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주택에서 전기포트에 끓인 뜨거운 물을 실수로 몸에 끼얹은 60대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27분께 제주시 삼도1동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A씨는 전기포트에 끓인 물을 섞어 목욕을 하려다 실수로 뜨거운 물을 몸에 부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상반신부터 하반신 일부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전예린 기자
최근 제주에서 해양 수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9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한 해수욕장에서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물에 빠진 40대 남성과 9세 여아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저체온증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지난 5일 오후 12시44분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포구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지난 4일 오후 1시33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해상에서는 스쿠버 2명이 구조요청을 했다. 이들은 구
제주경찰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악성 게시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및 유가족 관련 악성 게시글 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악성 온라인 게시글이 퍼지자 전국 시·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악성 게시글 전담수사팀'을 운영했다.이와 관련해 제주청 역시 일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하고 있는 것이다. 국수본은 유가족을 비방하는 악성 게시물 사건을 일괄 취합한 뒤 각 시·도 경찰청에 배당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고 예고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오후 10시40분께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내일 오전 대치동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게시글을 본 제주도민이 112로 신고 했고, 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A씨를 추적했다.게시글이 논란이 되자 A씨는 게시물을 삭제한 뒤 '수위 조절을 하지 못했다. 죄송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돼 화순항으로 압송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7시20분께 제주 마라도 남서쪽 119㎞ 해상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어업활동을 한 혐의(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등으로 범장망 중국 복건성 어선 A호(409t·승선원 15명)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해경은 해상경비 임무 수행중이던 3006함을 통해 무허가 어업활동이 의심되는 중국어선 A호를 발견하고 수회, 검문검색을 시도했지만 정선명령에 불응하며 도주해 추격끝에 나포했다.A호가 제주 해상에서 무허가어업으
2025년 새해 첫날 1일 제주 중산간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23분께 제주시 용강동 516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로 인해 30대 A씨가 큰 부상을 입었으며 20대 B씨도 다쳐 병으로 이송됐다.당시 신고는 아이폰 자동 긴급구조요청 기능으로 접수됐다.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도교육청을 속여 폐교 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해 사적 이득을 취한 제주의 모 이장과 업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전 마을 이장 A씨와 업자 B씨, C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모 마을 이장이던 A씨는 2017년 7월 B씨와 C씨로부터 '마을에 있는 폐교에서 사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제주도교육청에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무상으로 폐교를 임대하고 B씨 등에게 재임대했다.제주도교육청은 해당 폐교 재산을 정상 계약으로 빌려줬을 시 받았을 연간 임대료를 2400여만원으로
서귀포 거리 한복판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지난 25일 오전 1시 3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한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은 후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B씨와 교제하다 3개월 전에 헤어진 A씨는 24일 저녁 B씨를 불러내 같이 술을 마신 후
경찰이 제주 상습 음주운전자들의 차량을 잇따라 압수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상습 음주운전자 A씨 등 3명을 적발하고 이들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30일 밝혔다.60대 A씨는 지난달 18일 제주시 한림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한 건물의 출입문을 충격했다.당시 A씨는 음주운전으로 재판 중인 데도 또 재범한 것으로 전해졌다.60대 B씨는 지난 18일 제주시 애월읍 하광로에서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60대 C씨 역시 지난 20일 제주시 한림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약 500m를 운전하다 주
제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1t 트럭이 부딪혀 4명이 부상을 입었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6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해 있던 3명과 1t 트럭에 탑승해 있던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 제주도민 2명을 포함해 승객과 승무원 대부분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기체 후미에서 부상을 입은 승무원 2명을 구조했지만, 남은 승무원 및 승객과 관련해서는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 중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기 기체는 활주로 주변 시설물과 충돌해 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했다.29일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현재까지 기체 후미에서 2명이 구조됐으며 23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기체 앞부분과 중간 탑승객까지 합치면 사상자는 더 많을 것으로
제주에서 한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전도되면서 5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사거리 일대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6명 중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등반하던 50대 등산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께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오르던 50대 관광객 A씨가 삼각봉대피소 인근 해발 약 1300m 지점에서 호흡곤란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모노레일과 구급차를 통해 제주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시20분께 사망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향초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49분께 제주시 삼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이불과 베개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향초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성탄절인 25일 제주에서는 산을 오르던 등반객들이 잇따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3분께 한라산 관음사 코스에서 50대 여성 A씨가 등반을 시작한 지 20여분 만에 팔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또 이날 오전 7시57분께 제주시 애월읍 큰노꼬메오름에서 60대 여성 B씨가 발목에 부상을 입고 거동이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큰노꼬메오름에서는 전날인 24일 오후 2시59분께 또 다른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전예린 기자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께 서귀포항 남서쪽 93km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목포 선적 41t급 근해유자망 어선 A호(승선원 13명)의 인도네시가 국적 30대 선원 B씨가 바다로 추락한 후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B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양묘 작업을 하기 위해 기상해 잠이 덜 깬 상태로 배회하다 선미에서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이를 목격한 동료선원들이 구명조끼를 던졌지만 잡지 못해 실종자 방향으로 다시 배를 돌
서귀포시 지역에서 길을 걷던 70대 여성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25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한 교차로에서 길을 걷던 70대 여성 A씨가 1t트럭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트럭이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A씨를 친 것으로 보고 트럭 운전자 60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B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제주에서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불법체류자 중국인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새벽 제주시 애월읍에서 30대 중국인 B씨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손등에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B씨 역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확인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됐다.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4분께 제주시 노형동 민속오일장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당시 승용차를 몰던 50대 운전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