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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계엄령은 불법이었다’는 한겨레신문의 보도와 관련한 소송에서 재판부는 원고 청구에 대해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서울고법 민사8부(재판장 채영수 부장판사)는 20일 이승만의 양자 이인수 씨가 한겨레신문사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등 청구소송에서 지난 98년 1심 재판부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계엄선포는 불법이었다’는 보도는 근거가 없는 만큼 정정보도하라
4.3
제민일보
2000.01.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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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씨가 ‘4·3계엄령은 불법이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1997년 4월1일자 1면)한 제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 3차 공판이 20일 오후2시 제주지방법원 민사합의부(재판장 황한식 부장판 사)심리로 2호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는 피고측 증인 김종민씨(제민일보 정치부 차장)에 대한 주신문이 있
4.3
제민일보
2000.01.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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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발발 직후 제주도민의 큰 희생을 몰고 온 ‘예비검속 학살’에 관한 경찰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돼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이도영 박사(대정읍 하모리 출신)는 1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구금에 관한 예규철’‘예검자 재심사부’등 정부 문서를 공개했다. 특히 이 박사가 이날 공개한 자료 중에는 ‘예
4.3
제민일보
2000.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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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발발 직후 군·경에 의해 자행된 소위 ‘예비검속 학살’을 입증해 주는 경찰 자료가 처음으로 집중 공개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도영 박사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예비검속 관련 자료는 ‘예비검속자 총살집행 의뢰의 건’과 ‘예비검속자 조치의 건’ 등이다. 우선 ‘예비검속자 총살집행 의뢰의 건’은 1950년 8월 3
4.3
제민일보
2000.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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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출신 경찰 억울한 희생 막아" 한국전쟁 때 성산면 지역의 예비검속자 학살명령을 거부한 문형순(文亨淳) 성산포경찰서장은 당시 제주경찰이었던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특이한 인물이다. 한 경찰출신 인사는 “문형순은 배운 게 없어 경찰법규조차 몰랐고,그 때문인지 별명이 ‘문 도깨비’였다”고 말했다. 4·3 때 서귀포경찰서장이던 김호겸
4.3
제민일보
2000.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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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예비검속(豫備檢束)’은 법률적 용어가 아니다.아무런 일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어떤 상황에 대비해 사람들을 구속한다는 것은 일제시대 때나 있던 일이다. 한국전쟁 때 전국적으로 벌어진 ‘보도연맹원(保導聯盟員) 학살’은 예비검속의 대표적인 예이다.해방공간에서 좌익활동을 했던 사람들을 보도연맹에 가입케 해 관리하다가
4.3
제민일보
2000.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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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발발 직후 군·경에 의해 자행된 소위 ‘예비검속 학살’을 입증해 주는 경찰 자료가 처음으로 집중 공개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도영 박사가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예비검속 관련 자료는 ‘예비검속자 총살집행 의뢰의 건’과 ‘예비검속자 조치의 건’ 등이다. 우선 ‘예비검속자 총살집행 의뢰의 건’은 1950년 8월 3
4.3
제민일보
2000.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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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발발 직후 제주도민의 큰 희생을 몰고 온 ‘예비검속 학살’에 관한 경찰 자료가 처음으로 공개돼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이도영 박사(대정읍 하모리 출신)는 19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구금에 관한 예규철’‘예검자 재심사부’등 정부 문서를 공개했다. 특히 이 박사가 이날 공개한 자료 중에는 ‘예
4.3
제민일보
2000.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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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출신 경찰 억울한 희생 막아" 한국전쟁 때 성산면 지역의 예비검속자 학살명령을 거부한 문형순(文亨淳) 성산포경찰서장은 당시 제주경찰이었던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특이한 인물이다. 한 경찰출신 인사는 “문형순은 배운 게 없어 경찰법규조차 몰랐고,그 때문인지 별명이 ‘문 도깨비’였다”고 말했다. 4·3 때 서귀포경찰서장이던 김호겸
4.3
제민일보
2000.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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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예비검속(豫備檢束)’은 법률적 용어가 아니다.아무런 일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어떤 상황에 대비해 사람들을 구속한다는 것은 일제시대 때나 있던 일이다. 한국전쟁 때 전국적으로 벌어진 ‘보도연맹원(保導聯盟員) 학살’은 예비검속의 대표적인 예이다.해방공간에서 좌익활동을 했던 사람들을 보도연맹에 가입케 해 관리하다가
4.3
제민일보
2000.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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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대중화 위해선 음반작업이 절실해요" “회원들이 재정문제 등 부수적인 일에 고민하기 보다는 노래 부르는 기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노래빛 사월의 활동으로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밝아질 수 있길 기대합니다” 노래빛 사월 창립회원으로 현재 작곡과 연출을 맡고 있는 최상돈 대표(33).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최 대표를 노래현장으로 끌어들인 것은 대
4.3
제민일보
2000.01.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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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제정 등 국가차원에서 제주4·3에 대한 해법이 적극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교육청이 4·3학습을 공식화했다. 도교육청은 4·3의 교과과정 반영에 앞서 ‘수학여행은 현장체험 학습의 장’이라며 제주체험학습프로그램 책자내에 ‘제주 4·3기행 I·II’등 44개 테마코스를 수록하고 18일부터 도내 일선 초·중·고는 물론 다른지방 교육청과 학교 등에도 배
4.3
제민일보
2000.01.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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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 환경 - 인권'을 노래한다 노래로 빛나는 세상. 지난 92년 1월 제주4·3의 진실을 노래를 통해 세상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안고 창단한 노래빛 사월(대표 최상돈)이 노래를 하면서 걸머 진 화두다.그해 5월 창립공연‘사월은 오월은’을 통해 자신들의 활동을 알린 노래빛 사월은 밝은 세상을 꿈꾸는 ‘현장 사람들’곁에서 노래를 하면서 자신들의 입지를
4.3
제민일보
2000.01.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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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법 서명식에 참관하고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지난 1월 11일 청와대에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에 서명하셨다.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가슴 뭉클한 순간이었다. 4·3특별법 관련해 초대받은 우리 일행 8명은 가슴 설레며 서울행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김포공항에 내려 경복궁 주차장에 도착하니 전국에서 모인
4.3
제민일보
2000.01.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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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특별법 제정 경과 보고대회’가 제주4·3범국민위(상임공동대표 김중배) 주최로 15일 오후 서울 종로4가 천주교 종로교회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그동안 4·3특별법 제정에 힘써온 도내외 4·3단체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김성재 청와대 민정수석·국민회의 추미애의원·김영보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영훈 제주도의회 부의장, 국내 학계·종교계
4.3
제민일보
2000.0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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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특별법 제정 경과 보고대회’가 제주4·3범국민위(상임공동대표 김중배) 주최로 15일 오후 서울 종로4가 천주교 종로교회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그동안 4·3특별법 제정에 힘써온 도내외 4·3단체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김성재 청와대 민정수석·국민회의 추미애의원·김영보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영훈 제주도의회 부의장, 국내 학계·종교계
4.3
제민일보
2000.0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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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주4·3범국민위’주최로 서울 종로4가 천주교 종로교회에서 열린‘제주4·3특별법 제정 경과 보고대회’는 그동안 4·3특별법 제정을 위해 애써온 각계 인사와 재경제주도민등 3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가운데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4·3특별법이 숱한 어려움을 딛고 제정된데 대해 뿌듯한 감회에 젖으면서도 앞으로 특별법을 근거로
4.3
제민일보
2000.0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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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4·3위령사업범도민추진위(위원장 조명철)의 첫 상임위원회는 내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우선 4·3범추위가 4·3특별법 시행 전인 오는 4월 12일까지만 존속하는 한시적 기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는 조례 개정을 통해 존속시킬 수도 있으므로 도의회의 뜻에 맡길 일이다. 문제는 4·3범추위의 위상에 관한 논란이었다.최근 도는 일방적으
4.3
제민일보
2000.01.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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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6일 제주도민이 염원하던 ‘4 3특별법’이 제정되었다.바로 어제엔 특별법이 국회로부터 정부로 이송되어 공포됐다.앞으로 3개월 뒤인 오는 4월 14일 발효되어 본격적인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4 3특별법’에 대한 공식 서명을 직접 주재하면서 법의 원만한 운영을 당부하였다.이제 특별
4.3
제민일보
2000.01.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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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기국회에서 통과된 제주4·3특별법이 내일(13일) 공포돼 3개월후인 오는 4월14일 발효된다. 지난달 30일 국회로부터 정부에 이송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 복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11일 김대중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국무회의 의결 을 거쳐 서명했다. 이날 제주4·3특별법, 민주화운동 희생자 명예회복 특별법등 6개 개혁
4.3
제민일보
2000.01.13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