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삶을 담아낸 책이 출간됐다.서귀포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제주은행 모슬포지점에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과 시집의 출간식을 개최했다.이번 출간식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작품 전시회도 병행된다.발간된 저서는 경증 치매 어르신 5명이 지난 삶의 행복한 순간을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 인지 재활을 도와준 그림책 「그때도, 지금도 사랑하멍」과 치매예방교실 참여주민 8명이 삶의 경험과 애환을 시로 표현한 시집 「시(詩)작하는 시간」이다.병행되는 전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23 14:32
-
중문 천제연 폭포에 칠선녀와 함께 노니는 자리가 마련된다.중문칠선녀축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천제연공원에서 '2025 제20회 중문 칠선녀 축제'를 연다.첫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 칠선녀 봉행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공연, 초대가수 설향의 노래, 치어리딩 등이 이어진다. 오후 6시 개막식과 칠선녀 무용이 무대에 오르고 오후 7시에는 락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28일 오후 1시에는 시니어밴드 공연, 오후 5시부터 초청가수 양하늘의 노래, 칠선녀 노래자랑, 칠선녀 퍼포먼스 등이 준비되며 초청가수 황기동의 노래로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3 14:31
-
예술공간 이아는 오는 26일과 30일 '색과 흐름의 미학 - 플루이드 아트 푸어페인팅 창작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예술 공간 이아 레지던시 입주작가 나태주의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참가자들은 물감을 흘려 붓는 방식으로 무늬와 색채를 만드는 '플루이드 아트(Fluid Art)' '푸어페인팅(Pour Painting)'을 체험할 수 있다.△플루이드 아트·푸어페인팅 기법 소개 △작가 시연 △캔버스를 활용한 단계별 실습 △작품 건조 및 공유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누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3 14:30
-
구좌문학회(회장 김용덕)은 지난 19일 구좌읍다목적문화센터에서 「구좌문학」 제20호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기념회에는 강동우 교육의원, 안석봉 구좌읍장, 안상군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문집은 시, 시조, 수필, 동시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담았으며 해녀와 바다이야기를 테마로 한 회원들의 작품과 개인작품, 도내 작가 초대작품 등 총 96개 작품을 실었다.특히 김흥성 행원리장의 '漁登十選과 큰 아픔'을 특집으로 소개해 바다와 함께 살아온 구좌읍 주민들의 역사와 정서를 되짚었다.김용덕 회장은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22 16:36
-
서울 광화문 광장에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제주 갈옷' 컬렉션이 휘날렸다.㈜정희직물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주 갈옷' 컬렉션을 선보였다.이번 패션쇼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바라미 선명상 페스타'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우선 '별이 빛나는 밤'과 '제주 기메 옷'으로 시작해 제주의 신화와 자연을 시적 감성으로 풀어냈다.이어진 '태초의 섬' 무대에서는 제주섬의 탄생과 역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달해 관객들을 당시 시대상에 흠뻑 빠져들게끔 만들었다.제주와 서울에서 참여한 세명의 어린이들이 자연경관이 그려진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2 16:35
-
두 거장의 공통된 영감 '아내'를 통해 뮤즈의 본질을 파헤치는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AFE(Artful Fusion Exhibition)이 제주 컬쳐 스페이스H에서 다음달 9일까지 특별기획 2인전 'FOREVER THE MUSE: 영원한 뮤즈'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현대 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Alex Katz)와 감성적 색채의 대가 다비드 자맹(David Jamin)이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삼은 '아내'라는 존재를 중심 삼아 뮤즈가 단순히 창작의 대상이 아닌 자기애와 타인에 대한 존중의 감정을 일깨우는 매개체임을 조명한다.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2 16:34
-
'제8회 일도1동 하하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산지천 북수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모이고, 소비로 나누는 지역상생축제'를 주제로 음악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27일 축하무대로 △버스킹공연 △하하가요제 및 가수 박현빈, 신수이 등 무대 △마칭밴드 '메이킹 보이즈'의 축하퍼레이드가 마련된다.아울러 플리마켓, 무료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도 운영한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축제 당일 원도심 자율상권구역내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선착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2 14:43
-
이룸갤러리는 오는 26일까지 진주아 작가 초대기획전 '기억의 바다'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해녀의 날을 맞아 해녀의 삶과 정신을 시각예술로 표현하고 되새기는 자리다.진주아 작가는 이번에도 폐해녀복을 활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그는 손끝에서 피어낸 작품을 통해 바다와 인간의 관계, 노동과 기억, 우리 안에 남아있는 해녀의 흔적을 다시 불러낸다.관람이 가능한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이희숙 관장은 "제주의 바다는 언제나 쉼 없는 파도로 우리 곁에 있었다며 그 속에서 삶을 일군 해녀들은 강인한 어머니이자 세대를 이어온 숨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2 14:34
-
제주시가족센터는 오는 10월 18일 가족 음악 소풍 프로그램 '잔디밭 뮤크닉'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시내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유앤아이음악치료클리닉의 타악기 음악치료 공연으로 시작해 △가족음악회 △'우리만의 가족 추억 만들어요' 포토존 △'사랑하는 가족에게' 손수건 만들기 △ 야외 색칠공부 부스 △독서 부스 △타투 스티커 및 무료 나눔 부스 등이 배치될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가구는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 70가구까지 신청할 수 있다.행사 참가비는 5000원이다.단 참여할 가족 구성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2 14:32
-
제주 곳곳을 돌아다니며 제주 인문학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탐라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인문학적 시선의 제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부터 11월 18일까지 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제주도의 민가와 올레 △제주 생물자원의 가치 발굴 △근대 수로 개척자 채구석의 삶과 관련 유적 탐사 △제주신화와 제주문화 △제주도 기상·기후 특성과 기후변화의 이해 등을 다룰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김봉석 탐라도서관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2 14:32
-
우당도서관은 오늘(23일)부터 '제9회 제주독서대전'의 프로그램별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다음달 25일 개막식에서는 올해 '책 읽는 제주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의 저자 고명환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이어 10월 26일에는 「오늘부터 배프! 베프!」의 '김성라 그림 작가와의 만남'과 어린이를 위한 마술 공연 '마법에 빠진 도서관'이 각각 1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다.특히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분장놀이 대행진'을 처음 실시한다. 책 속 등장인물로 분장에 도서관을 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2 14:30
-
제주돌문화공원이 9월 마지막 주말을 즐겁게 보낼 축제를 준비한다.제주돌문화공원은 오는 27일과 28일 '어린이 축제 주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첫날인 27일 '제주돌문화공원 지질체험축제'가 진행된다.이번 축제는 '돌멩이 놀멍, 나도 이제 돌멩이 박사'를 주제로 제주도의 지질학적 특성을 체험하며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화산이 펑펑! 화산폭발 실험 △코리아케라톱스 퍼즐 맞추기 △나만의 탄생석 달력 만들기 △빛이 통과하는 암석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공룡탈춤대회 △도전 골든벨 등 대회가 운영된다.또 우리나라 제1호 공룡 박사인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2 14:29
-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옛 제주사람들의 도구들을 볼 수 있는 짚풀공예전을 선보이고 있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늘(23일)부터 다음달 10월 12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강문실 짚풀공예전 '신사라를 엮다'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에서는 일정한 리듬으로 엮인 곡선을 통해 자연의 부드러움과 섬세한 멋을 보여준다.또 매끈하고 투박한 도구의 모양새를 통해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신사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강문실 작가는 "신사라는 정해진 하나의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쓰는 사람이 용도를 정하는 유연한 도구였다"며 "이는 어떤 환경에서도 적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2 14:27
-
버스킹 공연부터 야간 전시까지 시원한 가을밤과 함께 신명나는 빛 축제가 다가온다.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신산공원 북측광장 일대에서 '2025 신산 도채비 빛 축제'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추석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에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 빛 전시를 오는 10월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첫날인 26일 개막식에서 소리꾼 조은별의 공연과 시니어 모델의 패션쇼를 시작으로 점등식과 빛 공연, 가족 뮤지컬 등 프로그램이 준비된다.다음달 2일까지 매일 저녁 7시에 버스킹 공연이 마련되며 야광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2 14:26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교래리 삼다수숲길에서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지질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숲길 일대에서 '2025 교래삼다수마을 지질트레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26일 개막식에서는 제주 아랑고고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김효은 작가, 교래리 이장, 주민들이 함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참가자들은 지질트레일이 열리는 3일 동안 삼다수숲길 일대 3개 코스를 돌며 지질공원 해설사에게 제주 자연자원의 가치와 지질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아울러 마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2 14:24
-
제주도립미술관이 다음달 2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현재 진행중인 마르크 샤갈과 강태석 전시의 연계 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강지선 홍익대학교 융합예술센터 연구교수가 '보헤미안과 랩소디'를 주제로 두 화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비교하고 분석한다.강 교수는 강연에서 서구의 거장 샤갈과 제주 작가 강태석의 예술세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할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인원은 오늘(23)일부터 29일까지 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다음달 18일까지 '마르크 샤갈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2 14:23
-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다음달 18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올레 시네마 인(in) 제주'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로마의 휴일'의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해 연주한다.제주프라임필하모닉의 오케스트라 선율이 영화 속 장면과 함께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1부에서는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정아가 해설과 노래를 맡고, 2부에서는 '건축학개론'의 주연배우 이제훈이 해설자로 무대에 오른다.이외에 이지수 음악감독, 최영선 지휘자, '팬텀싱어' 출신 바리톤 박상돈과 소프라노 이한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2 14:23
-
제주섬을 영화로 물들인 '제주영화제'가 2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제주영화제는 21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영화 '달팽이의 회고록'을 마지막으로 '2025 제주영화제' 폐막식을 가졌다.이번 폐막식의 사회를 맡은 명로진 배우는 "개막식에서 선언한 '영화는 살아있다 영화관도 살아있다 영화제도 살아있다'에 걸맞게 관객도 영화계 곁에 소중하게 살아있음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이후 오주연 ㈔제주영화제 이사와 함께 섹션을 소개하고 약 한달간 진행된 영화제를 당시 사진으로 되짚었다.또 권범 ㈔제주영화제 이사장,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1 17:57
-
서귀포시는 법환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문화공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마을어업 전통을 계승하고 관광객들에게 이색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법환어촌계 해녀들 20여명은 공연단을 구성하고 해녀의 삶을 무대에서 재현하기 위해 노동요, 전통 어업방식을 표현하는 동작 등을 문화 명인에게 4개월간 강습 받았다.법환어촌계 해녀문화공연은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행사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해녀문화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1세기 동안 이어져 내려온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21 13:58
-
일제강점기 제주도 풍경을 담은 사진엽서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특별전 '식민의 시선, 제주 풍경'을 연다.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일제가 만들어낸 사진엽서 속 '제주 풍경'을 조명한다.일제는 식민지 권력의 통치 수단으로써 근대 문명의 사진과 우편 엽서를 활용했다.당시 사진엽서 속 제주도의 모습은 신비롭고 매혹적이며 풍부한 자원의 보고로 묘사됐지만 여기에는 일본 식민지배의 이데올로기가 스며들어있다.특별전은 이런 뒷배경을 기반으로 제주의 역사와 기억을 탈식민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역사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21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