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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13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막을 올렸다.제주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개막식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비롯해 농업인과 도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도립무용단 주제공연, 평화후원금 전달, 평화의 종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감귤
김두영 기자
2024.11.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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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의 김정현씨 농가가 올해 최고의 감귤 생산 농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와 ㈔제주감귤연합회는 11일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품평회의 대상과 품목별 금·은·동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감귤품평회는 품질경연을 통한 제주감귤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감귤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지역농협과 감귤농협, 농업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농가 110여 곳이 감귤을 출품했다.출품된 감귤은 전문심사위원회의 1차 품질검사와 2차 외관·색택·식미 심사, 최종 과
감귤
김두영 기자
2024.1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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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올해 폭염으로 인해 역대급 열과 피해를 입은 레드향 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됐지만(본보 2024년 11월 8일 1면 보도) 정작 농가에서는 여전히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레드향 열과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현재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다만 농작물 재해보험의 경우 내년부터 열과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귤연구소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보험상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레드향 열과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보면 1㎡를 기준으로 재난지수 0
감귤
김두영 기자
2024.1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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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2024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감귤로 완성하는 국제평화도시, 제주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평화, 치유, 비상’을 키워드로 산업전시와 문화축제가 어우러진다.13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막식은 제주 최초의 온주감귤 나무에서 생명과 평화의 에너지를 길어 제주 너머 세계로 전파한다는 내용의 제주도립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또 제주 감귤 농업인들이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은 감귤을 UN난민기구에 전달하는
감귤
김두영 기자
2024.11.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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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거리와 기상변화에 따른 열과 피해 증가 등으로 인해 감귤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귤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이로 인해 감귤 포전거래 가격이 예년보다 높게 형성된 것은 물론 추가 물량을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극조생 감귤 출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기준 9대 도매시장 감귤 거래 가격은 5㎏당 평균 8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00원보다 700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잦은 비로 인해 수확된 극조생 감귤의
감귤
김두영 기자
2024.10.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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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올해 최고의 온주감귤을 선발하는 품평회의 출품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감귤품평회는 고품질 감귤 재배 농가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품질 경연을 통해 제주감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에 개최된다.품평회는 일반재배와 친환경재배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일반재배는 대상과 금상 각 1점, 은상과 동상 각 2점이 수여되며 5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친환경재배는 금상과 은상, 동상 각 1점과 상금 220만원이 수여된다.조직위는 서류접
감귤
김두영 기자
2024.10.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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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폭염과 변덕스러운 기상으로 인해 역대급 열과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레드향 농가들(본보 10월 10일자 1면 보도)이 제주도에 특별대책 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 레드향 연구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 정부와 제주도정은 조속한 시일 내 현실에 부합되지 않은 재난 관리제도와 재해에 따른 보험제도를 현실화하고 피해에 대한 보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연합회는 “지난 8월 평균기온이 29.3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고 폭염일수 역시 평년보다 17일 많은 21.4일을 기록
감귤
김두영 기자
2024.10.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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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레드향 재배 농가. 비닐하우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열매가 썩어가는 악취가 코를 찔렀다.비닐하우스 바닥에는 낙과해 부패한 열매들이 쌓여있었고 나무에도 껍질이 갈라진 상태로 썩어가는 열매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농장주 현선미씨(60)는 "지난 8월부터 열과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면서 열매의 절반 가량이 열과 피해를 입었다. 열과한 열매를 폐기하고 돌아서면 다른 열매가 터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레드향이 열과 피해에 취약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숨을 쉬었다.이어 "가족
감귤
김두영 기자
2024.10.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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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산업의 트렌드 변화감귤을 비롯한 다양한 과일들의 트렌드가 시시각각 변화하며 무한 경쟁속에서 지속적인 새로운 품종 개량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을 보이고 있다. 고품질, 고당도는 기본이며 "먹기좋은 떡이 맛도좋다"는 말처럼 과일의 모양과 색까지 예뻐야 비로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감귤 역시 마찬가지로 조수입 1조원 시대를 맞이 했지만 무한 경쟁속에서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농가와 행정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국내에서 재배하는 귤은 만감류를 포함해 100품종에 달한다. 이 많은 품종의 감귤 중 과피의 색이 가장 붉
감귤
김법수 기자
2024.07.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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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감귤조례 개정안을 공개했다. 주요 골자는 △극조생감귤 상품기준 0.5브릭스 상향 △만감류 상품 무게기준 삭제 △비상품감귤 착색도 기준 삭제 △비상품감귤 유통 과태료 강화 등이다.제주도는 23일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시내 감귤농업인을 대상으로 '감귤조례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앞두고 감귤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쟁점은 극조생감귤 상품기준을 8브릭스에서 8.5브릭스로 0.5브릭스 상향하는 것이다. 앞서 미래 감귤산업 추진단은 1브릭스 상
감귤
윤승빈 기자
2024.05.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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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을 앞두고 있다. 1997년 제정된 감귤조례는 굵직한 개정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숱한 논쟁을 불러왔다. 대표적으로 2004년과 2014년 개정이 있다. 2004년에는 소과와 대과를 '비상품'으로 분류했다. 10년 뒤 2014년에는 11단계로 분류된 규격을 5단계로 조정하며 일부 소과를 상품 테두리 안에 넣었다. 매번 상품 크기만을 놓고 논란이 잇따랐다. 다시 10년 뒤 올해는 크기가 아닌 당도 기준을 바꿀 예정이다. 10년마다 돌아오는 '감귤논쟁'이 다시 시작됐다.△현장 의견
감귤
윤승빈 기자
2024.05.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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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노지감귤 토양피복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바른 피복 방법을 제시했다.토양피복 재배는 노지감귤 재배 시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다공질필름(주로 타이벡)을 입히는 것으로, 작업 후에는 당도가 2.0브릭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전체 노지감귤 재배면적 1만4만815㏊ 중 150㏊가 피복재배하고 있다.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피복 시기는 6월 중·하순부터 7월 중순으로, 과실의 당 축적이 시작되는 만개 후 70일 전후가 적기라 할 수 있다.만약 올해 5월 3일이 만개
감귤
김용현 기자
2021.06.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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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발생하는 노지감귤 서리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 지원사업이 11년째 시범사업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제주도의 사업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11일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농기원은 과수 서리 피해예방을 위한 방상팬 시설지원 사업을 지난 2011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53개 농가에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총사업비 4500만원을 들여 3개 농가에 8대 설치를 지원한다.선정된 농가에는 과원 규모에 따라 방상팬 3대 정도를 지원하며 대당 가격은 600만원(자부담 30%)이다. 방상팬 1대는 1650㎡ 면적
감귤
김봉철 기자
2021.03.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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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향 4.2%·천혜향 1.3% ↑한라봉 -1.9%, 온주 -0.5%제주 마늘 재배면적도 12% ↓만감류 생산 농가들이 올해 레드향·천혜향 재배를 늘리고 한라봉은 규모를 줄일 것으로 관측됐다. 밭작물 가운데 올해 생산면적이 감소할 전망이다.10일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공동으로 비대면 개최한 '2021 제주지역 전략작물 전망'에 나온 관측이다.이날 김원태 KREI 연구원의 '감귤 수급 동향과 전망' 발표에 따르면 내륙지역의 만감류 재배 비중은 2015년 3.3%에서 2017년 3.4%, 201
감귤
김봉철 기자
2021.03.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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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연합회·제주농협 9일 서울서 만감류 소비촉진 행사미국산 오렌지 무관세 수입(3~8월)에 대응해 제주산 만감류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과 고양시 소재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제주행복만감 222 페스티벌' 소비촉진 및 사은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유찬형 농협중앙회 전무이사와 이창철 농협중앙회 이사(대정농협 조합장),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이 참석
감귤
김봉철 기자
2021.03.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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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과일 수입량 전년대비 14% 감소, 내수 부진에 '싼 값'호응출하장려금제 효과 해제 후 약세 뚜렷…"변수 제외 출하 전략 짜야"'코로나19'가 제주 감귤류 가격 하락세를 막는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 19 비타민 수눌음 등으로 인해 출하 물량이 분산된 것은 물론 소비 대체 품목 가격이 오르며 일종의 가격 지지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6일 한국농촌경제연원의 과일류 관측 동향에 따르면 2019년산 월동 감귤 평균 도매가격(2020년 1~3월)은 ㎏당 2600원으로 지난해에 비
감귤
고 미 기자
2020.05.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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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따뜻한 날씨에 지난해·평년보다 9일 빠르게 발아중문 해안 3월 25일부터 남원·한림 등 중산간은 4월 3일올해 노지감귤 봄순 발아기가 전년이나 평년보다 9일 빠른 것으로 조사돼 늦서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12개 지역 24개 구간을 대상으로 노지감귤 봄순 발아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평년보다 9일 빠른 4월 1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서귀포시 중문 해안지역이 3월 25일로 가장 빨랐고 남원읍·한림읍·한경면 중산간 지역이 4월 3일로 가장 늦어 지역
감귤
김봉철 기자
2020.04.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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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산 처리 사실상 마무리…평균 가격 6793원 최근 3년 중 최저생산량 10% 자가격리, 상품 처리율 낮았지만 평균 가격 1만1200원2019년산 노지감귤 출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생산량 증가와 상품 감소, 소비 둔화 상황이 맞물리며 초반 가격 약세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물량 조절이 아닌 상품 선별 관리를 통한 가격지지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유일한 성과로 남았다.9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생산예산량(49만2000t)의 98.5%인 48만4544t가 출하됐다. 이중 도외 도매시장에서 상품으로
감귤
고 미 기자
2020.03.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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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주농협·조공법인 등 '제주행복 222 페스티벌'기획13~3월 12일 5200t 상당 처리…소비둔화 등 해소 기대'이른 설'과 소비 둔화 장기화, 미국산 오렌지 공세 등 악재에 둘러 쌓인 제주산 만감류를 구하기 위한 대대적인 판촉 작전이 펼쳐진다.제주도와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이하 제주농협),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라봉·천혜향 등 제주산 만감류 소비 촉진을 위한 '제주 幸福(행복) 만감 222 페스티벌'을 진행한다.'222'
감귤
고 미 기자
2020.0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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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민단체 10일 성명 ㎏당 500원 지원 약속 이행 촉구도 '고품질'기준 설정, 행정시·일부 지역농협 엇박자 혼선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첫 시행한 고품질 만감류 출하조절 장려금 지원사업이 '예산 부족'에 발목이 잡힐 우려(제민일보 2월 10일자 2면)를 낳으면서 제주 농민단체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하지만 제주도가 지원대상 만감류를 한라봉은 당도 13브릭스 이상·산도 1.0% 이하, 천혜량은 12브릭스 이상 산도 1.0% 이하로 설정한 만큼 절충안 마련에 진통이 예상된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
감귤
고 미 기자
2020.02.10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