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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개그맨 겸 작가가 자신의 삶을 공유하고 도민들에게 동기부여 방법을 소개한다.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다음달 18일 오후 3시 고명환 작가를 초청해 행복특강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책으로의 여행, 샘솟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고명환 작가는 3000여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인생에 대한 답을 찾은 과정과 사업가가 되기까지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민들에게 동기부여 방법을 전달한다.행복특강은 90분 동안 진행되며 8세 이상부터 청강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다음달 17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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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아트홀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 받는다.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한라아트홀 대극장을 사용 가능한 날짜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대관 심의 기준은 △순수 및 전문 예술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형성 및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연 △신진예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문화예술 활동 기회 확대 △ 특정신청자의 대관편중 여부 등이다.대관을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제주한라아트홀 누리집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작성 및 제출하면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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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달 25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는 제주 바다의 고래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어린 시절 전설 속 고래를 만나 '고래아이'라고 불렸던 소년이 성장해 저명인사가 된 후 제주를 다시 찾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를 중심으로 제주를 찾은 4명의 인물이 합류해 전통과 현대, 진실과 거짓이 얽히는 갈등이 일어난다.이번 공연에는 배우 정찬우, 김재만, 허윤, 노현, 김수민, 김슬비, 윤동기, 김건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관람을 원하는 도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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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드넓은 대륙에서 오수진 작가가 제주의 풍광에 숨겨진 신비롭고 영험한 기운을 전달한다.'다채귀주 제18회 중국원생태국제사진제 - 한국사진가전'이 다음달 27일까지 중국 구이저우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10인이 참여해 각자 10개 작품씩 총 1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가운데 오수진 작가가 '숨비령' 연작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정신을 소개하고 있다.그는 한라산이 빚어낸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속 숨겨진 신비롭고 영험한 기운을 렌즈에 담았다. 수풀과 바위, 눈보라와 인물이 어우러진 화면을 통해 제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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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제주에는 각기 개성이 다른 동네책방들이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단순히 책만 파는 곳이 아닌 문화와 소통을 하는 이색 공간에서 나만의 여유로운 독서 여행은 어떨까. 제주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줄 보물같은 동네책방들을 둘러보자. △만춘서점만춘서점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책방이다.건물 안에는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다른 서점들처럼 수많은 종류의 책들이 있지는 않지만, 주인이 엄선한 좋은 책들이 진열돼 있다.책들 뿐만 아니라 좋은 음악이 담겨있는 음반들이 CD, LP, 테이프 등 다양한 형
WEEK&팡
송민식 기자
2025.09.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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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 특별기획전 '이호 해녀의 여름방학'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사회적 대화 장 마련제주 해녀들의 일상을 '노동'이 아닌 '돌봄과 쉼'이라는 시선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열린다.해녀박물관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이호 해녀의 여름방학'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펼쳐진다. 실제 제주시 이호동에서 물질에 참여 중인 해녀들이 준비했고 미술학과를 졸업한 이유정 해녀가 기획했다.이들은 제주 바다에서 직접 포착한 빛과 물결, 뿔소라, 성게, 숨비소리의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풀어냈다. 이 과정에서 생계 현장인 바다를 '여름방학'이라는 공간으
문화뉴스
양경익 기자
2025.09.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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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1918년 법정사에서 울려퍼진 함성을 재현하며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렸다.제주도는 28일 서귀포시 중문중학교 운동장에서 무오법정사 항일항쟁 107주기 기념식을 치뤘다.이번 기념식은 '1918 무오년의 함성에서, 제주항일의 불꽃으로'를 주제로, 오영훈 도지사,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 이주중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청소년, 불교계, 도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원용길 중문청년회의소 회장의 개식선언과 국민의례가 기념식의 막을 올렸다.올해 기념식은 지난해와 달리 추모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지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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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천갤러리는 다음달 4일까지 단체전 '덜 말린 말들'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관용을 통한 화합과 연결'을 주제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신진 작가들이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단체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권태환, 강민정, 김민석, 김소영, 김지승, 김채은, 박우진, 박지원, 여윤서, 윤도연, 이송하, 최지민 등 12명이다.그들은 '완결되지 못한 말들이 오히려 더 많은 해석과 공감을 가능하게 한다'는 메세지 아래 오늘날의 갈등과 단절을 넘어 관용과 연결의 태도를 제안한다.특히 제주 지역에서 서울과 경기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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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철 작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귀포 감귤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 '소금정원-石'을 연다.이번 전시는 '소금정원'을 주제로 해안가의 독특한 기암괴석과 염생식물을 작가의 시선을 통해 재조명한다.고 작가는 염생식물을 다룬 까닭을 "제주에서 나고 자란 일상이자 주변의 환경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그가 다룬 소재들은 오래 전부터 그의 삶에 함께 해왔다. 그는 "그림 속 생명들과 함께 생태계의 공생을 이어가고 있다"고 표현한다.특히 염생식물 지대는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블루카본'의 장소로 더 중요한 가치를 지니며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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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가을밤을 가득 채울 클래식 공연이 제주도민에게 찾아온다.제주도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주회는 국내외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교수이자 플루티스트 안명주가 협연을 맡는다.첫 곡은 자크 이베르의 '모차르트에 대한 경의'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을 기념해 작곡된 곡이다. 플루티스트 안명주와 협연할 이베르의 '플루트 협주곡'은 맑고 투명한 선율 속에 프랑스의 우아함과 화려한 기교가 살아 숨쉬는 작품이다.이어 페르골레시의 고전적 아름다움의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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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의 소박한 풍경과 인디 락의 열기가 어우러질 축제의 장이 열린다.우도면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농협우도지점 주차장 일대에서 인디 락 페스티벌 'U DO ROCK YOU 2025'를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고립의 자유'라는 주제 아래 우도면연합청년회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섬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려 우도 8경 중 하나인 천진관산을 배경으로 공연한다.첫날인 9일에는 싸이키델릭 사운드와 빈티지 감성을 결합한 '아톰뮤직하트', 자유롭고 거친 연주가 특징인 '삵', 국내 유일의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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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림)는 지난 27일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30회 제주여성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변화를 이끄는 긍정의 힘, 제주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오영훈 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완국 강사의 '웃음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특강과 제주 출신 가수 주낸드의 축하공연이 막을 올리고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 퍼포먼스 순서로 마무리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제주 사회의 저출산 문제와 기후변화 대응에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행동에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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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가 사랑과 배신, 죽음을 넘어선 용서를 발레로 그려낸 무대를 올린다.제주아트센터는 다음달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국립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 '지젤'을 선보일 예정이다.1841년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된 '지젤'은 사랑을 배신당한 처녀가 죽으면 '윌리'라는 요정이 되고 밤마다 무덤가를 지나는 청년을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든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이번 공연은 파리 오페라극장 발레단 부예술감독이었던 파트리스 바르가 재안무한 버전으로, 두 주인공 지젤과 알브레히트의 '파드되', 24명의 발레리나가 펼치는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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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다음달 31일까지 '2025년도 일본 방문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일본 외무성이 실시하는 청소년 교류사업 'JENESYS 2025'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할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모집한다.참가자로 선발될 경우 제주도 대학생은 내년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고등학생은 내년 2월 3일부터 11일까지 일본을 방문하게 된다. 이후 자신이 보고 느낀 일본의 매력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모집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이면서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한 적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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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제주도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한다.먼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산지천 일대에서 '2025 아트페스타 인 제주'가 열린다.올해 10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아카이빙 전시, 실내·외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작품들도 걸릴 예정이다.이어 10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원도심 일대에서 '성안올레 도보투어'를 실시한다.전문 해설사에게 원도심의 숨겨진 이야기를 안내 받으며 '성안'을 구석구석 돌아본다.아울러 10월 25일과 26일에는 '삼도2동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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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의 기획공연 '토요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매달 1회 열리는 '토요힐링콘서트'는 정기연주회와는 달리 소규모 앙상블로 중심의 무대로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팀들을 만날 수 있으며, 쉬운 클래식 레퍼토리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목관 4중주가 아밀카레 폰키엘리 '4개의 목관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4중주'를 연주하고 이후 플루트, 바순, 더블베이스, 비브라폰으로 구성된 앙상블이 유페미아
문화
김법수 기자
2025.09.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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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칠 작가의 시집 「팔삭 블루스」가 발간됐다.저서는 1부 '난바르 물길 따라', 2부 '블루스, 바람에 실어', 3부 '절화(切花)로 피어나리', 4부 '패인 가슴 흰 그림자',5부 '주이상스, 그 너머', 6부 '생이여에 나가 앉아' 순서로 구성됐으며 총 60편의 시를 묶었다.양전형 시인은 "최 시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세상의 모든 사물을 의인화시켜놓고 서로 접선하며 공감대의 심상을 풀어놓는 것 같다. 인격화된 사물도, 전지적 능력을 갖춘 시인에게 떼 지어 있는 온갖 감정을 아는 듯 동일하게 전지적으로 동참하는 것"이라며 "결국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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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김석범 작가는 「보름달 아래 붉은 바다」를 통해 자신의 실감을 중심으로 한 개인의 삶을 넘어, 4·3을 둘러싼 사회적·역사적 문맥 등을 총체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자유와 해방' 정치 권력의 '억압'과 '통제'로 소거된 죽은 자들의 목소리를 소생시키는 '생존의 미학'을 펼치며 차별화된 '투쟁'과 '구제'의 글쓰기를 해온 작가라는 점을 명확하게 드러낸다.이 소설집에 수록된 첫 번째 작품 '소거된 고독'은 2017년 10월 슈에이샤의 월간 문예지 「스바루」에 발표된 소설이다. 주인공인 90세의 현역 소설가 K는 과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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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시인의 신작 「꽃이 환하니 서러운 일은 잊어요」의 백미는 뛰어난 시적 문장과 함께 노동 속에서 자연을 관찰하며 짓는 자연의 시들을 읽는 묘미다. 제주 시골 마을에 집을 짓고 돌담을 쌓고 밭을 일구며 다섯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내는 동안 그는 풀의 시인, 농부 시인으로 거듭났다.시인은 그 생명들이 연결하는 삶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평화에만 머물지 않고, 자연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간다. "땅에 무릎을 꿇고 잡초를 뽑아내는 일은 마치 하나의 의식을 치르는 것 같고 매일 잡초를 뽑는 육체적인 노동이 정신을 건강히 버티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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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정소식지 「제주」 2025 가을호를 지난 24일 발간했다.이번 호는 특집 1 '결실 가득한 제주'를 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 및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을 조명하고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제주도의 도전과 과제를 다뤘다.아울러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소개한다. '2025 LiveSet' 프로그램, 제주 로케이션 유치 지원사업, '2025 제뮤아카데미' 등 제주를 삶의 공간이자 문화예술의 무대로 만들기 위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특집2 '미래를 준비하는 에너지, 삶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25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