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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마련 위해 시장서 장사신소재 개발로 장영실상까지"같은 실수 반복않는 것 중요"인간생활의 세가지 기본요소 의식주, 옷과 음식, 집이다. 현대사회에 들어서 의식주는 단순히 입고 먹고 자는데 그치지 않고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옷은 오늘날 개인의 '멋'과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됐지만 그 본래의 기능은 '몸의 보호'다. 모든 것은 과거에 기반한다는 그의 메시지처럼 '의(衣)'의 기본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기능성 소재개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벤텍스 고경찬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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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7.0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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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학계서 인정받아…줄기세포학회 7대 회장 취임"천혜자연 보며 자란 우리는 큰 혜택…경쟁 즐겨라" 조언40여년 전 제주는 자연 그대로였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와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섬. 그 속에서 '의사'의 꿈을 안고 자란 한 소년은 40년 후 대한혈관학회 이사장,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대한당뇨발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사이자, 제주의 자랑이 됐다. '꿈을 이룬 소년'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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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7.01.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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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꿈꾸며 섬 탈출…학연·지연없이 열정으로 부딪혀제주는 순수했던 어린시절 떠올리게 하는 '감정선의 시작'전통·현대 어우러진 작품 준비중 "제주색 담은 춤 하고파"생을 다해 추자도 해안가에 밀려들어온 거북이. 천진난만하게 그 등을 타고 놀던 '추자도 소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수가 됐다. 훤칠한 키와 화려한 외모와는 달리 그의 감성은 어떠한 색(역할)을 입혀도 잘 소화해 내는 '하얀색'을 닮았다. 무대 위, 그의 손동작 하나에도 관중이 집중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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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6.12.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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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꿈은 가수…무작정 상경 '맨땅에 헤딩'배우로서 더 주목받아 "고향사람들이 버팀목"후배에게 "실패 두려워하지 마라" 용기 전해'악역' '재벌 회장의 아내' 등을 주로 연기하는 배우 문희경. 뚜렷한 이목구비에 도시적인 화려한 외모를 가진 그녀의 내면은 영락없는 '섬 소녀'였다. '제주도'라는 세 글자가 붙은 행사에는 '앞' '뒤' '물' '불' 안가리는 그녀의 '제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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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6.08.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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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일군 오케스트라 제주홍보 '덤'고향 출신 음악도 등 신인 연주자 발굴예산문제 실력 돌파…도움 손길도 늘어"꿈이 있어 행복…도민 애정·관심 당부"음악인 김차원씨는 오케스트라와 20여년 세월을 함께 해왔다. 15년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7년 전에는 코리아솔로이츠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단장을 맡고 있다. 김 단장이 이끌고 있는 오케스트라는 특히 김 단장 외에도 제주 출신 연주가들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남다른 애착의 말로는 '고향'이다.어릴 때 접한 악기 평생 꿈으로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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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6.08.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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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권한 불구 재정수입 한계'관광·교육·의료·금융' 발전으로 확충도민취업 제고·투명한 법치행정 필수"4조원 부당보증 적발로 건전성 확보"일반적으로 카드사와 은행 등의 금융기관은 영업 또는 대출업무를 통해 이윤을 얻게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출금 회수가 불가한 경우 '부실채권'이 발생, 금융기관의 도산이나 부도가 불가피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실채권을 인수·정리, 국유재산관리 업무와 국세체납자조세업무 등을 통해 국가경제 안전망을 구축하는 기관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다. 전체 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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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6.07.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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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예산 확립·납세자 보호 중책'사업별 예산제' 도입·실무 이끌어와수치는 한계 아닌 '특별한 지역' 여겨"현안 앞에서는 고향 위해 힘 합쳐야"'헌법'상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납세의 의무를 진다. 그런데 납세자가 부당하고 억울한 세금을 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 판결을 통해 위법 또는 부당하게 징수한 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설립된 납세자 권리구제기관인 '조세심판원'의 6심판부 주심을 제주출신 진명기 상임심판관이 맡고 있다.중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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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6.06.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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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행자부 몸담은 조직관리 전문가정부혁신 등 중요업무 총괄 책임 막중제공회장 맡아 제주-중앙 가교 역할"지방행정 선도 기원…총력 지원할 것"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행정조직상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 구분된다. 많은 부처가 있지만 이 가운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부처는 행정자치부다. 행정자치부는 국가를 바로 대표하는 중앙 정부이다. 정부부처 가운데도 이른바 '잘나가는' 막강 부서인 행자부에서 정부혁신 업무와 정부조직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실무책임자가 바로 제주출신 전성태 창조정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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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한 기자
2016.05.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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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국내 환경정책 이끌어온 선구자공직 마치고 후진양성·연구에 헌신2차산업 육성 한계 "청정환경이 답""제주 출신, 기댈 곳 없어 오히려 강점"우뚝 솟은 한라산과 군데군데 자리 잡은 야트막한 오름, 노란 유채꽃 물결에 탁 트인 바다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품은 제주. 하지만 외국자본의 유입과 부동산 광풍에 따른 난개발이 잇따르면서 환경보전으로 제주의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우려가 거세지고 있는 요즘이다. 28년 동안 환경부에서 환경정책을 이끌어온 윤승준 서울대학교 교수를 만나 제주의 미래발전 방안에 대한 제언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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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한 기자
2016.04.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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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시장 개척 핵심역할 맡아"도내 1·3차 산업과 접목 고려해야"도·의회, 산·학·연 모든 역량 결집뒤처지지 않는 '패스트팔로워' 강조최근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국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알파고'가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분명한 것은 이번 승부의 결과와 상관없이, 인공 지능의 발전이 눈앞에 나타난 순간이라는 것이다. 이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날들은 멀지 않아 보인다. 치열한 세계 로봇산업 시장에서 국내 로봇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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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한 기자
2016.03.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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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진단키트 신뢰 발판으로109개국서 '성공 신화' 일궈내세계 최대 미국 진출도 가시화소수 한계, 특별함 찾으면 '강점'제주 여성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억척스러운 생활력은 '더 큰 제주'를 실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다. 조선시대 여성 거상인 김만덕은 한국의 첫 여성리더의 표상이며, 제주해녀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를 견인할 대표적 아이템으로 성장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다. 제주의 DNA가 성공의 원천이라고 믿으며 세계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베트올㈜의 김정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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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한 기자
2016.03.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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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공공혁신기획관이 근무하는 기획재정부는 대한민국의 경제정책과 예산과 세제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일부 기금운용을 제외한 돈줄을 다 휘어잡고 있고 한국은행과 더불어 공개 시장 조작에도 참여하는 중요한 부처로 평가받는다. 이 때문에 정부회계를 보면 기재부 장관이 왜 행정부 서열 세번째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1989년 사무관으로 출발, 국장급까지 오르며 27년째 기재부에 몸담고 있는 이 기획관을 만나 제언을 구했다.27년째 기재부에 몸담고 있는 '정통 경제관료'출도 2세대지만 항상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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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한 기자
2016.02.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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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1일 첫 도입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이했다. 특별자치도는 국방, 외교, 통상 등 국가의 본래적 기능을 제외한 모든 권한을 가진 특별한 지방자치단체를 만들어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우리나라의 지방분권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고, 제주지역 입장에서는 지역의 비전인 국제자유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치행정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별자치도 시행 10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행정구조의 기본 골격 수립에 참여했던 이승종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제주특별자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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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한 기자
2016.01.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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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도 출범에도 여전히 전국 1%…지역 발전 한계'제주 홀대론' 보다 '제주 인물 활용 부재론'이 원인제주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체계적인 인맥관리 절실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제주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제주는 빠르게 변화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고 최근에는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64만명 시대를 열어 젖혔다.하지만 제주는 아직까지도 전국 1%, 그리고 변방이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있고 제주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도 중앙의 정국 기상도에 따라 휘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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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한 기자
2015.12.31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