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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인문자원 통한 원도심 재생 등으로 브랜드 구축해야해안 한라산 하천 등 보존하는 개발정책이 도심가치 높여도시는 삶의 수단인 동시에 물리적인 공간안에서 문화·경제·환경을 아우르는 사람들의 유기적인 복합체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도시를 삶의 공간개념을 넘어서 이미지를 만들고 마케팅 개념을 도입하는 등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것은 외형적으로 팽창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며 역사·문화를 녹아들게 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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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12.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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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특성 산간부터 바다까지 최고 경관자원 가져난개발로 훼손 심각…제주특색 도시이미지 살려내야역사 문화 바탕 거리조성 및 체계화된 간판관리 필요경관의 개념은 관찰자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관람할 때 보여지고, 형성되는 심상 또는 이미지다. 경관의 가치는 수치로 계량화할 수 없고, 실제로 확보할 수 없는 무형의 존재로 인식된다. 하지만 자연경관과 도시경관 모두 공동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형태로 여겨진다. 제주도시 경관은 독특한 자연과 역사 그리고 환경의 바탕위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도시계획 및 개발이 토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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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12.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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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수정비에 치중 하천 경관·환경적 이점 살리지 못해택지·도로 등 공간확보만 우선시 도심내 공원도 부족하천 중심 그린웨이 구축 통해 생태도시 기반 확보해야 도시는 인간의 건축과 개발행위로 만들어지지만 인조환경만으로는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없다. 세계 유명도시들이 발전하는 것은 마천루가 아니라 도심 곳곳에 조성된 오픈스페이스 즉, 공개형 공원녹지가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시는 하천과 자연녹지 등 좋은 환경자원이 있음에도 불구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생활환경은 열악해지고, 도시경쟁력은 추락했다. 이 때문에 도심하천과 녹지를 중심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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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12.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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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망 확충 자기용 차량 중심 진행 교통문제 심각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의 시스템 정비 절실도시성장 변화에 맞는 쓰레기 처리 기반 구축 시급제주도시의 도로와 교통망 확충은 차량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차량 억제대책은 뒷전에 밀린채 도로확충에만 치중, 도심지내 도로망이 촘촘하게 개설됐음에도 불구 교통문제는 심각해지고 있다.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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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10.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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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간 이어온 도시중심지인 제주시 원도심관덕정 목관아 오현단 등 다양한 도시유산 분포제주성 대부분 파손 원형복원 및 활용대책 필요도시재생 계획에 원도심 문화가치 부각시켜야 제주의 원도심은 관덕정을 비롯해 복원된 제주목관아가 있고, 제주성과 옛터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건축양식과 공간을 유지한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원도심을 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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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09.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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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방식 도시개발 실패 거듭대규모 자본·경제성만 강조 원인도시 정체성·문화 보존사업 추진도, 정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신청정체성 확립·지역주민 공감 필요 제주시 일도동과 삼도동, 건입동, 용담동 등은 1980년대 이전까지 제주도심의 중심지로 번영했다. 하지만 1980년이후 연동 등 신도심이 개발되고, 제주도청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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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09.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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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뉴타운개발→도시재생사업 주력감천문화마을·한옥마을 등 도시 자원 충분 활용물리적 개발 방식 실패 교훈…주민 공감대 중요그동안 낙후된 구도심(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있어 뉴타운방식(도시재개발)이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도시계획 형태는 '도시재생'이다. 도시재생은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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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03.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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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 확장에 치우치며 재난재해 예방 '뒷전'하천·복개구조물 등 수해 취약 유역관리 필요빗물 이용시설 설치·트렌치 시설 등 조성돼야도시들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주거와 환경, 문화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더라도 재난재해 위험에 취약하다면 명품도시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제주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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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03.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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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조성 명분 초고속빌딩 건축 제주도 편승대규모 자본 조성 경계…"장소에 대한 인지" 강조'한라산-오름-하천-해안선-유적' 정체성 활용 과제광복이후 전형적인 농촌마을 형태였던 제주도시는 1961년 최초로 아스팔트 도로가 건설되고, 상수도도 설치되면서 큰 변화가 시작됐고, 이를 두고 '물의 혁명'과 '길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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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03.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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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삼화 등 택지공급 위주 개발 지역여건 무시공급자 중심 개발 편의시설 미흡 생활 여건 악화기존마을 신규택지지구 주민간 소통 교류도 없어제주지역은 산업화와 인구급증 등으로 기존의 도심권에서 외곽으로 새로운 도시공간이 필요했다. 제주의 도시개발사업은 한정된 공간에 공동·개인주택, 상업·사무용 건물 등을 최대한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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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02.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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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맞추기 급급…건물밀집공간 확충 우선행정주도 획일적 개발 자연·문화 등 고유성 외면도시 공동화 심화 생활 환경 열악 경관적 문제도 제주도시는 1960·70년대 사업화가 본격화되면서 40~50년이라는 단기간에 빠르게 팽창했다. 하지만 도시개발이 건물밀집공간 확보에 치중되면서 제주의 정체성과 생활쾌적성은 뒷전으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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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5.02.02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