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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은 올해 병원경영지표를 '고객의 경험을 존중하겠습니다'로 설정하고 가장 기본적인 고객응대 예절부터 철저히 재점검하고 향상시켜 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지난해 1층 외과 부분 외래와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에도 병원 전산 고도화 사업, MRI를 비롯한 영상장비 교체사업을 금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후속사업으로 노후 장비 교체사업, 2층 외래에 대한 리모델링 구상, 직원식당 리모델링 사업 등도 계속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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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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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한라병원은 큰 과제를 앞두고 있다. 중증외상환자를 병원 도착 즉시 치료함으로써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는 일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사가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늦어도 올 상반기중에는 공사를 마치고 센터를 공식 개소할 계획이다. 외상센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제주권역 응급의료의 쌍두마차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따라서 외상센터가 개소 즉시 모든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또 최근 환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이 시행되면서 의료계내의 각종 법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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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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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서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우리 서귀포의료원 가족들은 2019년 황금돼지해를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했다. 지난해 2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을 무사히 마치고 올해는 우리 서귀포의료원이 진정한 산남 유일의 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해가 될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서귀포시민들이 사랑하고 자랑하는 의료원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다. 첫째, 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대폭 보강하겠다. 서귀포시민들이 갑자기 아프거나 다쳐서 방문해도 안심하고 양질의 응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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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9.01.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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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 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며, 병원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올해에는 혁신적 소통문화 정착, 한마음병원 미션과 비젼의 공고화, 20주년 이후의 방향성과 마스터 플랜 확립 세가지 목표를 위해 전진해 나가겠다. 우리 병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의미로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소책자 발간, 병원 홍보, 새로운 행사 기획 등 의미있게 계획하고 있다.올 한해 한마음병원은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그 뜻이 하늘에 통해 어떤 일이든 성취된다는 '일념통천(일념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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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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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중앙병원은 안전한 환자 치료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2019년 슬로건을 '동행'으로 정했다. 지난 한 해 중앙병원은 암 치료전문센터와 IV 정맥주사팀 신설했으며 장애친화검진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병원 내 개선 활동에 힘써왔다.또한 환자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올해는 중증전문치료를 위한 임상연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전문 의료인력을 영입, 양성하며 의료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등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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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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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이 어느 해 보다 무겁다. 내수부진의 장기화와, 최저임금 인상, 주휴수당, 근로시간 단축 등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는 기업인들에게 큰 도전과 시련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다양한 소통 강화해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소하겠다.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에 적응 및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국회 및 자치도와 협력을 통한 정책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업 혁신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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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9.01.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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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제주본부는 제주도의 장기 비전중 하나인 2030 CFI(카본프리아일랜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한전은 공기업으로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원활한 계통 연계를 위해 전력계통을 지속 확충하는 한편 대규모 풍력사업에는 SPC를 통해 참여하고 있고, 재생에너지 발전 예측시스템으로 발전 시켜 나갈 예정이다.제주본부는 올해 국내 최초로 40여대의 전기차가 동시충전 가능한 지능형 멀티충전소를 성산항에 건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주 CFI 정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전력서비스센터를 신설해 정전 복구 시간을 단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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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9.0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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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과 고객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랑하는 은행'을 슬로건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최근 지역경제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활력이 넘치는 제주농협은행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겠다.농업인과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과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의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금융소비자 보호 등을 통해 신뢰를 더욱 높이고 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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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19.0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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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57주년을 맞은 한국노총제주도지역본부는 노동자와 제주도민의 권익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력히 투쟁 할 것이다.사회적 생산과 경제의 책임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해 진정한 노동자를 위한 노동운동을 실천해 제주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해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겠다. 우선 비정규직의 조직화와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노동기본권 보장을 확대하겠다.또 안전한 노동을 위해 위험한 작업의 외주화를 전면 금지를 위한 강력 투쟁에 나서겠다. 특히 제주형 생활임금제를 민간기업으로 확대해 노동자의 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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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9.01.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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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의 과제는 여전하다. 저임금과 비정규직 전국 최고 수준, 고용불안, 투기자본의 대규모 난개발로 인한 파괴와 오염이 그것이다. 노동자·농민·서민·청년들이 마음 놓고 살아가기에 제주는 너무 가혹하다. 가혹한 제주 현실에서 더 깊은 절망으로 만들어 버린 영리병원 허용 강행으로 의료보험체계가 붕괴될 위기에 직면했다.비정규직 문제와 저임금 문제가 제주에서 영원한 과제로 남는 것을 막기 위해 투기와 난개발을 부추기는 정책과 예산이 아니라 비정규직노동자·저임금노동자를 위한 예산과 정책의 비중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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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기자
2019.01.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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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제주의료원은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뤘다.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주관하는 인증평가를 통과해 환자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확인했고, 시설과 재활치료 장비를 보강해 재활센터를 개소하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공공병원으로 발돋음했다. 무엇보다도 병원 분위기가 달라지고 직원들의 '할 수 있다'라는 인식 사고의 전환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올해에는 국가치매책임제 사업의 일환으로 도청과 협의해 치매안심병원을 추진하고, 미충족 의료서비스인 정신과병동운영, 고압치료센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활성화해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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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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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제주대학교병원이 아라동으로 신축 이전한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2019년 기해년 한 해는 우리 병원의 의료가 곧 지역 의료의 시작이자 발전의 기틀임을 인식해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균형 있고 내실 있는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돼야 한다.제주대학교병원은 도민의 생애 주기적 건강을 책임지며 도외로 가지 않아도 그에 못지않은, 더 좋은 의료를 제주도에서 접할 수 있는 병원이 될 것이다. 첫째, 국립대학교병원의 고유 역할과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최상의 기능 수행을 위해 신규 의료장비를 확충하고, 의료진을 보강해 중증질환 치료 기반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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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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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병무청은 창의적 사고와 효율적 업무로 소속기관 성과평가 S등급, 비계량지표와 지식활성화 부문에서 각 우수기관 선정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성과를 변화와 혁신 도약의 계기로 삼아 공정병역문화 정착과 친절·정확한 행정으로 국민 만족과 신뢰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정확한 병역자원 관리와 공정한 의무부과로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병역이행이 어려운 사람에 대한 배려도 충실히 하는 공직자세 확립과 책임행정 구현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오는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실시되는 제주지역 병역판정검사는 정밀검사로 병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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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기자
2019.01.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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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치경찰단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확대 시행을 앞두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치경찰을 운영중인 제주에서 선제적으로 국가경찰 사무, 인력 등을 지원받아 국가와 자치경찰 이원화 모델의 효과를 검증하는데 주력했다.국가·자치경찰 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업무혼선을 최소화하는 등 순조롭게 시범 운영중에 있다.올해에도 국가경찰 추가파견으로 112신고 출동사무를 도 전역으로 확대 수행하고, 주취자응급의료센터 2곳도 운영한다.아울러 시범운영의 효과를 계속화하고, 치안체감도 향상을 위한 실효적 검증과 파견 운영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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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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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소방은 '생명보호를 최우선하는 현장에 강한 제주소방 실현'을 목표로, 모든 소방공무원이 하나가 돼 도민과 함께 안심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부족한 소방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하고, 소방조직을 정비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한편 신속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도민의 기대 수준에 맞는 고품질 구급서비스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안전서비스도 제공하겠다.올해 상반기에는 소방항공대를 발대해 소방헬기 운항을 정상화하고, 2020년까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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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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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여성계의 염원을 담아 탄생한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올해로 개원 5주년을 맞는다.그동안 연구원은 도민의 사랑으로 부족하나마 연구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다져나가면서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다.지금 제주는 많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으며 제주의 가치를 새롭게 써내려갈 문화와 정책,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다.이러한 시기에 우리는 심기일전해 '성평등 제주'로의 변화를 이끄는 연구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제주의 성평등정책관 신설,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더 제주처럼', 제주 여성의 삶 재조명과 브랜드화 등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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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19.01.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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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재단 본부의 제주 이전 이후 처음으로 온전히 한 해를 맞이하는 첫 해다. 재단은 여전히 국가차원의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공공외교 추진기관, 세계적 수준의 공공외교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다. 동시에 제주시대를 맞이해 제주와 더불어 상생하고 협력하는 역할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외부적으로 한류의 영향 등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우리 공공외교는 무한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지만, 동시에 한반도 평화를 둘러싼 정책공공외교의 과제는 어느 때보다 엄중해 종합적으로 쉽지 않은 여건이다. 안팎의 업무환경을 정확히 판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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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기자
2019.01.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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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해년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14년, 제주적십자 운동 70주년을 맞는 해로 제주지역 8000여명의 적십자 가족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적십자사가 되겠다.제주적십자사는 1949년 창립 이래 도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해 왔으며 70년사 발간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온전히 담아내면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한다.창립 이래 최초로 네팔 룸비니 지역 초등학교에 개수대와 화장실 신축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재난구호책임기관으로서 재난대비 장비 확충과 체계적인 구호 교육 시스템 구축은 물론 응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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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19.01.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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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는 우리에게는 많은 아쉬움과 희망이 교차했던 시간들이었다. 관광객 감소와 건설경기 침체는 도내 경제 불황으로 이어져 생활이 어렵고 힘든 분들이 유난히 많아지고 그 분위기는 나눔문화 위축으로 이어졌던 한 해였다. 이러한 어려움에서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100명이 됐고 매월 정기기부자 또한 7000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어려운 시기마다 이를 극복하는 놀라운 저력의 밑바탕에는 내일을 향한 희망과 서로 돕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8년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
지난 연재
한 권 기자
2019.0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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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맞이하면서 국립기상과학원에서 바라본 서귀포 혁신 도시의 풍경은 풍요로운 황금돼지를 뜻하는 기해년(己亥年)답게 많은 건물이 분주하게 들어섰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국토 개발 역량을 몸소 느끼면서 뿌듯했다. 그러나 이런 가파른 변화를 바라보면서 기상과 기후 과학을 담당하는 국립기상과학원장으로서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 산업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는 우리가 겪어보지 못했던 기후변화를 유발하고 있다. 모든 국민이 견뎌야 했던 2018년 여름의 폭염과 열대야는 전례 없는 이상기상이었다. 우리나라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25.4℃로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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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2019.01.14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