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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마음의 병을 가진 것을 숨기는 시절이 있었다.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으면 정신이 약하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는 것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그래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도 않았고 결과적으로 치유를 받을 수도 없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더는 숨기지 않고 의사나 상담사를 통해 치유 받는다. 우리는 초등학교를 아이들의 교육만을 책임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 아이만이 아니라 엄마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학교가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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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도민기자
2018.07.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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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소나무 숲은 우리가 지켜야 할 자랑이자 유산 금능리와 협재리는 '아름다운 모래 해변'으로 제주에서 손에 꼽힐 만큼 유명한 곳이다. 물이 빠지는 간조가 되면 새하얀색의 드넓은 모래밭이 드러나고, 만조가 되면 비취색의 아름다운 바다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우리의 좋은 자원이다.하지만 과거에는 이런 모래가 주민들의 삶을 척박하게 만들었다. 겨울이 되면 고운 바닷모래들이 거센 북서풍에 실려 해안에서 인근 농지를 모래벌판으로 날아가 농사를 짓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그래서 이 지역에 '나무를 심어서 모래를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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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일 도민기자
2018.07.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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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벽화그리기 나서 어린이나 성인보다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눈길을 끄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2017년 봄에 문을 연 봉아름작은도서관(관장:양성훈)이다. 봉아름작은도서관은 봉개동마을운영회가 운영하는데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로 문화시설이 전무한 봉개동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등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봉아름작은도서관의 청소년프로그램은 도서활동은 외에도 드론으로 마을을 기록해요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다.지난해는 봉개마을 아이들이란 청소년 동아리회원들이 김형훈선생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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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련 도민기자
2018.06.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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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1박 2일로 도남동 이도초등학교 아버지회 주체로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40가족(165명)이 애월읍에 위치한 마이테르 유스호스텔에서 상반기 캠프가 진행되었다. 매년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캠프는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항상 생계를 위해서 밖에서 일하고 저녁에 집에 들어와 잠만 자는 아빠들과 맞벌이 부모의 빈자리를 이 캠프를 통해 가족은 함께하는 공동체이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부모님들이 계획하고, 준비해서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또한 가족공동체의 결속을 만들어가는 좋은 자리가 되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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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도민기자
2018.06.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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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목관아 뒤뜰 돌하르방의 기단 위치 바로잡아야'돌하르방 석공명장의 예우에 대한 행정적 관심도 필요언어, 자연환경, 풍습, 각종 건축물과 석조물들이 육지와 다른 다양한 문화유산을 지니고 있는 제주도. 그래서 더욱 신비롭고 개성 있는 볼거리들이 많다. 폭넓은 문화유산 가운데에서도 다공질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석조물들이 곳곳에 있는, 이른바 돌문화의 자긍심이 높은 지역이다. 그 중 돌하르방은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친근함과 장엄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제주만의 개성 있는 아이콘이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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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18.06.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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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금전요구, 한번쯤 의심해봐야 고액현금인출 전 '금융사기 예방진단표' 작성 권장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경찰서입니다. 귀하의 명의가 도용되어 범죄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금통장 정보가 누출돼 돈을 남들이 빼갈 위험성이 높으니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고 돈을 현금으로 찾아 놓으세요" 이런 전화를 받으면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끊는 게 일반적이다. 과연 이런 전화를 받고 금융사기를 당할까 의문이 들겠지만 현실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일들이 주변에서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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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춘 도민기자
2018.06.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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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첫 걸음..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지방분권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자치대학'을 개설해 지난 3월4일에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제1기 입학식을 가졌다.주민자치대학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해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위탁 운영중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기와 2기로 운영을 하고, 기당 6개월 과정(15주. 매주 2시간), 총 30시간이며 현재 15주 교육중인 가운데 8월에 수료식을 갖는다.주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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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18.06.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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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에 맞는 주민자치센터 지역공동체 활성화 특화프로그램 운영 도심 속 유휴공간인 주민센터의 옥상을 이용한 옥상 텃밭 조성 및 가꾸기 체험 활동이 이주정착민과 원주민들의 소통과 화합 분위기를 도모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서 제시되고 있다. 외도동(동장 송창헌)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연백)에서는 2018년도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옥상 텃밭 조성 및 가꾸기 체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본사업은 3월 준비과정을 거쳐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연간사업으로 총 38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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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 도민기자
2018.05.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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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 오홍식)와 KBS제주방송총국이 지난 19일 탑동광장에서 개최한 제 5회 제주사랑 자선만보걷기대회가 성황을 이뤘다.이번 걷기대회는 전성태 제주특별자치도 정부지사, 고충홍 제주도의회의장, 홍성엽 KBS제주 방송총국장, 양창홍 봉사회 협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도 3000여명이 참가했다.만보걷기는 직장인, 어린이,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김만덕 기념관, 제주동초, 김만덕 묘탑, 사라봉공원, 산지등대, 제주항여객터미널을 걸었으며, 1보에 1원을 적립해 적십자사에 기부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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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나 도민기자
2018.05.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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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야간학교 운영 29명 검정고시 합격자 배출자원교사 10명, 월~금 7시부터 검정고시 대비 수업"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의 시작입니다. 작은 꿈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혼디학교 선생님들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10일 저녁 7시 소박하지만 가슴을 벅차게 하는 야간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제주도는 매년 3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한다. 그렇다고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꿈마저 접는 것은 아니다. 검정고시, 대안학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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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춘 도민기자
2018.05.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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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읍장 정영헌), 성산읍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정덕숙), 성산파출소(소장 강수만)는 최근 성산읍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 신입회원 위촉장 수여 및 성산고등학교 청소년 선도에 동참한 교사들에 대한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우수 활동자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이경애 위원, 박상희 신입 위원 위촉장, 성산읍 미래 청소년지도위원 조은이, 오영은, 김용행 학생이 성산고등학교 이수근, 유지호, 김경환 선생님께 스승의 날을 맞아 꽃다발 증정식을 가졌다.또한 청소년의 달을 맞아 최근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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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18.05.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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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5일 청년들이 제주를 대표하는 돌문화공원에 모여 평화를 외치는 행사를 가진다.'세계평화선언 5주년 기념행사 및 전쟁 종식 평화 걷기대회'가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 및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올해로 5주년을 맞은 이번 기념행사는 제주에 있는 NGO단체, 자원봉사단체, 종교지도자, 대학생, 청년 등 각 계층의 인사들과 도민들이 참여하며, 제주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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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호 도민기자
2018.05.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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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 지난 4월 제주여자 고등학교 김기범 선생님을 위주로 청소년들의 재능기부가 고등학교 과학관에서 진행되었다. 주변 이도 초등학교 아버지회와 의견을 나누어 아빠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체 모형 만들기' '폐 모양 만들기' '식물 세포 관찰하기' 등 과학체험 부스로 진행되었으며, 딱딱하지 않고 재미나고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친근하고, 교감 있게 다가가는 시간이었다.이 재능기부는 개인의 봉사점수에 들어가지도 않고, 청소년들이 시간을 쪼개서 보여주기 위한 내용이 아니고,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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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 도민기자
2018.05.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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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9일, 개업제주도내 한 사회복지 기관에서 한부모가족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젤맘 프로젝트'를 진행, 오는 5월19일 창업을 앞두고 있어서 화제다.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은 2004년에 개원한 미혼모 보호시설이다. 애서원에서 진행하는 엔젤맘 프로젝트는 미혼 한부모가족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그들의 사회·심리적 기능을 향상시키며, 미혼 한부모가족이 주체가 되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애서원은 지속적으로 카페에서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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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18.05.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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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1동 반딧불 천사(1004) 프로젝트 사업삼도1동에 요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 있다. 1004개의 LED 태양광 센서등(일명 반딧불)을 주택가 담벼락에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한 '반딧불 천사(1004) 프로젝트 사업'이다.낮에 태양광으로 충전을 시키고 반딧불처럼 밤에만 불을 밝히는 형식이 LED 태양광 센서등이다. 기존 보안등처럼 전기요금등 추가 비용발생 없이 밝은 거리 조성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전농로 벚꽃 축제 기간에 삼도동을 다녀간 사람들이 거리가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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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련 도민기자
2018.05.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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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7전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청소년 지원 후원식 개최해군7기동전단(7전단)은 8일 제주민군복합항에 정박 중인 4400톤급 구축함(DDH-Ⅱ) 대조영함 사관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식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최성목(준장) 7전단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과 김희석 제주본부장, 미스코리아 출신 홍보사절단 이영인 대사 등 두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행사에서 두 기관은 민·군 상생·화합 활동, 제주지역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 지원·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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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욱 도민기자
2018.05.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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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감사참여, 전문성과 역량강화 위한 교육 실시 등제주특별자치도 도민감사관은 감사위원회 대상기관의 위법. 부당한 사항과 도민 고충에 대한 시정·개선·건의를 하고, 감사위원회 활동과 관련한 협력지원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감사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무보수 명예직감사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위원장 양석완)는 2018년도 제8기 도민감사관 44명을 위촉하여 전문분야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역별 위촉사항을 보면 제주시 30명(68%), 서귀포시 14명(32%), 성별로는 남성 33명(75%), 여성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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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18.05.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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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도 되어있지 않은 '국립민속박물관의 돌하르방 2기'제주를 방문한 사람들은 공항에서부터 발길 닿는 제주의 곳곳에서 제주도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인 돌하르방과 마주친다. 마치 제주 방문을 환영하고 제주도민의 안녕은 물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길을 지켜주는 듯 온화한 표정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돌하르방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오랜 세월 동안 제주를 지켜온 돌하르방을 보고 있자면, 육지와는 다른 척박한 제주의 자연환경을 대변하듯 고독하지만 익살스런 표정으로 제주도민의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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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18.04.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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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회 한림읍민종합체육대회가 지난 21~22일 2일간 한림종합운동장 및 보조경기장 (한림체육관, 한림공고, 한림고, 한림중)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림읍체육회(회장 고경희 한림읍장)가 주최하고 한림읍체육회, 한림읍연합청년회 (회장 장현)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체육대회는 2만 4천여 한림읍민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21일 예선전에 이어 22일 개막식과 각 종목 결승전 등으로 치러졌다.본 대회는 격년제로 개최하며 한림읍 관내 각리 및 서울 한림읍민회와 제주시 한림읍 향우회가 참가 및 출전한다.대회 개최 목적은 생활체육의 생활화와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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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나 도민기자
2018.04.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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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주경야독 농업인 3100여명 수료 농업인 눈높이 강의진행 85% '만족한다' 답변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 희망 있는 제주농업을 만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게 무엇일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따른 자연재배 발생, 거센 FTA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다. 이런 변화에 스스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인 스스로 '고민하고, 묻고, 답을 찾는 일'이 급선무가 됐다. 전국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제주농업성공대학'이 제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새로운 실마리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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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춘 도민기자
2018.04.25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