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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4일 아스타호텔 3층 아이리스홀에서 '국제 물포럼 in 제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민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서양의 화산섬, 물관리기법을 공유한다'를 주제로 열린다.이번 포럼은 세계 화산섬들의 기후위기 실태와 대응 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제주도의 수질관리 방향과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장이다.이를 위해 Javier Pena Garcia 라팔마섬 수자원관리위원장이 '스페인 라팔마섬의 수자원 개발역사와 관리시스템', Elzbieta Skupien Balon 카나리제도 지하수 전문가가 '스페인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1.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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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3일 삼양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도내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과 복구 활동 등 각 지역의 우수 활동 사례가 공유됐다.특히 제주시 건입동, 서귀포시 대륜동 자율방재단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지역사회 재난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또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오영훈 도지사는 "제주는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자연재해가 잦은 지역으로 예방부터 복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1.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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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봉개동 주민들은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남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여론이 모아지고 있다.2일 제주도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봉개동주민센터에서 봉개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선거구획정과 관련한 주민공청회가 진행됐다.봉개동은 이번 선거구획정에서 가장 크게 떠오른 쟁점 지역이다.올해 7월 31일 기준 삼양·봉개동의 인구가 3만1794명으로 헌법재판소가 정한 상한선 3만1339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삼양동의 경우 인구수 2만6656명으로 헌법재판소가 정한 하한선(1만446명)을 충족하지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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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의 삶과 함께한 산지천의 변천사를 한눈에 들여다 본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특별한 공간, 산지천' 테마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6개월간의 학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박물관은 올해 '산지천의 원류를 찾아서'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산지천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종합 분석한 결과물이다.전시는 산지천이 제주읍성을 관통하게 된 역사적 배경에서 시작된다. 과거 산지천 하류의 용천수 모습, 도심 개발 과정에서 이뤄진 복개, 시민 의견을 반영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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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첫 회의 이후 33년간 이어온 한일 지방외교의 상징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제주에서 열렸다.제주도는 1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제33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의 제주, 부산, 전남, 경남 및 일본의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야마구치 등 한국과 일본 8개 시도현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8개 시도현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준승 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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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11.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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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제주도의회 의원(이도2동갑)은 제4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청년 해외취업 사기 및 인신매매 피해 사건과 관련, 제주도의 선제적 대응과 청년 보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얼마 전 한 제주 청년이 '엄마, 금방 돌아올게'라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그 길의 끝은 일터가 아니라 감옥이었다"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청년의 간절한 발걸음이 누군가에게는 범죄의 표적이 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이 사건은 단순한 해외사기가 아니라 절망을 거래하는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1.0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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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리하는 주민과 지역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도는 최근 환경부 주최 성과발표회에서 활동유형 확대, 조례 제정, 가이드라인 개발, 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 설치 등을 발표하며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점을 받았다.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성과는 생태계 보전을 규제가 아닌 도민 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으로 전환한 결과"라며 "마을 주민의 높은 참여 의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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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11.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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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결국 차기 도정으로 넘어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출범은 민선 9기 도정을 넘기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체제 개편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민선 8기 도정에서 기초자치단체 설치가 무산된 가장 큰 원인으로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소통 부재가 꼽힌다. 정치권에서는 차기도정에 넘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지금의 행정체제 개편 무산 과정을 반면교사 삼지 않으면 또다시 똑같은 결과만 나올 것이라는 지적이다.△"깊은 유감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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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10.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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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김기춘)는 30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이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제주도회는 "현재 제주지역 건설경기는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있다"며 "올해 9월 기준 건설업 취업자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00명 감소했다. 도내 각지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현장이 60여곳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인력난과 자재비 상승, 공사비 체불 등 삼중고 속에서 지역 건설산업은 어느때보다도 심각한 위기"라며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정이 내년도 지방채 발행 규모를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0.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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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체비지가 매각되지 않으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화북상업지역 사업 기간이 결국 연장된다. 이 과정에서 총 사업비가 444억원 늘어나며 재정 부담 우려가 나오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24일 브리핑을 통해 화북상업지역 사업 기간을 기존 2025년 10월에서 2026년 9월로 11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시는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 일부 변경 및 매각 지연에 따라 사업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공사비, 조사설계비, 보상비, 금융비 등이 추가 반영돼 총사업비는 898억원에서 1342억원으로 증액됐다.이번 사업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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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10.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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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안보 위기 속 제주를 평화통일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제주도와 제주통일미래연구원, 제주통일교육센터는 24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한라-백두 청년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를 개최했다.‘세계평화의 섬 20주년, 제주 청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통일 미래세대의 평화·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제주지역 대학생 및 청년, 통일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공민석 제주대학교 교수는 ‘트럼프 2.0시대 세계질서의 변화와 한반도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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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10.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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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화물선 ‘SMC르자오’로가 18일 제주항에 입항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을 가졌다.이번 제주-중국 항로 개설은 1968년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 만에 개설된 첫 정기 국제항로 개설로 SMC르자오호는 매주 월요일 칭다오항에서 출항해 수요일 제주항에 도착한 후 금요일 다시 칭다오로 출항하는 일정으로 정기 운항을 하게 된다.지난 16일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한 SMC르자오호는 제주삼다수 페트병 원료인 페트칩과 가구, 기계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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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2025.10.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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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응해 한국공항공사 및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을 추진하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최근 민간 연구기관 '혁신도시정책연구원' 조사 결과 제주의 1차 이전 성적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1차 공공기관 이전 평가를 토대로 2차 이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차원의 정주여건 개선 대책과 제주도 차원의 이전 논리 보완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 혁신도시 '꼴찌'제주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재 1차 공공기관 이전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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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10.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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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11일 중국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양 지역 대면 교류 재개 이후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의회 간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과 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이 공유됐다.이상봉 의장은 "양 도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하며 공공외교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방지엔웨이 상무위 재정경제위원회 주임은 "앞으로 양 의회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양 도시의 무역과 문화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다롄시 상무위는 제64회 탐라문화제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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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5.10.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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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에이투어스(대표 이승섭)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딥테크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투자 및 추천한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 창업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에이투어스는 하이드록실 라디칼과 전하를 이용한 'MEW 기술'을 개발, 이를 중심으로 반도체 세정 및 공기청정기, 스마트팜 등 산업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에이투어스는 미국 전시회 수상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0.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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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제주에서는 잇따른 4·3왜곡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다.연휴 전부터 4·3을 왜곡하는 정당 현수막이 도내 주요 도로변에 내걸리는가 하면, 정치권의 4·3왜곡 영화 관람을 두고 여야가 정쟁에 휩싸였다. 4·3왜곡 논란은 지난 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하며 불거졌다.이 영화는 1945년부터 1950년까지 정부 수립을 둘러싼 좌우 갈등을 다룬 독립영화로, 제주4·3을 공산주의 폭동으로 묘사하는 등 4·3왜곡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장동혁 대표가 연휴 기간 이 영화를 관람한다는 소식에 도내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0.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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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이달 16일 오전 7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도로의 효율적 관리·운영과 교통정책 수립을 위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교통량 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이에 제주시 전역 14개 읍·면·동 내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방도 12개, 시도 67개 등 총 81개 노선·115개 지점에서 조사가 이뤄진다.이 과정에서 차량의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 통행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원 280명이 투입된다.또한 조사 대상이 되는 지점에
행정
양경익 기자
2025.10.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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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함에 따라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한 지역에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보전·정비·개량하는 것이다.이에 제주시는 내도동 619번지 일원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1억5900만원(도시 주거 환경 정비 기금)을 투입한다.세부적으로 2027년까지 △주민 공동이용시설 신축 △도시계획도로 2개 노선 개설 △마을 쉼터 조성 등이다.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행정
양경익 기자
2025.10.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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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울 앞두고 도내 곳곳에 4·3왜곡 현수막이 내걸리면서 논란이다.해당 현수막에는 '4·3 공산당 폭동으로 발생, 김대중 전 대통령 인터뷰, 역사왜곡 그만'이라는 문구와 함께 고 박진경 대령의 얼굴까지 그려졌다. 현수막은 '정당 현수막'으로 게재됐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파렴치한 일이 벌어졌다"며 "엄연한 제주4·3에 대한 왜곡이며 역사 부정"이라고 강조했다.도당은 정당 정책을 명분으로 제주4·3을 왜곡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무차별적으로 게시되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전
행정
윤승빈 기자
2025.10.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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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적기준점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 지적기준점에 대한 현황조사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사와 지적기준점 위수탁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5400만원을 투입해 기준점 141점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1782점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현황조사 대상 1782점 가운데 망실·훼손 등 관리가 필요한 기준점은 총 208점으로 확인됐다. 2026년 재설치를 추진하며 제주시는 누리집에 고시해 시민들이 확인할
행정
양경익 기자
2025.10.01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