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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해보다 날이 더워지는 시기가 빨리 찾아오면서 봄을 충분히 음미할 새도 없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국내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제주는 전국에서 몰려들 피서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시하지 못했던 해수욕장 야간 개장을 4년 만에 시행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주의 대표적인 여름 물놀이 명소를 알아보고 그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 레져활동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한다. △각양각색, 취향 따라 찾아가는 물놀이 명소 제주는 섬인 까닭에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다양한 해수욕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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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5.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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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족의 달 5월도 열흘이 지났다. 이달에는 부모님과 선생님 등 평소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응원하기도 한다. 이러한 5월의 행사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성년의 날'이다. 성년의 날의 의미와 유래, 성년의 자격에 대해 알아본다. △성년의 날의 의미 성년의 날이란 해마다 만 19세가 되는 사람들에게 '어른이 되었음'을 일깨워주고 축하해주는 날이다. 동시에 성인으로서의 책임감도 심어주는 역할도 한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월요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돼있다. 올해 성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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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5.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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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일동안 또래 친구들에게 맛있는 밥 한끼를 챙겨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도내 청년들의 허기는 물론 마음까지 달래주기 위해 올해 1월 문을 연 '청년밥상문간'이 지난 9일 영업 100일을 맞았다. 메뉴는 김치찌개 단 하나, 그마저도 단돈 3000원이다.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김태균씨는 "모든 청년들이 밥을 굶지 않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 문을 열었다"며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홀로 사는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해 위로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매장에는 다양한 연령
사회종합
전예린·양철웅 기자
2023.05.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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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이변 등으로 인해 자연 재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재난관리체계를 수립, 운영하고 있지만 대피소 등 안전시설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다. 특히 재난으로 인한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련 정책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무용지물 위험안내표지판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풍해일(쓰나미) 등 재난 시 인명피해 발생 우려 지역 88곳을 지정해 주민 대피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인명피해 발생 우려지역임을 나타내는 위험안내 표지판에 필요한 내용이 누락돼 있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곳에 설치돼 있는 등 사실상 방치 상태에 가
사회종합
양철웅 기자
2023.05.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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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봄날씨는 아침과 저녁의 기온차가 크고 날씨의 변화가 매우 잦다. 이렇듯 변화무쌍한 봄날씨에는 면역력이 쉽게 저하되곤 하는데 이 때를 틈타 쉽게 발병하는 것이 바로 알레르기 질환이다. 원인만큼이나 증상도 다양한 알레르기성 질환은 봄철에 결코 마주하고 싶지 않은 불청객인 셈이다. 아래에서는 이러한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법도 살펴본다. △알레르기는 어떻게 질병이 되었나 알레르기(allergy)란 외부로부터 몸에 들어온 물질에 대해 체내 항체 또는 면역세포가 과민 반응하여 나타나는 각종 증상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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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4.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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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고사리가 제철을 맞았다. 주말이면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고사리를 따러 나들이를 나선다. 이렇게 수확한 고사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칼슘 등 몸에 좋은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한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어서 봄철 식탁의 주인공 대접을 받는다. 이러한 고사리를 이용한 요리법을 알아본다. △고사리 육개장 물에 담가 핏물을 뺀 돼지등뼈를 된장을 푼 물에 초벌로 삶는다. 이때 생강과 소주를 함께 넣어 잡내를 잡는다. 돼지등뼈를 건져 내 깨끗한 물에서 다시 삶아 육수를 낸다. 육수를 낸 돼지등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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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4.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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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4월은 아름답기에 더욱 슬픈 시간이다. 벚꽃과 유채꽃이 만개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이기도 하지만 제주도민들에게 4월은 4·3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동백꽃이 먼저 떠오르는 달이기도 하다. 75년 전 벌어진 제주4·3에 의해 많은 이들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고 살아남은 이들은 평생 고통을 가슴에 품은 채 일흔다섯 번의 봄을 견뎌내야만 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4월을 마주한 제주는 산 자의 슬픔을 위로하고 죽은 자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4·3을 맞아 진행되는 희생자 추념식에 대해 살펴본다. △제주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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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3.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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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꽃샘추위가 물러가며 걷기 좋은 계절인 봄이 성큼 다가왔다. 지난 2021년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한 제주올레길부터 한라산 둘레길, 곶자왈 숲길 등 봄의 제주는 그야말로 '걷기의 천국'이다. 봄기운을 물씬 머금은 제주의 마을과 자연을 품고 있는 다양한 제주의 '길'을 알아본다.△제주의 일상적인 아름다움, 제주올레길제주올레길은 제주의 마을과 자연을 이어 만든 약 437km의 걷기 코스다. (사)제주올레 설립자인 서명숙 이사장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감을 얻어 2007년 1코스를 세상에 내놓은 것이 그 시초다. 제주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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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3.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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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6일은 24절기 가운데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이다. 동지를 지나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 눈 대신 비가 처음 내리기 시작하는 우수를 보내고 경칩 즈음이면 우주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다.또한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옛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 아무리 춥던 날씨도 경칩을 지나면 누그러지기 시작하기에 한 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봄의 시작인 경칩의 의미와 유래, 풍습을 살펴보고 올 해 경칩 즈음의 날씨도 알아본다.△벌레들이 놀라 뛰어오르고 개구리가 겨울잠을 깬다경칩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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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3.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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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은 재생불량성 빈혈의 치료에서부터 긴급한 수술까지 다양한 의료행위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혈액은 대체재가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물질이다. 헌혈은 이러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의료기관에 공급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헌혈인구가 감소하면서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제주도의 혈액 수급 상황을 짚어보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쉽지만 고귀한 방법인 헌혈의 종류와 주의사항 등을 소개한다. △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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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2.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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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가운데 가장 춥다는 대한이 지나면 찾아오는 제주만의 독특한 풍습이 있다. 신들이 자리를 비워 어떤 일을 해도 동티가 나지 않는다는 '신구간'이다. 제주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신구간에 맞춰 이사와 집수리 등을 해왔으며 이러한 풍습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이사와 집수리 등이 집중되는 기간이다보니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신구간에 이사를 진행할 때 주의해야 하는 사항을 짚어보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대형폐기물 폐기 시 반드시 신고하세요.제주시는 신구간 기간 중 대형폐기물 배출건수가 일 평균 10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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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1.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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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겨울이 되어야 만날 수 있는 만감류는 과실이 완전히 익은 후에 수확하기 때문에 일반 감귤류에 비해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일품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즐길 수 있는 만감류의 풍부한 맛과 향은 그 자체로 큰 기쁨이다. 이러한 만감류의 색과 향, 맛을 활용하면 다채로운 요리도 가능하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만감류 요리들을 살펴본다.△레드향 샌드위치레드향, 식빵, 생크림을 준비한다. 레드향은 잘 씻어 껍질을 벗기고 샌드위치 속에 들어가기 알맞은 크기로 떼어낸다. 식빵은 먹기 좋게 테두리를 잘라내고 준비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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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웅 기자
2023.01.30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