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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감도장을 잃어버려서 인감도장 변경하려고요""죄송합니다. 선생님, 인감 변경은 저희 주민센터에서 처리가 안 되고 선생님 주소지 ○○면사무소를 방문하셔야 됩니다.""급한데...인감증명서 지금 제출해야 되는데...시간이 없어서 거기까지 갈 수 없어요. 그냥 여기서 해주시면 안되요?""그럼,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있는데 발급해드릴까요?""그게 뭔데요?"내가 근무하고 있는 일도2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인감은 반드시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고(변경)해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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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주
2019.03.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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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학업에 전념했던 4년간의 대학생활을 끝마치고 졸업을 하였다.그리고 직장인의 신분으로 힘차게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졸업을 앞두고 내가 취업하고 싶은 분야의 직장에 대해 특별한 정보를 얻을 수 없던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산업체현장실습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적인 것들을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현장실습을 지원했었다.나는 여행상품개발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전문적인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여행전문 회사인 하나투어제주에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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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다솜
2019.03.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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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라면 웃는 얼굴의 토종 돌고래 상괭이는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상괭이는 우리나라 남·서해안에 주로 서식하며 조선 시대 어류학서인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상광어'와 '해돈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얼굴 모양이 사람이 웃는 것처럼 생겼다고 해서 '웃는 돌고래', 사람을 닮은 물고기라고 해서 '인어'라고도 불린다.고래목 쇠돌고래과에 속하는 소형 돌고래 종류로 크기 약 1.5~2m 회색 몸통에 주둥이가 짧고 등지느러미가 없다.한국, 일본, 중국 등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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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림
2019.03.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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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신규 임용되어 영천동 주민센터로 발령 받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1년이 되어 간다.공직에 들어 와 일상생활이나 학창시절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민원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삶의 지혜를 쌓아 가고 있으며 이런 지혜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친절'이 아닌가 생각한다.친절이라는 단어의 순수한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라고 되어 있다.하지만 이런 단순한 말의 의미와는 달리 몸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생각한다.사람의 감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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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범수
2019.03.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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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의 광장은 도시공간의 핵심에 위치한다.광장은 종교·정치·사업·생업·사교 등의 이루어지는 곳으로 시민들이 사회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광장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는 경우가 많았다.서귀포시는 2016년 국토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동홍천 옛물길 복원사업이 선정되어 현재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동홍천 옛 물길 복원사업은 도심지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시민회관 부지내 지하 저류지를 활용한 공간계획을 오픈저류지 형태로 변경하는 선큰(sunken) 방식을 도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선큰방식이란 공간창출 방식의 하나로 도심 자동차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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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2019.03.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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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열리는 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을 받은 결과 총 74명(제주시 40명, 서귀포시 34명)이 등록을 하였다.지역농협 19곳, 축협 2곳(제주, 서귀포), 품목농협(감귤) 1곳, 품목축협(양돈) 1곳, 수협 7곳, 산림조합2곳 등 32개 조합이 대상이다.조합장선거 후보자들은 지역에 대한 무한봉사, 농협의 발전방안, 당선 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출마를 했다. 제주지역 조합 중에는 최대 5명의 후보자가 경합하는 조합이 있는 반면 무투표인 조합도 5곳이나 된다.공식선거운동기간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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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수
2019.03.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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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어떤 상품을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이름, 도안, 고객의 마음에 떠오르는 인식·감정 등을 통틀어 이르는 용어로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특별함과 매력을 증가시키는 행위를 브랜딩(Brand-ing)이라 한다.비즈니스에서 기업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품브랜드 강화에 힘을 쏟고 기업과 마찬가지로 도시도 투자, 관광객 유치 등 궁극적으로 경제성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의경쟁이 치열하다.도시에 관광객, 기업, 투자자, 이주민 등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에게는 자부심을관광객에게는 선명한 인상을 주는 도시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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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2019.03.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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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던 벌레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이 오면서 봄을 맞이할 때이다. 새해 설계를 했다면 지금은 계획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한번 체크 해 볼 때인 것 같다. 만약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통해 세금을 덜 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서 소개한다.며칠 전 친구들과 모임 자리에서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물어봤는데 9명중 5명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연납을 하고 있었으나 나머지 4명은 모르거나 납부 방법 조차 모르고 있었다. 4명중에서도 들었던 것 같은데 귀찮아서 안한 친구, 다른 친구는 본인 명의로 차가 등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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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순
2019.03.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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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지혜가 깊은 자는 청렴을 교훈으로 삼고 탐욕을 경계하지 않은 자가 없었다. 한 밤중에 뇌물을 주고받는 것은 아침이면 드러난다. 그릇된 관례는 굳은 결의로 고치도록 하고, 고치기 어려운 것은 범하지 말아야 한다. 청렴한 소리가 사방에 퍼져 아름다운 이름이 날로 빛나면 이 또한 인생의 지극한 영광인 것이다」라고 쓰여 있다.정부에서는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을 타개하기 위하여 청탁금지법을 제정하였고 공무원 헌장 및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서비스헌장을 통해 청렴을 선포하였다.이러한 행동강령이 공직자가 직무수행과정에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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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범
2019.03.0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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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언론을 통해 명절 때마다 4급 2000만원 6급 500만원 챙긴 법원공무원들이란 뉴스를 접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직생활이지만 나도 모르게 '아직도, 지금도 여전하구나'라는 말이 나왔다.각고의 노력 끝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탄생한 우리 사회의 청렴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이 거론되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에 단단한 청렴이라는 뿌리를 내리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매년 초에 공직내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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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2019.03.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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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고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풀리면서 봄이 성큼 다가 왔다.봄은 항상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겨울이 끝나고 많은 행사가 즐비하게 열리고 산이나 야외로 나들이 기회가 많아지는 계절이다.야외활동으로 실외에서 취사행위와 담뱃불, 어린이들의 잘못된 불장난으로 봄철화재가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봄철은 따뜻한 기온, 건조한 날씨 등 화재에 취약한 조건이 형성돼 조그만 한 불씨라도 쉽게 번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연소 확대 우려가 많은 실정이다.소방청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화재를 시기별로 분석한 결과 봄철 발생률이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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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택
2019.03.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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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다. 기해년 첫날, 일출(日出)을 보며 소원을 빌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월이다.2월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기운이 점차 강해지고 큰 추위가 조금씩 물러가는 시기이다. 이른바 '해빙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다.그러나 겨울의 끝자락인 해빙기도 역시 겨울이다. 한마디로 해빙기 또한 추위 때문에 '난방용품'이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겨울철, 우리에게 있어 난방용품은 '양인지검(兩刃之劍)'과 같다. 양인지검이란 양쪽에 날이 있어 양쪽을 다 쓸 수 있는 칼이라는 뜻으로, 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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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건
2019.02.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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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소방관서에서는 '소, 소 ,심'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과 열정을 다하고 있다.'소, 소 ,심'이라 함은 초기 화재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소화기 사용법,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된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 처치하는 심폐소생술 3가지를 말한다.올해부터는 '안전하이파이브'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이파이브'는 '소, 소 ,심'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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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석
2019.02.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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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제주시민의 주인인 제주시 청사는 현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본관을 비롯해 5별관 1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부족한 청사 사무 공간 확보를 위해 '2017년도에 매입한 건물 및 제1·2별관 연결통로를 제외하면 2023년에서 60년 이상 된 건축물로 화장실 고장 등 이따금씩 사소한 문제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올해 제주시 총무과 청사관리 부서는 시민 및 직원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하고 편리한 청사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5개 별관으로 분산된 청사의 비효율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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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택
2019.02.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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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빈발해 사회문제로 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인지능력과 신체 반응력 저하로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2017년 전국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인구 1000명당 제주는 7.64건으로 1위, 대구(6.19건), 광주(5.93건)으로 나타났다. 또 '2018년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82명,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중 51.4%(19명)이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올해부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및 적성검사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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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영
2019.02.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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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있다. 누구든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얼마 전 대학 입시제도를 소재로 해 많은 관심을 끌며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SKY캐슬에 대한 논쟁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저는 막노동하는 아버지를 둔 아나운서 딸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한 아나운서의 사연이 언급돼서인지는몰라도 요사이 주위에서 자주 듣게 된다. 그 아나운서가 자신의 성공비결에 대해 정직하게 노동하고 열심히 삶을 일궈낸 부모를 보고 배우며 알게 모르게 체득된 삶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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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심
2019.02.2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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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부터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전면 시행됐다. 작물에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등록되지 않은 농약이 0.01ppm 이상 검출 시에는 부적합 처리돼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업인(100만원 이하) 및 농약 판매상(500만원 이하)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농산물은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의 조치가 내려지게 된다.이에 따라 농업현장 혼란 최소화를 위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농업인 우려 및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했다. 도 주요 재배작물 사용농약 직권등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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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희
2019.02.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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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언론을 통해 명절 때마다 4급 2000만원 6급 500만원 챙긴 법원공무원들이란 뉴스를 접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공직생활이지만 나도 모르게 '아직도, 지금도 여전하구나'라는 말이 나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탄생한 우리 사회의 청렴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김영란법이 거론되지만 여전히 사회 전반에 단단한 청렴이라는 뿌리를 내리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매년 초에 공직내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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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민
2019.02.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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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은 그동안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공급돼 왔고 주택 수요와 공급 불균형 등의 사회적 현상을 거치며 무주택 서민, 고령자, 청년계층 등 다양한 주거취약 계층을 위한 유형별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임대주택의 양적공급에서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현 정부에서도 주거문제를 해소를 위해 2022년까지 주택 100만호(5년간 매년 20만호)의 공급과 병행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저소득 취약계층 등 수요층의 세분화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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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인
2019.02.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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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언제부터인가 일기예보가 나올 때면 비가 올지, 안 올지 보다는 미세먼지 농도가 어떻게 될 지에 눈과 귀가 더 반응을 한다. 산이 좋아서 자주 등산을 하는데 마스크로 중무장한 아내에게 가끔 핀잔을 줄 때가 있다. 하지만 금세 꼬리를 내리고 만다. 오고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얼굴을 싸맸다. 더러는 지나칠 때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아는 지인인지 으레껏 건네는 인사인지 모를 때도 많다. 희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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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훈
2019.02.24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