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5월 1일자로 서부보건소장에 구미숙 서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을 직무대리로 발령했다.서귀포시 첫 개방형직위 보건소장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미숙 직무대리는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2024년 7월, 지역보건법 개정에 따라 보건소장에 의사를 우선 임용하되, 의사 임용이 어려운 경우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조산사, 간호사 또는 보건 등 관련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하도록 돼 있다.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5.05.01 16:35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고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이다.대법원은 “피고인의 김문기 관련 발언 중 골프 발언 부분과 백현동 관련 발언 부분은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의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며 “2심 판결은 공직선거법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대법원은 김문기 관
사회종합
김두영 기자
2025.05.01 16:01
-
국내 최초 '섬식정류장'을 도입한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오는 9일 정식 개통을 앞둔 가운데 이 일대 노면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특히 기존 '직진 및 좌회전' 차로가 '직진 금지'로 변경됐지만 이에 대한 안내가 미흡해 운전자들이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하는 등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30일 본보 취재 결과 신제주 입구 교차로에서 광양사거리로 향하는 3.1㎞ 구간의 도로 노면 표시가 최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통으로 기존 '직진'에서 '직진금지 및 좌회전'으로 변경됐다.그러나 일대 일부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30 19:20
-
지적장애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제주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조사관이 구속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철저한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성폭력사건 공동대책 위원회는 3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를 향해 재발 방지 대책과 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이번 사건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며 "최고 책임 주체인 제주도와 운영법인으로서 직접적 책임 주체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파렴치하고 폭력적인 사건이고 그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30 19:12
-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제주 36개 단체가 후보들을 향해 '제주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제주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운동본부는 3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후보들을 향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공약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존 4개 시군이 폐지되면서 제주에는 기초자치단체가 없다"며 "제주의 최대 현안 중 하나는 행정체제 개편이다"고 했다.그러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30 19:07
-
제주 성폭력 보호기관에 근무하던 40대 직원이 보조금 9000여만원을 횡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상횡령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제주해바라기센터 소속 A씨는 2022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직원들의 건강보험료 등 9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9000여만원 중 현재 2000여만원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제주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의 피해자를 위한 상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30 19:02
-
동포를 상대로 강도 범행을 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숙소에서 40대 여성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B씨에게 지급하기로 한 돈을 주지 않으면서 실랑이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30 19:00
-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9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재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불로 22건의 동일 신고가 잇따랐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30 18:56
-
비자림로 인근 샛길에 방치된 비상품 감자 수두룩악취에 벌레까지 들끓어...주민 행정 민원 응대 '분통'시 "투기 미적발시 처리 어려워...현장조사 통해 조치"구좌읍 주민 A씨(55)는 비자림로 인근 길을 지나갈 때마다 눈살을 찌푸렸다.차량이 오가고 주민들이 산책하는 도로로 이어지는 샛길에 수개월 전부터 비상품 감자가 방치되면서 악취를 풍기고, 벌레가 들끓고 있기 때문이다.인근 주민들은 행정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수거되지 않고 소관을 미루기만 한다며 농작물 투기로 인한 불편보다 민원 응대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A씨는 "지난해 1
사회종합
김은수 기자
2025.04.30 18:41
-
무사증 입국 현재 출국 상태…체포영장 발부 적색수배당시 사전 답사 정황 확인…총 28억원 상당 금전 요구인근 야산서 6기 모두 되찾아…해외여행 재개 범죄↑속보=본보가 단독으로 보도한 중국인 유골함 절도 사건(본보 2025년 2월 27일자 4면·2월 28일자 2면)과 관련해 해당 중국인들의 행방이 묘연하다. 사건 발생 2달이 지난 가운데 경찰은 해당 중국인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다.제주경찰청은 출국한 중국인 2명에 대해 특수절도와 유골영득, 공갈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지난 2월 18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4.30 17:20
-
제주경찰청, 100일 특별 치안 대책 운영 일환 추진정책 브랜드 로고 개발 다국어 홍보물 제작 배부도기동순찰대 단속 및 순찰 지속…참여 이벤트도 마련속보=최근 제주지역에서 외국인 범죄로 도민 불안이 가중(본보 2025년 2월 26일자 4면·3월 10일자 4면·3월 14일자 4면·3월 17일자 4면·3월 18일자 4면·3월 28일자 5면·3월 31일자 4면 등)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집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주경찰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외국인 무질서계도, 범죄 예방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마련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4.30 16:37
-
제주에서 공사 전문가 행세하며 13억원을 편취한 4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지난 19일 구속해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공사 전문가 행세하며 "관급공사를 진행하고 남은 자재로 싸게 할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대금 13억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다.이 기간 A씨는 공사 현장에서 공사를 시켜놓고 공사비를 지급할 것처럼 속여 용역비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현재까지 피해자는 8명으로 피해 금액만 13억8000만원 수준에 이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4.30 16:12
-
서귀포 해안가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이 구조됐다.2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50분께 서귀포시 대포동 인근 해안가에서 30대 남성 A씨가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날 낚시를 하던 중 밀물로 인해 물이 차올라 육지로 넘어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분만에 구조된 A씨는 경미한 저체온증을 보였지만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4.29 17:20
-
제주도 해안에 중국발(發)로 추정되는 해조류들이 대량으로 유입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지난 26일 오전 11시30분께 방문한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 일대 해변에는 검붉은색의 괭생이모자반이 해변 100m 구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겹겹이 쌓인 모자반은 폭이 2m가 넘는 띠를 형성하고 있었다.밀물 때마다 조금씩 떠밀려온 괭생이모자반과 파래 등이 뒤섞여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이날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은 해조류의 비릿한 악취에 모래사장에 들어서기도 전 얼굴을 찌푸리기도 했다.관광객 최동원씨(35)는 "바다부터 모래사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28 19:34
-
제주 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해양경찰청은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진행됐던 제주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해 건설공사 인·허가 담당자와 현장소장과 법인 관계자 등 5명과 공무원 1명 등 총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한림해상풍력 발전사업 ㈜제주한림해상풍력(한국전력 29%·한국중부발전 23%·현대건설 10% 등)이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일대 547만㎡ 부지에 해상풍력발전기 총 18기(총 100㎿급)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절대보전지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28 19:27
-
최근 소방공무원과 소방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소방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28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소방공무원 및 소방기관 사칭 사기 범죄에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울산의 한 철물점에서 울산소방본부를 사칭한 물품구매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해당 업체는 공문서인 것처럼 위장한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를 문자로 보내며 카드결제를 미끼로 대리구매를 유도했다. 다행히 철물점 관계자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지난 23일에도 유사 범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28 19:24
-
제주의 한 호텔 별관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3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별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불을 진압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4.28 19:22
-
세계 산재 노동자의 날을 맞아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산재 사망자를 기리고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업 중지권 쟁취와 안전한 일터를 요구했다.이들은 "오늘 산재 노동자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해"라며 "그러나 매년 2400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죽고 부상과 질병으로 15만명의 고통받는 산재 사망 1위 산재 공화국이다"고 했다.그러면서 "남발되는 산재 불승인, 200일, 300일이 넘는 산재처리 기간, 턱없이 낮은 간병 급여, 치료도 재활도 사업장 복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28 19:20
-
제주경찰청, 시범운영…고정식 한계 해소 기대최근 3년간 사고 80건 달해…인명피해도 속출3개월간 유예기간…8월 1일 본격 과태료 부과최근 제주지역 과속 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기 위한 암행순찰차가 도입된다.제주경찰청은 탑재형 교통 단속 장비를 암행순찰차에 설치해 다음달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통 단속 장비를 탑재한 암행순찰차 도입은 기존 도로에 설치된 고정식 단속 장비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실제 고정식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다시 과속 운전하는 행태가 이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4.28 17:11
-
"스포츠를 통한 양국의 우호 증진을 기대합니다"27일 개최된 2025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에 출전한 진건군 중국주제주총영사관 총영사가 완주 소감을 전했다.진건군 총영사는 "이번 마라톤 행사에 출전하기 위해 매일같이 연습에 매진했다"며 "10km 코스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육상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5km 코스로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완주하고 나니 너무 뿌듯하다"며 "내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10km 코스에 도전해보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이어 "한중 관계는 문화와 인적 교류가 가장 중요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4.27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