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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한 제주지역 해수욕장에서 수난사고가 발생했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여성 A씨와 10대 B양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은 파도에 밀려 약 40m 해상까지 떠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20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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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도경찰청장(54·간부후보 45기)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치안정감은 대한민국 경찰 계급 중 경찰청장(치안총감) 다음으로 높은 계급이다.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치안정감 5명과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12일 단행했다.엄성규 치안정감은 오현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경찰사범대학원 경찰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이어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 전북경찰청 전주완산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9.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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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여성이 병원에서 의약품을 빼내 친아들을 살해한 뒤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38분께 제주시 삼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 A씨와 7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집에 방문한 아이 돌봄 도우미가 이들을 발견해 A씨의 남편에게 사실을 알렸고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내 의원급 병원에서 일하는 수간호사로, 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에서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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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교직원들을 상대로 무더기 고소한 학부모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제주동부경찰서는 협박 및 무고 혐의로 학부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구속영장 신청 사유는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 우려다.A씨는 도내 한 초등학교 교직원들을 무차별로 고소하고, 신변을 협박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해당 학교에 재학했던 자녀가 교직원들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교직원 7명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나머지 교직원 3명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교직원들을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1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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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말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 대비 높을 전망이다.기상청은 13일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1일 5~20㎜, 12~13일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 등이다.특히 13일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21~22도, 최고기온 26~28도)보다 높겠다. 제주도 남부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9.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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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1명이 추가로 검거됐다.제주해양경찰청은 중국인 밀입국자 50대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제주로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는 제주해양경찰서 유치장으로 옮겨져 조사를 받고 있다.A씨는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수하겠다고 신고했다가 잠적했다.소재 파악에 나선 해경이 이날 오후 12시3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전지훈련센터 인근 노상에서 A씨를 검거했다.앞서 중국인 남성 3명과 제주에서 이들을 도운 조력자 2명이 경찰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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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시대 화산 폭발과 함께한 인류의 삶을 증명하는 세계적 가치를 지닌 송악산을 개발 논리에서 벗어나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송악산알뜨르사람들은 1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송악산, 아직도 개발 대상인가’를 주제로 한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발제를 맡은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은 송악산을 ‘제주 화산 연구의 1번지’라고 칭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강 소장은 “오래된 화산에서부터 최근에 분출한 화산까지 제주 화산 모두를 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신석기시대에 이 지역에서 화산과 함
사회
고기욱 기자
2025.09.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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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6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숙박시설에서 기계식 주차기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은 주차기기 교체 작업 중 체인이 풀리면서 10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은 주차기기에 다리가 끼이고 1명은 머리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작업자를 모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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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0분께 제주시 애월읍 1100도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50대 A씨가 1t 트럭과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날 오전 10시9분께 제주시 도련동의 한 도로에서도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SUV 차량에 탑승해 있던 20대 운전자 B씨는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같은 날 오후 3시38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이 밭 아래로 추락해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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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시대,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형 인구포럼이 개최된다.제주연구원과 제주CBS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2025 인구포럼 in 제주 함께 다같이'를 개최한다. 이번 인구포럼은 저출산과 고령화, 청년실업, 지역불균형 등 인구감소를 가속화하는 사회적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가운데 실제 삶 속에서 경험한 인구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인구포럼은 '기조강연'과 '키워드 토크 콘서트'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기조강연에서 이상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책
사회종합
김은수 기자
2025.09.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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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져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서귀포에서 초등학생을 유인해 차량으로 끌고 가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서귀포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2시 40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변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알바할래?"라는 말로 유인해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이 이를 완강히 거부한 후 차량 번호를 확인하려 하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9.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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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한 마을회에서 운영하는 상가 건물에서 수도관을 조작·변조해 수년간 수돗물 절도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2010년 준공된 이 마을회 소유 건물은 연면적 463㎡(140평)규모의 2층 건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지어졌다. 현재 1층은 족욕카페, 2층은 보말칼국수가게로 운영 중이다.건물 앞은 50면의 무료 주차장이 조성돼 있고 인근 해안가에는 용천수와 바다가 만나는 담수풀장이 만들어져 최근 SNS 등을 통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면서 해당 상가의 가게도 덩달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지난 5일 현장을 확인한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9.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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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여성 활동가 2명이 법정 구속된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해당 사건 판사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있다.이들 단체는 이번 사건 판결 선고 과정에서 적합한 합의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 제주대책위원회는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재판으로 감옥에 끌려간 활동가 2명을 석방하라"며 제주지방법원 A 판사에 대한 징계를 촉구했다.앞서 대책위는 항소심 재판부가 합의부 재판임에도 불구하고 배석판사 등과의 합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위압적인 태도를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9.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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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타고 제주에 밀입국한 중국인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관계당국은 보트에 탑승했던 6명 중 남은 3명을 추적하고 있다.제주해양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A씨와 B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난퉁시에서 출발해 다른 중국인들과 함께 90마력 엔진이 탑재된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으로 8일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밀입국자 30대 중국인 A씨는 10일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다. A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9.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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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간 894명 검거…올해도 지난해 대비 넘어서다만 학령인구 많은 경기남부청 최다…"근절책 시급"제주지역 학교폭력이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증가한 것이다.10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최근 4년(2021년~지난해)간 894명에 이른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60명에서 2022년 247명으로 훌쩍 올랐다. 이어 2023년 239명, 지난해 248명 등이다.올해에도 상반기 기준 모두 117명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9.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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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t 트럭과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제주 한라산 1100도로에서 1t 트럭과 자전거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트럭 밑에 깔린 자전거 운전자 5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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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호텔에서 동포를 감금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중국 국적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50분께 제주시 삼도동의 한 호텔 객실에서 같은 국적 40대 B씨를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 7일 제주시 노형동의 한 카지노에서 B씨에게 여권을 담보로 8000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자금을 갚지 않고 잠적하자 B씨가 머문 호텔을 찾아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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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중국인이 소형보트를 타고 밀입국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와 해상 치안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군경이 철통같은 경계를 내세웠지만 실상 작은 보트 한 척이 그대로 제주에 올 수 있었다는 지점에서 해안 경계에 허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약 460km를 항해한 뒤 8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9.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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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정체전선 영향으로 비 오는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북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주요 지점 일 강수량은 제주 금악 51㎜, 새별오름 44.5㎜, 제주 36.8㎜, 오등 35.5㎜, 유수암 32.5㎜, 성산 18.7㎜, 성판악 18㎜ 등이다.오는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많은 곳 100㎜ 이상)이다. 특히 10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시간당 30~5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9.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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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주택에서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8분께 제주시 삼도동의 한 주택에서 40대 여성 A씨와 아들 B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이들은 당시 주택을 방문한 아이 돌봄 도우미에 의해 발견됐다.돌봄 도우미는 A씨의 남편에게 발견 사실을 알렸으며 남편이 119에 신고했다.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모자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9.09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