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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성1366’(소장 강성의)은 26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네트워크 기관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여성 1366은 피해여성의 권익보호를 위한 원활한 상담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상담관련 17개 기관과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출범한 상담 서비스. 이날 담당자 회의에서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루고 있는 연계기관이 만나 그동안 운영상 겪어온 문제점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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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01.12.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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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의 모습이다. 눈은 쌀가루처럼 펑펑 내리고 심부름으로 찾아갔던 두부공장은 그야말로 ‘안개’로 가득 차서 앞을 볼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다란 나무통에 장화를 신은 한 사람이 들어가 뭔가를 열심히 밟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두부였다. 허옇게 덩어리진 두부봉지를 들고 줄레줄레 집으로 왔다. 그 시절 비릿하지만 끈끈했던 두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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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실
2001.12.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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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간격으로 출생, 일란성 쌍둥이로 자랐던 박정숙(39)·정애 자매는 노래 하나만은 똑 부러지게 하는 자칭 ‘카수’다. 어릴 적부터 타령에서 가요까지 모르는 노래가 없을 정도였기에 갈치의 본고장 성산에서는 지금도 ‘쌍동이자매’하면 특산물로 품목화(?) 될 지경이다. 76년 제주를 발칵 뒤집어놓았던 사건 ‘상어떼, 해녀 잡아먹다’로 엄마를 잃은 두 자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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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실
2001.12.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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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제주지부와 더불어 도내 인터넷 바둑동호회 중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네오스톤 ‘한라산’동호회가 만들어진 것은 지난 99년. 시작 당시 40여 명에 불과하던 동호인 수가 2년이 지난 현재 약 130여 명으로 늘었다. 도내 아마추어 바둑강자 중의 한 명이기도 한 강순찬씨(강순찬 바둑교실 원장)는 “바둑에 갓 입문한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자신과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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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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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오바둑 www.neostone.com2. 오로2000 www.orozone.com3. 넷바둑 www.netbaduk.com4. 대쉬바둑 www.dashn.com5. 위고바둑 www.WeGoBaduk.com6. 세계사이버바둑 www.baduk.or.kr7. 플레이361 www.play361.com8. 세계사이버기원 www.cyberkiwon.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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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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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질환의 빅3’ 치열과 치루, 치핵은 치질질환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지만 밑이 묵지근해 기분이 여간 나쁘지 않고 화장실에만 가면 피가 떨어지고 항문의 살이 빠져나와 곤혹스럽다. 과로·폭음에 지친 사무직 남성과 출산경험이 있는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다. 질환 발생 시 완벽한 수술을 하지 않아 재발하는 경우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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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실
2001.12.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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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습관1.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지 말아야 한다.2.변이 너무 딱딱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3.배변시 너무 많이 힘을 주지 말아야 한다.4.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으면 쾌변을 볼 수 있다.◈생활습관1.쪼그리고 앉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방바닥에 앉는 것은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2.오랫동안 방바닥에 앉아 술을 마시는 자리는 피하는 게 좋다.3.무거운 것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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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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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을 예방·치료하려면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질에는 마늘·달팽이·쑥가루·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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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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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모씨(31).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눈꺼풀이 천근이어도 잠 잘 엄두를 못 낸다. 버스 안에서 ‘깜빡’눈을 붙였다 깨면 주위의 눈치부터 살핀다. 코를 심하게 골기 때문. 유난히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 있다. 피곤한 탓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코골이는 분명 치료해야 할 증상이다.◇코골이는 흉이 아닌 병 코골이의 의학적 명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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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복
2001.12.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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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고는 것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문만 문이비인후과 원장은 “40세 이상 남자의 70%가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것으로 조사돼 있다”며 “비만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코골이의 빈도와 정도가 심해진다”고 말했다. 문 원장은 “코골이는 목의 공기통로가 좁아지면서 생기는 게 보편적”이라며 “평소 코를 심하게 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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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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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금주〓술과 담배는 코와 목 주위의 근육을 처지게 만들고 호흡을 느리고 얕게 해 코골이를 더 심하게 한다.△잘 땐 비스듬히〓반듯이 누워 자면 혀가 늘어져 목구멍을 압박한다. 옆으로 자면 목젖이나 입천장도 옆으로 처져 공기 통로를 막는 것을 피할 수 있다.△살을 뺄 것〓비만일 땐 목살이 기도를 눌러 코골이가 심해진다. 적절한 다이어트와 운동이 필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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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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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미국 시카고 공항에서는 푸른 눈의 젊은 엄마가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스튜어디스의 손을 놓칠세라 꼬옥 잡고 들어오는 상고머리의 세 살배기 아기 김관희. 고무신과 멜빵바지의 그 아기는 바로 자신의 아들이 되려고 이역만리 한국에서 온 입양아들이었다. 엄마 대신 ‘마미’라고 부르기 시작한 첫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로부터 26년이 흐른 지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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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실
2001.12.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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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첫 한국행이라는 아들 김관희씨(미국명 콴 김 브라운)는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함께 사는 어머니가 부럽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TV와 홈쇼핑 네트워크, 잡지 등에서 상당한 경력을 쌓고 있다. 동양인치고는 다부진 몸매와 섹시함, 스마트한 말솜씨 덕에 그는 백인주류사회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위치를 굳히고 있었다.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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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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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발은 몸의 축소판이라 한다. 족의학의 발달과 발건강 전문센터가 생기면서 발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성장발육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이들 발마사지법을 신체부분을 이용해 소개한다. 발을 만져주면 좋다고 하지만 5분 이상 한곳을 주무르거나 갑자기 세게 주무르면 신경이 예민한 아이들의 경우 오히려 역효과. 발에 로션을 발라 손으로 부드럽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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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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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자마자 병원에서는 제조분유를 먹이고, 퇴원 후에도 산모들은 무의식적으로 이유식을 사다 먹인다. 분유업체에서는 한통에 몇 만원씩 하는 이유식 제품들이 해매다 쏟아지고, 각종 무료 샘플과 1회용 분유까지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의 입맛을 생각하지 않은 시판 이유식에 대한 우려도 높다. 인스턴트 이유식 섭취 과연 바람직할까?이유식은 보통 생후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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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01.12.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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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협이는 젖꼭지 안 쓴지 오래됐어요” 올해 제주에서 가장 건강한(?) 아이로 뽑혔던 민협이의 엄마 이순정씨는 시판 이유식보다 직접 자연식 이유식을 만들어 수저로 떠먹인다.이씨는 제주도간호사회 주최로 지난 6월 열렸던 제3회 ‘건강한 모유수유아기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엄마. 13개월 째인 민협이는 몸무게 10.7㎏에 정상 키, 또래보다 다소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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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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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누구한테 맡겨야 하지?” 매일 출근전쟁을 치러야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또 한번 국지전에 몸살을 앓는다. 다름 아닌 탁아문제 때문이다. 젖먹이가 있는 가정은 눈 딱 감고 탁아시설에 맡기면 되겠지 하지만 어째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친정·시댁 어른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아이를 남의 손에 키우면 아이가 정을 모르고 산다며 탁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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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순실
2001.12.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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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를 모시지 않는 한지붕 밑 두 살림, 실질적 가장이자 노동력의 원천. 제주의 독특한 문화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제주여성의 삶과 문화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제주도가 펴낸 「제주여성문화」는 제주여성의 참모습을 여성의 시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문화창조 능력을 재발견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제주도지」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제주문화자료총서 중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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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2001.1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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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 하나, 화분 한 개가 집안 풍경을 아름답게 바꿔준다. 바깥이 썰렁할수록 실내에는 싱그러운 초록이 절실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꽃과 나무로 집안을 푸르게 가꾸는 ‘그린인테리어’가 어느 때보다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꽃, 분재 등을 이용한 그린인테리어는 초록색의 싱그러움으로 실내에 활기를 불어넣어 분위기를 한층 밝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가습효과도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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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복
2001.12.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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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자 금연꽃꽂이 지회장은 “사람 눈에 가장 편안함을 주는 것이 푸른 식물의 색”이라며 “작게나마 실내에 그린인테리어를 꾸며보면 시각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지회장은 또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인의 경우 화분들을 정성스럽게 가꾸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건조한 실내 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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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1.12.23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