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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국내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이 국민의 호응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처음 제안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엄지손가락을 세운 손을 다른 손바닥으로 받쳐 든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
사내 칼럼
한 권 기자
2020.04.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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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갈등으로 도민역량 고갈제21대 4·15 국회의원선거가 마무리된지 오늘로써 보름이 지났다. 전국에서 300석을 선출하는 4·15 총선은 여당의 압승과 야당의 참패로 끝났다. 제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당 후보들이 3석을 모두 석권하면서 지역 일꾼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는 총선도 마무리됐다.4·15 총선이 끝났지만 제주는 총선 이후 해야할 일이 산적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비롯해 2015년 11월 정부에서 발표한후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제2공항건설사업 찬·반 갈등 해소,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사내 칼럼
박훈석 기자
2020.04.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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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5월내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전을 벌이는 가운데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까지 검토되고 있다.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추경안이 처리된다면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할 이유가 없어지지만 만약 4월 임시국회 회기가 끝나는 5월 15일까지 처리되지 않는다면 발동이 가능하다.긴급재정명령권은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권한이다.헌법 제76조에 따르면 대통령은 내우·외환·천재·지변 또는 중대한 재정·경제상의 위기에 있어서 국가의 안전보장 또는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긴급한 조치
사내 칼럼
김봉철 기자
2020.04.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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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은 전통혼례 중 합궁례(合宮禮)에 해당하는 절차다. 1900년대 중반까지는 거의 일상화되지 못한 관습이었다. 신식혼례의 확산과 함께 광복 전까지 일부 특수계층에서만 행해지던 신혼여행은 1950년대까지도 도시지역에 거주하며 경제적 여유를 가진 중산층 이상만이 누릴 수 있는 호사였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신혼여행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많은 신혼부부들이 결혼식 후 승용차를 타고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거나 호텔에서 1박을 하기 시작했다.1970년대부터는 신혼여행이 널리 보급돼 온양·경주·속리산·제주도 등을 찾는 신혼부부가 많아
사내 칼럼
김경필 기자
2020.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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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라는 말로 정리되는 요즘이다. 특히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주로 삼는 문화예술계에는 더 와 닿는 말이다.오랜 기간 준비해 온 축제와 공연 등을 일괄적으로 취소하고 ‘다음’이라는 기약마저 잡기가 어려워 현장 일선에 있는 예술인들은 생계를 염두에 두고 있다.이대로 작은 단체부터 쓰러지기 시작하는 건 아닌가 싶을 즈음 몇몇 단체가 새로운 유형의 가능성을 모색, 도내 문화계에 전염돼가는 무기력을 걷어내기 위한 실천에 나섰다.박물관과 미술관은 온라인 관람 공간을 개설해 전시관에 설치한 작품 영상과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를 엮어 SN
사내 칼럼
김수환 기자
2020.04.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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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제21대 국회 개회가 한달여 남은 상황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을 놓고 논란이 빚어졌다. 지난 4·15 총선에서 최초의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 허용을 놓고 국회사무처와 맞섰기 때문이다.국회 사무처는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출입을 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한 장애인복지법 40조와 '국회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 회의장에 회의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된다'는 국회법에 따라 안내
사내 칼럼
김용현 기자
2020.04.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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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의 선거는 종종 전국적인 화제를 낳곤 한다. 무소속 돌풍이 만만치 않은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도를 넘칠 정도다. 지방자치시대가 개막하면서 1995년 처음 전국적으로 동시에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후 지금까지 8번 실시된 도지사 선거(보궐선거 1회 포함)에서 무소속 후보가 딱 절반인 4번 당선됐다. △ 높은 정치의식 소신껏 발현 1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신구범 지사, 4회 김태환 지사, 5회 우근민 지사에 이어 7회에서 현 원희룡 지사가 무소속으로 도백의 자리를 차지했다."이 당 저 당 해도 괸당(친척)이
사내 칼럼
고두성 기자
2020.04.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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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장(腕章)은 자격이나 지위 등을 나타내기 위해 팔에 두르는 표장이나 팔띠를 의미한다.대체로 완장을 차면 우쭐해지고, 뭔가를 저지르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인다. '완장 찼다'라는 표현은 이런 완장의 특성에서 나온 말이다. 자신은 아무런 능력이나 권한이 없지만 완장을 준 사람이나 세력을 등에 업고 자신이 권력을 행사하는 양 패악질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완장을 차고 다니는 사람은 주로 지시를 받고 집행하는 사람이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완장을 준 사람보다 완장을 찬 사람이 눈에 띈다. 완장을 찼다와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
사내 칼럼
윤주형 기자
2020.04.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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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세대 페이스북에 가난을 딛고 의대에 합격한 한 학생의 사연이 올라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세대 의대 합격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나는 엄마 얼굴을 잘 모른다. 내가 5살이 되던 해, 엄마가 죽었다. 빠듯했던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식당 일을 나가고 돌아오던 길에 사고를 당했다. 엄마가 죽고난 후 일용직 노동자인 아빠는 8살·5살 두 딸을 혼자 키웠다. 우리를 없게 키우지 않기 위해 아빠는 피눈물을 흘렸지만, 애석하게도 아빠의 피눈물의 대가는 크지 않았다. 그냥 나와 내 언니와 아빠, 세 식구가 죽지 않고
사내 칼럼
한 권 기자
2020.04.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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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 대유행) 양상으로 전 세계가 공황상태에 빠져있다.이러한 위기상황 속에 대한민국 정부와 바이오 업체들은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신속히 대처한 덕분에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등 한국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한국산 진단키트를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대량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3일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승인을 받아 수출계약이 끝난 3개 업체 중 2개 업체
사내 칼럼
박시영 기자
2020.04.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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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보다는 더 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국내 한 기자가 브리핑에서 "1시간도 못 주무신다는 얘기가 있다"라는 질문에 답한 말이다.정은경 본부장은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타난 이후 현재까지 관련 브리핑을 도맡고 있다.이런 정 본부장을 국내는 물론 외신조차 주목하고 있다.리더십 전문가 샘 워커는 지난 4일 월스트리트저널 칼럼에서 '조용하지만 능력 있는 2인자들이 있어 감사하다'라는 제목을 통해 정 본부장을 조명했다.정 본부장은 코로나19에 대해 지나친 비관도, 지나친 낙관도 늘
사내 칼럼
김대생 기자
2020.04.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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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의 충격으로 수많은 인명 피해는 물론 세계 경제까지 흔들리고 있다.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생산과 소비 등 전방위적인 타격으로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경제성적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비대면 산업'을 경제 위기 극복 방안으로 내세워 이목을 끌고 있다.급부상하고 있는 상품·서비스의 비대면 거래, 비대면 의료서비스, 재택근무, 원격교육, 배달 유통 등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또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고용과 일자
사내 칼럼
김봉철 기자
2020.04.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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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불망위(安不忘危). 편안한 때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고사성어로 '주역'에서 유래됐다.군자는 태평할 때도 위기를 잊지 않고, 순탄할 때도 멸망을 잊지 않으며, 잘 다스려지고 있을 때도 혼란을 잊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 몸을 보전할 수 있고, 가정과 나라를 보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안정과 위기는 돌고 도는 것이므로 태평한 시기에도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위기와 어려움에 대비해 이를 예방하도록 힘써야 한다는 뜻이다.여기서 유래해 안불망위는 평안할 때도 마음을 놓지 않고 항상 스스로 경계함을 비유하는
사내 칼럼
김경필 기자
2020.04.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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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상당수 유권자들이 후보를 결정하지 모했거나 심지에 투표를 할지 말지도 결정하지 못했다. 어떤 이들은 '이번 선거에 찍을 후보가 없네', '나 하나 투표했다고 세상이 바뀌겠어', '투표일=쉬는 날'로 여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현재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영화가 있다. 바로 '스윙보트(Swing Vote)'다.영화 '스윙보트'의 이야기는 미국의 작은 도시에 사는 버드 존슨(케빈 코스트너
사내 칼럼
김용현 기자
2020.04.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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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돌아왔다. 총선 분위기로 전국이 달아오르는 4월은 제주에 더 특별한 달이다. 4·3이라는 아픔이 있는 달이기 때문이다. 여느 때처럼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4·3완전해결' 공약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제주시갑 박희수 무소속 후보는 희생자와 유족 배·보상 등 내용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장성철 미래통합당 후보, 문대탄 우리공화당 후보도 4·3배·보상과 추가진상조사, 진실규명을 공약했다.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은 유독 4·3과 깊은 사연을 갖
사내 칼럼
이은지 기자
2020.04.0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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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실시되는 캠페인이다.사람이 모이는 행사 및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표현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사회적으로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며 '물리적 거리두기'라는 표현으로 바꾸고 있다.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자들은 거리 인사, 유세, 토론회, SNS 등을 통해 정책 공약을
사내 칼럼
윤주형 기자
2020.04.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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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왕벚꽃이 이미 질 정도로 봄이 왔으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봄 같지가 않다.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과 녹산로일대 유채꽃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갈아 엎기로 했다. 제21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더 연장되면서 총선과 관련한 정책이나 이슈가 묻히면서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관심이 예전 선거에 비해 무척 낮아졌다. 여기에 정치혐오가 커지면서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코로나19에 묻힌 총선 이슈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민
사내 칼럼
김석주 기자
2020.04.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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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강도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이달 19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지속되면서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2주 동안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감염 확산 차단에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이 19.8%에서 6.1%로 줄고, 집단 감염 사례도 63.6% 감소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사내 칼럼
한 권 기자
2020.04.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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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제주도내 '지역감염' '지역전파' '지역확진' 등의 용어가 일부 언론 등에서 등장했다.이는 코로나19 관련 용어의 뜻을 오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는 지난 4일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즉각 설명자료를 통해 지역감염이 아닌 '2차 감염'이라고 강조했다.제주도는 이날 "지역내 감염이라는 표현은 경로를 알 수 없거나 불분명할 때 쓰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해 보건당국의 관리
사내 칼럼
김봉철 기자
2020.04.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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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지난해 11월 소방공무원법과 소방기본법, 지방공무원법 등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관련한 6개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47년 숙원이었던 국가직 전환이 1일 시행됐다.이번 국가직 전환은 지방자치단체별 재정 여건 등에 따라 장비와 처우, 서비스 수준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대형재난 시 국가 차원의 책임 강화를 통한 신속한 대응과 공동대응이 한층 강화되는 등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현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일
사내 칼럼
양경익 기자
2020.04.01 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