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실업계 통합학교…1년간 다양한 프로젝트 통해 사회성·자아완성 추구4주간 수업 대신 연극·영화 특색…"단순 지식전달보다 체험·참여가 효과적"최근 자율학교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예술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예전에는 동아리 수준의 취미활동으로 부차적인 교육으로 취급됐지만 현재는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독일의 알렉세이 폰 야블렌스키 종합학교(IGS Alexej von Jawlensky)는 예술교육을 전면에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는 학교로, 교육과정 안에 예술을 중요한 과정으로 통합시켰다. 지적
고교 진학 전 선택 가능한 기숙형학교…1~2년간 공부 부담 없이 '삶' 고민운동·예술·여행 등 몰입형 트랙·선택과목 운영…원하는 분야 심화 수업도요즘 우리나라에도 덴마크 등 자율성을 강조한 교육선진국들의 제도에서 영감을 얻은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 시험 대신 봉사, 여행, 진로탐색 등의 활동을 체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찾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갖는 '자유학기제'가 대표적이다. 좋은 제도지만 본격적으로 인생을 설계하기에는 이른 중학교 입학 직후, 그것도 한 학기만 시
개방형 공간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형성…교사·학생 소통 효과적교과서 공부는 학교에서만…숙제·시험 대신 가족과 책읽기 강조덴마크의 학교교육은 높은 자율성이 특징이다. 정부가 정한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자유학교 (free school)를 포함해 누구나 학교를 세우고 뜻대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공간의 혁신을 통해 교육 혁신을 꾀하는 '개방형' 학교도 늘어나는 추세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공립 기초학교인 헬레럽 스쿨(Hellerup skole)을 찾아 덴마크 학교교육의 흐름을 살폈다.△
독특한 원형광장 구조 교사·학생 소통과 효율적 공간활용학급·학년별 아닌 수강과목 선택해 '대학생처럼' 수업받아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새로운 교육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고등학교의 무학년제와 학점제도 그중 하나다. 핀란드의 야르벤빠 고등학교(Jarvenpaa Lukio)는 바로 우리나라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모델이 된 학교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자신이 책임을 지게 하는 자율성을 강조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자율적 인간을 만들기 위한 핀란드 교육의 모험을 지난 5일 야르벤빠 고등학교를 방문해 들었다.
연령 다른 그룹 수업, 비교 평가 대신 목표 달성학부모 연계·교사 혁신 등 효과 학습 부진 해소교육 과정 대비팀 구성 눈길…국가 정식 채택도지나친 경쟁보다 여유와 배려를 강조하는 교육으로 방향이 전환되면 학력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교육전문가들의 단골 벤치마킹 국가인 핀란드에서는 다른 결과를 냈다. 배려를 강조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도 읽기와 수학, 과학 등 학습성과가 매우 좋다. 이는 핀란드가 3년 단위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인 'PISA'에서 매번 세계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것으로 증명된다.
'행복학교' 화제초 이색 교과·민주적 운영 입소문…전교생 30명서 100명으로'공립 대안학교' 태봉고 교육과정 43%가 특성화교과…인권·개성 존중 교육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을 비롯해 지식 정보의 생산과 소통의 혁명이 가져온 거대한 변화 앞에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은 무엇을 배우고 무슨 일을 하면서 살 것인가. 또 우리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이러한 물음에 답하고 새로운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제주를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이 제시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