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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가 직장생활과 인간관계를 주제로 한 대중강연을 펼친다. 제주4·3평화재단은 오늘(26일) 오후 2시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기록으로 자기혁신하는 삶'을 주제로 대중강연을 연다.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자리는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로 불리는 김익한 명지대학교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선다.이번 강연은 '의미있고 재미있는 삶을 살려면'을 주제로 열린다.강연 내용으로는 △회사에서 제일 인기많은 사람 △조직의 핵심가치와 나의 핵심가치 △그냥 성실한 일상과 혁신하는 일상 △현대적 인간관계,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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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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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이 열려 주목받고 있다.제주도는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이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의 시즌 프로그램으로 총 5회에 걸쳐 무대에 올라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한국 소재 작품이 독일 지역극장의 시즌 공연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120년 역사상 최초다.이번 공연의 성사는 제주도가 주도적으로 구축해온 '글로벌평화도시연대'와 제주문화 세계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제주도는 2021년부터 유럽의 평화도시 오스나브뤼크와 꾸준히 평화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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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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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료원은 지난 21일 서귀포의료원 야외 광장에서 개원 41주년 공연 '힐링!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임은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제주도립 서귀포 예술단의 합창단·관악단이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이날 음악회는 장맛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환자 보호자 직원 및 직원 가족들 15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박현수 서귀포의료원장은"비록 궂은 날씨지만 우리 서귀포의료원의 개원 4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단순히 음악을 넘어 마음의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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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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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골판지와 편지, 담뱃갑 속에 그렸던 이중섭 화백.그가 가족에게 보낸 그림 편지의 애틋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열려 눈길을 끈다.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오늘(25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4년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중섭미술관은 이중섭 화가가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냈던 그림 편지의 애틋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미술관 관람객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미술관 2층 로비에 마련된 편지지와 그림 도구를 사용해 그림 편지 쓰기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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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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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야간 축제가 이달 말 제주 원도심에서 펼쳐진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8~29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공연을 선보인다.우선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관덕정 광장에서는 '한여름밤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아코디언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그룹 '자작나무숲'은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29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정기공연 '귤림풍악'이 열린다. 제주목 관아의 밤에 신명을 불어넣어줄 '사우스카니발' 공연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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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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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적부터 생명력을 이어온 다양한 꽃들과 상상에서 존재한 꽃들이 갤러리 안에서 화려하게 피어난다. 제주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송재경)는 오는 26일부터 제주갤러리에서 안진희 작가의 개인전 '제주, 서천꽃밭을 찾아서'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제주 신화 속 담긴 의미를 작가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안진희 작가의 작품으로 펼쳐진다. 전시 자료에 따르면 안진희 작가는 신화 속 소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병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설문대 할망과 서천꽃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50여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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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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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제9기 이사장에 김범훈 현 이사장이 재선출됐다.재단 이사회는 20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이사회는 또 상임이사에 송관필 제주생물자원(주) 대표(이학박사)를 재선임했다. 고기원 곶자왈연구소 소장(전 제주도개발공사 물산업연구센터장)도 재위촉됐다. 박근수 전 제주도 환경국장은 대외협력이사로 위촉됐다.김범훈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라는 새로운 비전을 내걸고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제주사회에 확산시키고자 노력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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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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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 설화를 각색해 제주의 색과 이야기를 입힌 창작뮤지컬이 다음달 서귀포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다음달 13~14일 2회에 걸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창작뮤지컬 '제주섬이 설문대가 되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4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가람의 두 번째 우수레퍼토리 공연이다.제주섬을 창조한 설문대 할망에 대한 이야기를 전래동화 형식으로 연출해 설문대할망 설화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뮤지컬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할머니와 손녀, 손녀의 친구들이 설문대 할망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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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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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들을 주제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평화와 공존을 모색해보는 두 달여간의 실험이 시작된다.(사)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은 다음달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전시회 '내가 만든 세상'을 연다.이번 전시에는 고동우, 김승민, 김신일, 김옥선, 미디어아트랩 얼스, 양정임, 양하, 이인강, 이현태, 조현선, 조혜진, 홍이현숙 등 12인(팀)의 예술가가 참여해 서로 공존을 위한 예술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해다 총괄기획자는 "이주민과 선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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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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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이전을 앞둔 이중섭미술관이 현재 건물에서의 마지막 전시를 열며 작별을 고한다.이중섭미술관은 오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이중섭특별전 2부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전과 기증작품전'이중섭과 동시대의 화가들'전을 동시에 개최한다.시설확충을 앞두고 현재 이중섭미술관 건물에서의 마지막 전시다.이중섭특별전 2부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는 연인이자 아내였던 야마모토 마사코에게 보냈던 엽서화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들을 선보인다.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전달하기 위해 감정과 소망을 솔직하고 즉흥적으로 표현한 편지화와 자료를 포함한 이중섭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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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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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를 맡으면 꽃사람이 되지"우리 시대의 시인 이해인 수녀가 1964년 수녀원의 문을 열고 들어가 2024년에 이르기까지 60년간 품어온 이야기를 담은 책 「소중한 보물들」이 최근 출간됐다.어머니의 편지부터 사형수의 엽서까지, 첫 서원 일기부터 친구 수녀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쓴 시까지, 수녀원의 고즈넉한 정원부터 동그란 마음이 되도록 두 손을 모았던 성당까지, 열정 품은 동백꽃에서 늘 푸른 소나무까지 그에 얽힌 사연을 들려준다.피사체의 빛과 그림자를 아름답게 담아내는 정멜멜 사진작가가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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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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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서 벌어진 양민 학살사건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가 지난해 각종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다음달 제주 무대에 다시 한번 올라 눈길을 끈다.제주아트센터는 다음달 13일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연극 '배소고지 이야기'를 공연한다.한국전쟁 중 전북 임실에서 벌어진 양민 학살사건 기록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전쟁의 역사에서 소외된 존재인 여성의 목소리로 전쟁의 참상을 전한다. 작품은 1951년 3월 한국전쟁 당시 전북 임실군 옥정호 인근의 배소고지에서 200여명의 양민이 집단학살을 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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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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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에 널린 꽃들이 화폭에 담겨 우리에게 작은 위안과 휴식을 건넨다. 하늘빛수채화회(회장 박은심)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여덟 번째 정기전을 연다.하늘빛수채화회는 생업에 종사하던 늦깎이 작가들이 모인 단체다. 일상처럼 지나가는 제주의 풍경을 고이 간직하고픈 염원을 담고 활동한다. 이번 전시에는, 일상적이고 정겨운 제주의 풍경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유수의 전시회에서 1등에 입상한 작품을 포함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박은심 회장은 "작가들이 열정을 갖고 그림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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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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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에서 건져올린 주옥같은 지혜와 통찰을 만나본다.탐라도서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고전 읽기 강연 '대학(大學), 수신(修身)의 리더십'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탐라도서관 연중 프로그램 '열두 달 고전 읽기'의 여섯 번째 강연으로 올해 말까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동양철학'을 주제로 운영한다.6월에 함께 읽는 고전 '대학'은 '논어' '맹자' '중용'과 함께 유교 사상 공부의 필독서로 불리는 책으로, 성균관대학교 윤민향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6월 강연 참가 신청은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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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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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돌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는 인문학 특강이 이달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제주문학관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제주의 돌문화'를 주제로 김순이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강사로 나서는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으며, 1998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로 등단했다. 2020년에는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과 제주문화에 깊은 조예를 보여왔다.이번 특강은 화산섬 제주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제주사람들의 독특한 돌문화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지난 5월 25일 진행된 '제주의 돌문화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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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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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예술계가 최근 제주도가 공개한 '문화예술 보조금 운용 혁신안'에 대해 "구시대적 예술 통제"라며 비판하고 나섰다.제주예총과 제주민예총은 18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 문화예술 보조금운용 혁신안은 문화예술 다양성, 자율성을 침해하는 퇴행적 정책"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5일 '2025 문화정책 방향 설정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제주도는 '예산편성시부터 도정 목표와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산발적인 예산요구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명시했다.두 단체는 "문화예술을 권력의 입맛에 맞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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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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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아트페어'가 올해 국제적인 규모로 외연을 확장해 다음달 서귀포에서 열리는 가운데, 올해 제주의 미술시장이 새로운 호황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화랑협회(회장 강명순)는 18일 아스타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열리는 제주국제아트페어의 추진 상황 등을 공유했다.올해 3회차를 맞은 제주국제아트페어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중문에 소재한 ICC 제주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이번 아트페어에는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 6개 갤러리를 포함해 46개 갤러리·부스에서 250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4.06.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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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가 중국에 알려지면서, 지역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양종훈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은 지난 17일 중국 항저우 저장미디어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세미나실에서 특강을 열고 제주해녀의 문화와 공동체 정신 등을 소개했다. 양 이사장은 공동체 문화의 상징인 제주해녀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 사라지고 있는 제주해녀를 알렸다.아울러 한수풀 해녀학교와 법환 좀녀마을해녀학교에 대해 입학을 홍보하기도 했다. 훤초 사진학과 학생은 "제주해녀 새내기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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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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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의녀 홍윤애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종합 예술 무대가 이번 주말 도민 앞에 선보인다.(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오능희)는 오는 22일 오후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오페라갈라콘서트 '홍윤애&리골렛토'를 공연한다.이날 공연에는 허대식 지휘자가 필두로 무대에 오른다.아울러 제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작오페라 '홍윤애'의 하이라이트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의 하이라이트를 연주한다. 두 작품의 공통된 주제는 여주인공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목숨을 바칠 수밖에 없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연진으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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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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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청소년들이 중국과 일본 등 각국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제주도는 오는 26일까지 '제9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2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는 제주도가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 함께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협업심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교류사업이다.모집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16~24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미술 분야 활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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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06.18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