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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근 우리동네 희망공약집 발표제주 관련 84건 사회·복지, 교육·환경, 경제·민생 집중현실적 보육료 혜택·외국어시험 응시료 지원 등 포함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유권자 희망공약을 발표, 관심을 끌고 있다. 유권자들은 제주도지사·교육감·제주도의회의원·제주도교육의원 후보자들이 생각하지 못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근 '우리동네 희망공약집'을 발표했다.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사회·복지, 교육·환경, 경제·민생 분야를 중심
신년∙창간특집호
강승남 기자
2018.06.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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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06년 7월 출범한 이후 12년이 흘렀다. 그동안 제주는 관광객과 유입 인구 증가 등을 통해 양적 성장을 거두기는 했지만 적지 않은 후유증도 안게 됐다.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이 힘들어지는가 하면 자가용과 렌터카 증가로 도심지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극심해졌다. 특히 가정은 물론 각종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도 증가,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내 일부 하수처리장의 유입량도 처리능력을 넘어서면서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해양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8.06.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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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에서 특성화고 학생이 현장실습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조기취업형태의 현장실습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동안 특성화고 현장실습이 교육적 측면보다는 학생들의 노동력만 값싸게 제공하면서 인권 사각지대라는 지적을 받으며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셌다. 이같은 상황에서 학교협동조합을 특성화고에 연계, 학생들의 진로·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학교협동조합의 시작국제협동조합연맹에 따르면 학교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
신년∙창간특집호
강승남 기자
2018.05.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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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17년 기준 농가소득 5292만원 분석 전국보다 38% 높아다양한 농업정책 추진·고품질 농산물 생산 출하 사업 등 성과로농가부채 6523만원 전국 최고 농업경영비 급증 등 불안요인도 농촌융합복합산업 스마트농업 등 경쟁력·부가가치 더욱 높여야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했다. 제주농업은 급성장하고 있지만 타지역산과 수입산 농산물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농가부채 증가 등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것도 사실이다. 제주농업이 지속성장과 고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지자체·농협·농민 모두가 안주하지
신년∙창간특집호
김용현 기자
2018.05.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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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제주해녀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 지 이제 2년이다. 해녀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등이 이어지면서 이전과는 분명히 다른 흐름이 생겼다. 해양자원과 보존·관리 등을 통해 해녀를 살피기도 하고 해녀문화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해녀 브랜드의 몸값도 높아졌다.이런 변화들 속에서 정작 해녀문화의 핵심이 빠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바탕이기도 한 '공동체 정신'이다. 해녀가 지켜온 공동체 문화의 인문·사회·문화적 가치를 살피는 일은 나라를, 또 지역을 바로 세우는 작업과
신년∙창간특집호
고 미 기자
2018.05.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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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체제 개편 문제가 정책의제로 제시되고 있다. 행정과 주민간 소통 강화와 도지사 권한 분산 등을 위한 방안으로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구분한 지금의 행정구역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이에 대한 검토가 요구된다. 이와 함께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이후 거론되는 제주관광 체질 개선도 과제다. 제주의 환경 가치를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 △행정체제 개편 제주도는 지난해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8.05.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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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자존심' 제민일보가 2일로 창간 28주년을 맞습니다. 도내외 언론 동지를 비롯한 3500여명이 주주로 참여해 제주도민의 신문으로 탄생한 제민일보는 이제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견딜 수 있는 연륜이 쌓여가고 있습니다.이들 주주 가운데에는 수 천, 수백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낸 분들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은 참된 신문을 만들어달라는 염원 아래 5만원, 10만원씩 주머니를 털어 창간에 힘을 보탠 분들입니다.1988년 평화적 정권 교체 이후 민주화의 바람 속에 참언론을 내세운 제민일보가 1990년 6월
신년∙창간특집호
제민일보 회장 김택남
2018.05.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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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보도 '4·3은 말한다' 등 국가기념일 지정 계기곶자왈·해녀기획 및 'WeLove'프로젝트 추진 성과백록기 등 각종 대회·행사 개최로 지역경제 견인제민일보가 올해로 창간 28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0년 6월2일 3500여 도민주로 탄생한 제민일보는 '인간중시·정론구현'을 사시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데 충실했다. 금기의 역사로 불렸던 제주4·3을 공론의 장으로 이끌어냈고, 곶자왈 보전 등 환경문제와 주거안정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WeLove' 프로
신년∙창간특집호
윤주형 기자
2018.05.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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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무술년 최대 화두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다.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와 4·3 완전 해결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차기 도지사 선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정당별 공천 경쟁과 무소속 출마 예상자의 행보가 관전 포인트다.민선7기 제주도정을 이끌 도지사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관광·환경·산업·재정 등 정부의 핵심 정책결정권을 제주특별자치도로 이양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등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지기 때문이다.이에 제주의 미래비전을 담은 후보자의 선거공약이 표심을 움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8.01.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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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의 현역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출마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보수성향 후보군들이 보수 단일화에 공감하면서도 누가 '선수'로 뛸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추석까지만 해도 후보군에 7~8명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오는 2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선거 직전까지 보수성향 후보들간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현재 교육감 출마가 확실시되거나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인사들은 이석문 교육감(59)을 비롯해 강성균 제주도의회 교육위원장(66),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66), 고재
신년∙창간특집호
강승남 기자
2018.01.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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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사실상 시작됐다. 일부 출마자들은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지만 아직 상당수 출마 예상자가 뚜렷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오는 3월 2일부터 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올해 구정 연휴 이후 출마자들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지방선거에 현역 의원 대다수가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맞서 전직 도의원과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도의회 입성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바른정당 소속 현역 도의원 12명 가운데 7명이 지난해말 자
신년∙창간특집호
윤주형·강승남·김지석 기자
2018.01.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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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칭찬 잘한다' 12%…첫 만남 친절·호의적 절반 수준신뢰도 가족·친척 78% 비해 마을 공동체·주민 49% 그쳐 응답자 83% 칭찬분위기 필요 의견…공동체 회복 등 과제 제민일보(대표이사 회장 김택남)가 2017년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도민 200명을 대상으로 정신문화 및 공동체 강화를 위한 도민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도민들이 칭찬을 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언론의 역
신년∙창간특집호
김경필 기자
2018.01.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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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올해는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습니다.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습니다.경제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다시 열었고, 3%대 경제 성장률을 회복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만들어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고 귀한 성취입니다.저는 국민 여러분이 자
신년∙창간특집호
김하나 기자
2017.12.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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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무술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2017년은 대한민국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내려간 시간이었습니다. 헌정사상 유례없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 국민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는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속되는 민생경제 위기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촉발된 안보위기 속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삼각파도가 몰려왔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심의 도도한 물결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정치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야 합니다. 공자는 "정치는
신년∙창간특집호
김하나 기자
2017.12.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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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법부 구성원 모두를 대표하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일들이 모두 잘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국가적으로도 밝고 역동적인 우리 특유의 저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딛고 모든 분야에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국민 여러분!2018년 새해에는 사법부 혁신의 새로운 기틀을 다질 것입니다. 국민의 신뢰 없이는 사법부가 존재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전국의 법관들을 비롯한 법원 구성원 모두와 함께 국민을 위한 '좋은 재판'
신년∙창간특집호
김하나 기자
2017.12.3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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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눌음 문화 확산되는 새해 기대"고태언(1958년생)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 해 열심히 달려왔다.지난해 바쁜 와중에도 이웃 사랑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신 도민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는 말 전하고 싶다.올해 만 60세가 되는 1958년생들은 베이비부머 세대다.나 역시 베이비부머 세대 중 한 사람으로서 올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인생 2모작에 나서려고 한다.제주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땀 흘려왔던 지난 시간을 다시 한 번 곱씹어보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들을 보다 알차게 꾸려나가고 싶다.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제주의 아름
신년∙창간특집호
제민일보
2017.12.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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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해다. 60년에 한번 돌아오는 육십갑자 중 35번째 해이자 12띠 중 열한 번째 띠로 술년생(戌年生)을 가리킨다. 새해가 60년에 한 번 찾아온다는 황금 개띠라고 들썩거린다.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개. 황금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2018년은 과연 어떤 해인지 알아보자. △무술년은 '양기가 성한 개의 해'십이지 '술(戌)'에 해당하는 개를 띠로 하며, 2018년은 오행의 '청적황백흑' 중 '무(戊)'에 해당되는 색은 황
신년∙창간특집호
김지석 기자
2017.12.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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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황금개의 해, 토종 제주개 관심多체구 작지만 후각 발달·질병 저항력 강해천연기념물 지정 추진…체계적 보존 필요반려문화가 확산되면서 '좋은 개'에 대한 얘기가 뉴스에 까지 등장한다. 굳이 구분하자만 좋은 개와 더 좋은 개가 있을 뿐이다. 여기서 '더'를 결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토종이 있다.지난해 일반 분양을 시작하며 주목받은 '제주개'가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2018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한라산 중턱을 바람처럼 내달리며 노루, 오소리 등 산짐승을
신년∙창간특집호
변미루 기자
2017.12.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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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50만대 시대' 전체 면적만 동 2~3개 규모대중교통 버스·택시 뿐…새로운 수단 도입 불가피트램·모노레일·부상열차 등 눈길…예산 확보 관건제주형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도내 인구만 65만명을 넘어섰는데다 한 해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지만 대중교통은 버스와 택시에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 불편은 내국인 관광객들의 렌터카 의존도를 높이면서 더욱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신년∙창간특집호
고경호 기자
2017.12.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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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난개발 등 지하수 고갈 심화 수질악화 홍수피해도 빈번LID통한 친환경적 물순환으로 빗물 활용 극대화 도심녹지도 확보제주 다양한 수자원 활용한 선순환 구축 위해 다각적 계획 필요 제주도는 강수량이 가장 많고, 땅 밑으로 침투가 빠른 화산토 지질로 인해 지하수도 다량 함양되는 등 수자원이 풍족한 지역이다. 또한 한라산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하천이 발달해 홍수피해도 적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제주는 급격한 인구증가와 무분별한 난개발,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의 극단화 등으로 인해 제주의 수자원이 고갈되고 있다. 여기에 폭우와 물순
신년∙창간특집호
김용현 기자
2017.12.31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