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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중음악협회가 제주 대중음악의 발전을 선도할 루키들을 발굴한다.제주대중음악협회는 다음달 10일까지 '2025 루키스테이지'의 예선 접수를 받고 있다.이번 대회는 제주의 대중음악 신예 뮤지션 루키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로, 2인 이상, 악기 연주를 하는 대중음악밴드가 지원할 수 있다.본선 경연은 예선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예선은 학생부(초등부 및 중·고등부)와 일반부로 모집 분야가 나뉘어 있으며 네이버폼(naver.me/5KqO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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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 해녀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21일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18회 제주해녀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지난 20일 '숨비소리, 위대한 해녀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서순실 심방이 해녀굿을 봉행하며 시작을 알렸다.경북 포항·거제·부산에서 온 출향해녀와 전국 각지의 해녀들이 참여한 퍼레이드가 이어졌고 한수풀해녀공연단의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이후 축제와 함께 열린 제8회 해녀의날 기념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해녀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해녀들에게 '모범해녀 표창'을 수여했다.아울
문화
박찬우 기자
2025.09.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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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박물관이 해녀의 삶을 엮어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제주해녀박물관은 오는 12월 14일까지 특별기획전 '해녀 바당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하며 겪어온 삶의 무게와 감정, 공동체의 기억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도 구성됐다.이호, 하도, 신례어촌계 해녀들이 참여한 3개의 전시 섹션에서 해녀들이 만든 그림·공예·글쓰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우선 '해녀돌봄-이호해녀의 여름방학'은 이호마을의 젊은 해녀와 고령해녀들이 함께 참여한 회화 전시다. 물질을 잠시 멈춘 바다를 쉼과 돌봄의 바다로 재해석해 해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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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왔다. 그동안 무더위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느라 고생한 에어컨을 다음 여름까지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에어컨의 올바른 여름 마무리 점검과 가을철 사용법을 알아두면 더 쾌적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가을철 에어컨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필터·실외기 청소 중요무더운 여름 내내 풀가동했던 에어컨은 계절이 바뀌기 전 반드시 점검과 청소가 필요하다. 단순히 전원을 꺼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내부의 습기, 먼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곰팡이나 냄새로 이어질 수 있다.에어컨은 선풍기에 비해 관리 방법이 까다
WEEK&팡
송민식 기자
2025.09.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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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수 작가가 음악극 극본집을 냈다. 「제주역사 음악극 극본」은 극본집에 '제주역사'를 넣었다.그 역사적 사건이란 고려 말 제주섬을 피로 물들인 '목호의 난'과 '홍윤애 고문치사 사건'을 말한다.'범섬은 알고 있다'는 '목호의 난' 당시 제주도민들이 어디에 가세했는지, 시간에 따라 목호가 아닌 고려를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지 역사의 빈 곳을 채운다.'홍랑애화(洪娘哀話)'는 제주도에서 27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조정철과 애틋한 사랑을 이뤘던 제주 여인 홍윤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정철의 정적이었던 김시구가 제주 목사로 부임하며 사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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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당은 없다」는 저자의 어린 시절부터 마음속에 오랫동안 살아 숨 쉬는 파란 바당을 펼쳐 보이면서 인간과 자연, 바당과의 섬세한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생태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바람보다 먼저 달려간 소년이, 어른이 돼 바당을 다시 숨 쉬게 하려는 한 사람의 간절한 고백이기도 하다.저서는 바당이 죽어가면서 그 속에 있는 녹아 있었던 삶의 그리움뿐만 아니라 아프지 않고 여전히 다음 세대로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당에 대한 노력과 생활의 희망을 행동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송일만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 마을을 통해, '폴개' '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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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차 현직 교사 임명실 작가가 최근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담은 시집 「꽃들의 출석부」를 발간했다. 3부로 나눠 66편의 시를 실었다.저자는 교사로서의 희로애락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내고 있다.학업, 진로, 가족, 친구 등 여러 문제로 갈등을 겪고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 그리고 그런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지만 때로는 갈등 속에 평행선을 그리는 교사로서의 고민들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저서는 1부 나의 첫사랑에게, 2부 우리가 사랑할 때, 3부 꽃처럼 새처럼으로 구성됐다. 안타깝고 무거운 장면들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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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도지부는 최근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自由의 길 60년」을 발간했다.저서는 총 10부로 이뤄졌다.1부 '자유민주의 길, 제주와 함께한 60년'에서는 제주도지부 연혁, 사진, 인터뷰 등이 수록됐다.2부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과 역사적 배경'에서는 국제공산주의의 등장과 한반도에 미친 영향, 반공운동에 대한 설명 및 창립에 대한 배경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3부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형성과 전개'에서는 당시 제주도의 전략적 중요성과 반공운동, 계몽 활동 등과 함께 창립 초기 주요 과제와 난관을 소개하고 있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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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 넘게 이어져온 전통 기술 '제주 돌담 쌓기'가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다.제주도는 오는 22일 '제주 돌담 쌓기'에 대해 도 무형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주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제주 돌담 쌓기'는 제주 자연환경에 맞춰 형성된 전통적인 돌쌓기 기술로, 틈을 두고 쌓는 특징을 지녔다. 농경지 경계 담장 및 바람막이 등으로 활용되는 돌담 쌓기는 현재도 도내 각지에서 지역기술자인 '돌챙이'들에 의해 이어지고 있다.앞서 설명된 부분들에 의해 역사성·대표성·지속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무형유산 지정가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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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김창열미술관이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고 김창열 화백의 목소리와 이미지를 복원한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도립김창열미술관은 다음해 3월 2일까지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방 1983-1985'에서 가상 인터뷰 영상 '김창열 작가의 예술철학'을 선보이고 있다.영상은 김 화백의 생전 인터뷰와 자료를 토대로 인공지능이 얼굴과 목소리를 복원했다.관람객들은 영상을 통해 김창열 화백의 목소리로 예술철학과 물방울 회화의 탄생 배경, 작업의 흐름과 변화 등을 들을 수 있다.아울러 다음해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특별기획전 '우연에서 영원으로: 김창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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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은 점들이 하나의 그림을 이루듯, 작품으로 자신의 삶과 자리를 찾아가는 김지혜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김지혜 작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개인전 'everywhere_here, there, overthere'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김지혜 작가의 6번째 개인전으로, 제주에 대한 이야기다.김 작가는 "제주는 내가 태어나 자랐고 다시 돌아온 나를 다듬어 내고 있는 곳"이라며 "가끔 거대한 나무들이 만들어낸 어둠 사이를 뚫고 나온 햇살이 더 반짝이고 따뜻해보였다"고 말했다.그는 "어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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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예술 창작 활동을 궁금해하는 도민들을 위해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5일까지 워크숍 '금요일, 작업실 산책' 참가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는이번 워크숍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탐방하고 작업실에서 창작활동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오는 26일 1회차 강문석 작가의 '조각이야기'가 개최된다.추석 연휴에는 실시하지 않으며 △다음달 17일 안수연, 장연호 작가의 '따로 또 같이 예술' △24일 양미경, 정용성 작가의 '가자쿤스트 하우스 부부별곡' △30일 강요배 작가의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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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25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제주도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국비 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아울러 오는 12월에 있을 2026년 신규 거점기관 선정을 위해 △사업설명회 및 관계자 간담회 △극단 운영 모델 및 교육과정 개발 △단원 및 강사 모집 준비 과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행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신규 거점기관에 선정될 경우 5년 동안 최대 4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제주도는 다음달 개관하는 도내 최초 공공 문화예술전용시설 '서귀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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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도내 예술인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는 민선8기 공약인 '제주형 예술인 복지지원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며 크게 예술 복지, 자금 지원, 역량 강화로 나뉘어 있다.우선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권역별로 예술복지센터를 운영 중이다.제주문화예술재단에 위치한 제주시 예술인복지센터는 예술활동증명, 예술인(단체) 지원사업 상담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제주아트플랫폼으로 이전해 상담실과 강의실,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매주 수요일 아시아CGI애니메이센터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귀포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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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9월 21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전시실에서 '기억의 쉼터'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이번 전시회는 치매중증화 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이 제공되는 ‘행복나눔쉼터(이하 쉼터)’에 참여한 치매어르신들이 직접 채색한 자화상, 도예, 한지공예, 손바느질 모자 등 지난 1년동안 갈고 닦은 작품들이 전시된다.이와 함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효돈중학교(치매극복선도학교) 학생들이 참여 중인 캘리그라피 작품도 함께 전시돼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치매
문화
김법수 기자
2025.09.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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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 펠롱펠롱 빛 모드락'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열리며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탐라순력도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다. 연출 주제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은 제주어 '펠롱펠롱(반짝반짝)'과 '모드락(모두)'을 합성한 말로 '빛이 모여 반짝거리는 순간을 모두가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는 26일 미디어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전시는 7개의 존으로 구성돼 관덕정과 외대문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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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제주어를 함께 지키고 즐기는 특별전이 마련된다.제주도 돌문화공원이 오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전 '사투리는 못 참지!'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주최하며 전국 각지의 다채로운 방언과 자료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자리다.우선 1부에서는 방언의 시대별 인식 변천과 팔도 방언의 말맛을 소개한다.2부에서는 문학 작품과 기록 속 방언에 스며든 삶의 풍경을 선보인다.마지막으로 3부는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담긴 제주어를 조명한다.개막식은 이달 22일 오후 2시 설문대할망전시관에서 개최된다.김동희 제주돌문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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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작가가 관계 속 균형을 탐구해 자신만의 해석을 내놓는다.예술공간 이아는 다음달 19일까지 '작가의 방' 4회차를 열고 있다.'작가의 방'은 예술공간 이아의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이 자신의 창작과정을 공유하는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이번 전시는 나태주 작가가 '균형'이라는 주제를 회화와 설치 작품으로 나타낸다.나 작가는 자연과 인공, 질서와 혼돈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중력에서 비롯된 불가항력적인 현상과 인간의 의도가 교차하는 지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9월 넷째주 작가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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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온다.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숲 속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음악회는 현재 진행 중인 '개와 고양이의 시간' 기획전시와 연계해 마련된다.우선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어 고종환 훈련사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법과 교육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음악회에서는 가수 김뭉먕과 제주도 출신 싱어송라이터 주낸드가 공연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누구나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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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솔래 작가가 켜켜이 쌓아올린 흙과 삼베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다.김솔래 작가의 첫 개인전 '삶, 시간의 겹'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아라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섬유와 흙의 결합을 통해 작가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첫 여정이다.김솔래 작가는 지난 30여년 동안 섬유를 통해 작업을 해왔으나 뒤늦게 도예의 매력에 빠져 대학원에 입학했다.그는 "천진난만했던 20대를, 우울했던 30대를, 고군분투했던 40대를 섬유로 그려내는 나의 이야기가 좋았다"며 "어느날 새로운 재료에 대한 탐구는 도예 작업의 확장으로 이어졌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