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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의 수의계약 추첨제는 바람직한 것인가.제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를 바라보는 업계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은 듯 하다.당초의 제도적 취지와는 다른 부작용이 크게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의 수의계약 추첨제도란 관급공사시행에 앞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한 무작위 추첨에 의해 당사자를 골라 공사계약을 맺는 제도다.각종 관급공사의 수의계약
사설
제민일보
2000.0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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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선거가 다가오는 모양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빈곤층 대책 지시와 검찰의 병무비리 수사를 놓고 여야가 ‘선거용 선심전략이다,정부의 올바른 정책방향이다’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나라당 이신범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김 대통령의 막내아들 홍걸씨 부부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태평양 연안에 있는 600만달러짜리 호화저택에 살고 있다고 주장한데 이어
사설
제민일보
2000.0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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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가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민의의 전당을 향해 쏟아지고 있다.새천년 들어서도 달라지지 않고 구태와 잘못된 관행들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표적이 되고 있는 곳은 아무래도 제주지역 민의의 전당인 도의회인 것 같다.운영이 미숙한 것은 차치하고라도 도의회가 체격에 걸맞지 않게 몸불리기에 연연하고 있다는 지적이며,불필요한 회기늘리기로 의원들이
사설
제민일보
2000.0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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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제주의 관문은 공항이 아닌가. 그런데도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는 일은 그렇게 녹녹치 않다. 웬만한 독자라면 이 정도면 “아!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구나”하고 눈치챌 것이다. 공항에서 승객을 싣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의 ‘손님 가려 태우기’로 겪는 관광객과 도민들의 불쾌함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말이다. 도민들이야 돈이 되는 장거리 손님만을 선
사설
제민일보
2000.0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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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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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 지역을 관통하는 한국전력의 송전탑 건설 문제가 드디어 법정 송사(訟事)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송사는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제주도민이라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개발과 보존의 첨예한 대표적 상극(相剋)문제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같은 사건이 법정으로 비화됐다는 사실에서도 그렇고 판결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될런지 가늠
사설
제민일보
2000.0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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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법 협상은 결국 의원들 머릿수를 줄이는 선에서 매듭이 됐다.엊그제 심야 표결처리된 새 선거법은 대부분 현행제도를 유지함으로써 그동안 개혁입법에 대한 국민적 기대마저 무산시켰다. 새 선거법의 주요 내용은 현행 국회의원 의석수를 줄이고,시민단체와 이익단체의 선거운동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집약되는 듯 하다.현행 2백99명인 의원정수를 지역구 2
사설
제민일보
2000.0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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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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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로 확·포장 사업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이는 관계당국이 도로를 늘리거나 개설한 뒤에 반드시 설치돼야할 교통안전시설물을 제대로 갖추지 않는 등 마무리를 소홀한 탓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도로공사를 시행한 업체나 이를 관리감독한 행정기관에게도 책임을 아니 물을 수 없다. 오죽하면 마을주민들이 모여 액운을
사설
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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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문화공원 일명 돌박물관 조성사업이 연내 착공되리라는 소식이다.최근 용역사업까지 마무리 됨으로써 가시화되고 있는 제주종합문화공원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매우 크다.계획대로라면 가장 제주도적인,그래서 세계적인 종합문화공원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에서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제주종합문화공원은 제주특유의 자연석과 민속자료 그리고 현대 미술품 등을 집대성,세계적인
사설
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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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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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이 전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12개 시민단체들이 총선 제주도민연대를 발족함으로써 제주지역 총선에도 영향을 아니 미칠 수 없게 됐다. 특히 이번에 출범한 총선 제주도민연대는 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들이 거의 참여해 단일 연대기구로 구성한 것이라든지, 그것도 중앙의 하부조직이 아니라 독자적인 연합체로 운영한다는 점들이
사설
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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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본회의 처리가 여전히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가 막판 절충을 시도하고 있지만 선거구 조정안과 1인2표제 도입 등 쟁점사항에 대한 각당의 입장이 달라 거듭 난항이다. 쟁점사항에 대해 선거구획정위원회를 통해 대안을 제시했던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이같은 정치권의 행태가 은근히 부아가 치미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선거법협상과 관련한 여야정당의 입장은 3당이
사설
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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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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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분화구를 해상공원에 편입,집단위락시설지역으로 지정한데 대해 말들이 많다.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연문화유산인 송악산 이중분화구 지역을 굳이 위락관광단지로 개발하려는 까닭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상식선에서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는 여론들이다. 상식밖의 일이기에 특별한 사정론,이른바 특혜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것 같다.엊그제 도내 환경시민단체들이 감사원 등에
사설
제민일보
2000.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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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사흘의 설 연휴가 오늘부터 시작됐다. 새 천년들어 처음 맞는 설 명절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마음도 더욱 들떠 보인다. 벌써 공항과 항만에는‘민족 대이동’이라는 말에 걸맞게 고향을 찾아 떠나고 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옛날에는 명절을 일년중 가장 좋은 시절에 지냈다 하여 가일(佳日) 또는 가절(佳節)이라고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과 같은
사설
제민일보
2000.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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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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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한상자 값이 사과 한두개 값이라니 말문이 막힌다.어쩌다 이지경이 됐는가.바닥인 시세는 차치하고라도 제때 팔리기라도 했으면 다행이련만 그렇지 못하다.그나마 기대가 되던 설연휴의 매기마저 미적지근 하다.영락 없이 그 많은 감귤이 창고에서 썩을 판이다.그럼에도 누구하나 팔을 걷어 부치는 사람이 없다.감귤은 하루하루 썩어 들어 가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도데
사설
제민일보
2000.02.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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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뇌사(腦死)가 오는 9일부터 합법화되면서 음성적으로 이뤄졌던 장기이식이 앞으로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 1일 정부는 장기이식의 구체적 기준을 정한‘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으로 뇌사를 인정한 것이다. 즉, 뇌사로 판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그 신체 일부를 필요한 사람
사설
제민일보
2000.02.0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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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정신이 아니야,다들 미쳐가고만 있어,어느 누굴 믿어,어찌 믿어,더는 못 믿어,바꿔,모든걸 다 바꿔,거짓은 다 바꿔,세상을 다 바꿔” 이른바 N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른 가수 이정현의 대중가요 ‘바꿔’신드롬이 거세게 일고 있다.영화 ‘꽃잎’에서 80년대 광주의 아픔을 온몸으로 연기했던 이정현의 앳된 모습은 간데없다. 이 노래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사설
제민일보
2000.02.03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