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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며칠 전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평양 순안공항에서 서로 얼싸안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은 55년 분단과 적대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사의 새 전기를 닦는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 같다. 이 같은 포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회담 도중, 김대통령의 발언 중간 중간에 "나도 섭섭한 게 있는데 말씀을 하겠다"면서 그 동안 남측
4.3
제민일보
2000.06.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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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이용중)이 주관하는 교사들을 위한 제주역사문화연수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연수의 주 내용은 제주도의 근현대사와 함께 4·3의 전개과정을 다루게 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한국 100년 제주 100년’(강창일 교수)을 비롯 ‘이재수와 신축민란’(박찬식 교수) ‘인물로 본 제주도인의
4.3
제민일보
2000.06.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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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제주도기획관리실장이 4·3 진상조사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간사를 맡게 된다. 제주도는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통해 김한욱 기획관리실장을 행자부산하 4·3위원회 간사로,행자부 부이사관을 도 기획관리실장으로 전보하는 교류인사를 단행키로 했다. 김실장은 4·3위원회 간사로 4·3지원단과 진상보고서작성기획단을 관할하게 될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다음주중 행자부
4.3
제민일보
2000.06.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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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희생자 및 유족의 신고접수가 출발부터 삐걱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절차가 까다로워 신고실적이 저조한데다 4·3위원회와 실무위원회 구성이 늦어지면서 피해사실 조사와 후유장애자 치료비 결정 등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4·3희생자 및 유족신고를 받기위해 지난 8일 도와 시·군 및 읍면동·출장소 민원실에 신고접수창구를 설치했다.
4.3
제민일보
2000.06.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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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4.3도민연대 등 4.3 관련 단체들은 8일 오전 10시 신산공원에서 4.3 해결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제를 올리며 풍선 430개를 날려 보냈다. ‘4·3 해결과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제’가 8일 오전10시 제주시 신산공원 내 방사탑 앞에서 열렸다. 제주4·3도민연대,4·3연구소,4·3행방불명인유족회,민예총제주도지회 등 4·3관련
4.3
제민일보
2000.06.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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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희생자 및 유족의 신고 접수가 오늘(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를 위해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접수 창구가 접수마감일인 오는 12월 4일까지 제주도와 시·군 및 읍면동·출장소 민원실에 설
4.3
제민일보
2000.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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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희생자 및 유족의 신고 접수가 오늘(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를 위해 4·3희생자 및 유족 신고접수 창구가 접수마감일인 오는 12월 4일까지 제주도와 시·군 및 읍면동·출장소 민원실에 설
4.3
제민일보
2000.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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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도민연대,4·3연구소,4·3행불인유족회,민예총제주도지회 등 도내 4개 단체는 7일 공동성명서를 발표,“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원만한 4·3해결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반복과 갈등 속의 대결로 고착되어온 남과 북이 이제 민족화해와 협력의 길로 들어서는 일대 전환점을 마련했다”면서 “수구세력들에게 발목을
4.3
제민일보
2000.06.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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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산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구성이 늦어지면서 덩달아 4·3실무위원회 위원 선정이 늦춰질 우려를 낳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10일 4·3특별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국무총리와 법무·국방·행자·보건복지·기획예산처장관 등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인선을 위한 대상자 추천 등 위원회 구성작업을 본격화하
4.3
제민일보
2000.06.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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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시행조례안(이하 4·3특별법 시행조례안)이 제주도의회에서 원안의결돼 8일부터 희생자·유족신고가 시작된다. 도의회는 제161회임시회 마지막날인 2일 4·3특위와 2차본회의를 열어 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위촉위원중 도의원 포함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던 4·3특별법 시행조례안을 원
4.3
제민일보
2000.06.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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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새로운 5·18특별법의 제정의지를 밝혔다.이번 특별법은 5·18희생자를 민주화 유공자로 예우하고,5·18묘지를 국립묘지로 승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고 한다.이로써 5·18문제는 국가적 보훈의 단계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5·18문제는 그동안 두 가지 법적 해결단계를 이미 거쳤다.첫번째가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실질적 피해보상(배상)을 하는 것이었다.
4.3
제민일보
2000.06.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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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새로운 5·18특별법의 제정의지를 밝혔다.이번 특별법은 5·18희생자를 민주화 유공자로 예우하고,5·18묘지를 국립묘지로 승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고 한다.이로써 5·18문제는 국가적 보훈의 단계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5·18문제는 그동안 두 가지 법적 해결단계를 이미 거쳤다.첫번째가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실질적 피해보상(배상)을 하는 것이었다.
4.3
제민일보
2000.05.3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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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특별법 시행조례 제정을 앞두고 4·3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4·3관련업무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등 관련사업을 추진키위해 29일 시·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희생자·유족의 신고업무 처리요령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내달 8일 이전에 도·시군과 읍면동·출장소,다른 시·도
4.3
제민일보
2000.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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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다운 대접을 받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그것이 곧 인권임은 두 말 할 나위도 없고,그 인권보장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뒤따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주4·3은 그동안 논의조차 금기시 되다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비로소 논의가 되기 시작하였으며,그동안 10여년에 걸친 도민들의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제주4·3진상규명및희생
4.3
제민일보
2000.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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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특별법 시행조례 제정을 앞두고 4·3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4·3관련업무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등 관련사업을 추진키위해 29일 시·군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희생자·유족의 신고업무 처리요령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내달 8일 이전에 도·시군과 읍면동·출장소,다른 시·도
4.3
제민일보
2000.05.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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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다운 대접을 받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그것이 곧 인권임은 두 말 할 나위도 없고,그 인권보장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뒤따랐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주4·3은 그동안 논의조차 금기시 되다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비로소 논의가 되기 시작하였으며,그동안 10여년에 걸친 도민들의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제주4·3진상규명및희생
4.3
제민일보
2000.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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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총리서리 임명으로 사실상 부활된 '디제이피 공조'가 정치권에 급류를 몰고 오는 가운데, 제주도민들에게도 혼란스런 파문을 던지고 있다. 이한동 총리서리는 다름 아닌 자민련 총재였고, 자민련은 그가 총재로 있던 지난 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부터 4·3 특별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주장에 동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철승 자유민주민족의 대표 등 우익인사
4.3
제민일보
2000.05.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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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4·3특별법 시행조례안에 4·3사건진상조사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이하 실무위) 위원으로 도의원 3명을 명시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의결을 유보해 지나친 ‘자리챙기기’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4·3특위는 25일 회의를 열어 4·3특별법 시행조례안을 심사했으나 실무위 위촉직 위원중 입법예고안에 명시됐던 도의원 3명 삭제등을
4.3
제민일보
2000.05.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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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교육자료 개발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제주 4·3관련 교육자료 개발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12월까지 4·3체험학습장 발굴과 현장조사를 통한 4·3관련 기초 교육자료 수집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관련 이날 제주 4·3관련 교육자료 개발위원 12명을 위촉한데 이어 위원장에 강위인 중앙여고 교사를 선임했다.
4.3
제민일보
2000.05.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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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제주도와 협의도 없이 4·3문제 해결의 핵심적 역할을 맡을 총리산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위원회) 구성에 나서 위원 선정의 적절성 여부와 그에 따른 논란의 우려를 낳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 10일 4·3특별법 시행령이 공포됨에 따라 국무총리와 법무·국방·행자·보건복지·기획예산처장관등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 위촉
4.3
제민일보
2000.05.24 1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