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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곧 산업경쟁력이다.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식품기업들의 성장은 필수적인 요소다. 제주도는 '푸드테크'를 핵심 육성 산업으로 선정, 기업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다뤘던 전북도 역시 기업 유치 기반 조성에 열을 올리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전북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기관들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힌트를 얻고 있다고 전한다. 해당 기관은 국내 최초 농식품 분야 창업보육센터로, 푸드테크 기업 성장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센터의 역할과 성과를 들여다 보며 제주도의 푸드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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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리·송민재 기자
2024.10.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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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헌사업 꾸준 기탁금 23억원 달해…설·추석 차례상 지원 지속'탐나는 전' 골목상권 활성화…특장차량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지난해 명문기업 7호 가입…"사회적 책임 이행 기부문화 확산"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지역사회를 위해,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도내 인재 양성, 복지 나눔, 문화진흥, 지역 상생 등 고른 복지 나눔을 실천하면서 후끈한 온정을 취약계층에 전파하고 있다.우선 2003년을 시작으로 이달 현재까지 JDC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금액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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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10.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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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제주 공동체 정신의 회복과 갈등·대립 없는 건강한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한 ‘We Love(We♥)’ 프로젝트가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2013년부터 이웃과 주변을 칭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제주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15개 칭찬 마을을 선정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칭찬 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 착하단(團)’ 응원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10일 남원라이온스클럽(회장 김민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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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2024.10.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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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제주 공동체 정신의 회복과 갈등·대립 없는 건강한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한 ‘We Love(We♥)’ 프로젝트가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2013년부터 이웃과 주변을 칭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제주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15개 칭찬 마을을 선정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칭찬 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 착하단(團)’ 응원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제주로타리클럽(회장 강지언)이 3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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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2024.10.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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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가 매년 수십 건에 달하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9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PM 교통사고는 모두 112건으로,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116명이 다쳤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31건(부상 31명), 2022년 40건(부상 43명), 2023년 41건(부상 42명, 사망 1명)이다.실제 지난 8월 오후 7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안전장치를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몰던 50대 A씨가 도로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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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10.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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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건들바람을 맞으며 마을길 걷기를 하였다. 익숙하게 오가던 길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걸으니 하나같이 낯선 풍경이다. 쑥빛으로 쑥덕대던 오후의 바다도 오랜만에 평정을 되찾고 고요하다. 태풍이 몰려온다는 소식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아랑곳없다. 마을길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풍경 중에 하나는 물색이 걸려진 할망당의 모습이다. 사실 찬찬히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도 있는 풍경이다. 마을의 외진 곳이나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구석진 곳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당들은 건물을 지으면서 훼손되거나 태풍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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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10.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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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세율을 직접 정하고, 국가와 지역의 주요현안을 주민이 직접 발의해 결정한다.'내손으로 만드는 정치'를 구현하는 국가.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입안되는 국가.모든 현안의 중심에 주민이 있다. 바로, 스위스다.'특별자치시도에서 新자치분권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국내 첫 기획취재를 진행하고 있는 공동취재단(강원도민일보·제민일보·충청투데이·전북도민일보)은 지난 9월 2~6일 스위스를 찾아 스위스 자치분권 현장 등을 취재했다.스위스는 한때 용병의 삯전으로 국가살림을 보태야 했을 만큼 가난한 산악국가였다.가난한 산악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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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10.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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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인식조사에서 연령대별로 양돈산업 관련 피해·우려를 호소하는 분야에 차이가 발견됐다. 50대를 대상으로는 축산악취 저감 노력에 대한 홍보가, 2030세대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불법매립 단속 노력 등에 대한 홍보가 요구된다. 제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과 '2024 양돈산업 및 축산악취 관련 제주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도민 성인 남녀 203명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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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4.10.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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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정기후원 지속로타리클럽 약 15년 활동"도민들 많이 동참하길 부탁""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인생의 보람이자 행복입니다"국내는 물론 국경을 넘어 해외까지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문종호 대성정보통신 대표(57·사진)의 말이다.최근 제주시 오라동 소재 대성정보통신에서 만난 문 대표는 나눔이란 단어를 듣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었다.그는 2021년부터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 정기 후원에 가입해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문 대표는 "사업을 오래 하다 보니 주변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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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욱 기자
2024.10.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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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공모사업' 활발…현재 116개 기관 1만여명 혜택2017년부터 삼다수 무상 공급…환경문제 사회적 책임까지순이익 44% 환원 금액만 3694억원…"지역사회 함께 성장"제주도개발공사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각종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3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제주도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주 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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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10.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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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기원 양수척과 사치노예가장 낮은 천민 신분 성노예유교 윤리에 숨겨진 인권유린△전쟁의 노예매음(賣淫)의 봉건적인 형태를 관기(官妓)로 보아, 계급적 분화를 전쟁 포로에서 찾는 것은 오래된 관점이다. 갑골문 '아이동(童)' 자는 포로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한 눈을 찔러버리는 자형이고, '해(奚)'자는 한 성인 남자 혹은 여자의 목을 줄로 묶어놓은 모습이며, 때로는 다른 손 하나가 줄의 한쪽 끝을 끌고 있는 자형이다. 전쟁 포로의 한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쟁의 목적은 상대방을 굴복시켜 자신의 생존을 보장 받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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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4.10.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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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제주에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3개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단장 강민철)은 올해 상반기 사무배분 작업을 진행했고, 경제, 복지, 여성, 관광 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달라지는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제 주민투표를 통한 도민들의 결정만 남았다. 민선 9기 새로운 기초자치단체가 원활하게 출범하기 위해서는 올해 안으로 주민투표 실시돼야 한다. 이어 7월 25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대통령에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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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4.09.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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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집중, 지방소멸, 고령화라는 위기를 초저출생 국가가 된 우리나라 보다 먼저 겪은 곳은 일본이다. 일본은 이 같은 위기를 어떻게 해소하고 있을까. 홋카이도에 그 해답이 있다. 홋카이도는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제도인 도주제 시범운영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며 지방소멸 등의 위기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특별자치시도에서 新 자치분권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국내 최초 공동취재를 진행 중인 공동취재단(강원도민일보, 제민일보, 충청투데이, 전북도민일보)은 지난 8월 30일, 일본 북해도청을 현지 취재했다.■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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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09.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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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의 핵심 프로젝트인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내국인의 해외유학 수요를 흡수한다는 국가적인 목표 외에 지역발전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며 이제는 전국적으로 '국제학교 유치붐'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타 지자체에서 경쟁학교를 설립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선제적으로 유수의 학교를 유치해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제학교 유치 경쟁 격화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하는 대다수의 지자체들은 건물·토지 무상공급이나 저가임대 정책 내세우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일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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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4.09.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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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이 제주 환경오염의 주요한 원인으로 가축분뇨와 생활쓰레기를 지목했다. 가장 불편한 생활 악취로는 생활쓰레기(클린하우스)를 꼽았지만,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제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과 '2024 양돈산업 및 축산악취 관련 제주도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식조사는 도민 성인 남녀 203명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6일부터 9월 9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가축분뇨' '생활쓰레기' 환경오염 주범설문 결과 '제주 환경오염의 원인 중 가장 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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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4.09.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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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를 '동북아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의 비전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하다.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성공 이후 이제는 타 지자체들까지 앞다퉈 국제학교 유치에 뛰어든 상황에서 이같은 유치 붐의 원인과 제주의 경쟁력을 짚어본다.△영어교육도시 빛나는 성과송도국제도시를 보유한 인천시를 비롯해 특별자치도로 전환한 강원·전북, 이외에 평택, 오송, 부산, 태안 등 다수의 지자체들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성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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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4.09.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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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명문기업' 희망의 손길로MG제주도새마을금고 14번째 가입…1억2000만원 기탁저소득층·취약계층 지원 등 활용…"지역사회 상생 목표"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추진하는 고액 기업기부 프로그램인 '나눔 명문기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이 되고 있다.2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나눔 명문기업'은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9년 출범한 고액 기업기부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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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09.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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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뜻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기 때문 평화 안전하게 담으로 둘러친다는 뜻용궁올레 힘든 현실 상상의 유토피아△집(家,宅)의 의미우주(宇宙)의 차원에서 보면 '우리'의 집은 지구이다. '우(宇)'는 지구의 사방과 상하(上下)를 말하는데, 곧 하늘이 만물을 덮은 형상이니까 마치 집에 지붕이 있는 것과 같아서 하나의 공간적인 개념으로써 '하늘'을 말하는 것이다. 주(宙)는 옛날에서부터 지금까지 말하는 것이고, 또 현재에서부터 앞으로 올 무한한 지구의 나이를 말하는 시간적인 개념이다. 지구 안에서는 제주도, 여기 '우리'의 집, 그 집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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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4.09.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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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조울증이 심하다. 지구가 불안하다. 전에 없는 무더위 추석을 보내고, 태풍 소식과 함께 주말 내내 비는 추적였다. 태풍에 대한 무서운 기억이 있어 마음 단단히 먹고 있었는데 구멍난 풍선처럼 태풍은 기운을 잃어보리고 만 것 같다. 좋아해야 할지 어떨지 표정관리가 어렵다. 긴장도가 높으니 몸은 찌뿌둥하고 마음은 괜스레 쳐져 있다가 밖을 나선다. 앞서 달리는 차에 시선을 두고 멍하니 달리다 갑자기 눈이 환해지는 풍경을 만났다. 양배추를 실은 트럭의 양옆에 장화가 한쪽씩 깃발처럼 걸려 있는 것이다. 언뜻 보면 트럭에 코를 박은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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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09.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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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산업이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전국 지자체를 비롯해 식품업계 등이 '푸드테크'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생태계 조성' 및 '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등 산업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의 경우 지난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올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등 산업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갖춰놓은 상황이다. 전북의 푸드테크 산업의 첫걸음부터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며 제주형 푸드테크 발전
진행 연재
고은리·송민재 기자
2024.09.23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