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간 1252건…전년 급증운전자 의식 개선 등 시급운전 중 휴대전화를 이용하다 적발되는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의식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운전자의 전방주시를 방해해 사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경찰청의 교통사고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제주지역에서 휴대전화 사용금지 조항 위반해 적발된 건수는 총 1252건이다.연도별로 보면, 2012년 28건, 2013년 107건, 2014년 191건, 2015년 267건, 2016년 167건, 2017년 492건 등이다.특히 201
지난 연재
이소진 기자
2018.11.20 15:25
-
구좌읍 중앙 위치…마을 이름 '벵디'서 유례평대리서 가장 큰 용천수…주민과 동고동락공유수면 매립으로 제기능 상실…멸실 위기지하에서 물이 흐르는 층을 따라 이동하던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의 틈을 통해 지표면으로 솟아나오는 곳을 '용천'이라 하고 이 물을 '용천수'라고 한다.제주 섬의 마을은 이 용천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해안에 마을이 집중된 것은 이 때문이다. 제주 사람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마을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삶을 영위했다. 용천수는 제주 사람
지난 연재
고영진·강지환 기자
2018.11.20 11:51
-
욕실 타일·차선 굽어 보이거나 책·신문 읽을때 글자 공백 보여40세 이상 1년에 1회 안과검사...증상 나타나면 조기 치료 중요△초기 증상 느끼지 못해30여년의 공직 생활을 은퇴하고 작은 감귤밭을 가꾸고 있는 김모씨(65)는 왼쪽 눈이 잘 안보인다며 병원을 찾았다. 몇 달 전부터 운전할 때 차선이 휘어져 보이고, 시야가 좁아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일주일전부터는 시력이 확연히 떨어져 안과를 내원했다. 고혈압 약을 복용중이고, 약 20년간 흡연을 했다. 안과 외래에서 시행한 시력 검사 결과 우안은 1.0이나 좌안은 0.1에 불과했다.
지난 연재
한 권 기자
2018.11.19 16:44
-
마을정책 플랫폼 통해 마을정책 내실화 주력네트워크 구축·전략마을 육성 등 과제 산적스스로 분쟁 해결 마을분쟁해결센터 '눈길'광주광역시는 우리나라 서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호남지방 최대의 도시로 산지지역과 평야지대의 접촉지에 자리해 군사, 행정, 교역상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예로부터 호남지방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최근에는 시민참여형 광주비엔날레 개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바탕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또 넓은 호남평야의 곡창지대와 임해 공업지대 및 수산
지난 연재
김지석·고영진 기자
2018.11.14 16:55
-
유턴 구간 있는데도 유지가변차로 생긴후 더 혼잡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제주시청 정문 앞 삼거리 교차로가 추돌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9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보니 제주시청 앞 삼거리 교차로는 차선을 바꾸려는 차량들이 뒤엉키면서 교통정체가 심했다.제주시청 방향으로 좌회전 하려는 차량이 삼거리 교차로에 잠시 정차하면서 일대가 혼잡해지는 것이다.또 제주시청 정문에서 직진한 후 삼거리 교차로로 진입해 좌회전 하려는 차량들과 뒤섞이면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었다.좌회전하려는 차량을 보지 못하고 급히 정차하는 직진 방향 차량들도 많
지난 연재
이소진 기자
2018.11.13 15:26
-
게웃샘굴서 용출…청명한 수질 자랑마을 행사·가정 제사 등 사용한 신수현재 출입 제한…주민 이용 1점 최하역사·문화 간직 용천수 보존책 절실제주의 용천수는 1960년대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제주인에게는 생명수 역할을 했다. 직접 마시던 식수는 물론 밥을 짓고 채소를 씻으며 빨래와 목욕을 하던 용도까지 제주인의 삶은 어느 하나 용천수를 빼고는 이야기하기 힘들다.제주의 생명수 용천수가 중산간 난개발과 무분별한 사용, 과도한 정비 등으로 인해 본래 모습을 잃고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개웃샘
지난 연재
고영진·강지환 기자
2018.11.13 12:09
-
관속식물 중에서 가장 하등한 식물은 솔잎란이라고 알고 있던 때가 있었다. 사실 모든 생명은 그 자체로 존귀하므로 우등하다, 열등하다, 고등하다, 하등하다는 말들은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와 같은 서열을 내포하는 용어는 점차 쓰지 않는 추세이다. 대신에 원시형인가 파생형인가 하는 말로 대체하는 경향이다. 됐몸에 관속을 갖춘다는 것은 물이나 영양염류를 다른 곳으로 운반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물이나 또 다른 매질에 섞여 사는 생물체에서 관속은 의미가 없다. 그냥 그대로 흡수나 확산에 의해서 몸 전체로 퍼질 수 있
지난 연재
김찬수 한라산 생태문화 연구소장
2018.11.11 17:55
-
제민일보·도교육청 주최…김미리 가정위탁지원센터 사무국장 강의부메랑의 법칙 강조 "자신이 남에게 한 말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와""내 마음의 양동이, 긍정적인 말과 행동 남들에게 넘치게 해야" 강조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18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9일 삼성초등학교(교장 강현심)에서 6학년 3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인성아카데미에서 강사로 나선 김미리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사무국장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말과 행동으로 상대가 어떤 마음을 갖
지난 연재
송민식 기자
2018.11.11 15:41
-
제민일보·도교육청 주최…김미리 가정위탁지원센터 사무국장 강의부메랑의 법칙 강조…"우리가 내뱉은 말 자신에게 돌아온다" 강조"미덕의 보석에 담긴 단어 얼마나 실천하냐에 따라 자기모습 결정"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18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7일 광양초등학교(교장 강경숙)에서 5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인성아카데미에서 강사로 나선 김미리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인성교육이란 사람의 바른 성품과 개인적인 자아실현을
지난 연재
송민식 기자
2018.11.07 17:38
-
제민일보·도교육청 주최…송삼석 인권위 인권강사 강연"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없어" 강조차별이 아닌 차이·다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도 주문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6일 세화중학교(교장 송시태) 강당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나선 송삼석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는 인권이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라는 점을 강조했다.인권, 사람다운
지난 연재
송민식 기자
2018.11.06 17:39
-
사망자는 20명…형사입건도 매년 증가세내년 1월까지 특별단속…"술 한잔도 안돼"지난 3월 15일 오후 8시58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상창육교 인근 도로에서 A씨(31)가 몰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B씨(52)의 차량과 부딪쳤다.이 충격으로 B씨 차량이 교각 아래로 추락, B씨 차량 동승자인 C씨(47·여)가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06%인 만취 상태였다.이처럼 음주운전은 '질주하는 흉기'로 불릴 만큼 인명사고 위험이 높지만,
지난 연재
이소진 기자
2018.11.06 15:30
-
아낙 사랑방·아이들 놀이터 역할콘크리트 타설 등 원형 훼손 심각보존관리평가 점수 9점…대책 시급미래세대 위한 용천수 보존 '필수'예전 제주인들은 용천수와 빗물을 모아 사용하는 봉천수(奉天水)를 통해서만 생명의 근원은 물을 확보했다. 제주에서 용천수는 섬사람들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수' 자체였다.제주인의 생명의 근원이며 역사와 문화의 원류인 용천수는 1960년대 상수도 보급 등 급변하는 시대 상황과 맞물려 우리 기억에서 점차 멀어졌다.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용천수는 무관심 속에 방치되
지난 연재
고영진·이은지 기자
2018.11.06 14:41
-
하루 3시간 이상 울음 주 3일·연속 3주 이어지면 의심엄마 흡연·우유 알레르기·젖당 불내증 등 원인 '다양'기침 동반 구토·혈변·고환 증상 동반 시 전문의 상담△생후 한달 정도 후 시작이모씨(39)는 최근 일주일 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입 안이 헐었다. 결혼 후 어렵게 가진 튼튼이(태명)가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나 매우 행복했지만, 한 달이 지나면서부터 잠을 못자고 자주 보채더니 생후 6주차인 요즘에는 밤새 자지러지게 울기 때문이다. 젖도 물리고, 모유가 모자란가 싶어 분유로 보충 수유도 했지만 아기는 빠는 둥 마
지난 연재
한 권 기자
2018.11.05 19:07
-
도농아복지관 2016년부터 수어연구제주고유단어 수집 표현 방법 고민 사람은 하루 동안 대화하면서 1만5000~3만개의 단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청각·언어장애인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수어는 1만개에 불과하다. 청각·언어장애인이 사용하는 한국수화언어는 2016년 한국어와 함께 우리나라 공식 언어로 인정됐다. 한국수어사전에 등록된 어휘는 국어사전 단어 52만개의 2%를 차지하는 1만3000개다.턱없이 적은 언어로 생활해야 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은 비장애인들보다 지식습득도, 소통도 훨씬 힘들다. 청각·언어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난 연재
이은지 기자
2018.11.05 15:39
-
제민일보·도교육청 주최…송삼석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 강의"진심·구체적인 마음 담긴 표현 중요…용기와 기적 이뤄낼 수 있어""칭찬 통해 인성 길러나가고 남 배려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길" 기원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18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2일 동홍초등학교(교장 백철호)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인성아카데미에서 강사로 나선 송삼석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는 6학년 학생 60명에게 인성을 다지는 좋은 방
지난 연재
송민식 기자
2018.11.04 14:05
-
제민일보·도교육청 주최…송삼석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 강의"어려움 극복하며 올바른 인성 정체성 갖춰야""스스로 판단해 미래 준비 시기" 책임감 강조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1일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문영봉) 다목적학습관인 일맥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강사로 나선 송삼석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는 인권이란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소개하며 강의를 시
지난 연재
송민식 기자
2018.11.01 19:06
-
제민일보·도교육청 주최…김미리 가정위탁지원센터 사무국장 강의"말 한마디·행동·표정에 따라 인성 드러나" 강조미덕의 보석 갈고 닦아서 빛나는 인생 만들어야초등학교 고학년인 6학년은 중학교 입학을 바라보는 등 앞으로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기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18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지난 31일 한림초등학교(교장 김진선)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인성아카데미에서 강사로 나선 김미리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사무국장
지난 연재
송민식 기자
2018.10.31 18:02
-
야간보호사업 반딧불 지역 어린이 호응외국어 자신감 상승, 과학교실 등 다양"지역아동센터를 다닌 후로 즐거워요. 학교 끝나고 이 곳에 오면 언니, 오빠 그리고 동생들이랑 함께 어울려 같이 밥도 먹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외롭지 않고 행복합니다"신유빈양(가명)의 하루는 즐겁다. 혼자 지낼 뻔 했던 저녁시간에 갈 곳이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4월 설립된 한라지역아동센터가 진행하는 있는 야간보호사업 '반딧불'은 맞벌이와 경제적 사정 등으로 방과 후에 홀로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공부방'
지난 연재
강지환 기자
2018.10.31 02:22
-
재개발 아닌 재생…'걷는 사람 많아지면 곧 길'유사 사업·성과 위주 학습효과로 피로감 커져문화영향평가 대표 사례 '지역 공감'확대 절실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정부에서 큰 돈을 투자 한다'는 말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셈법과 투기심리가 사업 취지보다는 부동산 효과에 편중되는 일이 허다하다.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의 구분까지 흔들며 지역 내부 갈등을 빚는 일도 있다.전문가들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놓고 루쉰을 언급한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
지난 연재
고 미 기자
2018.10.30 17:29
-
제민일보·교육청 주최…김미리 가정위탁지원센터 사무국장 강조사람과 사람 사이 꼭 필요한 네 가지 규칙 '존중·협동·배려·나눔'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유아 티를 막 벗어나 다들 귀엽고 예쁘면서도 산만하고 통제가 잘 되지 않는 시기다. 아직 규율이나 규칙에 민감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나' 이외의 사람과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관심을 쏟을 수 있도록 올바른 인성교육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이유이기도 하다.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
지난 연재
김봉철 기자
2018.10.3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