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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력 높고 생물종 다양·청정성 제주바다 강점용암해수 활용 연구·생산·판매 등 유치노력 관심취약한 해양바이오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서는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가 필수적이다. 특히 제주는 해양생물종다양성이 국내 어느 지역보다 높고,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들도 속속 문을 열면서 클러스터 기반 구축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구좌읍 한동리 용암해수단지는 물론 인근 행원리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국제해양과학연구·지원센터가 개소해 제주권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 해양연구개발을 시작했다. 또 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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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6.09.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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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연평균 2만t 발생 수거는 9909t 불과특수폐기물 처리 곤란…인력개선·상시체계 필요4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제주의 지리적 요건은 해양분야 산업육성에 있어 최상의 조건이지만 '해양 쓰레기' 처리에 있어서는 이같은 강점이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한다. 제주도내 발생량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인근 국가에서 버려지는 쓰레기까지 해류를 타고 제주해안으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이다. 수질을 떨어뜨려 해조류·어족자원에 악영향은 물론 해안경관까지 해치는 해양폐기물 문제는 행정의 오랜 골칫거리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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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6.06.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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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내 5개 해양도립공원 면적·기능 한계국내 대표 자연·문화경관 브랜드 효과 노려야제주가 관할하는 해역면적은 우리나라의 24.4%, 즉 5분의 1에 달한다. 또 화산섬이라는 독특한 지질특성과 수중생태계, 해안경관을 갖추고 있다. 타 지역 어느 곳에도 밀리지 않는 해양환경이지만 국제적 수준으로 시선을 넓혀보면 보호와 홍보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세계환경수도를 추진하는 제주가 국제사회의 환경보전 요구 수준에 맞추고, 이를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는 '해양국립공원'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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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6.05.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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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 유리한 '섬' 인력 확보에는 걸림돌조종·정비·급유 등 분야별 교육기반 구축 필수예전의 '해양관광'은 단순히 자연경관을 감상하거나 수산물을 중심으로 한 낚시·음식, 해변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득수준 향상으로 '보는' 관광에서 즐기고 체험하는 해양관광 시대로 접어들면서 각 지자체마다 요트마리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제주는 특히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관광객 유치 경쟁력도 높지만 아직까지 전문 인력 확보가 부진, '신 해양관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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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6.05.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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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기관사 등 '필수' 인력 갈수록 부족 심각'5급' 양성 '해사고' 절대적…중앙설득 노력 필요2011년 수립된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다목적해양레저센터 건립과 크루즈·요트산업 활성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제주를 세계적인 해양레저의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5년이 흐른 현재, 제주는 크루즈관광객 100만명을 내다보고 있고, 연간 500만명이 제주안에서 해양레저를 즐기거나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해양레저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지만 문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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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6.04.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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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자체를 자원화…'대표성' 응축한 축제돼야"'해녀축제' 등 체험 확대와 '항해 길' 등 고민 필요제주가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 '바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관광'과의 연계는 불가결한 필수조건이다. 우수한 해양공간을 활용해 관광객을 끌어들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도시 경쟁력 상승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각종 마리나항 개발과 국제크루즈선 기항 확대 등이 정책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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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6.03.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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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이를 활용한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다. 요트산업으로 대표되는 해양레포츠로 국한한다면 양질의 인프라는 아예 '전무'하다. 이는 그동안의 관광 개발이 골프장이나 호텔·콘도, 관광단지 등 육상에 치우쳐온 탓이다. 앞으로 10년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요트산업의 전성기를 앞두고 해양관광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 성산읍에 추진되고 있는 '오션마리나시티' 등 마리나항 개발사업을 점검한다.올해 사업계획 확정…성산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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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6.02.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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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여 어업가구에 1만1000여명이 종사하는 제주 수산업은 지난해 조수익이 8500억원으로 제주도 GRDP의 6.4%, 1차산업의 27%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이다. 이런 수산업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1차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기를 보전하고 있는 '전통수산업'의 부가가치 키우기가 해양도시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어선어업·마을어업·양식업·수산식품가공업 중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어선어업과 양식업을 중심으로 현황과 고부가가치 해양수산업 육성 방안을 살펴본다.수산자원 감소에 조수익 정체제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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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6.02.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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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은 더 이상 한계가 아니다. 해양 영토를 배경으로 했을 때 섬은 바다를 향한 전초기지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제주가 갖고 있는 우수한 해양공간을 활용해 관광객을 끌어들이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도시 경쟁력 상승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수산업에 대한 발상의 전환 역시 제주를 살게 하는 힘이 될 수 있다. 해양전문인력 양성 현장을 살펴보고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는 한편 부산 등 해양산업에 주력하는 자치단체의 사례를 둘러본다. '떠다니는 리조트' 활짝 아시아 성장세가 으뜸 제주는 올해 100만시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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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5.12.31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