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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할머니의 처절한 개인사의 맥락을 중심으로 4·3문제의 진정한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함께 모색해볼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MBC는 4·3특별기획프로그램인 ‘잠들 수 없는 모정(母情)’을 25일 오후 7시25분부터 55분간 방영한다. 여섯 아들을 두었지만 52년전 4·3때 다섯 아들과 며느리,손자 등을 잃고 근 반세기동안 한(恨)을 삭이며 살아온 윤희춘
4.3
제민일보
2000.04.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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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민주당 장정언·고진부 국회의원 당선자와 추미애의원(서울 광진을)은 24일 최인기 행자부장관과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을 만나 “4·3특별법은 제주도민을 위한 법”이라고 강조, 시행령(안)에 제주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행정자치부가 입법예고한 4·3특별법 시행령(안) 제3조의 4·3위원회에 포함키로 돼 있는‘군사전문
4.3
제민일보
2000.04.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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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특별법시행령 개악저지를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가 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2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렸다. 4·3유관단체,시민사회단체,제총협준비위 등 33개 단체로 구성된 공동대책회의가 주최한 이날 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도민에게 드리는 글 낭독에 이어 결의문을 채택하고,탑동광장까지 시위행진을 벌였다
4.3
제민일보
2000.04.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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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희생자·유족의 명예회복과 위령사업을 위해 설치된 제주 4·3사건 희생자위령사업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4·3범추위)가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의 떠넘기기로 어정쩡하게 방치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도의회의 발의로 제정된 조례에 따라 구성된 4·3범추위는 조례상 4·3관련법이 제정돼 효력을 발생하기까지 한시적으로 존속하도록 돼있어 4·3특별법이 발효된 지난 1
4.3
제민일보
2000.04.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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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유관단체 등 도내외 33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오후4시 제주4·3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3특별법 시행령 개악에 항의하는 농성을 지속하면서 오는 22일 오후2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항의농성을 벌여 온 이들 단체들은 당초 20일 오후2시부터 열린 차관회의에서 도민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예상,농
4.3
제민일보
2000.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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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오후 차관회의에서 제주4·3특별법 시행령(안)을 심의한 끝에 관련 부처가 내용을 좀 더 검토한 후 내주 국무회의(25일)에 상정키로 했다. 이는 차관회의에 부의되는 안건은 통상 3일전에 관련 부처에 배부돼야 하지만 4·3특별법 시행령(안)의 경우 핵심이견 사항에 대한 의견조율이 전날 늦게까지 진행돼, 이날 즉석안건으로 올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4.3
제민일보
2000.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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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아들 이인수씨가 ‘4·3계엄령은 불법이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제민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청구소송 6차공판이 20일오전 제주지법 민사합의부(재판장 김창보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원고와 피고측은 재판부에 준비서면과 증거자료를 제출했다. 또 재판장은 원고측 청구원인 사실에 대해 계엄령이 불법이라는
4.3
제민일보
2000.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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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어디로 갔나/아버지 봇짐지고 산으로 갔지//어머니 어머니 어디로 갔나/노랑개에 끌려서 공동산 갔지//언니야 언니야 어디로 갔나/검은개에 물려서 황천 갔지//온하루 불탄집에 나만 혼자/온하루 하늘에도 해님만 혼자” 4·3 52주기를 맞아 소리판굿을 통해 4·3의 진실을 찾아보고 억울하게 스러진 영령과 유족들의 뼈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공연이 마
4.3
제민일보
2000.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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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유관단체 등 도내외 33개 시민사회단체는 20일 오후4시 제주4·3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3특별법 시행령 개악에 항의하는 농성을 지속하면서 오는 22일 오후2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항의농성을 벌여 온 이들 단체들은 당초 20일 오후2시부터 열린 차관회의에서 도민의견이 수렴될 것으로 예상,농
4.3
제민일보
2000.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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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오후 차관회의에서 제주4·3특별법 시행령(안)을 심의한 끝에 관련 부처가 내용을 좀 더 검토한 후 내주 국무회의(25일)에 상정키로 했다. 이는 차관회의에 부의되는 안건은 통상 3일전에 관련 부처에 배부돼야 하지만 4·3특별법 시행령(안)의 경우 핵심이견 사항에 대한 의견조율이 전날 늦게까지 진행돼, 이날 즉석안건으로 올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4.3
제민일보
2000.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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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언 국회의원당선자(민주당)는 "여권 수뇌부로부터 '4.3특별법시행령에 제주도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 군사(軍史)전문가를 삭제토록 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장 당선자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주당당선자 초청만찬자리에서 이재정 정책위의장, 김옥두 사무총장, 한화갑 지도위원에게 지난 17일부터 도내외 33개 단체가 벌이고 있는 '4.3
4.3
제민일보
2000.04.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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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어쩐일인지 4·3현안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4·3특별법 시행령안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은 물론 정부와 시민단체 도민들이 긴장하고 있는 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이다.도민 대표기관인 도의회의 바다건너 불구경,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4·3특별법시행령(안)이 4·3특별법 취지를 희석시킬 소지가 커지면서 도민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음은
4.3
제민일보
2000.04.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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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4·3취재반의 4·3대하실록 「4·3은 말한다」제5권 일본어판 「제주도4·3사건 제5권 초토화 작전(중)」이 4·3 52주기를 맞아 일본 신간사(新幹社·대표 고이삼)에서 출간됐다.(값 4000엔) 95년 1권 「제주도 4·3사건-조선해방부터 4·3전야까지」,96년 제2권「제주도 4·3사건-4·3봉기부터 단독선거까지」,97년 제3권 「제주도 4·3사
4.3
제민일보
2000.04.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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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4·3특별법 시행령,이철승씨등의 헌법소원등 당면 현안에 대해 남의 일인양 침묵으로 일관,빈축을 사고 있다. 행정자치부의 4·3특별법 시행령(안)은 4·3위원회와 진상조사기획단에 군사(軍史)전문가를 참여시켜 과거 군인들의 양민학살 실태를 왜곡하려는 의도라는 도민들의 강한 반발로 4·13 국회의원 총선과정에서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면
4.3
제민일보
2000.04.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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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관련단체 등 도내외 33개 시민사회단체들은 17일 오후7시 제주4·3연구소 사무실에서 ‘4·3특별법 시행령 개악에 따른 항의농성’에 돌입했다. 이들 단체들은 농성에 들어가며 낸 성명을 통해 “국방부가 4·3위원회와 진상조사기획단에 군사(軍史)전문가를 추가하고자 행자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이는 과거 군인들이 저지른 양민학살의 실태를 의도적으로 숨김으로
4.3
제민일보
2000.04.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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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52주년 기념강연회가 지난 15일 일본 도쿄의 4·3사건을 생각하는 모임(대표 문경수) 주최로 도쿄 소재 한국YMCA 강당에서 재일동포와 일본측 학계·언론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양조훈씨(전 제민일보 편집국장)는 ‘4·3진상규명의 동향과 과제’주제 강연을 통해 “4·3특별법 제정은 민간인들의 지속적
4.3
제민일보
2000.04.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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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52주년 기념강연회가 지난 15일 일본 도쿄의 4·3사건을 생각하는 모임(대표 문경수) 주최로 도쿄 소재 한국YMCA 강당에서 재일동포와 일본측 학계·언론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양조훈씨(전 제민일보 편집국장)는 ‘4·3진상규명의 동향과 과제’주제 강연을 통해 “4·3특별법 제정은 민간인들의 지속적
4.3
제민일보
2000.04.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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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과 관련한 미군정의 정보보고 자료가 번역,발간된다.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15일 간담회를 열고 4·3특별법이 제정된 시점에서 당시 제주상황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차원에서 번역비 1300만원과 발간비 1200만원등 2500만원을 들여 미군정 정보보고자료 번역본 500부를 발간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간되는 미군정 정보보고자료 번역
4.3
제민일보
2000.04.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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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스물, 중산간 농촌마을 교래리로 시집을 왔지요.피농사 하나로 입에 풀칠 하면서도 남편과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가정은 단란했지요.적어도 48년 11월13일 전까지는.첫번째 군인들이 들이닥쳐 불을 지르자 딸은 포대기에 업고 9살난 아들과 함께 부엌으로 피신했지요.다시 다른 군인들이 들이 닥쳐 살려달라고 비는데 총을 쏘아 내 옆구리를 관통시켰지요. 가슴
4.3
제민일보
2000.04.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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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일각에서 여야 합의로 제정된 4·3특별법을 부정하고,법제정에 책임이 없지 않은 정치집단이 맞장구를 치고 있다.엊그제 몇몇 우익 인사들이 4·3특별법 위헌소원을 청구한데 대해,자유민주주의연합(이상 자민련)이 이를 전폭 지지하고 나섰음이 그것이다.그야말로 4·3특별법의 본질을 호도하는,공당의 실체에 의구심을 갖게
4.3
제민일보
2000.04.1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