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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전국적으로 눈 없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는 물론 광주와 강릉, 부산, 울산 등에는 눈이 쌓이지 않고 있고, 서울지역 역시 눈이 내린 날이 평년의 30% 수준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를 둘러싼 기압골 영향으로 올겨울 유난히 눈이 적게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동아시아 상층 공기 흐름이 평년보다 동서 방향으로 강하게 나타났다"며 "이로 인해 상층 기압골이 한반도로 남하하지 못하고 북쪽을 통과해 지상 저기압을 발달시키지 못하면서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는 대륙고기압
사내 칼럼
김경필 기자
2019.01.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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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하면서 무보수 명예직으로 출발한 지방의회 의원은 2006년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명분으로 유급화됐다.유급화에 따라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된 의정비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제각각이다. 의정자료 수집·연구 등을 위해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는 현재 시·도의회 의원은 연간 1800만원으로 정해져 있으며 직무활동을 위한 월정수당은 지자체별 재정능력과 의원 1인당 인구 수 등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외유성 전락 비판여론 상존이에 따라 의정활동비에 월정수당 3901만원을 합쳐 연간 5701만원을 받는 제주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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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성 기자
2019.01.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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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은 매해 풍년이 오길 기원했다. 과거 소규모 농업이 주를 이루고, 각 지역마다 주요 재배품종이 한정됐고, 농산물 개방화 시대이전에는 많이 생산할수록 소득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한해 농사를 자식을 키우는 것처럼 중요시 여겼기에 풍년기원은 당연한 것이었다.농민들은 풍년이 들면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금수강산에 풍년이 왔네. 지화자 좋다 얼씨구나 좋구 좋다. 명년 춘삼월에 화전놀이 가세." 가사의 풍년가를 부르며 큰 잔치 벌이기도 하고, 조상이나 마을신 등에게 풍요를 감사하는 제를 지내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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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9.01.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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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진실 수호를 위해 사투를 벌인 언론인들을 '2018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사우디 왕실의 부패를 고발하다 지난해 10월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살해된 자말 카슈끄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정부의 독재에 맞서 탄압받고 있는 필리핀 뉴스사이트 '래플러' 마리아 레사 대표,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다 체포돼 수감중인 '로이터통신' 와 론 기자와 초 소에 우 기자, 지난해 6월 미국 메릴랜드주 지역신문 '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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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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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나라의 한민이라는 사람은 말을 키우며 살았다. 한민에게는 경마대회에 나가면 항상 1등을 하는 '반도'라는 말이 있었다. 한민은 반도와 같은 말 하나만 더 가지면 부자가 되리라 생각하고 '바오'라는 말을 사들여 경주마로 키웠다. 한민은 바오에게 정성을 기울였지만 기대와 달리 경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한민이 바오를 경주에 내보내기 위해 정성을 들이는 동안 반도는 방치됐다. 급기야 영양실조 증세를 보인 반도는 경기에 나갔지만 사고를 당하고 은퇴하게 된다. 그제야 한민은 반도를 챙기지 못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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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형 기자
2019.01.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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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살 수영선수 준호는 수영을 너무 좋아하지만 대회에 나가면 계속 4등만 한다.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엄마는 과거 촉망받던 선수였던 코치 광수를 찾아가 아들의 지도를 부탁한다. 광수의 혹독한 지도가 효과가 있었는지 준호는 0.02초차 아슬아슬한 2등 자리에 오르게 된다. 집안 잔치가 벌어졌지만 준호의 동생이 무심결에 "예전엔 안 맞아서 맨날 4등했던 거야, 형?"이라는 말에 분위기는 급반전된다. 실상을 알게 된 아빠는 수영을 그만두라고 성화다. 이에 대한 엄마 한마디는 의미심장하다. "나는 준호 맞는 것보다 4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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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기자
2019.0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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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所信)과 폭로(暴露), 소신은 굳게 믿고 있는 바 또는 생각하는 바를, 폭로는 알려지지 않았거나 감춰져 있던 사실을 드러내거나 흔히 나쁜 일 또는 음모 따위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말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소신발언'과 '용기 있는 폭로'로 인한 파장이 불거지고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한사실이 알려진 계기도 폭로와 소신이 함께했다. 지난 8일 심석희 선수측은 조 전 코치의 무차별 폭행사실과 만 17세의 미성년자였던 2014년부터 약 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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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9.01.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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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는 1980년대 도시의 빈곤 밀집지역과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공부방'에서 시작됐다. 이후 2004년 아동복지법이 개정되면서 공부방이 지역아동센터란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돼 법적지원근거가 마련됐다. 현재 제주지역 66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4200여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주5일 운영하고 있다. 아동 수요가 있는 곳은 토요돌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생활지도·급식 등 보호역할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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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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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화계 등 사회전반에 퍼졌던 '미투(MeToo·나도 당했다)'가 새해 벽두부터 체육계로 번지고 있다. 체육계는 심석희의 폭로를 계기로 '미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가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지도한 조재범 코치로부터 수년 간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을 폭로한데 이어 유도 유망주였던 신유용도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1년 숙소에서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후 2015년까지 수십 차례 반복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렇듯 일부 선수들이 피해 사실을 음지에서 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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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생 기자
2019.01.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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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곡경(旁岐曲逕)'은 '곧은 길을 놔두고 샛길(旁岐)이나 굽은 길(曲逕)로 간다'는 뜻으로 정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방법이 아니라 꼼수나 억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사자성어로 사용된다. 율곡 이이가 '동호문답(東湖問答)'에서 "군자와 달리 소인은 제 이익을 위해 제왕의 귀를 막아 방기곡경의 행태를 자행한다"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한 말이다.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제주문화예술계를 사자성어로 풀어본다면 아마도 이 말이 가장 그럴듯할 것이다.제주 예술가들을 위한 실질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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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19.01.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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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범죄 세계와 공권력 세계 를 오가며 능수능란한 처세술을 발휘해 특권 계층의 자리에 오르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영화는 1982년 부산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부산의 세관공무원으로 해고위기에 몰린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도중, 우연히 히로뽕을 발견하게 되고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히로뽕을 처분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익현은 지인이 관련된 라이벌 폭력배 조직이 갖고 있던 클럽을 손보자고 형배를 회유한다. 이때 형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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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9.01.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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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정마을 주민들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하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업 결정 후 10년 간 주민들 간 갈등, 국가에 대한 상처를 안은 채 정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해군기지 건설반대로 구속수감중인 마을 주민 및 도민에 대한 '사면복권' 때문이다.매년 '실망'을 거듭해 오면서도 도민들은 관례적으로 '특별사면'이 단행된 국경일이나 국가기념일이 다가오면 '올해는…'하는 마음이 앞선다.올해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다. 그런의미에서 다가오는 3·1절,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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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2019.01.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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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았던 시기에 말(馬)은 아주 중요했다. 전장에 나가는 장수는 말과 하나가 되지 않으면 싸움에 이기기도, 목숨을 부지하기도 어려웠다.그래서 항우의 오추마, 관우의 적토마와 같은 명마가 필요했다. 또 하루에 천 리를 달린다는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는 혜안도 필요했다.중국 전국시대에 손양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자(字)는 백락이다. 그는 당대 최고의 말 감정가로서 천리마를 잘 식별한 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어느 날 마을 사람이 찾아와 이렇게 부탁했다."저에게 훌륭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이를 팔려고 시장에 내놓
사내 칼럼
강승남 기자
2019.0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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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지난 5일 공식 SNS에 '오늘의 한 장'이라며 '외국인 투자 역대 최대'라는 글을 올렸다. 청와대는 이 글에서 "지난해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신고기준 269억달러, 우리 돈으로 30조원이 넘는다. 지난해보다 17.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제조업 연계형 투자, 의약품과 2차전지 등 유망 신산업 분야, 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서비스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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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 기자
2019.01.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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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교수들이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을 택했다. 논어 태백편에 실린 고사성어로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8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41명(38.8%)이 임중도원을 택했다고 밝혔다. 교수신문은 현 정권 2년차를 맞아 개혁을 지지하는 의견과 구태의연한 행태를 답습하는 여당과 정부의 안일한 행태에 불만을 터트린 의견이 반영됐다고 전했다.밀운불우(密雲不雨)는 임중도원에 이어 대학교수 210명(23.9%)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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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기자
2019.01.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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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은 정부가 정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부동산 가격으로 종부세 등 부동산 과세의 기준이 된다. 개인과 개인이 거래를 통해 결정하는 실거래가와 차이가 있다. 주택 등 건물 가격은 공시가격, 땅값은 공시지가라고 한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매년 공시되는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조사·산정·검증·의견 청취·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한다.주택공시가격은 실제 거래되는 가격의 50~70% 수준으로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택 가운데서도 단독주택이 아파트보다 실거래
사내 칼럼
김용현 기자
2019.01.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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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이 시작됐다. 새해가 되면 올해 각오와 계획을 다진다. 한 해 동안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고 실천하면 보람을 느끼지만 '초심'을 잃고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된다면 무의미한 한 해가 된다.민선 7기 제주도정이 2019년 기해년 정치적 시련을 겪고 있다. 제주영리병원 개원 허가 문제를 비롯해 제주 제2공항 건설 등 굵직한 현안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정에 서야 하는 등 개인적인 문제까지 얽히면서 민선 7기가 시작부터 험로를 걷고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내 행복주택
사내 칼럼
윤주형 기자
2019.01.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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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8년 한국 사회를 풍미했던 단어는 많다. 사회적으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미투, 갑질, 재판거래 같은 뉴스가 있었는가 하면 남북정상회담, 6·13지방선거 같은 굵직한 현안들도 있었다. 방탄소년단, 평양냉면, 팀 킴 같은 말들은 국민들을 즐겁게 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되면서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워라밸(Work-life-balance),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성비, 가심비 같은 말들이 소비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2019년 올해는 어떤 트렌드가 유행하게 될까. 지난해말 서울대 소비
사내 칼럼
김정희 기자
2019.01.0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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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지역 중학교 신입생 선택지원자 배정 전산오류로 인해 172명의 중학교 배정 결과가 뒤집혔다. 이로 인해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입학업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배정 오류가 있었던 2019학년도 제주시 중학교 입학 선택지원자 총 546명에 대한 재배정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원배정 학교와 다른 학교로 배정된 학생은 동부권 88명, 서부권 84명 등 총 172명에 이른다. 재배정 과정을 통해 172명의 학생들은 결국 당초 배정과 다른 학교를 가게 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학급수 등의 문제 때문에 원배정학교
사내 칼럼
송민식 기자
2019.01.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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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매일 아침인사를 건넨 '해'가 내일도 변함없이 아침을 밝힐 테지만 유독 지는게 아쉬운 오늘은 2018년도 '마지막 날'이다. 1년 간 크고 작은 일들을 겪으면서 늘 이맘때 쯤 되면 다가올 새 해를 기대하며 지난 한 해를 자연스레 되돌아본다. 국민들은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인물로 문재인 대통령을 꼽았다.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TBS 의뢰로 전국 성인 7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표본오차 ±4.4%P)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집권 2기를 맞은
사내 칼럼
김하나 기자
2018.12.3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