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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단속에도 매년 속출…인명피해 잇따라불법 유턴·좌회전 등 심각…각별한 주의 필요제주지역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매년 반복되면서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19년 211건(사망 7명·부상 423명), 2020년 176건(사망 5명·부상 339명), 지난해 199건(사망 3명·부상 341건) 등이다.중앙선 침범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이 규정한 중과실 사고다. 현행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는 12대 중과실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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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식 기자
2022.08.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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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시스템 2008년부터 운영…보고서 토대 사회안전망 구축올해 10개 분야 120개 프로그램 추진…각종 주의보 발령 확대실제 제주시 집중 가정·도로서 대부분…"예방수칙 준수 당부"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과 28개 119센터 구급팀과 함께 '제주 손상감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각종 사고손상으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유형을 종합 분석해 손상 예방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이를 토대로 제주도는 2009년부터 매년 '제주 손상감시 실태보고서'를 발행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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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2.08.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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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 동반하는 알레르기성 질환치료법 개발로 완치 가능성 열려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치료 중요아토피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존재는 1800년도 말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연구도 130년 이상 진행됐지만 지금까지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 근본적 치료가 필수아토피 피부염은 습진성 병변을 기본으로 하며 가려움, 습진성 피부발진, 인설 등이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가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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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욱 기자
2022.08.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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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범죄 1만9388건...이 중 40% 청소년게임·카카오톡 등서 주의...자칫 벌금 처분구제는 1377...선플달기 등 봉사활동 인정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지난 5월 24일 제주 남광초등학교 5학년 2, 5, 6, 7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윤상용 선플인성교육연구원 교육본부장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사이버 세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범죄 현황과 처벌 사례, 피해시 구제 방법, 선플달기 운동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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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혁 기자
2022.08.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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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거창한 데 있지 않다. 마음을 나누는 데 의의가 있다"2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만난 김영택씨가 환하게 웃으며 한 말이다. 김씨는 현재 이호동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마을내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나눔은 작더라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눈길을 건네는 것일 수도 있고,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내어주는 것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나눔 과정에서 정신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낀다"며 "나눔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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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혁 기자
2022.08.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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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몰려온다기에 나들이는 아무래도 무리다 싶다. 동네책방에 머물러 두어 시간 책이나 읽으면 딱 좋을 날씨라고나 할까. 요즘은 동네마다 구석구석 좋은 책방들이 많다. 책방마다 제 색깔과 향기로 행인의 눈길을 끈다. 책방지기의 취향이 있어 진열된 책들도 제각각 저마다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 책방지기의 추천사도 볼만하다. 무엇보다 행인들이 남기고 간 흔적에서 얼굴을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서 참 좋다. 사분사분, 귀엽고, 부드럽고, 단단한 목소리들. 흙 속에 파묻힌 굼벵이처럼 겨우 꿈틀거리다 슬며시 어깨를 펴게 하는 힘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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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2.08.0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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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도시림 증가에도 수요 대응 한계…장애인 제약 여전제주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추진…20곳 36억4900만원 투입'무장애 나눔 길' 호평 이어져…올해 사려니숲길 대상 진행제주도가 생활권 도시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건물과 도로 등이 들어선 도심을 중심으로 인공 숲 조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코로나19로 자연과 숲을 찾아 힐링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장애인 등 보행 약자는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산림복지에서 보행 약자를 위한 맞춤형 숲을 조성해 편리하고 안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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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2.08.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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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명인은 노지에 성목이식을 한 나무에서 매년 해거리 현상 없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타이백 설치를 통한 철저한 물관리로 나무에 수분 스트레스를 주는 방법으로 고당도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성 명인은 과수원 형태와 상태, 나무 생육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타이벡 설치 시점을 농가가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타이벡을 설치한 이후에는 엽면시비 등을 통한 영양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진성 성목이식-조생 명인이 지난 6월 13일 교육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재배법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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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형 기자
2022.07.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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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한 명인은 해거리 현상 없이 매년 일정량의 최상급 레드향을 수확하면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오명한 명인은 레드향 재배 과정에서 농가에 어려움을 주는 열매가 벌어지는 '열과 및 해거리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오명한 명인은 예비지를 확보하고, 순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레드향은 온도에 민감한 작목인 만큼 철저한 온도관리도 고품질 생산의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오명한 명인이 지난 6월 17일 교육한 고품질 레드향 재배법을 들어본다.△하우스 온도 관리레드향은 봄순으로만 관리하는 것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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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형 기자
2022.07.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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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Happy+ 공모사업' 지속…프로그램 다양수혜자 4000여명 일자리 창출도…선순환 구조 구축 기여올해 3회차 5억원 투입 총 30곳 선정…"사회적 가치 실현"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로 사회복지 현안 등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복지사업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발맞춰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ESG경영에 앞장서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도민 주체가 돼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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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2.07.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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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호 좌회전 표지판·신호등 미설치도로 진입시 무리하게 진입 '아찔' 제주지역 도로에 비보호 좌회전을 포함한 좌회전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지 않는 등 미흡한 안전시설로 인해 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기와5길 입구는 신호가 없는 도로이며 통행량이 적어 과속이 우려되는 구간이다.문제는 기와5길에서 인근 도로인 연신로로 진입 시 좌회전 안내 표지판과 신호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좌회전 하려는 차량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실제 27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기와5길 입구에서 나온 차량들이 연신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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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식 기자
2022.07.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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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고정관념 타파 및 '혁신' 강조구분수확 등 고품질생산 노력 필수스마트팜 활용 생산성·효율성 제고유통구조·체제 개편, 정책발굴 주문김종우 농가는 전자공학과를 전공하고 현대전자에서 근무하는 등 감귤농사와 상관없는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수십년간 쌓아온 IT전문지식을 감귤농사에 적용하고 획기적인 농법을 개발하면서 고품질감귤을 생산, 제주 감귤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끝없는 도전·혁신 신뢰 확보김종우 농가가 감귤농사에 뛰어들 당시, 신품종 묘목을 도입하려다 냉해 등으로 고사하기도 하고 타이벡설치시 무리한 단수로 신맛이 강해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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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2.07.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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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심화, 출산율 세계 꼴찌경기침체, 지방소멸 등 사회 문제 야기다양한 가정 인정, 육아휴가 확대 도입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 찾아가는 인성아카데미'가 지난달 24일 제주 중앙고등학교 2학년 9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승희 인구교육 전문가는 '인구변화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외국의 사례 등을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강의는 실시간 화상회의(ZOOM)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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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혁 기자
2022.07.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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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혁 도남밸리 사우나 대표는 "많은 사람이 나눔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것 같은 데 실제로 그렇지 않다"며 "나눔은 거창한 게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더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나누는 것으로, 타인은 물론 본인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나눔은 습관이다. 물질적 풍요 등을 이루고 나눔을 행하려 하면 좀처럼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지금 당장 나누지 않는다면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 김 대표는 2015년부터 제주적십자사가 도내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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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혁 기자
2022.07.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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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극지연구소 본부장 특강|이산화탄소 미래 기후변화 영향|"현 지구는 유례없는 상황 진입"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는 '2022 찾아가는 청소년 인성아카데미'가 지난달 18일 제주삼성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성중 극지연구소 대기연구본부장은 '자연변동에 의한 북극 해빙 감소, 남극 해빙 증가 및 수온 감소'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생태계 교란 심각성을 설명했다. 특히 강의는 실시간 화상회의(ZOOM)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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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혁 기자
2022.07.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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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3㎏당 7만5000원 기록출하방식 고려 재배관리 당부3월 세심한 전정 수확량 결정구분수확 및 당도 조절 비결강만희 농가는 비가림 온주로 해거리 현상 없이 매년 일정한 수확량의 고품질감귤을 생산해 일반 농가보다 높은 평균 조수입을 얻고 있다.강 농가가 재배한 감귤은 지난해 서울 가락동 중앙청과에서 3㎏당 7만5000원이라는 최고 경매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소매가로 치면 9만5000원 선에서 유통된 셈이다.강만희 농가는 감귤 꽃 피기 전 철저한 나무 관리와 가지치기 설정 등을 강조한다. 또 수확 직후부터 다음 농사를 위한 퇴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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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2.07.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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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65건사고 발생고령화 등 대처 능력 떨어져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해야제주지역에서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농촌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렸다.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2017년 17건(사망 3명·부상 18명), 2018년 9건(부상 9명), 2019년 14건(사망 1명·부상 17명), 2020년 14건(사망 1명·부상 19명), 지난해 11건(부상 14명) 등 모두 65건이다.문제는 경운기 등 농기계는 안전띠 등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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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식 기자
2022.07.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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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접촉사고 상태 확인 필요충격 다라 여러 장기 손상 유발둔상성 손상 천공 등 생명 위험고형장기 출혈 2달간 안정필요선복부내 장기손상은 경미한 사고에도 입을 수 있다. 복부내 장기손상시 보통 복통이나 압통을 겪게 되는데 통증의 강도는 아주 가벼운 것에서 매우 심각한 정도까지 다양하다. 대형사고로 이송된 경우 심각한 통증이 있어도 환자는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부위(골절 등으로)의 통증 혹은 환자의 의식이 완전치 않아(예컨대 머리 부상 또는 쇼크 등으로 인하여) 복부통증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통증호소를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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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2.07.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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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걷기 행사를 하는 사람들 앞에 늙은 고양이 한 마리가 구장님처럼 앉아 있다. 마을 이장님은 늙은 고양이를 보자, 익숙한 듯 "저리 가"라며 손짓을 한다. 끄떡도 없다. 행사에 참여한 애들은 고양이를 만져보고 싶어 안달이 났다. 고양이는 '귀찮게 우리 동네에 와서 떠들고 있네' 하는 표정이다. 아스팔트가 뜨겁지만 않으면 낮잠이라도 거하게 청할 태세다. 어려서는 개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웠다. 고양이는 할머니가 유독 좋아했다. 그러고 보니 할머니 목소리가 고양이를 닮은 듯도 하다. 할머니는 고양이를 부를 때 "매매 매매"라고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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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2.07.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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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희 명인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일반 농가보다 평균 조수입이 많다. 강만희 명인은 해거리 현상 없이 매년 일정한 수확량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강만희 명인은 6월 장마철을 앞두고 엽면시비 등을 통한 영양 관리를 철저히 해야 낙과율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상인이냐 농산물 경매시장이냐 등 출하 방법에 따라 생산 목적과 재배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강만희 비가림온주 명인이 지난 6월 9일 교육한 고품질 생산 비법을 들어본다.△장마철 영양 관리 중요노지 감귤이나 무가온 비가림 온주 감귤은 6월 낙과 현상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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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형 기자
2022.07.17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