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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문화원연합회가 다음달 2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5회 제주도 문화원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제주의 전통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위한 자리다.오후 4시40분 식전행사로 시작해 기념식 및 시상, 초청강연이 이어진다.유현재 교수가 '인공지능(AI)와 건강한 우리의 삶)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문의=제주도문화원연합회(752-0302). 박찬우 기자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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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도지부는 최근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自由의 길 60년」을 발간했다.저서는 총 10부로 이뤄졌다.순서대로 △자유민주의 길, 제주와 함께한 60년 △한국자유총연맹 창립과 역사적 배경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형성과 전개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의 조직, 활동, 미래 전략 △자유와 통일, 그리고 도민과 함께한 60년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시설물 및 기념공간 △한국반공연맹 제주도지부의 활동과 조직 변천사 △한국자유총연맹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걸어온 길 △한·미 자유 동맹의 민간 교류 제주특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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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우리는 다른 길을 딛고, 올라'를 슬로건으로 5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제주여민회는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제주여민회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제주여성영화제는 '우리는 다른 길을 딛고, 올라'를 슬로건으로, 지난 겨울 광장에서 나눴던 간절한 마음과 따스한 연대의 마음을 담았다.개막식은 이달 23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날 가수 '피움(P:UM)'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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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학 연구 성과를 문화콘텐츠로 제작하고 활용할 방안을 찾는 자리가 열릴 예정이다.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회와 함께 '2025 제주학 학술대회'를 오는 26일 제주썬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제주, 문화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사례를 통해 콘텐츠에 담긴 제주어, 제주4·3, 정체성, 생태 등 제주학의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자리다.아울러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제주학 연구 성과들을 문화콘텐츠로 제작하고 확장하는 방안들을 찾는다.학술대회는 기조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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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설 작가의 '수묵 소품전'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설경의 소나무 숲과 산길, 제주 민속촌 풍경, 계옥과 절벽 아래의 포구, 봄꽃이 만발한 정원 등 수묵화를 선보인다.박 작가는 수묵의 농담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고향의 풍경, 민속적 정취를 담백하게 담아냈다.그는 "수묵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정신의 길"이라며 "붓끝에서 피어나는 먹빛은 자연을 향한 경외와 삶의 겸허함을 담는 통로"라고 말했다.한편 박진설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평생 수묵화를 통해 한국 산천과 서정을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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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이 따뜻한 마음씨를 하나로 이어 아기 이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에서 '아기 이불 짓는 날'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한 공동체적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최소 30분 동안 아기 이불 조각보를 하나로 잇는 릴레이 작업을 진행해 하나의 이불을 완성하게 된다.완성된 이불들은 미혼모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인원들은 이달 27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한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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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던 현무암 슬러지가 돌탑로 다시 태어났다.양형석 작가의 12번째 개인전 '그러나 다시'가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오는 28일까지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양형석 작가가 도예가로서 제주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와 역할이 담겨있다.양 작가는 현무암 건축 자재를 생산하고 버려지는 현무암 슬러지를 활용했다.그는 현무암 슬러지를 유약으로 사용한 도자기를 돌탑처럼 쌓아올리고 그 주변에 관객들이 돌로 탑을 쌓는 참여형 전시를 기획했다.양 작가는 "하나를 쌓으면 형태가 생기고 그 안에 소망이 담겨지는 것이 돌탑"이라며 "돌탑은 돌멩이가 있는 곳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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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길고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는가 보다. 가을을 흔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지만 살 쩌야 할 것은 인간의 정신이다. 외국을 다니다 보면 공항이나 레스토랑의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는 많은 사람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반면에 우리나라에서는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지만,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은 좀처럼 보기가 힘들다. 책 읽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왠지 멋있어 보인다. 단순히 책을 읽고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무언가에 몰입해 있는 사람의 집중의
책 읽어주는 남자
허상문 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2025.09.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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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돌문화공원이 시원한 가을 음악무대를 준비했다.제주도 돌문화공원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수요일 '돌樂놀樂' 상설 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상설공연은 9월 첫째주부터 10월 넷째주까지 진행되며 매주 새로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공연은 돌박물관 야외공간, 오백장군 군상 길목 등 돌문화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재즈와 클래식 뮤지션들이 출연하며 지난 4일 클래식 뮤지션 '조이가락'을 시작으로 10일에는 '보라'와 '리글로우'가 무대에 올랐다.오는 17일 세번째 공연으로 '소닉블루'의 무대가 오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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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삶을 글로 남기는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가 말을 주제로 도민 곁에 다가온다.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회장 김백윤)은 지난 14일 제주하니크라운호텔에서 '제11호 동인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제주수필과비평' 동인지는 2015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제11회를 맞았다.매회 다른 주제를 선정해 제주의 자연과 사람, 문화를 문학적으로 조명하는 도내 대표 문학지다.올해 주제는 '제주의 말(馬)'으로, 제주인의 삶에 깊게 스며들어 척박한 땅을 함께 딛고 묵묵히 제주인과 생을 함께한 존재다.김백윤 회장은 "말은 순하고 묵묵한 표정으로 제주
출판/문학
박찬우 기자
2025.09.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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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국청소년연합회(회장 강덕부, 이하 제주한청연)는 지난 13일 제주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28회 제주의 역사·환경·관광·문화 바로 알기 퀴즈대회'를 실시했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19개 중·고등학교 학생 171명과 청소년자원봉사자 50명, 그리고 지도교사, 학부모, 제주한청연 자원지도자 60여명 등이 참가했다.퀴즈 출제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치러졌다.각 부의 장원에게는 제주도지사 상장과 상금, 최우수상에게는 제주도교육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상부터는 한국청소년연합회 총재 상장과 상금,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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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문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탐라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탐라도서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개선된 공간과 서비스를 도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된다.행사는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 '귀로 듣는 이야기' '배려가 느껴지는 이야기'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 '그림책 이야기 맛보기' 등 오감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우선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는 오는 27일 도서관 야외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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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건 작가가 끊임없이 반복되는 파도를 바라보며 변화와 지속, 존재와 시간에 대한 성찰을 기록했다.새탕라움은 오는 21일까지 심건 작가의 첫 개인전 '너는 잠시, 산이었다가'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에 선정된 전시로, 코로나19 시기 이뤄졌던 작가의 바다와 사유적 교감을 담아낸다.심건 작가는 제주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안양예고와 신구대학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이후 뉴질랜드 오지를 여행하며 사진 작업을 이어오다 2018년 제주 아티스트 레지던시에 입주해 현재까지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심 작가는 제주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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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세상에 나와 뱉은 첫 숨은 새로운 우주 탄생의 증거다.민화 갤러리 루씨쏜아뜰리에는 오는 28일까지 신재경 작가의 첫 개인전 '하나의 숨, 하나의 세상'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한 아이의 생명이 품은 기적의 이야기이자 그 아이의 찬란한 미래를 향한 작가의 기도다.원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재경 작가는 루씨쏜 아틀리에에서 주최한 단체전에 참여한 이후 우수 작가에 선정돼 첫 개인전을 제주에서 갖게 됐다.신 작가는 아이가 세상에 첫 숨을 뱉어냈을 때, 그 여린 숨은 단순한 생리적 현상이 아닌 새로운 우주의 탄생이라 말한다.그는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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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민 제주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이준규 작가 개인전 '불완전한 여행 - 터'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이준규 작가가 제주에서 겪은 13년의 활동을 토대로 끝나지 않는 질문들을 작품으로 드러내는 과정이다.전주에서 나고 자란 이준규 작가는 13년 전 가족과 함께 제주섬으로 이주했다. 이주는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이 아니라 내면의 터전을 새로 찾는 여정이기도 했다.이 작가는 '터'라는 단어를 중심에 두고 회화 작업을 통해 낯설음과 정착 사이의 진동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특히 제주라는 섬에서 살아온 지난 시간은 그에게 있어 끊임없는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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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한라도서관은 오는 28일 책문화동아리 축제 '서로를 북(BOOK) 돋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한라도서관 일원에서 열리며 지역 책문화 동아리와 공공·작은도서관, 동네책방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 명작 그림책 공연 '브레멘 음악대', 출판평론가 한미화 작가와 함께 하는 도민 참여형 북토크, 책문화 동아리 체험·전시 부스, '북적북적 어린이 플리마켓', 제주어로 듣는 동화 '어르신이 들려주는 제주어 이야기', 책문화 동아리 현장가입 이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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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한라도서관 잔디광장에서 '꿈바당 벨꼿도서관 시네마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꿈바당 벨꼿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매달 열리는 행사로, 이달은 한라도서관과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콘텐츠진흥원 등이 협업해 복합형 북 버스킹 행사로 마련된다.이번 행사는 이야기극장, 북 버스킹 공연, 시네마 콘서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이야기극장은 오후 6시부터 30분간 진행되며 꿈바당이야기샘 동아리가 '떡이 최고야' '전놀이'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등을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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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세이브가 젊은 창작가들의 내적 정진과 새로운 가능성을 담아내며 예술을 통해 세상과 관계 맺는 과정을 선보인다.갤러리 세이브는 오는 20일까지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심석장학생의 특별전 '눈을 감은 낮 - 빛은 기울지 않는다'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는 제주대학교의 장학생 김준석, 이샘, 장도경 작가가 걸어온 정진의 시간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내면의 빛을 찾으려는 결단이다.먼저 김준석 작가는 창작과정에서 무의식을 창작의 능동적 공간이라는 역할로 바라본다. 그는 재료·시간·공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우연과 필연이 교차하는 지점을
공연/전시
박찬우 기자
2025.09.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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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김산 작가가 국내 최대 국제 아트페어에서 완판을 기록했다.아트스페이스H(대표 홍경호)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2025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선보였다.이번 아트페어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돼 해외 갤러리 50곳이 참여했으며 8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아트스페이스H는 김산, 강지현, 용환천, 부리한 등 총 5명의 작가와 함께 참여했다.특히 제주 출신 김산 작가의 작품은 개막 첫날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을 시작으로 이틀만에 출품작의 99%가 팔렸고 마지막 날 출품작 12개가
문화뉴스
박찬우 기자
2025.09.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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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하면 들판을 수놓는 억새를 떠올리게 된다. 제주의 억새밭은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오름을 따라 걸으며 억새밭의 풍경에 취하는 것도 좋고, 해안가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로맨틱한 체험이 될 것이다. 억새뷰가 멋진 제주 스팟들을 따라가보자.△용눈이오름용눈이오름은 산 가운데가 움푹 팬 모습이 마치 용이 누웠던 자리와 닮은 곳이라 해 붙여진 이름이다. 능선을 조금만 오르면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일몰 무렵에는 아름다운 저녁노을도 볼 수 있다. 미나리아재비, 할미꽃 등 야생화와 들풀이 펼쳐진 가운
WEEK&팡
송민식 기자
2025.09.11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