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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봉균)는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민주노총은 제주4·3 제54주년을 맞아 4·3의 전국화를 도모하고, 노동자가 앞장서서 4·3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민주노총은 기자회견에서 “내년부터는 총연맹을 포함, 가맹 연맹과 지역본부, 단위노동조합에서 4·3의 진상을 알리기 위한
4.3
정용복
2002.03.3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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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앙 언론의 4·3 사건 보도에 대한 홀대·편향보도는 제주도에 대한 차별의식과 언론인들의 역사인식 빈곤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한국언론재단·한국기자협회 주최, 제주도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2002 기자포럼 ‘제주 4·3 진상규명에 있어서의 언론의 역할’에서 전 대한매일 김삼웅 주필은 “중앙언론이 4·3 사건 보도에 인색하고 왜곡을 일삼
4.3
김동현
2002.03.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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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유족회 이성찬 회장 외 유족 446명은 「월간 조선」 2001년 10월호 기사 ‘여수 14연대 반란진압을 양민학살로 몰고 간 영화 「애기섬」제작에 군 장비가 지원된 과정’이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주)월간조선사와 조갑제 편집장, 우종창 취재2팀장을 상대로 11억15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주지방법원에 냈다.이날 유족들은 소장 제출에
4.3
김동현
2002.03.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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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도민연대(공동대표 김평담)는 28일 제주 신산공원 방사탑에서 완전한 제주 4·3 해결 기원 방사탑제를 올렸다. 제주 4·3유족과 4·3 관련 단체 회원 등 참석자들은 방사탑제에서 4·3당시 억울하게 희생 당한 원혼들의 한을 풀기 위해서 올바른 진상규명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염원했다.
4.3
강정효
2002.03.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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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사건과 인물들은 보는 관점에 따라 그 평가가 극과 극의 위치에 놓여지기도 한다. 이를테면 여몽연합군에 저항했던 삼별초와 김통정에 대한 동시대의 평가는 이중적일 수뿐이 없다. 고려조정과 원나라의 시각에서 보면 그들은 영락없는 반란군이자 그 수괴다. 반면에 삼별초와 김통정의 편에서 바라보면 침략자 몽골과 그 세력에 편승한 고려조정에 대한 항쟁이다. 역
4.3
제민일보
2002.03.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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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고 김동환군(3년)의 ‘바람은 바람으로’가 제3회 제주4·3학생문예작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4·3실무위원회는 제54주년 4·3희생자 위령제 봉행에 앞서 4·3을 소재로 한 문예작품을 공모한 결과 643편 중 산문·시 부문에서 대상·최우수상 등 31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김 군의 작품은 내달 3일 범도민위령제 봉행행사장에서 직접 낭송된다. 다음은
4.3
박정섭
2002.03.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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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때 소실된 "잃어버린 마을"에 대한 표석설
4.3
제민일보
2002.03.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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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역사적 진실 규명에 있어서의 언론의 역할을 진단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제주도기자협회(회장 홍원석)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 굿모닝 호텔에서 ‘제주 4·3 진상규명에 있어서의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성균관대 서중석 교수가 ‘4·3 진상규명의 현대사적 의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삼웅 전 대한매일 주필
4.3
제민일보
2002.03.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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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54주기 추모행사가 오는 28일 신산공원 4·3 방사탑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봉행된다. 올해 4·3 추모행사는 지난 14일 논란 속에서 4·3 희생자 선정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4·3의 올바른 진상규명을 바라는 도민들의 추모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른다. 제주 4·3 도민연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신산공원에서
4.3
김동현
2002.03.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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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과 궤 속에 깊숙이 감춰있다 지난해 세상의 빛을 봤던 ‘4·3 유물’이 올해에도 창고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다. 제주민예총과 4·3연구소 주최로 4·3발발 53주기를 맞아 지난해 세상에 공개해 충격을 주었던 4·3유물은 목총, 탄피, 3·1문건, 고무신, 깨진 항아리, 재판등록문, 엽서, 유서, 남조선 등록표, 포고문, 출감증, 예비검속문서 등 100여
4.3
김순자
2002.03.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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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연구소는 오는 4월 3일 ‘제주 4·3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어떻게 할 것인
4.3
김동현
2002.03.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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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4·3 중앙위원회가 확정한 희생자 선정기준이 4·3 특별법의 취지를 퇴색시켰다는 도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 4·3 사건 희생자 유족회(회장 이성찬)는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위원회의 희생자 결정 기준은 인권회복이라는 기본적인 명제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최소한 보장받아야 할 국민기본권을 무시하는 결정”
4.3
김동현
2002.03.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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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제54주년이 채 20일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4·3 위령제는 화합보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 ‘4·3 희생자 기준’ 때문이다.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 14일 제4차 회의를 열고 희생자 심의·결정기준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희생자 범위를 제주 4·3과 관련해 △사망한 자 △행방불명자 △후유
4.3
제민일보
2002.03.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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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이한동 국무총리)는 14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4·3관련 희생자 심의·결정기준을 마련하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단계별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논란이 돼왔던 희생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평화공원 사업은 예산확보와 진상규명이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단계별로 추진키로 했다.위원회는
4.3
제민일보
2002.03.1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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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을 자유민주적 질서 훼손사건이라 규정하고, 남로당 핵심간부 등을 희생자에서 제외시켜 논란을 부른 4·3소위원회 합의안에 대한 중앙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14일 내려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소위원회 합의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제외 대상자에 다수의 희생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짙어 또 다른 반목과 갈등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4·3심사소위원회는
4.3
박정섭
2002.03.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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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항쟁 공헌자’를 선발하는 특별전형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한신대학교(총장 오영석)는 200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독립유공 및 민주화 공헌자 자손 특별전형을 통해 제주 4·3항쟁 공헌자와 4·19혁명이나 민주화 운동 공헌자를 선발하기로 13일 확정·발표했다.한신대의 4·3항쟁 공헌자 특별전형은 작년부터 도입됐지만 당시에는 선정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올
4.3
고현영
2002.03.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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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중앙위원회의 4·3희생자 기준 잠정합의안에 대해 4·3실무위원회가 희생자 심사를 거부하는 극약 처분으로 대응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실무위원회, 유족회, 4·3연구소 등 관련 단체들은 공동건의문을 통해 선정 기준안의 전면 백지화를 공식 요구, 중앙위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파문은 4·3중앙위 소속 한모 위원이 일간지 기고를 통
4.3
박정섭
2002.03.1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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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11일 4·3희생자중 제외예정자들에 대한 심의유보와 4·3평화공원의 전체 계획에 대한 결정을 중앙위원회에 촉구했다.4·3실무위원회는 건의문을 통해 “남로당 핵심간부, 무장대 우두머리는 4·3희생자 선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진상규명이 될 때까지 제외대상자를 심의 유보
4.3
박정섭
2002.03.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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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지회장 김상철·이하 제주민예총)는 다랑쉬굴 발굴 10주년을 기념해 4·3 55주기 기념 ‘2002 4·3문화예술제’의 기본 뼈대를 ‘다랑쉬’에 맞췄다. 다랑쉬굴은 구좌읍 주민들이 4·3 당시 생존을 위해 숨어들었던 굴로 92년 아이와 어른 등 11명의 유골과 유물 등이 발굴된 현대사의 비극이 배어있는 4·3 유적이다. 그러나
4.3
김순자
2002.03.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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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제54주년 제주4·3사건희생자 범도민위령제가 내달 3일 제주4·3위령공원 부지에서 봉행되는 것으로 확정됐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9일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16차 회의를 열고 제54주년 범도민위령제를 이 곳에서 열기로 결정했다.이번 위령제는 과거 관례적으로 치러왔던 위령제 형식에서 벗어나 규모·수
4.3
박정섭
2002.03.10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