 기자
2019.06.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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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 이후 민족정신 고취·계몽 목적 야학 개설 잇따라공동체 정신 각인 촉매 역할…해녀항일운동 씨앗 생존법 공유'평화' '상생' '자율' 등 제주 미래 가치 중심 평가 충분해"지금 내 속이 이렇게 캄캄합니다. 저에게 지식의 등불을 밝혀주십시오"독립에 대한 열망이 불붙었던 1919년 3월 중국 베이징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한 조선인 여성이 의문사한다. 기혼자의 입학을 허락하지 않았던 때 제대로 배워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뜻을 세웠고, 유학을 다녀와 항일운동의 중심에 선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19.06.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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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부터 유학 생활을 시작한 탓에 중국에서 새해를 맞게 됐다. '신니엔콰일러(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꽁시파차이(돈 많이 버세요)' 빨간 네온사인으로 쓴 새해 인사말이 거리를 수놓았다. 안 그래도 붉었던 거리가 원단(元旦)을 맞아 더욱 붉어졌다.같이 운동을 다니는 몽골족 친구에게 새해 소망을 물었다. 몽골족 친구들은 머쓱히 웃더니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새해 소망은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든 비슷한 것 같다. 나 역시도 주변 사람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한다. 타지생활을
신년∙창간특집호
이건우
2018.12.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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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이 밝았다. 매일 아침을 밝히는 태양이지만 1월 1일 떠오르는 해는 남다르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18년 무술년을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기 때문일 것이다.새로운 마음, 새로운 희망으로 보람되고 뜻 깊은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무엇보다 가족이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사고 없이 아프지 않고 구수한 된장찌개를 놓고 밥상 머리에 둘러앉아 소소한 일상을 얘기할 수 있는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올해는 나 자신에게 '쉼'을 선물하고 싶다. 먼 곳이 아
신년∙창간특집호
문옥숙
2018.12.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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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형통(萬事亨通). 새해를 맞이하면 언제나 그랬듯 모든 일이 뜻한 대로 이뤄지기를 바란다. 새 마음 새 뜻으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다 보면 모든일이 잘 풀릴 것만 같다. 새해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모든 일에 대해 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젊었을 때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가운데 하나가 건강이다. 하지만 건강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가벼운 운동을 시작으로 건강을 관리해야겠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아픈 곳 없이 건강했으면 한다. 많은 농민의 땀과 열정으로 일궈진 밭에서 맛있는 과일이 자라 그들의 노력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었
신년∙창간특집호
김두홍
2018.12.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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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다자녀 가정 방과후 수강비 보조학생 4대 질병 치료 등 지원내년부터 제주도 내 모든 공영주차장 요금이 인상되고,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황금돼지해인 2019년 새롭게 적용되거나 달라지는 제도를 소개한다.공영주차장 이용 시 최초 30분은 무료지만 30분을 초과하면 기본요금 1000원을 받는다. 이후 15분마다 500원씩 추가로 부과한다. 현재 요금과 비교했을 때 1시간에 400원 인상된 수준이다. 주차요금 50% 감면 대상에 제주4·3희생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중 무공·보국·참전 유공자가 추가된
신년∙창간특집호
김정희 기자
2018.12.3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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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산다. 장사를 시작하며 고사를 지낼 때는 상에 돼지머리를 올린다. 2019년 기해년(己亥年) 띠 동물인 돼지는 전통적으로 복과 재물을 가져오는 존재로 인식됐다.2019년은 기해년이다. 명리학에서 '기(己)'는 누런색인 '황(黃)'을 상징하고 '해(亥)'는 돼지를 일컫는다. 지난 1959년에 이어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의 맞아 돼지띠의 유례와 의미 등을 살펴본다.역사 속 돼지 이야기우리 역사를 보면 돼지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알려주는 능력자 혹은 신의 제물
신년∙창간특집호
고영진 기자
2018.12.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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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까지는 '청년'나이와 노동에 대한 개념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국제연합(UN)이 2015년 재정립한 '평생연령 기준'을 보면 △0~17세 미성년자(minor) △18~65세 청년(youth) △66~79세 중년(middle-aged) △80~99세 노년(elderly/senior) △100세 이상 장수노인(long-lived elderly)으로 나뉜다. 65세까지는 국제사회가 공인한 '청년'으로 활발히 뛰어야 할 나이라는 것이다.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신중년'
신년∙창간특집호
김봉철 기자
2018.12.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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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깎는 자성과 자구책 잃어버린 도민신뢰 회복해야돼지 사육두수 크게 늘었지만 환경기반시설 뒷받침 안돼모든 산업 지역사회 외면 불신 받으면 성장 못하고 추락농가 스스로 획기적인 대책 사회환경 문제 해결나서야 제주양돈산업은 고착화된 축산악취 문제와 함께 2018년 축산분뇨 무단배출 사태를 빚었다. 이로 인해 도민사회는 불신을 넘어 분노하는 상황이다. 양돈산업은 2019년 돼지의 해를 맞았음에도 불구 새해시작부터 위기에 직면했다. 어떤 산업이든 지역사회가 등을 돌린다면 지속성장을 못한채 쇠퇴하기 때문이다. 양돈농가들이 뼈를
신년∙창간특집호
김용현 기자
2018.12.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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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4.7% 학교폭력 '심각'…학생 인성 및 사회성 부족 원인사회적 자본 인지도 33.7% 그쳐…인지도·홍보 대책 마련 개선점 제민일보는 'WeLov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청소년 칭찬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청소년기 사회적 자본에 대한 가치를 함양해 성숙된 신뢰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성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이에 대해 대다수의 응답자들도 칭찬 프로그램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많은 응답자들이 제주지역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해
신년∙창간특집호
김지석 기자
2018.12.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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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온 민족이 일어난 3·1운동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3·1운동은 지식인과 학생뿐만 아니라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대규모의 항일운동이다. 나라 안팎에 민족의 독립 의지와 저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을 체계적이면서 조직화하는 계기가 됐다. 제주에서도 3·1운동을 전후로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 저항한 항쟁과 독립운동이 이어졌다. 제주의병 항쟁과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투쟁했던 독립운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8.12.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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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프로젝트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김영진)가 2018년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정신문화 및 공동체 강화를 위한 도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응답자가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형성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민들이 칭찬을 잘 한다는 의견보다는 칭찬을 잘 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예전에 비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면서 제민일보가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We Love' 캠페인 등이 칭찬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와
신년∙창간특집호
김지석 기자
2018.12.3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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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보다 기억 문화다양성 인정 통한 가치 극대화 주문일제강점기부터 오늘까지 '제주 정체성' 상징 의미 부각'무에서 유를'…세계화·현지화 동시 접근 등 관심 필요 말 그대로 '유산'의 시대다. 제주해녀와 해녀문화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특히 그렇다. 국가중요어업유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가지정무형문화재, 그리고 올 해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농업유산까지 다양하다. 국내 지자체 등의 경쟁은 물론이고 국가간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인정을 받는데 지나치게 집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18.12.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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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추념사 통해 "중단·후퇴 없다"강조 불구 불발배보상금 규모에 정부 난색…현안 밀려 상임위 검토도 못해진상규명 현실적 뒷받침 절실, 연대·선택·집중 통한 접근 주문 제주에 '다시, 봄'이 온다. '70주년'이란 큰 바람이 지나간 자리는 컸다.지난해 제70주년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며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중단되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희생자·유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18.12.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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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출범 기초자치 폐지 '제왕적 도지사' 출현으로 부작용 속출민선 5기부터 논의 본격화…이해관계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 쏟아져도민사회 소모적 논쟁 우려…"대안별 장·단점 설명 도민총의 모아야" 도민사회 10년 난제인 행정체제개편 논의가 민선 7기에서도 또다시 현안이 되고 있지만 결론 도출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행정체제개편 대안에 대해 도민사회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면서 대안별 장·단점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도민총의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4개 시·군 폐지
신년∙창간특집호
강승남 기자
2018.12.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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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18년 도정 운영의 핵심에 '도민 행복'을 뒀다. 지역에 밀착한 소통 행보를 통해 진정성과 신뢰를 되찾고 '청정과 공존'을 핵심가치로 한 제주미래비전 완성으로 도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각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순발력과 전문성 확보로 제주 발전에 균형감을 확보하고 선택과 집중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미래 투자로 지역 활력을 도민 사회가 골고루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새해 도정 운영 기조는도정의 주인은 '도민'이며 도정의 목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양경익 기자
2018.12.31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