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도가 다시 그려지고 있다. 국가의 영토는 변하지 않지만 산업 등 경제지도가 바뀌고 있다.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온라인(on-line)상에만 존재하는 가상기업이 등장하고 자유무역협정(FTA)로 경제영토의 구분이 사라졌다. 변화의 물결속에서 불변하는 것은 디지털 혁명에 적응하지 못한 산업분야와 기업, 특히
21세기를 맞아 국가는 물론 자치단체마다 지역개발의 핵심 키워드로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 및 접근방법이 활성화되고 있다. 문화정책이 더 이상 다른 정책의 들러리나 장식품이 아닌 지역 활성화 전략이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그러하듯이 경제성장 위주의 정책개발은 지역의 문화적 낙후를 초래하게 된다. 제주지역의 경우도 관광단지 중심의 개발과 현재 추진 중인 국제자유도시 7대 선도프로젝트의 경우도 기존 개발방식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개발은 제주도민에게는 문화적
국가적으로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고령친화산업의 발굴·육성에 정책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 즉 고령친화산업의 육성·발전을 통하여 지역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려는 다각적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사실상 우리나라의 고령친화산업은 아직 태동기이지만 201
[제주미래를 여는 힘] 고령화산업'장수의 섬, 제주' 등 입지조건 유리2010년후 베이비붐세대 은퇴 본격화경제적으로 풍족 '노후=제2인생'제주, 도시 은퇴자 유치 조건 유리이주비 부담 최소화 등 지원 필요제주지역은 예로부터 '불로초의 섬'이라 불리면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장수마을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 전설이
인터뷰=고유봉 원장고유봉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장은 “마산업은 제주의 문화·역사성을 보유한 신성장동력산업”이라고 풍부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원장이 발전 가능성은 타지역에 비해 유리한 제주의 마산업 육성 여건에 바탕을 두고 있다.중산간의 광활한 목초지대를 배경으로 방목장·축산물작업장 등
[제주미래를 여는 힘] 제주마 :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부상탐라는 말의 고장이다. 중산간의 오름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초원지대는 말로 가득찼다. 성산읍 수산리 주변에 펼쳐진 광활한 벌판은 원나라가 탐라를 지배하던 1276년에 처음으로 목마장이 만들어졌다. 조선시대에도 제주도는 국내 최대 목마장으로서의 역할이 이어졌다. 조선의 건국과 함께 말이 대명외교의 필수품으로 인식되
기획=제주미래를 여는 힘지하수자원세계적으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먹는샘물 시장규모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식수난으로 물의 이용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제주사회도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유일한 지하자원인 지하수가 단순한 ‘물’이 아닌
제주 미래를 여는 힘(5) 바이오디젤 유채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연료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바이오 연료는 동·식물 등 바이오매스(biomass)에서 추출되는 신·재생에너지로서 각각 경유와 휘발유를 대체할수 있는 바이오디젤과 바이오 에탄올이 대표적이다. 농림부가 바이오디젤 원료로 유채생산시
[제주미래를 여는 힘] ④풍력발전 : 신동력자원 각광받는 '돈' 바람 최근 화석연료 소비를 줄이고 환경보호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주도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의 바람이 지역에서도 신동력 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풍력산업은 화석연료 절약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속된말로 ‘돈 되는
“세계 및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유망산업 발굴을 위해 BT산업에 뛰어드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김기옥 지역특화실장(이학박사)는 국내·외의 동향을 밝힌후 “최근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생활패턴으로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가격’을 위해서가 아니라 ‘경쟁력’확보를 위해 브랜드화 작업이 필요합니다”제주 흑돼지를 전문으로 생산·가공·유통하는 오영익 길갈축산 대표(47)는 “가만히 앉아있어서는 시장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며 “브랜드화 작업은 누가 해주는
“최상의 식재료를 끌어모은다고 해도 요리사의 능력이 미흡하고 그것을 담을 그릇이 반듯하지 않느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제주특별자치도도 마찬가지다”허찬국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은 제주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따끔한 충고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나아갈 방향을 조언했다.제주 출신인 허 본부장에게 ‘~바라기’경향이 강한 고향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가는 것이다. 미래는 기다림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하는 만큼 만들어지는 창조의 대상이다. 우리의 시선과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느냐에 따라 미래는 달라진다. 하지만 그 미래를 여는 진짜 힘은 다름 아닌 ‘준비’에 있다. ‘제주’가 불안하다.군사기지 문제로 사회혼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