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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도민 665명 대상 설문조사범죄예방 시설 'CCTV 확충' 72% 달해"수요 맞춤형 활동 추진…안전도 향상"제주 도민들이 체감하는 불안한 장소는 '주택가·골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조도가 원인으로 꼽혔다.제주경찰청은 도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경찰 활동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30일간 도민 66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및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범죄예방을 위한 도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41%가 도민이 체감하는 불안한 장소로 '주택가·골목'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번화가·유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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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9일 현재 112신고 6건…숙박업·음식점 대상실제 금전적 피해사례도…제주경찰청, 20일 대책 회의제주지역에서도 특정 정당한 사칭한 '노쇼(예약 부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이 같은 사건이 속출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정당 관계자를 사칭해 숙박 또는 음식 주문예약 후 방문하지 않는 내용으로 접수된 112신고는 모두 6건이다.이 가운데 숙박업체 대상으로는 4건, 음식점 대상으로는 2건이다. 정당 관계자 사칭이 아닌 일반 노쇼 사건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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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동계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 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운동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참석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한국노총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소년공 출신으로서 노동의 고단함을 온몸으로 겪었으며, 그 누구보다도 노동 현장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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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주)제주우유, 19일 업무협약 체결제품 포장지 활용 홍보…7월부터 34만개 생산 유통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는 19일 (주)제주우유(대표이사 김경은)와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관광객 또는 도민들이 수상 레저 활동 등 해양 활동 시 구명조끼 입기 생활화를 홍보하고 해양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이에 (주)제주우유 제품 포장지를 활용해 홍보가 이뤄진다. 해양경찰 캐릭터인 '아치'와 함께 '잊지맙서예 구명조끼는 바당의 안전벨트'라는 지역색을 반영한 문구를 제품 포장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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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보행자가 트럭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30분께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 A씨가 1t 트럭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는 우회전 중이던 트럭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경찰은 트럭 운전자 60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5.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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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게 구매한 차인데 출고 당일부터 고장이라니 말이 됩니까?"새로 산 차량이 여러 차례 고장 나면 제조사가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도록 하는 자동차 관리법(레몬법)이 지난 2019년 시행된 가운데, 해당 기준이 까다로운 탓에 소비자들 사이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특히 새 차를 받은 후 1년 이내만 적용돼 자동차 제조자들이 이를 빌미로 시간을 끌더라도 소비자들은 구제받을 마땅한 대응 방안이 없어 '낙후된 소비자 보호법'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제주의 한 수입차 매장에서 전시용 차량을 구매한 차주 A씨는 신차 인수 첫날부터 당혹감을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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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제주도협의회가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 후보들에게 여성·성평등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 개선 등을 담은 정책의제를 제안했다.16일 YWCA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성평등 사회를 위한 6대 분야의 21개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이들이 제시한 6대 분야는 크게 △탈핵 기후 생명 △성 평등 △평화·통일 △보건·의료 △돌봄 △시민사회 활성화 부문 등이다.대표적으로 △성평등한 기후정책 수립 △성평등 정책 추진체계 강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군축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정책과 보장성 강화 △돌봄 기본권 제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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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트럭이 외벽을 들이받아 2명이 부상을 입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6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일대에서 트럭이 주택 외벽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80대 트럭 운전자 A씨와 70대 동승자 B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전예린 기자
사건/사고
전예린 기자
2025.05.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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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21대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특정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후문에 부착된 이 후보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자 어린이 2명이 훼손한 정황을 포착했다.경찰은 이 초등학생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전예린 기자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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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체육회의 한 종목 협회장이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제주 여성 단체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제주여민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서귀포시체육회는 가해자에 대한 징계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 회복에 나서라"며 "피해 여성 직원에게 더 이상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밝혔다.여민회는 "피해자는 단란주점에서 열린 회식자리에서 회장이 노래를 강요하고 신체접촉을 했으며 속옷까지 노출하는 등 도를 넘는 성적 행위를 저질렀다고 증언했다"며 "지난 2023년부터 줄곧 피해자가 수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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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야생동물을 잔인하게 사냥한 30대 남성 2명이 구속됐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와 B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제주시 중산간 일대와 경기도 군포·수원시 일대 야산에서 125회에 걸쳐 오소리·노루·사슴·멧돼지 등 야생동물 160여 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2023년 3월부터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자신들이 훈련시킨 진돗개를 이용해 야생동물을 물어뜯게 하거나, 특수 제작한 창과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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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됩니다"지난 15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위치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록관 1층 입구를 들어서자 1980년 5월 당시 인근 광주은행 옛 본점 건물에 날아든 총탄에 관통된 유리창이 원래 모습을 보존한 채 전시됐다. 계엄군이 쏜 총탄이 뚫고 지나가며 금이 간 유리창은 당시 참상을 고스란히 보여줬다.2015년 개관한 5·18기록관은 그에 앞선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보존하고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 위한 공간이다.5·18기록관이 들어선 건물
사회종합
김은수 기자
2025.05.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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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배움의 불빛을 모아 명실상부 서귀포 지역 평생학습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서귀포오석학교(교장 오영진)가 개교 5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6일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작은 음악회로 구성돼 오랜 시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서귀포오석학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습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학교 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 교사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5.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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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당 112신고 전국 평균 웃돌아다만 2022년 도입 '민감 대응 시스템' 효과제주지역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에도 이 같은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1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남편 A씨가 현행범 체포됐다.당시 A씨는 경찰로부터 임시 조치 1·2·3호를 통보받았음에도 또다시 아내의 주거지에 찾아가는 등 임시 조치 결정을 위반한 것이다.이처럼 도내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범죄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실제 가정폭력으로 인한 112신고는 2022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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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50일 반환점 총 115명 검거…전년 대비 53.3%↑불법체류자 단속도 잇따라…교통·기초 질서 위반 대응덩달아 전체 범죄 발생 억제도…"남은 기간 역량 집중"속보=최근 제주지역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자(본보 2025년 2월 26일자 4면·5월 1일자 4면 등) 추진하고 있는 '특별 치안 대책'이 반환점을 맞은 가운데 다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100일간 이어지는 '외국인 범죄 대응 특별 치안 대책' 시행 50일인 지난 11일 기준 외국인 범죄 검거와 무질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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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 성황제주적십자사 주최…'1걸음 1원씩' 슬로건모금 목표 1억원 초과 달성…"희망 전파"제주 도민 800여명의 따뜻한 나눔 발걸음이 이어졌다.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17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1걸음에 1원씩'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걷기대회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 등 내·외빈 800여명이 함께했다.이들은 준비체조 이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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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우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인 어선이 해경의 긴급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당일 오전 7시 41께 우도 남동쪽 15km 해상에서 승선원 9명이 탑승한 29t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긴급 출동한 해경은 구조세력을 동원해 신속하게 사고 선박을 오전 11시 52분 민간어선 B호의 협조를 받아 인명피해 없이 성산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은 선장을 대상으로 침수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선박에 등선해 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사회
김법수 기자
2025.05.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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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사, 성금 200만원 기탁거사림회·목련불자회 동참산방사(주지 벽공)와 거사림회(회장 고동수), 목련불자회(회장 임정순)는 최근 산방사에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지난 13일 열린 '제18회 나누는 효심 함께하는 경로잔치' 수익금 중 일부로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산방사 주지 벽공 스님은 "산방사 신도들의 봉헌으로 더욱 뜻깊은 경로잔치가 돼 감사하다"며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5.05.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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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본격 시작됐지만, 첫 협의회가 제2공항 반대단체의 긴급 행동에 의해 파행됐다.지난 16일 오후 3시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협의회 현장 심의가 예정된 성산읍국민체육센터 운동장에는 회의를 위한 천막이 설치돼 있었다.하지만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회의장 입구를 막아서면서 진입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이들 단체는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삼고 있다.그러면서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제주도가 결국 국토부 장단에 맞춰 피해
사회종합
윤승빈 기자
2025.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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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은 거뜬히 받아 갑니다...급전 필요하신 분 연락 주세요"최근 제주지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전이나 취업을 원하는 20·30대 청년층을 타깃으로 한 공모형 보험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이 범죄에 연루될 경우 브로커뿐만 아니라 공모자도 동조·가담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5일 제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액 아르바이트 구인 글로 둔갑한 보험 사기 권유글이 게시됐다.게시글 작성자는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 글처럼 교묘하게 숨긴 채 단시간 내 많은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홍보했다.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5.05.15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