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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을 집이서 멩글아 먹어본 젝 이수광? 난양, 요 메틀 도토리묵 실피 멩글안 먹엇수다. 것도양, 제주산 도토리로 멩근 제라ᄒᆞᆫ 토종 도토리묵을 멩글아 먹은 거라서마씀. 쓰우룽ᄒᆞ멍도 ᄐᆞ랑ᄐᆞ랑ᄒᆞᆫ 도토리묵을 나냥이로 직접 멩글아노난 맛도 더 좋아붸곡, 서방광 아이덜토 신통방통ᄒᆞ게 네기는 거라양. 시장이나 마트서 ᄑᆞ는 도토리ᄀᆞ루도 아니고, 생도토리를 믹서기로 ᄈᆞᆺ아가멍 도토리전분을 멩글아 놩 도토리묵을 멩글아지카부덴 셍각도 안 ᄒᆞ여나나신디 그추룩 묵을 멩글 수 베끼 읏인 일이 이선양. 얼메 전이 아는 사름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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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시인·㈔제주어보전회 강사
2022.10.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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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ᆨ교 울담 부뜬디 살단 보난 아으덜 와작이는 소리가 ᄀᆞ슬벳광 사노롱ᄒᆞᆫ ᄇᆞ름광 ᄒᆞᆫ디 어울어지멍 사는 맛이 나는 ᄀᆞ르우다. 아멩 돈이 한한ᄒᆞᆫ 사름도 돈더레 붸리멍 입 아위영 웃진 안ᄒᆞᆯ 거 답곡, 나도 늙엄신고라 아으덜 노는 소리에 비타민 먹은 것만이나 ᄌᆞᆫᄌᆞᆫᄒᆞᆫ 걱정도 ᄌᆞ늘아가곡 느랏ᄒᆞ엿단 웃둑지가 올라부뜹디다. 잇날 말에도 큰큰ᄒᆞᆫ 기웨집이 사는 부제 어룬이 넘어가단 어디서 웃음 소리가 크게 나는 딜 ᄎᆞᆽ안 보난, ᄆᆞᆫ 멜라져가는 ᄎᆞ집이서 아으 ᄒᆞ나 가운디 놘 두갓이 웃엄서렌 ᄒᆞᆸ디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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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시인·㈔제주어보전회 강사
2022.10.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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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궤기 음식 장시ᄒᆞ는 성님이 싯수다게. 코로나로 손님도 읏고, 장시ᄒᆞ기도 심들단 보난 들이치곡 내치곡을 잘 못ᄒᆞ연 서방광 눈만 마주치민 ᄃᆞᆨ광 주넹이추룩 메날 ᄃᆞ톼지는 거라양. 투왁투왁 자꼬 싸와지곡 이녁 ᄆᆞ심도 넘이 ᄀᆞᆸᄀᆞᆸᄒᆞ난 어디 용ᄒᆞ덴ᄒᆞ는 점쟁이신디 들으레 갓덴마씨. 장시ᄒᆞ는 성님이난산지 들으레 가는 걸 경 좋아라 ᄒᆞᆸ니다게. 갓당 오민 넘이 딱딱 잘 맞추와렌 노고록ᄒᆞ연 멍석 ᄆᆞᆯ아가듯기 사는 성님이라마씨. 겐디 이번인 궤기 먹으레 온 손님이 막 용ᄒᆞ덴 ᄒᆞ는 디 ᄀᆞᆯ아주난 ᄄᆞ난 딜 갓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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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자 시인·㈔제주어보전회 강사
2022.10.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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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널은 양력 절기, ‘추분’이우다. ‘덥곡 어는 것도 추분광 춘분ᄁᆞ지여’옝 ᄒᆞ는 우리나라 속담이 잇수다. ᄋᆢ름 더위가 아멩 독ᄒᆞ여도, 저슬 어는 게 아멩 쎄여도 때가 뒈민 절기 맞추왕 가분뎅 ᄒᆞ는 말입주. 철이 철닥산이가 읏덴 구숭덜토 ᄒᆞᆸ디다마는, 요지금 날세를 보민 철도 정신이 돌아오는 거 닮고, 저 속담도 말이 맞아 붸우다. 그 선선ᄒᆞᆫ 더위 ᄆᆞᆫ 어딜로 가불어신고양. 셍전 이추룩 좋은 날 안 옴직 ᄒᆞ연게. ᄀᆞ물아ᇝ젠 막 ᄌᆞ들단 보난 대풍광도 ᄒᆞᆫ디 와봑 혼차도 와박 ᄒᆞ멍, 비도 하영 왓수다. 게난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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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실 ㈔제주어보전회 이사장
2022.10.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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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 일대에서 즐기는 다양한 생태 체험이 펼쳐진다. 제1회 노는 물이 다른 강정마을 생태축제가 환경에 대한 진정성과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생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공간과 주민 참여 형태의 콘텐츠 제공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구축해 지역 고용 창출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행사 프로그램 '풍성'강정마을회가 주최하고 강정마을생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노는 물이 다른 강정마을 생태축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강정동 강정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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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기자
2022.10.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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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성 우울증 극복법…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핵심자연광 노출 중요 비타민D 섭취 도움…술·담배 피해야호르몬 정상화…규칙적 식사 또는 가벼운 운동 조언도어느덧 무더위가 지나 가을에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때는 이유 없이 무기력해지고 기분이 울적해지는 등 우울증을 앓는 환자가 많아진다. 사람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정의 기복도 생기기 마련이다. 신체 기능은 정상이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안감과 초조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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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2.09.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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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은 가을걷이의 시작, 마음마저 풍성한 추분이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 때문에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가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덥고 추운 것도 추분과 춘분까지다'라는 속담이 있다. 특히 추분에는 농가에서 곡식을 거둬들이느라 분주하고, 과거 국가(고려~조선)에서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를 지냈다.추분(秋分)은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양력 9월 23일 무렵에 든다. 음력으로는 대개 8월 중이다. 이날 추분점(秋分點)에 이르러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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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혁 기자
2022.09.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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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예보 들어본 젝 이수광? 난양, 네이버 검색ᄒᆞ단 일기예보도 아니고 모기예보옌 ᄒᆞᆫ 글을 보게 뒈언마씀. ᄒᆞ구테 모기예보가 어디서 어떵ᄒᆞᆫ 정보를 알려주는 것산디 ᄌᆞᆺᄌᆞᆺ이 ᄉᆞᆯ펴보난양, 모기로 사름덜이 피해 입으카부덴 서울시에서 멩글아 논 정보에 이십디다게. 집 주벤이서 모기가 하영 나옴직ᄒᆞᆫ 날은, 집 소곱이 고망 고망덜을 ᄆᆞᆫ ᄎᆞᆽ아내영 모기망시리로 잘 막아노렌 미릇 알려줌도 ᄒᆞ곡, 모기알 하영 싸 놤직ᄒᆞᆫ 물ᄀᆞ랑창이 ᄀᆞᇀ은 딘 관에서 ᄎᆞᆽ아 강 소제도 ᄒᆞ여논덴마씀. 그추룩 이디 저디서 모기 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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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시인·㈔제주어보전회 강사
2022.09.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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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우리나라 남쪽 해상으로부터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길목으로 그 이동 경로, 속도 및 수반하는 기상 특성은 한반도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져 준다. 따라서 태풍이 우리나라에 내습할 경우 대부분 제주도를 통과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태풍 예보에 더없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는 태풍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만들며 함께 살아온 태풍의 섬이다.△대풍, 구풍 등으로 불려태풍은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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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욱 기자
2022.09.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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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는 한반도에서 태풍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지역이다, 태풍은 인명 피해를 비롯해 농작물, 시설물 등 재산 피해 등 지나간 자리 곳곳에 수많은 생채기를 남긴다. 반면 수많은 비를 뿌려 가뭄을 해소하고 대기 에너지와 해수를 순환시키는 유용한 기능을 하기도 한다.△강풍·폭우로 피해 속출올해 들어 발생한 초강력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이달 제주를 강타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지만 태풍이 제주를 지나기 이전부터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 및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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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은 기자
2022.09.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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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지 않는 첫 명절이 시작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2022년 추석 방역·의료대책'을 논의해 '일상 속 정상화'를 위한 명절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수도권은 거두기 없는 명절을 맞이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버스·기차 내에서 취식을 허용했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재개했다. 8월 넷째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6만9552명으로 전주 대비 13.8% 감소한 추세지만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 예방접종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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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2.09.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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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트멍에 팔월멩질이 ᄋᆢ드레 남아신게양? 게고대고 메어당 내부쪄불고정ᄒᆞᆫ 불더우가 ᄎᆞᄎᆞ 절기에 맞게 사노롱ᄒᆞ여지멍 할겡이 받친 숨도 ᄒᆞᄊᆞᆯ썩 ᄂᆞ리쉬여지고 할락산 ᄆᆞ르겡이에 구름도 눈들렁 붸림에 곱ᄃᆞ글락ᄒᆞ여 붸우다. 넘은 팔월 초ᄒᆞ룻날, 서오누이가 모다들언 친정 아버지 산에 소분ᄒᆞ멍 보난 넘은헤 오일장에서 질 고와붼 구에꼿을 사단 봉분 양ᄋᆢᇁ더레 싱거논 것이 불리만 와상이 ᄆᆞᆯ란 십데다. 아막ᄒᆞ나 경ᄒᆞᆯ 중 알안 그날이 오일장이관테 구에꼿 화분을 두 개 산 간 화분 차 싱거둰 온 후제 ᄉᆞ들아불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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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시인·㈔제주어보전회 강사
2022.09.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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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하면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막상 바쁜 일상 속에서 독서를 실천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서관 행사와 동네책방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을 맞아 제주에서의 독서 세계로 빠져들어보자.△학생 독립출판물·도서 작가와의 소통 마련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송악도서관은 9월 한달간 제주 출신 고 '정군칠' 시인의 추모 시화전을 도서관 야외 마당에서 진행한다. 대정읍내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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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식 기자
2022.09.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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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글불긋 단풍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제주도의 사계절은 언제나 눈이 부시지만 가을에 유독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명소가 곳곳에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으로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집 안에서 느꼈던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단풍 명소에서 풀어보는 건 어떨까.△천아숲길과 계곡한라산 둘레길에 위치한 천아숲길(천아계곡)은 가을이면 단풍이 무르익는 제주 가을여행의 손꼽히는 명소다.천아숲길은 돌오름에서 천아수원지까지 10.9㎞ 구간으로, 숲길에 돌오름, 노로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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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기자
2022.09.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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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이고, 나 아ᄃᆞᆯ아~ 이거 무신 일이니게. 멀쩡ᄒᆞᆫ 아ᄃᆞᆯ이 ᄒᆞ루 아침에 죽어노난 조상님덜토 ᄎᆞᆷ말로 무심ᄒᆞ주. 아ᄃᆞᆯ ᄒᆞ나 이신거 어드레 감시니게~ 아이고~” 그집 어멍이 막 설룹게 곡ᄒᆞ기 시작ᄒᆞ여가난 빈두룽이 붸려보단 누이덜쾅 궨당덜토 ᄒᆞᆫ디 어멍 ᄄᆞ란 곡ᄒᆞ기 시작ᄒᆞ엿수다. 눈물ᄌᆞ베기 ᄒᆞᆫ방올 나오지 안ᄒᆞ멍 곡을 ᄒᆞ젠ᄒᆞ난 것도 ᄎᆞᆷ말 못ᄒᆞᆯ 짓이랏수다. 심방이 셍어거지로라도 곡을 크게 헤사 조상님덜이 알아들은덴 ᄒᆞ난 동네가 떠나가라 곡을 ᄒᆞ여십주. 동네 상뒤꾼덜이 관 소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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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자 시인·㈔제주어보전회 강사
2022.08.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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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정월 초ᄒᆞ루만이 중ᄒᆞᆫ 멩질이우다. 이 팔월멩질은 육지서 ‘민족 최대의 명절’이옝 ᄒᆞᆫ다읏이 이디서도 큰 멩질이우다. 하늘에 트는 ᄃᆞᆯ도 정월 대보름 때보단 더 커 뷉니다. 착ᄒᆞᆫ 벡성덜 더을ᄒᆞᆫ 몸광 ᄆᆞ음을 ᄒᆞᄊᆞᆯ ᄂᆞ리씰어주노렌 경 ᄒᆞ는 거 답수다. 지금사 농ᄉᆞ가 철에 ᄀᆞᆸ이 읏주마는, 엿날은 이날이 ᄋᆢ름 용시 거두곡 ᄀᆞ슬 농ᄉᆞ 시작ᄒᆞ기 전 ᄀᆞ리랏수다. 먹을 것도 ᄌᆞ레곡 ᄌᆞ를도 더 시난 ᄆᆞ음덜이 푼드랑ᄒᆞ여실 거우다. 오죽헤사 더도 말곡 덜도 말곡 이 멩질만이만 ᄒᆞ여시민 좋으켄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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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실 ㈔제주어보전회 이사장
2022.08.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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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또다른 이름 삼다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그중에서도 제주 해녀는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세대를 걸쳐 제주 바다를 가꾸고 공존하는 지혜를 전승해 온 대표적인 제주 여성의 상징이다. 최근 드라마 방영 등으로 제주 해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도내 어촌계 등에서 제공하는 해녀 체험도 이색 체험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롯이 제주해녀를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어촌서 체험하는 물질도내 어촌계 등에서는 해녀들과 함께 직접 물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실제 해녀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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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은 기자
2022.08.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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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국권 회복 기념…국경일 제정식민 지배 속 박탈·억압 해방…전국 행사 거행순국선열 숭고한 정신 기려…태극기 게양 함께77년 전 우리 선조들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함성이 우리나라 전역에 퍼졌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대한민국 주권을 찾은 광복의 날이다. 이날 우리 선조들은 태극기를 손에 들고 거리에서 36년 만에 나라를 되찾은 영광을 기념했다. 국민 없는 나라는 없고 나라 없는 국민도 없다는 말이 있듯 오는 8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픈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본다.△해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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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2.08.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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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칠월 건들팔월’이옝 ᄒᆞᆫ 속담에서 ᄀᆞᆮ나읏이, 덥다덥다만 ᄒᆞ멍 어영구영ᄒᆞ단보난 어이에 ᄋᆢ름 ᄒᆞᆫ 철도 문딱ᄒᆞ게 넘어가불엄수다. 이젠 입추도 넘어가고 ᄒᆞᄊᆞᆯ 시민 처서가 들엉 이 더우를 처단ᄒᆞ여 줄 거렌 셍각ᄒᆞ난, ᄆᆞ음 소곱인 ᄇᆞᆯ쎄 ᄀᆞ실이 들어산 거 답수다. 산도록ᄒᆞᆫ 건들ᄇᆞ름에 더우 건불리는 ᄆᆞ음으로 엿날에 셔난 이왁이나 ᄀᆞᆯ아보쿠다.23년 전이, 그때도 요ᄉᆞ시추룩 날이 왈락ᄒᆞ게 더운 입추ᄀᆞ리랏수다. ᄀᆞ실 들기 전이 식솔덜 몸보양 시겨산덴 ᄒᆞ멍 시어머니가 큰큰ᄒᆞᆫ 토종ᄃᆞᆨ을 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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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시인·㈔제주어보전회 강사
2022.08.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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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움도더움도 살암시난 나 생전에 더위 하영 먹엉 밥 먹구정ᄒᆞᆫ 셍각이 읏일 때도 다 싯수다게. 써넝ᄒᆞᆫ 물로 몸ᄀᆞᆷ안 옷 입는 어이에도 ᄄᆞᆷ이 치락ᄒᆞ게 부뜬 ᄑᆞᆯ다시가 졸바로 들어가들 안ᄒᆞᆸ네께. ᄉᆞᆱ아논 밥은 거시구정치도 안ᄒᆞ고, 무시거 거쓴 ᄌᆞᆸ아 먹어사 밤이 ᄌᆞᆷ자기 전이 냉장고 문을 ᄋᆢᆯ악ᄋᆢᆯ악 두루ᄒᆞ여질 거란, 오널은 헤벨나게 ᄒᆞᄊᆞᆯ ᄄᆞ난 걸 먹고정 ᄒᆞ는디 테레비에 나온 사름이 빵을 어떵사 맛좋게 먹는디사 ᄒᆞᆷ마 니치름 흘쳐지컵디다게. 춤이 입 소곱서 흥강ᄒᆞᆫ 냥 ᄎᆞᆷ아봐도 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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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신 시인·㈔제주어보전회 강사
2022.08.11 1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