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 당일 제주에서 개물림과 추락 등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47분께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40대 A씨가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목줄 풀린 개가 사람과 강아지를 공격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개 2마리를 포획하는 등 현장 조치에 나섰다.또 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제주시 한림읍 해안가의 테트라포드에서 낚시객들을 구경하던 70대 B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이마와 허리 등에 부상을 입은 B씨는 119구조대
제주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4분께 제주시 이도동의 한 건물에 차량이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숙박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으나 전등과 테이블이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이 화재로 투숙객 106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와 싼타페가 충돌해 40대 운전자가 숨졌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조로에서 벤츠 승용차와 싼타페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벤츠에 탑승했던 40대 운전자 A씨가 머리와 배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같은 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10대 B군과 싼타페 차량 운전자 40대 C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화물차 매입 투자를 미끼로 수십명을 속여 160억원을 가로챈 40대가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화물차 매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인 뒤 40여명을 상대로 투자금 16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들은 적게는 7000만원에서 많게는 3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2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7시40분께 제주시 조천읍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건물 1층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인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제주 길고양이 급식소 사료 그릇에 쥐약을 살포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는 길고양이를 상대로 독성물질을 살포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사건은 지난달 제주시 삼양동의 한 길고양이 급식소에서 "누군가 사료 그릇에 독극물을 뿌린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그릇에 담긴 가루와 사료 등을 감식한 결과 쥐약이 검출됐다.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를 붙잡았지만 그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추가 소환 조사를 하는 등 수사를
제주에서 이륜차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7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정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복통을 호소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오후 8시8분께 제주시 노형동 인근 도로에서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B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같은날 오전 6시19분께는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과
제주에서 연인을 살해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과거 피해자 부모가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한 사실이 확인됐다.17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6분께 제주시 아라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연인 관계인 20대 남성 A씨가 피해자 여성 B씨와 말다툼하던 중 집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사건 당일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B씨와 함께 술을 마셨고, 살해 후 직접 119에 신고했다.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B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제주에서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16분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후 B씨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했고,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찌른 사실은 기억나지만 자세히 기억나진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제주에 시간당 5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24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오전 11시56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도로가 침수되고, 오전 11시58분께 제주시 연동의 도로가 물에 잠겨 소방 당국이 긴급 배수 지원에 나섰다.오후 12시2분께 용담2동 반지하 건물과 용담1동의 건물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빗물이 집 내부로 들어오면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배수 작업이 이뤄졌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며 맨홀이 역류하는 침수 피해도
제주에서 여성을 스토킹 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중국인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4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클린하우스에서 생활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던 20대 한국인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휴대전화 번역 앱을 이용해 '신고 있는 스타킹을 100만원에 팔라'고 한 후 거절하는 여성을 150m가량을 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긴급
제주에서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한 10대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이날 오후 4시40분께는 제주시 이도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과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차량 바퀴에 발이 끼인 60대 자전거 운전자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도로 밀입국 한 중국인 6명이 모두 검거됐다.12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충북 청주시 모처에서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던 30대 중국인 남성 A씨가 긴급체포 됐다.이로써 지난 7일 고무보트를 함께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이 모두 검거됐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다른 중국인 5명과 함께 90마력 엔진이 장착된 고무보트를 타고 이튿날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화물선에 적재한 화
폐장한 제주지역 해수욕장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여성 A씨와 10대 B양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은 파도에 밀려 약 40m 해상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20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전예린 기자
제주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여성이 병원에서 의약품을 빼내 친아들을 살해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38분께 제주시 삼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 A씨와 7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집에 방문한 아이 돌봄 도우미가 이들을 발견해 A씨의 남편에게 사실을 알렸고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내 의원급 병원에서 일하는 수간호사로,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제주에서 교직원들을 상대로 무더기 고소한 학부모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제주동부경찰서는 협박 및 무고 혐의로 학부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구속영장 신청 사유는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 우려다.A씨는 도내 한 초등학교 교직원들을 무차별로 고소하고, 신변을 협박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해당 학교에 재학했던 자녀가 교직원들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교직원 7명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나머지 교직원 3명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교직원들을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제주해양경찰청은 중국인 밀입국자 50대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제주로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는 제주해양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A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하겠다고 신고했다가 잠적했다.소재 파악에 나선 해경이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전지훈련센터 인근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앞서 중국인 남성 3명과 제주에서 이들을 도운 조력자 2명이 경찰에
제주에서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은 주차기기 교체 작업 중 체인이 풀리면서 1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은 주차기기에 다리가 끼이고 1명은 머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작업자를 모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애월읍 1100도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50대 A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오전 10시9분께 제주시 도련동의 한 도로에서도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탑승해 있던 20대 운전자 B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같은 날 오후 3시38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이 밭 아래로 추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