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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당대한중서화명가전 양국 거장 ‘추사·동파’ 조명 상백·양상철 작가 전시 참여 추사 정신 계승 문화 피력 제주에서 예술가적으로 큰 족적을 남긴 추사 김정희와 소동파를 조명하는 전시를 펼치며, 이들의 예술혼을 계승하려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지난 10월 '추사와 동파의 만남'전을 기획한 ‘상백 한중수묵단청교류협회장’과 ‘제주를 대표하는 중견작가 양상철 융합서예술가’를 만나, 전시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두 거장의 비슷한 발자취 지난 10월 24~2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2회 당대한중서화명
문화뉴스
고은리 기자
2024.12.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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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 내년 2월까지 마지막 기획전 양상철 작 선봬 제주의 바람이 예술로 승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는 내년 2월 2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마지막 기획전 '제주, 생각하는 바람'을 개최한다. 전시는 제주 출신 융합서예술가 한천 양상철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바람의 터'에서는 전통 서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생각하는 바람'에서는 회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현대 서에 작품들이 소개된다. 대표작으로 '영주십경' '금문, 도덕경' 등이 전시된다. '영수십경'은
공연/전시
고은리 기자
2024.11.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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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과 나무로 우거진 기나긴 길을 지나면 비로소 설치된 작품이 모습을 드러낸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작품들이 '공존'과 '생명' 그리고 '제주'를 이야기한다.2022 세계유산축전의 대규모 야외 전시 프로그램인 '불의 숨길 아트프로젝트'가 '물과 불 : 접경 공간'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 18명(1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산일출봉과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유산축전 사무국이 26일 '불의 숨길 아트프로젝트'의 일부 구간을 언론에 공개했다.이날 강지선 전시예술감독은 "대척점에 있는 물질인 물과
문화뉴스
김은수 기자
2022.09.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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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양상철·정웅표 초서 명가 초대박물관 속 갤러리서 오는 26일까지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박물관 속 갤러리 올해 2번째 초청 전시로 '매계 영주십경전'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에 초청된 작가는 한국 서예의 초서 명가 김영선·양상철·정웅표 등 3명이다.전시주제는 조선말 추사 김정희로부터 배움을 구한 제주 출신의 선비 매계(梅溪) 이한우의 영주십경(瀛洲十景)으로 행초서 작품 31점을 선보인다. 영주십경은 매계 이한우가 제주도의 절경 가운데 가장 뛰어난 10곳을 선정해 시로 아름다움을
문화
김수환 기자
2020.06.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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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여개 국 120여 갤러리 참가…5일 LA 컨벤션센터 개막글과 그림의 경계를 허무는 제주의 '융합서예술가' 양상철 작가가 2월 5~9일 열리는 미국 LA 아트쇼에 참가한다.올해 25주년을 맞는 LA 아트쇼는 회화·조각·설치·퍼포먼스·융합예술 등 현대미술 장르를 망라하는 행사다.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LA카운티 미술관(LACMA), LA현대 미술관(MOCA), 라틴아메리카미술관(MOLAA) 등 세계 20여개 국 120여 갤러리가 참가하는 미국 서부 최대의 국제 미술제로 통한다.양 작가는 이번에
문화
김수환 기자
2020.02.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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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양상철 초대전 ‘흙으로 글 그림 빚다’ 12~29 심헌갤러리예술 장르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다양한 서화예술로 주목받고 있는 양상철 서예가가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한다.한천 양상철 개인전 ‘흙으로 글 그림 빚다’가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마련된다.이번 전시는 심헌갤러리에서 제주인과 함께 해온 제주옹기의 붉은 색을 재조명 해보는 ‘기획전-제주의 색을 담다’의 첫 번째 초대전이다.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이미 융합적 사고로 서화융합예술가로 불리는 양 작가가 새롭게 흙과 만나서 나눈 예술 언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공연/전시
김정희 기자
2019.10.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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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바뀌며 시대에 맞게 미감이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서예가들이 있다. 전통적 서예에 현대적 기법을 융합하는 새로운 예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양상철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과 조지아공화국에서 잇따라 전시회를 연다.양상철 작가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새롭게 개관한 베를린미술관에서 ‘한천 양상철 초대전’을 열고 있다.이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조지아공화국의 ‘조지아트리빌리지 미술관’에서 열리는 ‘조지아왕립예술원초청전(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에 선사시대 인간의 원초적 생존을 다룬 회화성 현대서예작품을 출품하고 있
공연/전시
우종희 기자
2019.08.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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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노리 13일부터 '팔색추경'전갤러리노리(대표 김은중)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축제기간에 맞춰 13일부터 25일까지 '팔색추경(八色秋耕)'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다음 해 농사에 대비해 가을에 논밭을 미리 갈아두는 '추경(秋耕)'처럼 올해 작가들의 작업성과를 정리해 전시하는 한편 내년을 기약하는 뜻을 담았다.제주와 수도권,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성 있는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대부분 내년이나 내후년 갤러리노리에서 전시가 예정된 작가들이다. 제주에서 활동하며
공연/전시
김봉철 기자
2018.10.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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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융합서예술가 양상철 작가가 국제전시회를 비롯해 굵직한 전시에 연달아 참가하고 있다.양 작가는 지난 15일부터 8월31일까지 정선 아리랑공연장과 정선 삼탄아트마인 현대미술관에서 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한국국제조형미술협회의 국제현대미술전에 출품했다.출품작은 인간의 원초적 생존을 다룬 회화성 현대서예작품 '2017의 투쟁(struggle)'이다.양 작가는 또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백악미술관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서예 일품전에서 전통 초서작품인 '맹호연시'와 현대서예작품인 '옥
문화
김봉철 기자
2017.07.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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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기념관 2016년 마무리전 20~2월 5일까지이영미·한태상·양상철 작가…독특한 재료 활용 등세상을 살아가는데 '답'은 없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도 '답'은 아니다. 적어도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알고 그 안에서 역할을, 의미를 찾는 것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두고두고 나름의 가치 있는 흔적으로 남을 수 있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올해를 마무리하며 마련한 기획전 '은혜의 빛'이 던지는 메시지다. 김만덕의 뜻을 새기는 '은광연세(恩光衍世.은혜의 빛이 세상을
공연/전시
고 미 기자
2016.12.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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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현대미술관(관장 김창우)이 개관 5주년을 기념해 한태상 작가의 문자추상전, 양상철 작가의 필묵변주전을 진행중이다.한태상 작가는 순수 한글의 자모음을 활용, 서예술적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현대미술로 표현하고 있다. 또 제주출신 양상철 작가는 건축가적 사고 가치와 서예가의 예술적 안목을 접목시키고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18일까지 이어진다.
공연/전시
고혜아 기자
2012.11.12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