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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가칭)제주 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용역은 민선8기 공약인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삼성혈과 신산공원 연계 방안, 공원 조성계획의 정비 방향, 주차 문제 해결과 녹지 공간 확충 대책, 공원 내 시설 재배치와 관련 법률 검토 결과 등이 기본계획(안)에 담겨 발표될
행정
김하나 기자
2025.08.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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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퇴원환자 안심 재가 복귀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인 중앙병원, 제주한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도내 협력 의료기관은 모두 16곳(공공 4, 민간 12)이다.퇴원환자 안심 재가 복귀지원 사업은 고령의 급성기 질환 환자가 퇴원 후 재가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사업이다.의료기관이 퇴원 후 전환기에 돌봄 필요도가 높은 어르신을 관할 행정시에 연계·의뢰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행정시는 대상자 욕구별 △노인맞춤돌봄·장기요양 △제주가치 통합돌봄 △방문의료·간호지원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8.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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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서귀포시 서홍동에 고령화 맞춤형 복지주택을 건립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5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국비 68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2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서홍동 일대 1957㎡ 부지에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결합한 지상9층·54호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임대주택에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갖춘다. 1층에서는 고령자 공동작업공간과 노인일자리 카페가 조성된다. 2층에는 경로당과 복지프로그램실이 들어선다.도는 2026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7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8.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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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기습 발표한 행정체제 개편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신뢰성 논란이 불거졌다. 기존 도민공론화와 같은 조건이 아닌데도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치권에서는 '제주시 쪼개기 방지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의도적으로 공개하면서 도민공론화 결과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쟁점은 여전히 행정구역안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도민 숙의과정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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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3개 행정구역안 반대 의견이 높다'는 내용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민주당내 갈등이 표면에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3개구역안(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기도 한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의 '2개구역안(제주시·서귀포시)'이 상충하는 가운데, 기습적인 설문결과 발표로 도당이 지사와 확실한 선을 긋게 된 것이다.도당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주)티브릿지에 의뢰해 도내 거주하는 성인 남녀 3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8.0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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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제주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도민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8월 5일자 5면)과 관련해 제주도가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발생한 도내 일부 지역 정전을 계기로 유사시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재난안전문자 발송 기준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이를 위해 도는 5일 도내 유관부서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가 참여한 가운데 정전 대응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정전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 강화, 도민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8.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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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제주에 수소트램이 도입될 경우 연평균 30억원의 적자가 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존 예측된 수준보다 2배에서 6배는 많은 수준이다. 제주도정의 재정 부담 가중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는 주민의견 수렴과 도의회 의견 수렴을 통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1차 제주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현재 1순위로 '제주항-제주공항-제주도청-메종글래드-노형오거리-1100로'를 잇는 '제주 1호선 2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5293억원으로, 경제적 타당성(B/C)은 0.79다. 연간 운영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8.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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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밤인 지난 3일 오후 9시38분. 제주시에서도 번화가로 꼽히는 제주시청 대학로 입구 상가의 모든 불이 꺼졌다. 갑작스런 정전에 시민들은 크게 당황하면서도 되도록 침착하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불이 켜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혼란스러운 모습이 감지됐다. 신호등마저 꺼진 탓에 도로는 뛰어다니는 사람과 자동차로 난리였다. '재난문자'마저 오지 않아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랐다. 현장에서는 그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어떤 공공인력도 존재하지 않았다. 다행히 약 10분 뒤 불이 들어왔지만, 무방비 속 언제 불이 켜질지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8.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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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도면의 모든 커피·아이스크림 매장이 다회용컵을 사용하게 됐다.제주시는 8월 1일 기준 우도면 전역 커피·아이스크림 전문점 39곳에 다회용컵 사용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다회용컵은 매장에서 보증금 1000원이 포함된 다회용컵을 제공하고 반납시 보증금을 환불하는 것이다. 우도의 경우 제주도에서 구축한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기반으로 순환이 이뤄진다. 그동안 일부 매장에서 다회용컵 보증금이 가격 인상으로 비칠수 있다는 우려에 동참을 하지 않았지만, 제주시의 설득에 의해 모든 업체가 동참하게 됐다. 제주시는 앞으로 우도에서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8.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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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로봇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4일 '제주도 로봇산업 육성 및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예산은 3993만2003원이며,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이번 용역은 국내외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산업 발전 흐름에 발맞춰 정부의 중장기 로봇 과학기술 투자계획과 연계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과업은 △로봇산업 관련 환경 및 동향 조사 △제주 로봇산업 육성 여건 진단 △로봇산업 전문가 자문단 참여·연계 △제주 로봇산업 중장기 육성전략 및 이행과제 수립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8.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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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주민자치회(회장 김창우)는 3일 동홍아트홀에서 2025년 동홍동 첫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동홍동주민자치회는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시범운영을 시작해 주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본격적인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자치회 분과별 숙의과정을 거쳐 선정된 7개 사업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주민들은 각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1인 3표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 최종 5개의 사업이 다득표 순으로
행정
김법수 기자
2025.08.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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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수축산업 조수입이 5조원을 돌파했다.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4년 농수축산업 조수입이 전년보다 4.8% 증가한 5조2142억원을 기록했다.2022년 4조6421억원 2023년 4조9749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던 1차산업 조수입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분야별로는 지난해 밭작물 조수입은 1조 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8% 늘어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제주 농업의 중심축인 감귤산업은 전년(1조 3248억원)보다 0.9% 감소해 1조3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소비 침체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8.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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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90%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았다.제주도는 전날 자정 기준 지급대상 66만 1200명 가운데 59만 9026명(90.6%)이 소비쿠폰 신청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지급수단별 신청을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7만 40명(61.8%)으로 가장 많았고, 탐나는전(카드·지류)이 22만 8986명(38.2%)을 기록했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은 지난주 34.8%에서 3.4%포인트 올랐다.지급대상일(6월 18일) 자격변동으로 인한 이의신청은 2152건이다. 주요 유형은 해외체류 후 귀국이 573건이었으며, 재외국민·외국인, 출생에 따른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8.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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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과 칭다오항을 잇는 신규 항로가 우여곡절 끝에 개설된다. 지난해 11월 중국 선사가 해양수산부에 개설을 신청한 이후 8개월만이다.제주도는 이르면 9월 초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컨테이너 화물선이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제주와 칭다오간 신규 항로 개설에 합의했다. 앞으로 운영선사 평가 이후 양국 정부가 확정하고 선사가 해상운임 공표 및 운항계획 신고 절차를 거치면 해양수산부의 수리를 거쳐 실제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제주항이 1968년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만에 처음으로 국제 컨테이너 화물선이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8.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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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전년보다 20% 이상 늘며 일찌감치 60만명을 돌파했다.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해수욕장 누적 이용객은 61만430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50만1414명)보다 22.5% 늘었다.제주도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휴가철 관광 수요를 예측해 조기 개장하며 선제 대응한 결과라고 밝혔다. 도내 해수욕장 12곳은 지난 6월 말 순차 개장했다.지역별로 제주시 관할 해수욕장이 54만 9752명으로 전년보다 28.6%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함덕해수욕장 25만 4734명으로 전년 대비 34.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8.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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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중국을 잇는 컨테이너 화물선이 9월 초 취항할 전망이다.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제주-칭다오 간 신규 항로 개설에 합의했으며, 중국 측에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도에 지난달 31일 통보했다. 이는 중국 선사가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에 개설을 신청한 이후 8개월만이다.앞으로 운영선사 평가와 확정, 해상운임 공표, 운항계획 신고 및 수리 등의 절차를 거쳐 실제 운항이 이뤄지게 된다.제주-칭다오 항로가 개설되면 타지역 항을 거쳐 중국으로 수출하지 않고, 직항을 이용함에 따라 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도는 컨테이너 1TEU당
행정
제민일보
2025.08.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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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부터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제주지역에 가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가뭄에 의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가동할 계획이다.현재 1단계 가뭄·폭염대책 종합상황실이 운영되고 있는데, 오는 8월 11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2단계로 격상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달 30일 기준 도내 39곳 토양수분 관측 결과 남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부족' 3곳, '조금부족' 6곳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초기 가뭄 증상으로 진단했다.'부족'은 상예, 중문, 수산 지역이며 '조금부족'은 와산, 수망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7.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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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393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올해 제주도 총 예산 규모는 8조1910억원이 됐다. 이는 1회 추경예산 7조7977억원보다 5.04% 증가한 것이다.2차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도는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세출예산 효율화와 기금, 예비비 활용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추경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제활력 분야의 경우 소비촉진, 일자리 창출 등에 2422
행정
제민일보
2025.07.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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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에게 지원되는 행복택시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이다. 지난해에는 본인 택시에서 카드를 결제해 부정 집행한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어르신 행복택시 보조금 부정 사용 건수는 모두 1620건(211명)으로, 부정사용액수는 1467만원에 달했다. 1년 전 1332건(122명, 1104만원)보다도 늘어났다.제주도는 어르신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읍면지역 65세 이상, 동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일 2회, 연 16만8000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부정 사
행정
김은수 기자
2025.07.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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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일부터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단속이 이뤄지지만, 현장에 충분한 계도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뒤따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됐지만 아직까지 도민 및 관광객들이 바뀐 도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단속에 급급할 것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수렴에 의한 도로 개선부터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제주시는 6~7월 계도기간이 끝나는 즉시 오는 8월 1일부터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행정
윤승빈 기자
2025.07.30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