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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제주4·3희생자 및 피해자 유족회는 9일 3·1절 발포사건 55주년을 맞아 향후 과제 도출을 통한 유족들의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4·3관련 명예회복특별법 시행의 의의와 전망’이란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가졌다.강종호 유족회 공동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특별법의 시행은 제주4·3사건의 입법취지대로 추진돼야 한다”면서 “명예회복위원회의 지위를 최고의결
4.3
오유신
2002.03.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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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4·3 심사소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4·3 희생자 선정기준이 그 동안 제주도민과 유족들이 제기했던 희생자 선정 기준과는 상반된 것으로 밝혀져 도내·외 4·3 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희생자 기준 선정에 참여했던 한 중앙위원이 비공개 합의를 깨고 선정기준을 공개하면서 밝혀졌다.4·3중앙위원회 한광덕 위원(전 국방대학원장)은 지
4.3
김동현
2002.03.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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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 기준 확정이 매번 지연되는 데다 평화공원 조성계획이 해당 위원회에 상정조차 안 되는 등 정부의 4·3해결 의지가 의심받고 있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4·3중앙위원회는 소위원회가 지난달 합의한 희생자 기준안에 대해 오는 14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그러나 소위원회 자체에서도 합의한 내용을 놓고 갈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다 결정 날짜 역
4.3
박정섭
2002.03.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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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사건 희생자 유족회(회장 이성찬)가 3일로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 제주도 4·3사건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와 제주 4·3 행방불명인 유족회의 통합으로 출범한 제주 4·3 유족회는 지난 1년 동안 전국형무소 순례, 한국전쟁 후 민간인 학살 진상규명 요구 등 제주 4·3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3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2002
4.3
김동현
2002.03.0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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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이상 4.3위원회)의 행보가 참으로 가관이다.느닷없이 4.3희생자 선정기준안을 마련한다며 편지풍파를 일으키더니만 최근 나름대로 마련했다는 그 기준안이 주제를 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4.3위원회 7인 소위원회가 희생자 선정 기준안을 마련 해놓고 숨고르기에 들어 간듯하다.민족의 화해와 상생을 위해 특정 기준밖의
4.3
제민일보
2002.02.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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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으로 소실된 마을이나 희생터 등 4·3유적지에 대한 종합·체계적인 실태조사가 3월부터 실시된다.제주4·3사건지원사업소는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9개월동안 생존자 등의 증언에 의하거나 4·3관련 단체 등의 조사용역을 통해 실태조사 및 보존대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2개월간의 기초조사 기간을 거쳐 77개마을의 ‘잃어버린 마을’과 동굴·오름 등 은
4.3
박정섭
2002.02.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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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국방부가 제주 4·3을 비롯 6·25전후 양민학살에 대해 현지조사 금지, 군 작전의 정당성 주장 등 조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사실조사를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이 지난 6일 공개한 국방군사연구소(현 군사편찬연구소)의 ‘민군관련 사건 연구결과 보고’ 문건을 통해 밝혀졌다.문건은 6·25 전후 미
4.3
김동현
2002.02.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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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 유골매장지로 추정되는 대전시 낭월동 소재 골령골에서 진행중인 건물신축 공사가 중지와 현장복구 등을 위해 이성찬 제주4·3유족회장 등 255명이 제출한 청원이 5일 국회에 접수됐다.이날 ‘골령골 집단학살지 건축허가 경위조사, 신축중인 건물철거, 현장보존 및 유골수습, 정부에 의한 부지 매입과 조사를 촉구에 관한 청원’은 국회 김원웅·김민석·원희룡
4.3
김철웅
2002.02.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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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희생자 선정기준이 헌법재판소의 의견대로 확정될 경우 ‘화해와 상생’이라는 4·3특별법의 본 취지와 동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단순 이분법적 사고로 희생과 가해라는 등식 아래 양분할 경우 희생자의 범위가 좁혀짐은 물론 민족화해와 민주발전 도모등 특별법의 기본 목적과는 더욱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이다.헌법재판소는 지난해 9월 4·3특
4.3
박정섭
2002.02.0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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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중앙위원회 심사소위의 회의 결과 비공개 방침에 대해 도내 4·3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심사소위는 31일 4·3 위원회 전체회의의 의결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회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4·3 중앙위원회가 논란을 거듭했던 4·3 희생자 선정안의 내용을 밝히지 않음에 따라 도민 사회에 갖가지 의혹만 증폭되고 있다.또
4.3
김동현
2002.02.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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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 선정기준안 공개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니 유감이다.희생자의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것 자체가 납득 할 수 없는 일이거니와, 진통 끝에 마련된 기준안마저 그 내용을 두고 쉬쉬하고 있다니 더욱 그렇다. 4.3사건 희생자 선정기준안이 4개월에 걸친 지리한 토론을 매듭지었는 보도다.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획복위원회가 희생자심사소위를 열어
4.3
제민일보
2002.02.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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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 희생자 선정기준안’이 4개월에 걸친 지리한 토론 끝에 지난달 31일 마련됐다.그러나 4·3위원회가 희생자 선정기준안에 대해 비공개 원칙을 고수, 선정기준안 공개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이한동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2시 서울시 종로구 4·3위원회에서‘희생자 심사소위(위원장 박재승 서울변
4.3
김철웅
2002.01.3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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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는 4·3 특별법의 입법취지나 목적을 도외시한 채 임의적인 기준으로 희생자 선정의 재량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법률적 견해가 제기됐다. 이 같은 견해는 최근 중앙위원회 심사소위의 4·3 희생자 선정기준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심사소위가 희생자를 ‘임의적’인 기준으로 선정할 법률적 권한이 없음을 밝힌 것이어서 향후 4
4.3
김동현
2002.01.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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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와중에 흔적조차 사라진 ‘잃어버린 마을’을 대상으로 표석(標石)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어 내달부터 제주시 해안동 ‘리생이’등 6개마을에 표석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표석이 설치되는 잃어버린 마을은 이밖에 △한림읍 명월리 ‘빌레못’과 △애월읍 봉성리 ‘자리왓’△남원읍 한남리 ‘빌레
4.3
김성진
2002.01.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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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지원사업소는 이달부터 오는 3월말까지 2억5천만원을 들여 명도암 진입로-4.3평화공원 구간 도로 8.6㎞중 마을안 인도블록 설치 구간을 제외한 7.3㎞에 특색 있는 수종을 가로수로 심어 "평화의 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가로수는 제주 4.3사건이 4월에 발생한 점을 고려, 4월에 꽃을 피우는 제주 자생 왕벚나무
4.3
제민일보
2002.01.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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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3일 청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제주 4·3평화공원 조성기본계획 및 심사기준을 조속히 확정지어 줄 것을 건의했다. 우 지사는 이날 지난해 6월 승인 요청한 제주 4·3평화공원 조성 기본계획이 4·3중앙위원회의 심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늦어짐에 따라 유족과 도민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다며 유선호 정무수석비서관을 통해 김 대
4.3
송종훈
2002.01.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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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희생자 유족회(회장 이성찬)와 제주 4·3연구소(소장 강창일)는 오는 25일 제주도 건설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주 4·3 희생자 선정기준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긴급토론회는 지난해 10월 이후 제주 4·3 심사소위가 희생자 선정기준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도민과 유족·사회단체 등의 중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된다. 토론회
4.3
제민일보
2002.01.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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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원웅 의원은 21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부총재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탈 냉전, 탈 지역주의, 탈 맹주 정치 타파 등 당 개혁을 위해 싸워왔다"면서 "부총재 경선 출마를 통해 당원들로부터 개혁 노선에 대한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은 지나치게 보수 편향으로 기울어져 차별화된 건강한 보수노선을 국
4.3
제민일보
2002.01.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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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공원 조성계획 등을 결정할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이한동 국무총리·위원회)가 출범한지 2년째를 맞고 있으나 단 한번의 회의조차 열리지 않아 유족들로부터 4·3문제 해결 의지가 실종된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위원회는 지난해 8월 출범 1주년을 맞아 제주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같은해 9월에 평화공원 조성에 따른 기본
4.3
김성진
2002.01.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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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희생자 선정에 따른 심사소위 위원들간의 이견이 계속되면서 ‘화해와 상생’이라 특별법 제정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도내 4·3 관련 단체들과 유족들은 현재 1만4000여명의 신고자 중 심사소위 일부 위원들의 견해대로라면 일반재판 대상자와 수형인 등 3500여명이나 되는 인원이 희생자에서 제외돼 도민사
4.3
김동현
2002.01.11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