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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돈산업이 양적·질적 성장하는 사이에 축산악취 및 분뇨처리 문제도 심각해졌다. 십여년부터 제주도 등 행정당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지만 축산악취 문제는 여전한 상황이다. 결국 양돈 등 축산농가들이 악취저감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지역주민들이 축산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 올해 제민일보는 양돈농가와 선진지역 벤치마킹, 도민의식조사, 한림읍주민 협력사업 등을 추진했다, 중장기적으로 행정-농가-주민-언론이 축산악취 및 분뇨처리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강화해야 한다.△주민 양돈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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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1.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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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나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과 언론, 농가들이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제민일보사(대표 양치석)와 한림지역 자생단체와 주민들로 구성된 (사)한림읍발전협의회(회장 양용만)은 '양돈악취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체 사업'에 나서고 있다.△지역주민 주도형 악취해결제민일보사와 한림읍발전협의회 축산분과위원회(위원장 안익주)는 지난 11월2일 한림읍 JC사무실에서 '한림지역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용만 한림읍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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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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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은 양돈산업으로 인한 축산악취 피해가 상당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경제적 기여도 역시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양돈산업을 감귤에 이어 제2의 핵심 1차산업으로 육성하는데 공감하고 있다. 결국 제주양돈산업이 도민들에게 지지를 받고, 지속성장하려면 축산악취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것이 큰 과제로 인식됐다. △양돈산업 긍정인식 우세제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대표 양진철) '2021 양돈산업 및 축산악취 관련 제주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도민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1일부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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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1.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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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0명중 4명은 평소 불쾌감을 느끼는 악취 종류로 축산악취를 꼽았다. 또한 10명중 8명 이상은 제주에 살면하 한달에 1번 이상 축산악취를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도민들은 축산악취 발생원인으로 축산농가의 관리와 노력 미흡을 꼽았으며, 축산악취 저감대책으로 노후축사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제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리서치(대표 양진철) '2021 양돈산업 및 축산악취 관련 제주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도민 성인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1일부터 4일까지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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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1.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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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남부에 위치한 고성군은 인구 5만명 규모로 1차산업과 2차산업 그리고 3차산업까지 산업구조가 균형 있게 갖춰져 있다. 1차산업 가운데 밭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양돈 역시 주요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경남 고성군이 관광산업이 성장하고, 이주민 등이 늘어나면서 악취민원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고성군은 액비순환시스템 등을 통해 악취저감에 나서고 있다.△악취저감기술 농가 교육·도입 관건경상남도 고성군은 자체 재원과 정부 국비, 그리고 농가의 자부담 등을 통해 양돈농장에 대한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고성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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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1.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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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제주도·서귀포시 축산부서와 도내 양돈업계·단체와 함께 축산악취해결 모범 사례를 답사하기 위해 경북 고령군 '해지음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홍)'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과 함께 도내 주요 양돈농가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해 악취저감 및 축산분뇨처리 방법 등을 확인하며, 자신의 농장에 적용할 방법을 함께 연구하는 계기가 됐다.△액비자연순환 필요 강조도내 10여곳의 양돈농가를 비롯해 제주도·서귀포시 축산담당부서와 한돈협회, 양돈농협 등도 함께 경북 고령군 '해지음영농조합법인'을 찾았다.특히 이기홍 대표는 도내 양돈농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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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1.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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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뿐만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양돈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양돈산업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귀농바람이 불면서 양돈장 주변까지 주거지가 확대되면서 축산악취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다른 지역 양돈농가들은 지속성장을 위해 축산악취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와 제민일보, 도내 양돈업계 종사자들은 지난 10월22일 경상북도 고령군 해지음영농법인을 찾아 악취관리 모범사례를 현장확인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단기 중기 장기 계획 수립 추진옛 대가야의 도읍으로 잘 알려진 경북 고령군은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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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0.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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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협 한림읍에 2020년 자원화 공장 확충 본격 가동109양논농가 축분 하루 300t이상 처리 전체 13% 담당제주도 환경보호 등 위해 재이용수 70%까지 높일 방침 제주양돈농협은 지난해 한림읍에 가축분뇨 자원화 공장을 확충 본격가동하고 있다. 기존 퇴·액비 처리 개념에서 탈피, 정제액비는 물론 고밀도 정화처리를 통해 '음료수' 수준의 재이용수로 처리해 악취와 지하수 오염문제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도 추진하고 있다.△새롭게 탄생한 가축분뇨 자원화시럴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2020년 2월 140억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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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0.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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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고밀도 정화처리 재이용수 농·산업용 수자원 활용무창돈사 악취저감시설 등 과감한 투자 양돈장 냄새 차단공공처리시설 확대 가축단지 주변 친환경 마을 조성도 추진제주특별자치도는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양돈농가 상당수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악취저감을 통한 도민사회 공감대가 필수라는 사실도 인식하고, 자구책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축산·환경당국과 농가들이 축산악취 해소 및 분뇨처리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소개한다.△가축분뇨 처리 개념 대전환 추진현재 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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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10.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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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두수 분뇨발생 소폭 감소뿐 절반 이상 자원화로 악취 취약냄새민원 1532건 전년 1932건보다 줄었지만 2016년 갑절 많아한림읍발전협의회 문제해결 직접 나서 지역주도 해결모델 기대제주양돈산업은 지역경제 주축산업이다. 하지만 고착화된 축산악취 문제와 축산분뇨 무단배출 사태 등으로 제주양돈산업에 대한 도민사회 불신은 매우 크다. 양돈농가들이 뼈를 깎는 자성의 자세로 '원인자 책임의 원칙'하에 축산분뇨와 악취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특히 지역주민과 도민사회와 함께 악취문제해결과 공감대 형성에 나서야 한다. 축산분뇨 처리 및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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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06.01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