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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3일 제주시 연두방문 현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해 불편한 기색을 직접적으로 표출.당초 도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도정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책자를 제공하려 했는데, 선거법에 따라 인쇄물 배부가 제한되고 있기 때문.오영훈 지사는 도민들과의 대화에 앞서 "한마디 하겠다"며 이와 같은 상황을 설명하고, 선관위에 "선거법이 지방정부가 하는 일에 제약을 거는 등 불합리한 것이 있다면 제도개선 해야 한다"고 피력.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5.02.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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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하반기 중 배달앱 배달용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불편 해소가 관건.서울시의 경우 2022년부터 남은 음식물을 버릴 필요 없이 용기와 함께 큐알코드로 반납하면서 현재 한달 평균 주문 건수 약 1만건 수준.주변에선 "일회용품보다 편리한 점들이 강조된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소비자의 불만이 없어야 상인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다"고 한마디.
무공침
고기욱 기자
2025.02.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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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우도지역만큼은 2030년까지 '탈플라스틱 제로' 정책을 완수하겠다고 밝히면서 기대 반 걱정 반.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 후퇴로 제주의 '2040 플라스틱 제로' 정책마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본섬에서도 후퇴한 다회용기 정책이 정착할 수 있을지 이목.주변에선 "정부 목표보다 앞당긴 제주도의 목표에서 제주시가 다시 앞당긴 것"이라며 "대책 없이 목표만 세운 것이라면 비판만 사게될 것"이라고 우려.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5.02.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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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원권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실제 직장갑질119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신고'는 7.7%에 불과한데다 2명 중 1명은 관련 교육도 이수하지 못하는 상황.주변에서는 "점점 조직문화가 후퇴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결과"라면서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일터 약자들이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5.02.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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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우주산업 추진 2년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여전히 계획 모호.11일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22개 기업이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나 어느 정도 유치할지 정해지지 않은데다 한화우주센터 공정률도 31.5% 불과.주변에선 "아직 확정된 것도 아닌데 기대효과까지 '성과'라고 자화자찬"이라며 "기대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한마디. 고기욱 기자
무공침
고기욱 기자
2025.02.1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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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문 서귀포시장이 11일 시청 기자실을 방문, 최근 실시한 5개 권역별 연두방문 및 현안 토론에서 나온 사안들을 공유.3일 1권역(송산·정방·중앙·천지동) 대상으로 열린 토론회와 관련 오 시장은 통폐합에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토론회 당시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았다고 발언.주변에선 해당 자생단체장 대부분이 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과소동 통폐합을 원하고 있다며 행정에서 눈치 보지 말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일침.
무공침
김법수 기자
2025.02.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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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수학급 과밀 문제와 동부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동부 특수학교 신설계획이 정부 심의로 제동.교육부는 사업부지 위치 재검토를 주문했으나 제주도교육청은 해당 부지를 고수하기로 하고 사업규모를 축소해 자체투자심사로 추진할 방침.일각에선 "전자파 우려가 낮다는 검사결과에도 불구 전자파가 우려된다는 중앙투자심사 결과로 특수학교 신설 계획 축소, 분교 전환이 불가피해졌다"고 한숨.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5.02.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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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로 제주 월동무 냉해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갈수록 급변하는 날씨에 농민들이 행정의 관심과 지원 호소.10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월동무 피해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등 작물도 지난해 긴 여름과 잦은 비 등으로 작황 부진한데 병해는 농작물재해보험에서도 제외.현장에선 "갈수록 날씨가 극단적으로 변하면서 중장기적인 기후 대책 마련이 필수"라며 "농작물재해보험도 현실에 맞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
무공침
고기욱 기자
2025.02.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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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국민 여행지원금 지원'에 타시도보다 후발주자로 참여하면서도 지급 방식을 '추첨식'으로 검토하며 논란.다른 지자체의 경우 신청한 모든 여행객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제주에서는 신청을 해도 추첨을 통해서만 여행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주변에선 "다른 지자체가 열을 올리는 것과 비교해 제주의 여행지원금은 생색내기에 가까워 보인다"며 "진짜 위기를 극복하고 싶다면 적극적인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일침.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5.02.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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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딥시크(DeepSeek)'가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곳곳에서 금지령 내려져.제주도에 이어 제주도교육청은 10일 개인정보보호 등 안정성이 확인될 때까지 딥시크 서비스를 우선 차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학교와 소속 기관에 안내.주변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시 보안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며 "앞서 배포된 주의 사항을 참고해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5.02.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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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지난 1일 입도한 외국인 관광객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면역체계가 취약한 영아 감염 주의 요구.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아의 경우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 홍역이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주변에서는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며 "미접종자나 1세 미만 영·유아 등은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로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5.02.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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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오는 4월 추경을 준비하고 있지만, 여야의 대치로 정부 추경이 불투명해지면서 재원 확보에도 비상이 걸릴 전망.도와 의회가 추경에 뜻을 모은다 하더라도 올해 본예산 편성에 여력을 다한 상황에서 정부 추경 없이 자체 재원을 마련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주변에선 "여야가 헌정 사상 초유 감액 예산 편성을 빠르게 수습했어야 하지만, 정쟁으로 민생에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숨.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5.02.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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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추진하는 가운데 도내 자전거 무단 방치 등 무질서 행위가 끊이지 않으면서 인식 전환 요구.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사업 통해 올해까지 전기자전거 총 869대 보급 계획.주변에서는 "각종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로에 방치되는 것은 물론 불법주정차도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계도와 단속은 물론 무질서 이용자들의 인식도 바꿔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 고기욱 기자
무공침
고기욱 기자
2025.0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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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가구수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로 나타나면서 대가족은 물론 핵가족마저 해체되는 추세.5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도내 전체 가구 중 1~2인 가구 비중은 63.2%로 매년 증가하는 반면 4인 이상 가구는 감소.주변에선 "핵가족 중심의 정책 설계는 1인 가구 등의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할 제도적 변화는 물론 사회적 인식 전환도 절실하다"고 한마디.
무공침
고기욱 기자
2025.02.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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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대환대출을 통해 보다 많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실제 NH농협은행 남문지점 우다솜 계장이 올해 설 전인 지난달 24일 1100만원 상당의 대출금 대환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주변에서는 "서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엄정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사기 수법도 교묘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양경익 기자
무공침
양경익 기자
2025.0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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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2026년 추진을 강행할 것을 시사하며 정치권이 반발.오 지사는 3일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기초단체 설치가 대내외적으로 추진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 발표.주변에선 "오 지사의 결단이 정당 등 정치권의 비판을 실제로 마주하게 됐다"며 "비판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상황을 타개할 수단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5.02.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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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실시한 유치원·초등학교 이음학기 시범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일선 부담 완화가 과제로 도출.참여 초등 교사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상황속 유치원 교육과정까지 이해하고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호소.일각에선 "당장 내년 전면시행을 앞두고 필수 병행해야 하는 교사·학부모 연수만이라도 도교육청이 주관해주는 방안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5.02.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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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과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관할 읍면동을 돌아다니며 현장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인 가운데, 각 행정시별 방문 일정에 차이가 있어 관심.제주시는 일자별로 각각의 읍면을 방문하는 반면, 서귀포시는 읍면동을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현안에 맞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주변에선 "읍면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것과, 현안별 권역으로 나누는 것에 일장일단이 있을 것"이라며 "행정시가 각각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소통법을 찾아야 한다"고 한마디.
무공침
윤승빈 기자
2025.02.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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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치러질 2026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이 20만명을 돌파, 25년만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역대급 입시 경쟁률을 예고.종로학원은 최근 고용한파로 취업시장 문턱이 높아진데다 의대 증원 등 여파로 상위권 대학에 재도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일각에선 "N수생도 많고, 출생아수가 많았던 2007년생도 올해 수능을 치른다"며 "역대급 입시 경쟁에 대한 각오가 잇따라야 할 것"이라고 당부. 김수환 기자
무공침
김수환 기자
2025.02.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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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3월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마늘 생장 및 인편이 분화하는 시기와 맞물려 벌마늘 피해 우려.설상가상 도내 마늘 재배 면적도 2021년 1600㏊(2만4427t)서 지난해 1088㏊(1만6600t)로 감소 추세.주변에선 "생산비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데 이상기후로 피해까지 늘어나 재배 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제주에선 마늘 농사가 사라질 것"이라고 한숨. 고기욱 기자
무공침
고기욱 기자
2025.01.30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