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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봉주)에서는 원로 조합원님들의 '우리 농산물 이용 장려지원'을 2021년 신규사업으로 정하고 연중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는 우리네 먹거리 생산 판매 현장에서 반평생을 몸바쳐 일해 오면서 농협과 함께 한 마음으로 '희망농협 창조농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뿌리가 되고 거름이 되어 현재의 우수 농협 반열에 이르노록 이끌어 주신 원로 조합원들 어르신들의 생일을 개별 축하드리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제주시농업협동조합에서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특별 관심을 가지고 매년 별도의 공공장소를 마련 각 지점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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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도민기자
2021.03.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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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지원, '영농도우미' 연 최대 10일 하루 8만원 인건비 보조가사지원, '행복나눔미' 고령농업인 등에 연 최대 12일 가사 제공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펼치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 농민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87억원 투입해 전국 3만3000여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도 2만6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10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은 2006년에 시작됐다. 이 사업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과 행복나눔이 지원사업으로 나뉜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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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춘 도민기자
2021.03.1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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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소방 용수시설 일제점검 및 주정차 홍보소화전은 주택 및 산불화재 발생 시 신속한 급수 확보를 통해 초기화재 진압이 중요하고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동부소방서는 해빙기 소방용수의 활용성 제고 및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 대비와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점검계획을 마련했다.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센터장 정정권)는 성산의용소방대(성산대 오영삼, 여성대 김해련, 신산대 고군용, 여성대 강양화)와 협업관계를 유지하여 관내 78개 소화전에 대해 3월부터 중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소화전점검방법은 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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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1.03.1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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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를 맞아 등산객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언제 오나 싶었던 봄이 긴 꽃샘추위를 끝내고 마침내 찾아왔다. 마음마저 움츠리게 만들었던 코로나19의 확산세도 한풀 꺾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예고된다. 특히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 한라산 및 오름 등에서 산행을 즐기려는 산악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그러나 해빙기에 접어들고 있는 요즘 안일한 생각으로 등산장비 등 유사시 필요물품 준비를 소홀히 하고 산행에 나서는 것은 오히려 겨울산행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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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1.03.1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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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 제주시 추자면 후풍갤러리에서 '2020마을미술프로젝트 :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개막식'이 개최되었다.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가 추진하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는 "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를 주제로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추자예술섬 프로젝트는 2019마을미술프로젝트의 다년도(2년) 사업인 '행복프로젝트'에 단독 선정되어 지난해까지 이어져 왔으며, 그에 따른 사업 결과물을 전시한다.이날 개막식에는 2020마을미술프로젝트: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가 지난해 10월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참여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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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21.03.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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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2021년(제49기)정기총회를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지난달 25일 2층 농협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외부 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강인식 성산읍 이장협의회 회장 및 각 마을 영농회장, 성산읍 농민회 강찬주 회장, 성산읍 월동무생산자협의회 강동훈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성산읍회 김문식 회장, 성산읍 여성농민회 홍현주 회장, 성산읍 부녀회 김복자 회장 및 각 마을 부녀회장, 김영진 역대 조합장 및 농협 내부 조직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총회 1부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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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1.03.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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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낀 3·1절 연휴를 맞아 제주 곳곳은 야외활동에 나선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다. 농촌에선 채소수확과 비료 뿌리기, 감귤나무 전정, 나무 옮겨심기로 바빴고, 오름이나 곳곳의 숲길에는 봄기운을 느끼려고 걷기에 나선 사람들이 삼삼오오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지난달 28일 선흘곶 동백동산을 찾았다. 숲길을 들어서는데 열감기지로 발열체크를 마치고 나서야 입장이 허락되었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자칫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느슨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하던 차, 안심이 되었다.동백동산의 동백은 꽃을 안 피우기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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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련 도민기자
2021.03.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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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은 서부지역(노형, 연동, 외도) 복합체육관이 당초 건립목적에 맞게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시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제주시 도평동 242번지 일대 1만5792㎡의 부지에 건립되는 서부지역 복합체육관은 연면적 9228㎡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도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노형, 연동, 외도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2022년까지 총 3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볼링장, 수영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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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 도민기자
2021.03.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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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불규칙적으로 확산되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혼란스럽다.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개인의 건강문제가 대두되고 규칙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실내관광시설보다는 오름과 숲을 찾아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졌다.평대비자나무숲은 비자나무가 주인이고 그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마음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충분하고 숲이주는 혜택은 나무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피톤치드로 심신을 치유하고 신선한 공기, 나무와 숲을 보면서 여유를 찾기도 한다.톳오름 아래 펼쳐진 용암대지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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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1.03.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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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4일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5~14일 열흘간 전국 전통시장 501곳의 주변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 했지만 재래시장 주차장은 너무나 한산했다.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되면서 설 대목을 기대했던 농촌지역 재래시장 상인과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었다.가족들이 모이기가 어려워지면서 음식 준비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다 선물도 직접 지역의 상가에서 구매하기보다는 홈쇼핑과 인터넷 등을 통한 직접 배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오일시장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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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1.02.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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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한부모가족에게 비대면으로나마 그들의 열정을 키우고 응원하는 극작 시나리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뮤지컬에 참여했다가 우울증까지 극복했다'는 한 아이 엄마의 경험담을 듣고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에서 극단 창단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된 것이다. 사회복지법인 청수 애서원은 시설 생활인들과 한부모가족의 일상생활을 점검해나가며 법인 산하 기관인 꿈꾸는다락방에서 함께 송년 연극을 계속 해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싱글맘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제주의 이야기, 보편적인 이야기로 연극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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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21.02.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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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쉬운 소설 쓰기(오전반)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작품집을 펴냈다. 나의 삶과 이야기를 소설로 표현한다는 슬로건 아래 15주의 강의가 이어졌고, 15주간 정성스럽게 빚은 하나뿐인 수강생들의 작품집인 「글 빚는 시간 1350분」을 발간했다.한 수강생은 "강사가 너무 열성적으로 강의해 주셔서 결석 할 수가 없었다. 어떤 수강생은 밀감을 수확하다가 강의에 참여한다며 들어오기도하고, 수업 내내 수강생들 간에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며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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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련 도민기자
2021.02.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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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전통민요하면 제주도를 대표하는"오돌또기, 이어도산아,이야홍타령"등의 곡이있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제주도민들은 제주아리랑이 있다는사실은 잘모르고있으며 일부민요전수자들만이 불려지고 있는형편이다.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없다.제주아리랑은 이미 1932년도 '제주실기'에 총 4수가 기록되어 있으며 비교적 다른지역보다 제주아리랑의 역사가 앞서고 있다는 사실이다.우리나라의 아리랑은 1920년대 중반부터 음반에 녹음이 시작되어 1940년대 중반까지 계속되었다.제주도 아리랑은 그동안 연구가 전무했고 행정기관 및 민요예술단체에서도 무관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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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식 도민기자
2021.02.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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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서장 김학근)는 지난 8일 2020년도 의용소방대 재난 대응능력 성과평가에 대한 우수대 시상식을 가졌다. 전도 71개대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성과 중심보상으로 조직 활성화 및 사기진작 차원으로 5개 항목 14개 지표로 이뤄진 심사에서 최우수 2, 우수 8, 장려 5 등 15개대가 선정됐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단계에 따라 각 소방서별 이뤄진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성산여성대(대장 김해련), 우수대 성산남성대(대장 오영삼), 함덕여성대(대장 고진숙), 장려 우도여성대(대장 김옥)가 선정돼 도지사 상패를 수여했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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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1.02.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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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령 및 취약 농업인 3천명 대상 행복콜 지원 "어르신 밤새 눈이 많이 내려서 외출하시면 위험합니다. 눈길 조심하시고요. 도와 드릴 일 있으면 연락주세요" 대설경포가 내린 지난 7일 제주시 조천읍 거주하고 있는 고금순 고령농업인에게 외출시 주의해야 할 안내전화가 걸려왔다. 농협이 운영하고 있는 '농업인행복콜센터'가 고령농업인대상으로 대설, 한파와 같이 위기상황에서 안전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업무를 시작한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를 통한 정서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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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춘 도민기자
2021.01.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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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엔 우리 것이 최고여"제주지역의 복분자 재배는 2002년 감귤 대체 작목으로 전북 고창에서 제주 농업기술센터가 도입, 농가에서 시험재배를 하던 중 2003년 한경면 판포리에 복분자 가공공장 '한백당'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제주복분자 재배농가가 증가 재배면적 57㏊에 150 농가에까지 이르게 됐다. 마침내 2007년 11월 17일에는 '제주복분자연합 연구회'가 발족 제주시지회, 동부지회, 애월지회, 한경 한림지회의 5개 지회를 두고 청정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특용 작물로 부상하게 됐다.한편 수확된 복분자 전량은 농협과 한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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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 도민기자
2021.01.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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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도 함께 버리셨네요"신구간이 다가왔다. 신구간이란 제주도의 오랜 전통 풍습 중 하나로 한 해의 마지막 절기이자 가장 춥다고 알려진 대한 후 5일에서 새해의 첫 절기로 봄이 시작되는 입춘 전 3일까지의 약 일주일을 이르는 말로, 올해는 1월 25~31일이다.제주지역 이사철인 신구간을 맞아 쓰레기 무단투기가 성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의 인적이 드문 야산과 들녘이 무차별적으로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인적이 뜸한 야산과 공동묘지 일대가 쓰레기 불법 투기장으로 전락, 단속 및 처벌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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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1.01.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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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동부지역 농촌지역마다 설치된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관리가 허술해 환경오염우려와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지난 24일 동부지역 영농폐기물공동집하장 4곳을 방문한 결과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 하우스비닐 및 비가림 폐비닐, 폐농약병, 포장자재들이 어지럽게 쌓여 있었다.구좌읍 중산간 지역 공동집하장 두 곳은 농약빈병 폐기물을 독립된 창고에 보관돼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지만, 종달 지미봉과 수산2리 집하장은 농약병, 비닐류 등 각종 폐기물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야적돼 있다. 또한 야적장 주변에는 연못이나 건천이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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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1.01.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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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이 낯설지 않은 시점이다. 예년 같으면 연말연시 복지기관 생활인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나눔 행사로 따스한 움직임이 이어질 시기임에도 건강을 기원하는 안부 인사조차 조심스러운 새해를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더해지는 제주도민의 수눌음 정신이 이어져 훈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 사회복지법인 청수(대표 임애덕) 꿈꾸는다락방에서는 매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송년회 및 신년회를 비대면 화상 행사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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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21.01.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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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현성 성내 걷기 눈이 가득 내린 지난 주말 성읍민속마을의 풍경을 보러 길을 나섰다. 빙판길이 될까 우려해 버스로 갈 생각이었으나 제주도에서 안내하는 안전 문자를 보니 번영로는 도로 통제소식이 없었다. 버스 안에서 사람들과의 접촉이 걱정되던 차라 안도하며 자가용을 이용해 길을 떠났다. 정의현성은 1423년 행정의 편의와 방어를 위해 성산읍 고성리에서 지금의 표선면 성읍리로 성을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긴 역사 속에서 다양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해온 이곳은 성안에 형성된 초가 경관이 제주에선 으뜸인 곳이다. 주차장에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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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련 도민기자
2021.01.13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