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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가르친 디 간 쒜를 놔보난 멩당이라마씀

애월읍 지경은 한라산지 잇어졋고, 이 붙은 한림읍에선 질로 높은 듸가 정물오름인디, 정물오름은 금악 을에 이신 이시돌목장 ‘젊음의 집’ 우티다 안덕면 당오름광 우알로 롱이 앚앙 이신 오름이우다. 안경세미옌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5.04 12:25
“큰큰한 못 하나 멩글암시난 쉐 물 멕일 걱정 읏일 거여”

지금 남조로광 번영로가 만나는 늬거리에서 남쪽더레 구짝 가당 보문, 질 처얌 오른쪽으로 바농오름이 나오고, 그  돌박물관 안으로 족은지그리광 큰지그리오름이 잇어진다. 그 다음에 이신 꼼은 오름은 늡서리, 더 가당 또시 리을러레 가는 질광 만나는 디서 오른쪽더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4.18 19:41
“인정머리 엇인 싀상…섬을 메칠동안 바당물에 담가 불라”

엿날, 제주섬 모냥이 이제 으지 아니 때에도 이 땅엔 사름덜이 하영 살아낫젠 여마씀. 이번읜 그치록 오래 전 이왁을 젱 염십주.에, 엿날 엿적 호렝이 담배 먹던 시절에, 남해 용궁에 용왕 아 시 성제가 셔신디, 워낙 버르장머리가 읏고 제엽이 쎠난 생인고라, 용궁 법을 어견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4.06 12:55
돌이 뒌 산방덕이 사름 뒌 걸 후훼하며 흘린 눈물

제주섬 남서쪽 펜더레 가당 보문 큰큰 산이 울럿이 산 이신디, 바로 산방산이옌 는 종(鍾) 모냥 오름입주. 바당 듸 이신디다가 높으단 보난 으남찐 때가 하고, 어떤 땐 하르방이 모 씬 것 이 구름을 머리에 이기도 난, 보통 산은 아니로구나 네경 신비 전설덜이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3.21 13:49
어멍 살리려 하다 죽은 소재·소녜 오누이 정 기려

수월봉은 한경멘 고산 바당듸 신 오름인디, ‘녹고루’옌도 주. 지금은 갈라진 오름 절벡이 지질 연구에 좋은 자료가 뒌뎅 영 지질공원으로 지정뒈여신디, 그 오름에 얼거진 이약이우다.엿날 고산 을에 수월이옌 는 처녀광 녹고옌 는 총각 오누이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3.09 12:28
낭군 따라 간 고씨 부인 절개 기린 ‘절부암’

한경멘 용수리 지서포구엔 가문, 하간 낭덜이 울창게 더꺼지고 왕석덜이 박아진 엉덕동산 가운디로 올랑 오른짝더레 베려보문, ‘절부암(節婦岩)’이옌 새겨진 바위가 신디, 그디 얼거진 연이우다.조선시대 임자년(1852년) 저슬에 이 을 용수리에 강사철 총각고 고씨 처녀가 백년가약을 멪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2.21 18:45
'용머리' 제왕이 날 혈맥이라 여긴 고종달이 끊어

저 안덕멘에 강 보문 큰큰 오름 산방산이 신디, 그 앞의 바당더레 삐죽게 나온 동산 은 오름이 용머리우다. 오름을 세히 보문 둥이광 꼴랑지가 로 몽탁몽탁 끊어진 것처록 뒈여신디, 그걸 보멍 사름덜은 고종달이가 완 지맥을 그챠분 거엔 읍니다.엿날 진시황이 중국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2.14 14:17
메누리가 털어진 자리에 생긴 바위가 ‘각시바위’

마을에서 본 각시바위. 서귀포시 호근동에 강, 한라산 펜더레 베려보문 큰큰 돌로 뒌 오름이 신디, ‘각시바위’옌도 곡 ‘학수바위’엔도 주. 꼭대기에 올라강 보문 뽀족게 나온 것이 다 큰큰 돌덜이고, 남쪽 암반 아래론 그정으로 뒈여십주. :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2.07 15:30
한감은 중싕 사농해서 먹곡 말젯똘은 열매 타 먹언 살곡

저 조천 지경 교래 을에서 동더레 가당 보문 산굼부리옌 는 오름이 싯수다. 굼부리옌  건 화산 터지멍 용암이 나오단 자리가 옴막게 들어간 딜 말는디, 이건 오름은 경 높으지 아닌 디다 굼부리만 큰큰여부난, 아예 일름을 경 ‘산굼부리’옝 지운 생이라마씀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1.26 13:05
베락 맞은 처녀는 영주산, 총각은 무선돌로 변했주

지금 성읍민속마을 북쪽 펜더레 베려보문 영주산이엔 영 큰큰 오름광 무선돌이옌  돌이 딱 게 박아졍 이신디, 영주산은 축읏이 여자가 오무령 앚인 모냥이고, 무선돌은 툴 소나의가 산 이신 거 닮은디, 그 두 가지에 얽어진 이약입주.엿날 호랭이 담배 먹던 시절, 영주산 껏 난산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1.17 14:40
고래장비 온 후제 큰큰한 산이 마을 앞의 생겻다

엿날 고려적의 창천을이 이제처록 크지 아니 때 일이다.  열 가호쯤 살던 동네에 강씨 성을 인 훈장이 살앗다. 강훈장은 글을 하영 익은 어른으로 방에 소문이 낫다. 경디다 인품도 추아 놓으난 멀리 이신 을에서지 사름덜이 글 익으레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1.10 15:43
영실에는 오백장군…막둥이장군은 차귀섬에

엿날 엿날, 호렝이 담배 먹던 시절보단도 더 전의 이약입주. 할락산 영실에  어멍이 아 오백을 난, 안 살아서마씀. 엿날이나 이제지끔이나 그 가난이 문제라서 식구는 그치록 한한디 집읜 아무 것도 읏어 놓으난 먹엉 살기가 얼매나 어려와실 거라.경여도 아덜이 어느 정도
지난 연재 제민일보 2014.01.03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