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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주도 창업지원 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제주도는 26일 도청 한라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참여기관별 역할과 도정의 주요 창업지원사업을 공유했다.협의체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를 비롯해 제주테크노파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11개 창업 유관기관과 도내 3개 대학 등이 포함됐다.협의체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중복 방지와 연계 강화 △창업 정책 자문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진명기 도 행정부지사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내 흩어진 창업지원 역량을 결집하고 창업지원 조정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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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안이 1차 관문인 제주도 관련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공은 제주도의회로 넘어갔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증량 신청을 받아들인 제주도정을 규탄하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공수 원칙 위배 비판'한국공항의 지하수 취수허가량 증산안'이 1차 관문을 통과하자, 증량을 반대해온 시민사회단체가 지하수 공공관리 원칙을 저버린 행위라며 제주도정을 향해 강하게 규탄했다.도내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3일 성명을 내고 "제주 지하수 공수(公水) 관리 정책 후퇴는 물론 한진의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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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에 휘말려 선거법 논란 우려가 제기된 제주관광 인센티브 '제주의 선물'이 결국 제주도의회의 힘을 빌려 성사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동창·동문회, 동호회 모임 등을 제주에서 진행할 경우 1인당 3만원, 단체당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제주의 선물'이 단기적인 효과만 기대할 수 있을 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재정투자 대비 정책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혜택이 축소되거나 없어질 경우 정책 효과는 더욱 반감될 수 있어 관광인프라 및 수용태새 개선, 콘텐츠 개발 등의 노력이 뒤따라야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5.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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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응답형 제주 옵서버스가 구좌읍·조천읍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읍면지선 58개 노선 중 27개 노선이 옵서버스로 전환되는 등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제주도는 오는 28일부터 옵서버스를 6개읍면·14개 노선에서 8개 읍면·27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옵서버스는 스마트폰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최단 노선으로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콜택시 개념의 노선버스다. 2023년 10월 애월읍과 남원읍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림읍, 한경면, 성산읍, 표선면까지 확대되면서 올해 4월 현재 누적 탑승객은 6만명을 돌파한 상황이다.도의 모니터링 결과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5.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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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친환경우수골프장 공모를 다시 추진한다.제주도는 농약과 지하수, 비료 사용을 줄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골프장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우수골프장'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올해 신청 골프장 중 우수한 2곳을 선정해 친환경 노력에 대한 인증패를 수여하고 3년간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우수골프장은 농약, 지하수, 비료 사용 저감과 친환경 운영 관리를 실천하며 지역상생과 환경보전에 노력하는 모범 골프장을 말한다.앞서 지난해에도 친환경우수골프장 공모를 실시했지만 신청한 골프장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5.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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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형 간선급행버스 고급화사업 추진단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추진단은 도청과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단, 버스업계 및 민간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다.추진단은 최근 운행을 시작한 서광로 구간의 시설 개선과 도민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향후 확대되는 구간의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제주형 간선급행버스가 도민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는 새로운 교통문화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확대될 구간에서는 공사기간 단축과 도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5.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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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SK미소금융재단(이사장 지동섭)과 손을 잡고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춤금리를 낮추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와 SK미소금융재단은 오영훈 도지사와 지동섭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으로 SK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에서 창업·운영자금을 대출받은 도내 소상공인들은 기존 대출금리 4.5% 중 2.5%를 제주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대상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나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이하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2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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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22일 오후 제민일보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창남 제주건설환경포럼 회장을 초청해 '2025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개최했다.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이날 고창남 회장은 '트램과 도시교통'을 주제로 국내외 트램 도입 현황과 제주에 트램 도입시 기대와 과제 등을 설명했다.고 회장은"현재 국내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트램 관련 2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를 포함해 울산, 대전, 동탄, 성남 등 6개 도시는 '수소트램' 도입을 계획하고 있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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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의 먹는샘물 제조를 위한 제주 지하수 증량 신청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제주도는 22일 열린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 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 심의에서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량 신청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지하수관리분과위원회는 국책연구기관 관계자와 교수, 법률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법적 요건과 적정 취수량, 영향 범위 등을 검토했다.앞서 한국공항은 지난달 30일 계열사로 아시아나항공 등이 새로 편입되면서 지하수 하루치 취수량을 100t(월 3000t)에서 150t(월 4500t)으로 늘려달라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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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5.05.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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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와 육지지역에 전력계통 부족과 발전소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540㎿에 달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ESS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등이 많은 시간에 전력 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해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고 출력제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설비다.산업부는 2023년 8월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의 급격한 증가로 발전소 출력제어가 발생하는 제주를 대상으로 65㎿ 규모의 ESS 물량을 도입하기 위해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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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2025.05.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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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보급대수가 4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도내 전기차 점유율도 1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턱없이 느린 생산량에 전기차 보급정책이 주춤하고 있는 형국이다.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제주도에 실제 운행되는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4만267대를 기록했다. 제주도 전체 전기차 등록대수는 5만1715대인데, 리스 차량 1만1448대를 제외한 것이다.제주 전기차 보급대수가 4만대를 돌파한 것은 2013년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시작한 이래 13년만의 성과다.도는 도내 전기차 점유율도 6월 하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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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05.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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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사업에 제주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양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신청한 11개 지방자치단체 중 7개소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최종 선정된 7개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경기도와 충청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이다.분산특구는 지난해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에 따라 장거리 송전망에 기반한 중앙집중형 전력체계에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가 가능한 ‘지산지소(
행정
김두영 기자
2025.05.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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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최 '2025년 지방재정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도정 핵심사업 5건·1203억8000만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기획재정부는 매년 예산 편성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와 재정 운영방향 및 지역 현안사업을 논의하는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744억원△2026년 전국(장애인) 체전 개최 214억원△제주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사업 195억원△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구축 46억6000만원△제주 풍력기반 그린수소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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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언주)은 올해 한경면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는 지하수 수질 특성 및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음·양이온, 중금속 등 30여 항목과 오염원 추적을 위한 질산염의 질소 및 산소 안정동위원소 등을 다룬다.연구원은 올해와 2020년 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해 지난 5년 동안 수질과 오염원 변화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앞서 연구원은 2019년 한림읍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애월읍 등 제주도 서부지역 지하수 수질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질소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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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제주포럼에서 '연결과 포용의 AX: 평화와 번영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한다.세션은 제주포럼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1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오션뷰에서 개최된다.인공지능(AI) 중심의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이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사람,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포용적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수 있을지를 조망하는 세션이다.특히 기술 혁신이 사회 전반의 구조와 정책 시스템, 삶의 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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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서귀포시 동부권 주민들의 심야시간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공공심야약국 1곳을 추가 운영한다.도내 공공심야약국은 현재약국(한림읍)과 영재약국(조천읍), 세화약국(구좌읍), 감귤약국(서귀동), 프라임약국·시계탑약국(대정읍)이다. 신규로 지정된 심야약국은 태양약국(성산읍)이다.운영시간은 읍·면지역 약국의 경우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동 지역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의약품 구매와 전문약사 복약지도 서비스도 제공된다.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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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생명수 역할을 했던 용천수가 복원된다.제주시는 2025년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용천수 복원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용천수는 지층 속을 흐르던 지하수가 지표와 연결된 지층이나 암석의 틈을 통해 솟아 나온다. 과거 물이 귀하던 제주의 생명수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삶의 근간이 됐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현재 제주시내 용천수의 원형이 상당히 훼손돼 현재 25% 정도만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용천수를 복원해 마을 공동체 중심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다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5.2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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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에서 행정시 공무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 배경과 취지 △행정시 체제의 한계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로 달라지는 점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강원·전북특별자치도 운영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시 공무원들이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도민교육 등 지역별·연령별 수요 맞춤 홍보로 제주형 기초단체 설치 도민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5.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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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복권기금 재원을 활용해 예산 5억원을 확보, '제2차 신혼부부·자녀 출산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를 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금융권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다.신혼부부나 한 자녀 출산가구는 최대 140만원(주택전세대출 잔액의 1.5%)을 지원받을 수 있다.다자녀(2명 이상)·장애인·다문화 가구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최대 180만원(대출 잔액의 2%)까지 받을 수 있다.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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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도내 중수도 시설 59곳(제주시 35, 서귀포시 24)을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중수도 시설은 건물·시설에서 발생한 오수를 부지 내에서 처리해 화장실·청소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시설이다.상수도와 지하수 사용량을 줄여 물 부족에 대비하고 공공하수처리장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을 준다.상하수도본부는 중수도 시설 정상가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 등 물 재이용시설 운영관리 업무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문제 시설에 대해 보완·개선 조치할 계획이다.김은수 기자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5.19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