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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최초의 추상 화가'로 불리는 고 김택화(1940~2006) 화백의 작품을 담은 도록 출판기념회가 오는 25일 오후 1시 김택화미술관(제주시 조천읍 신흥로 1)에서 열린다.1960년대 초부터 서울에서 왕성한 추상화 작품 활동을 하다 1962년 한국 추상화의 대표적인 선두 그룹인 '오리진(Origin) 회화협회'의 창립회원이 되었던 김택화 화백은 이후에도 다채로운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아 '제주적인 화가', 혹은 '올레 화가'로도 불리며 제주 미술계의 버팀목으로 기억되는 인물이다. 그는 1962년 국전 11회 추상화 특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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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23.0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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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주민들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행정사업이 이해관계인들의 의견 반영을 위한 유연하고 개방된 절차를 마련하지 못한 채 추진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외도동 우정로 주변은 평소에도 차량과 주민들의 이동이 빈번한 곳으로 상가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도로변에는 심은지 20년이 넘는 야자수 110여 그루가 굉장한 높이로 자라서 가로수라기보다는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야자수가 가로수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강풍에 사고의 쓰러질 위험성이 있어서 가로수를 교체 필요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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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석 도민기자
2023.02.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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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지구가 몸살을 않고 있다. 우리나라인 경우 뚜렷했던 사계절은 사라져가고 인간과 식물들이 견딜 수 없는 기후가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우리는 매체를 통하여 듣고 느끼고 있다.미국 중서부 지방은 2021년 10월 10일 밤부터 시작된 초강력 토네이도가 11일 오전까지 6개주를 휩쓸고 지나갔는데 무려 사망자가 100명 이상이 발생했고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또한 올 겨울은 최저기온이 영하 45도를 기록해 기후변화로 일상생활이 무너지고 있다. 유럽은 지난여름 전례 없는 폭염과 홍수로 몸살을 겪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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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준 도민기자
2023.02.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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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손유원)는 최근 감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도민감사관, 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차 도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2022년 우수 도민감사관과 분임에 감사위원장 상장을 수여했다. 지난해 도민감사관 운영성과로는 자치 감사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 도민 생활 일정 분야 현장 점검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 그리고 위법·부당사항 제보, 워크숍 등 도민감사관 활동 활성화를 꼽았다. 미흡한 점 및 개선 방향은 도민감사관 대상 2022년도 감사 분야 교육은 2시간으로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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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3.02.0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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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해설사회(회장 오영삼)는 지난 16일 세계유산본부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 앞서 스마트폰 사진 촬영기법 교육을 통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알게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세계자연유산 해설사회는 2022년도 유산지구에 1일 39명, 115명을 배치되어 유산지구를 찾은 탐방객 2987만여 명을 해설 활동을 지원했다.2023년 중요 추진사업으로 찾아가는 유네스코 등록 유산 교육·홍보활동 프로그램, 어린이 해설사 양성과정 운영, 세계유산축전 참가를 위한 회원 역량강화 사업을 논의하였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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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3.01.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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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 지역의 인적이 드문 환경 사각지대에 각종 폐생활용품 불법 투기가 환경오염을 부채질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비닐하우스나 작물 재배에 사용됐던 비닐과 영양제 병은 물론 영농폐기물, 폐가전제품 등 각종 쓰레기가 처박혀 있는 모습은 어느 농촌 지역에서나 볼 수 있다.한 해 농사의 마무리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이어야 한다. 농사에 사용 후 버려지는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하는 것이 진정한 농사의 마무리다.하지만 농경지 곳곳에 폐비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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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3.01.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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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서 본인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따라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 이와같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적 기구로, 2006년부터 운영되었다.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제17기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 청소년을 오는 2월 10일(금)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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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미 도민기자
2023.0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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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5개월 28일 17시간 1분 1초(Climate Clock, mcc, 2023년 1월 24일 19:45 현재)탄소 예산을 기준으로 전 세계 탄소배출량을 따져 계산해 볼 때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 약 6년 6개월.(현 생태계를 유지하고 대응가능한 기후 범위내에 머물기 위해 세계는 2100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는 데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누적 탄소배출량 세계 17위인 한국은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으로 세계에서 14번째로 탄소중립 비젼을 법제화한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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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도민기자
2023.01.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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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특기와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자기개발활동,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신체단련활동, 자연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팀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탐험활동,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합숙 활동을 전세계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는 청소년포상제 제주포상운영사무국으로써 제주포상운영사무국 열린포상센터를 개소하여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참여청소년을 모집한다.열린포상센터란 온라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역 구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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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미 도민기자
2023.01.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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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천의 하류는 현무암질조면안산암, 조면현무암, 화산성퇴적층 등 서로 다른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협곡, 얕은 하도, 만곡 등 복잡한 하천을 만들며 바다로 연결되었다. 이처럼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으로 대체로 갈대숲 등 염생식물 군락의 발달로 흐름은 정체되고 토사(퇴적물)는 쌓여 갯벌이 발달한 곳으로 지도 강사(홍재상 교수)이야기에 참가자들이 열기가 뜨겁다.습지연구회(회장 조영균)는 지난 6일 2022 찾아가는 제주의 습지 '하천 기수역 생태탐방' 프로그램 6회기를 마치고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2022 습지 생태탐방 교육은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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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3.01.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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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국민제안 규정에 근거해 2009년부터 시작한 전국단위 조직으로 현재 제8기 참여단이 활동 중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제9기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하고, 국가정책 및 시·도정의 모니터링을 통한 의견 제출과 나눔·봉사활동 등의 참여를 위해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을 공개모집하고 있다.제9기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은 전국적으로 2000여명(공개모집 70%, 추천선발 30%)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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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3.0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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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모 세대의 소득 격차가 자녀 교육 격차로 이어져 심화 되는 현상은 이미 기정사실이 되어 버린 시대 같다. 제주도 역시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새로운 전담기구를 개설하는 등 여러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고, 돌봄 혜택을 받기가 용이한 학생 수가 적은 학교로 일부러 이주하는 학부모의 비율이 타 지역보다 높다는 등의 특이점은 있으나 선호 학교와 비선호 학교가 나뉘어져 있음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단순히 학부모들이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교나 사교육 인프라가 형성된 학군을 선호한다는 결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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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지 도민기자
2023.0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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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고등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청소년 중 22.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16.4%로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경험 내용은 전년도와 비슷하게 '임금 부당지급(초과수당 포함)'과 관련한 응답(65.7%)이 많다. 제주청소년들에게 적절한 근로교육과 상담이 필요한 이유다.제주의 일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대우를 받고 일한만큼 받기 위해서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2년 말부터 제주청소년근로보호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근로상담, 근로 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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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미 도민기자
2022.12.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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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마을공동목장연합회가 지난 27일 제주도의회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였다.이는 전국 유일한 목축공동체인 마을공동목장이 겪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도내 마을공동목장조합들이 뜻을 모아 출범하는 것이다.제주도 전역에 있었던 마을공동목장들은 과거 고려시대 군마(軍馬)를키우던 대규모 국영목장과 조선시대를 거쳐 농경사회에서 말과 소를 기반으로 노동력을 제공하던 시절과 일제강점기에 중산간 일대를 중심으로 해안까지 확대되고 그 형태도 민간 즉, 마을단위 조합원들을 모집, 공동목장 부지 매입비용을 조합원들이 갹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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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종 도민기자
2022.12.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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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은 27일 오후 2시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 공유 보고'를 대강당에서 진행했다.이날 성과 보고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1부의 주요 내용으로는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발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2023년에 진행될 예정인 중요 연구개발 분야와 기술보급 분야 등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2023년 중요 연구개발은 병해충 방제기술 개발, 환경친화형 저탄소 농업 기술 개발, 감귤 신품종 육성 및 이용 촉진, 제주지역 특화작물 욕성 및 협업체계 강화, 농가경영개선 및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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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휘 도민기자
2022.12.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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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배추·고추·마늘과 함께 우리나라 4대 채소 중 하나로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다.제주 월동무는 국민의 밥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제주 농작물 중 감귤에 이어 제2의 소득작물로 제주 1차 산업의 든든한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월동무'는 제주의 무를 지칭하는 말로 육지에 채소가 귀해지는 한겨울에 수확해 겨우내 먹는, 겨울을 나는 무라는 의미이다.성산 월동무는 당도가 뛰어나고 육질도 아삭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성산 월동무는 지하 암반수를 이용해 세척돼 출하되고 있다.무는 한국인의 체질에 잘 맞을 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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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2.12.2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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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없이 살 수 있을까. 제주지역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가 일회용품 없이 1주일 살기 챌린지를 진행한다.편리한 현대의 생활에는 일회용품이 있다. 야외 활동하다 목이 마르면 마트에서 손쉽게 생수를 구입하고 카페에서는 일회용컵을 이용해 매장을 벗어나 음료를 즐긴다. 집안 청소는 걸레를 빠는 번거로움 대신 살균제가 들어있는 물티슈를 이용해서 청소하고 버리면 끝, 배달음식은 조리와 설거지의 수고를 줄였다. 그 덕에 우리의 생활은 끊임없이 쓰레기를 생산한다값싼 일회용품의 댓가는 무엇인가. 년간 일회용컵 10억개 이상, 식품 접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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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도민기자
2022.12.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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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은 지난 11월 1일 조천농협 농산물 제1 유통센터에서 2022년산 노지감귤 40t 선적을 시작으로 노지감귤 수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천농협은 올해산 감귤 러시아 수출물량 400t과 함께 미국 100t, 동남아 100t 등 총 6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조천농협의 감귤 최대 수출국은 제주도 감귤 수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러시아다. 조천농협은 2007년부터 제주 감귤 협의회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판촉 행사 및 시장조사 활동을 벌여왔다. 러시아 소비자들은 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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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2.12.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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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는 13주 만에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독감 역시 대유행을 하며 떨어진 기온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더욱 움츠리게 한다. 경제난까지 예정된 이런 연말일수록 그 타격이 더욱 크게 다가올 주변 이웃들의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 작은 마음이라도 더하고 싶지만 당장 내 상황도 타인을 살필 수 있는 여유는 없는 듯 싶다. 이에, 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작은 기부를 실천해 보고자 하는 젊은 엄마들의 움직임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 주인공은 지난 연말에도 대한민국 최초의 온.오프라인 기부 행사"야맘두기부"를 통해 기금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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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지 도민기자
2022.12.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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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 해 동안 리빙랩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가 많았다. 리빙랩에 관한 여러 가지 설명이 있지만, 내가 선호하는 설명은 '최종 사용자를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참여시키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어떤 서비스를 이미 만들어 놓고, 이것이 좋은지 사용자에게 묻는 게 아니라, 애초에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부터 사용자와 함께 생각하는 것이다.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생각하기 전에, 우선은 애로사항이나 불편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다.예를 들어, 육아하는 엄마들이 리빙랩에 참여한다고 하자. 육아를 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이나 불편이 무엇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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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솔 도민기자
2022.12.14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