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6소장 중심부 '흘축밭' 일대 넓은 초지대에 형성한때 대규모 목축…돌로 지은 테우리막 소실 아쉬움평화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새별오름 맞은 편 샛길로 동쪽 650m 지점에서 삼리공동목장 팻말을 찾을 수 있다.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니 얼마 지나지 않아 목장 중심부에 다다른다. 산정호수를 연상케 하는 넓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괴오름과 다래오름,
급수장·백중제 터·잣성 등 목축 역사 담은 유산 다양제주만의 인프라 웰빙 레저산업서 활용 가능성 충분 제주의 공동목장에는 현재까지 목축유산의 원형이 많이 남아있다. 잣성 등 조선 시대 10소장의 유물부터 일제강점기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각종 목축시설은 그 자체로 훌륭한 이야깃거리가 된다. 공동목장의 축산업 외 또다른 가능성인
소 중심 목축에서 말산업·관광목장으로 변신 시도제주승마공원·안트레센터 등 인프라로 미래 기대평화로 유수암 교차로에서 녹고메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막혀있던 마음을 뻥 뚫어버릴 만한 광활하고 시원한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 인구 800명 남짓한 장전마을의 자랑인 장전공동목장이다. 다양한 코스를 갖춘 승마장과 전망대 역할을 겸한 편의시설
마을 공동방목 문화 등 다양한 축산풍습 대대로 이어와지역발전 위해 목장 일부 내놓기도 "산남교육 이어달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하원공동목장조합에는 대를 이어 목장을 지켜온 테우리들이 있어 잊혀가는 제주의 축산풍습과 의례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그중 상산 올리기와 보양 비법 등 일부를 소개한다. 또 탐라대 설립부터 폐교까지의 이야기도
1935년부터 3년간 기반조성…100만여㎡에 이르러방목기간 등 산북과 차이…색다른 목축풍습 눈길 서귀포시 옛 탐라대학교 사거리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드넓은 목장지대가 옛 모습 그대로 펼쳐진다. 멀리 한라산과 아래로는 서귀포시 앞바다까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하원공동목장이다. 이른 봄부터 올린 암소와 송아지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으며
오랜 목축전통 간직…옛 조합문서 등 사료도 풍부목축전시관 등 목장 유지·목축문화 전수 방안 고민 유수암공동목장조합은 방풍림이나 윤환방목 경계림, 급수시설, 관리사 등 목축시설 외에도 설립 당시인 1930년대 작성된 다양한 조합문서들이 현재까지 보존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일제강점기 등장하기 시작한 마을공동목장조합의 설립 배경과 운영실
방풍림·윤환방목 구획·관리사 등 옛 모습 그대로지역적 특성 반영한 '밭갈쇠' 등 관련 풍습도 눈길 제1산록도로(1117번)를 따라가다 창암재활원 입구로 들어서 200여m만 더 가면 바로 100만㎡에 가까운 드넓은 초지가 펼쳐진다. 개량초지로 잘 정비된 목장 안으로 들어서면 멀리 한라산과 어승생악, 가까이는 족은노꼬메오름까지 한눈
물 저장소·급수시설·약욕장·켓담 등 옛 모습 보전1971년 조합 명의 등기…토지 기증자 공로비 건립 제주시 오등동마을회관에서 애조로를 가로질러 한라산 방면으로 달리기를 20여분. 좁은 길 끝에 철문을 경계로 70만여㎡ 드넓은 오등동공동목장이 펼쳐진다. 잘 개간된 초지와 현대화된 축사를 갖춘 개인목장에 비해
개발 압력 마을공동목장 절반 사라져…65곳 불과목축 문화재·의례·문화 전통가치 유지 노력 필요 제주의 해안 마을에 '잠녀'문화가 있다면 중산간 마을에는 '목축'문화가 있다. 잠녀문화에 대해서는 제민일보를 비롯한 많은 언론·학계의 연구와 재조명이 이뤄졌고, 최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까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