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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탈북 후 봉사활동지난해 RCHC 43호로 가입"앞으로도 이웃 위해 앞장"2016년 탈북해 봉사단체서 활동…2023년부터 RCHC 가입 등 4550만원 기탁"힘든 시기를 보낼 때 주변에서 많이 도움을 주신 만큼 다시 나누고 싶습니다"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김금희 ㈜유니이앤티 대표(48)의 말이다.최근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유니이앤티'에서 만난 김 대표는 나눔에 대해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그는 2016년 6월 북한에서 제주로 온 탈북민이다. 당시 김 대표가 문화 차이 등으로 모든 게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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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욱 기자
2024.11.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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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환경문제 등 국제사회 우려 일본 정부 해결책 푸드테크 성장 박차 2020년 푸드테크관민협의회 설립 등 대체육·3D 푸드 프린터 등 기술 개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 식량 위기 등에 대한 전세계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로 '푸드테크'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배양육'과 '대체육' 등을 접목한 푸드테크 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일본 농림수산성은 2020년 푸드테크관민협의회를 설립해 닛신식품, 곤충, 사료제조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과 배양육 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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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리·송민재 기자
2024.11.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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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는 사단법인 세계문화보사업회,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해녀 공동 체 융합을 위한 2024 신규해녀 정착교육 의 두 번째 강연을 7월 20일 한림 한수풀해녀 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주 현 미디어경인 경제부장은 농업 성공사례 를 통한 해녀어업 발전 방안 을 주제로 해녀 를 꿈꾸는 한수풀해녀학교 학생들에게 새 로운 길을 안내했다. △어업+테크 접목해 일터 확장김주현 미디어경인 경제부장은 도내 농업을 통해 해녀어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강사는 제주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 판로를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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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4.11.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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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행복나눔운동본부' 결성…농·축협 함께 기부 운동 전개현재까지 누적 금액 39억1800만원 달해…각종 사업 밑바탕 활용대표적 '희망Dream' 149가구 혜택…"끊임없이 나눔 활동 노력"제주지역 농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주농협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공헌사업에 집중하면서 농업인 외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앞서 제주농협은 2006년 지역 농·축협과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복나눔운동본부'를 결성해 기부 운동을 전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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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1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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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에게 암은 무엇보다 두려운 질병이다. 위암의 경우 지금은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암 발병률 부동의 1위였을 만큼 흔한 질환이었다. 오늘은 위암 발생의 원인과 치료, 예방에 대해 알아보고자 제주한라병원 외과 명의 김욱 과장을 만나봤다.흡연, 음주, 짠 음식, 질산염, 훈제 또는 초절임 식품 등이 위암 발병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런 위험 인자는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위암 발생률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만, 대사 증후군, 가족력 등에 해당되면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위험 인자 외에 헬리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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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11.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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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올레 종류 추가 돌 때문에 그물 대신 낚기로 해방감보여주는 해저풍경도올레란 토착인들에게 하나의 상징적인 기억이자 향수일 것이다. 올레가 주는 의미와 어감은 금방 고향집의 이미지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지난 연재 7회차에 제주올레 다섯 가지를, 집올레·바당올레·산담올레·당올레·용궁올레라고 했는데 이번에 다시 올레를 하나 더 추가하여, '궤기올레'를 여섯 번 째로 말하고자 한다. △물고기가 다니는 올레 궤기는 괴기, 즉 고기의 제주어이다. 궤기에는 육상 동물인 돼지 궤기, 쉐궤기, 말궤기(몰퀘기) 등이 있고, 바다 동물에는 바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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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4.11.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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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소비 증가 등에 따라 축산업이 발전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을 위한 축산환경 개선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축산악취 저감은 물론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가축분뇨 관리 정책을 함께 펼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달 15일 대통령 제주 민생토론회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축산업 발전 따른 사회요구 증대제주지역내 가축분뇨 집중화 처리시설은 공공처리시설 2곳, 공동자원화시설 7곳, 에너지화시설 1곳, 액비유통센터 13곳 등이 있다. 이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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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4.1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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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민원 발생원인이 다양한 만큼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축산악취 관리 정책 역시 다각화하고 있다. 그중 농가의 자구노력과 관리를 가장 우선시하면서 사업 역시 농가 컨설팅 등 비중이 높다. 다만 사업 진척에 따라 농가간 관리수준에 격차가 발생하면서 일부 관리가 미흡한 농가로 인해 전체 제주 양돈산업에 대한 부정인식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도는 농가 악취관리 수준에 대한 상향평준화를 위한 사업들은 물론 가축분뇨 활용성을 높여 에너지화에 기여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축산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다.△농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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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4.11.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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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중 대부분은 음주를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음주는 소화기관 내 다양한 장기에 의해 흡수·분해되어 처리된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간, 담도, 췌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소화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자 제주한라병원 소화기내과 명의 조세현 과장을 만나봤다. 간은 음식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에너지로 전환하는 소화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술이나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약제나 화학물질과 같은 독소를 해독하고, 혈액 응고를 조절하는 혈액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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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11.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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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의 위원으로 참여했던 차호철 무이건축 대표소장은 15분도시 사업과 관련해 “보다 행복한 생활을 위해 도시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15분도시 전문가 워킹그룹은 15분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초기 개념과 방향성 설립을 위해 도시와 건축, 환경, 여성, 복지, 마을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활동한 그룹이다.당시 건축 전문가로 워킹그룹에 참여했던 차 소장은 15분도시 제주의 핵심을 묻는 질문에 도시의 패러다임과 인식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차 소장은 “각 시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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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2024.11.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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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제주’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정책 중 하나다. 하지만 기본 개념이 너무 광범위하다 보니 아직도 많은 도민이 15분 도시 제주 정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불만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제민일보는 3회에 걸쳐 15분 도시 제주 정책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공간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 조성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제주’의 비전은 ‘새로운 생활의 시작, 빛나는 제주’다. 제주 어디에 살든 관계없이 도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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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기자
2024.1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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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 수 없이 큰 존재의 독창성기획자와 제작자 신분사회의 슬픔잃어버린 탐라풍의 정신사적 상징△스타일 풍(風)이라고 하면 작품에서 어떤 모양이나 유형을 말하는 스타일이 된다. 작풍(作風)은 화가 자신이 그리는 솜씨, 화가 자신의 형식이 패턴화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겸재 화풍이라고 하면 겸재 자신이 그린 형식이거나, 아니면 그 화풍이 사회적으로 반향을 일으켜서 누군가 겸재 정선을 추종한 스타일을 말할 수도 있다. 김남길 화풍하면 김남길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간직한 그의 원작 스타일의 기원이 된다. 원래 화가 이름의 화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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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장·미술평론가
2024.11.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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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전 아동 지원사업 활발…디딤씨앗통장 후원 지속현재까지 9억원 올해도 협약 체결…취약 가정 식사 지원도이 과정서 지역사회와 협력…"도내 선순환구조 조성 주도"제주에 본사를 둔 네오플의 사회공헌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제주도로 사옥을 이전한 이후 도내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우선 네오플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국가의 아동 자산 형성 지원사업인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고 있다.해당 '디딤씨앗통장'은 가입 아동이 만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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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11.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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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오름, 연못이 하나의 빛깔로 물들여진 11월의 초순이다. 석탑에 돌 하나를 얹듯이 조심스럽게 시작해보는 하루, 모든 것이 새초롬하다. 천천히 걸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꽉 찬 일정에 마음이 조급하다. 그래도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물 한 모금 마실 여유는 필요하다 싶다. 제주의 오름 중에 가장 예쁜 이름을 가진 오름을 고르라 하면 '바농오름'이라 말하고 싶다. 바농이라는 제주어는 '바늘'을 뜻한다. 어렸을 때 동네 어른들은 바농오름에 갇히면 "조(아래아)물도록 집 찾(아래아)아오지 못헌다"고 하였다. 소를 찾으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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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4.11.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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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RCHC 38호 가입라이온스서 20여년간 봉사"모두 함께 힘을 합칠 때 나눔의 가치가 빛을 발합니다"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양성보 삼영종합건설 대표(58·사진)의 말이다.최근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삼영종합건설에서 만난 양성보 대표는 나눔에 대해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보낸 양 대표는 삶의 여유가 생긴 뒤 항상 이웃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그는 2022년 8월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 정기 후원에 가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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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욱 기자
2024.11.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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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리스타트'는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의 'Re-START'와 마을에서 시작한다는 의미의 '里-START'로 쓰인다. 마을과 함께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다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뜻이다. 2012년 시작된 '리스타트'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마을 사업장 개점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45개의 마을사업장이 개점, JDC와 지역마을이 함께 발전해 나가고 있다. JDC는 '리스타트'를 통해 제주도 모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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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빈 기자
2024.1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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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인식조사를 통해 양돈산업 및 축산악취에 대한 연령대에 따라 부정 인식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주도가 축산악취 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개선, 농가컨설팅이나 기상정보 연계 시스템 개발 등 사업에 연속성을 가져가는 것은 물론, 연령별 부정인식을 상쇄할 맞춤형 교육이나 홍보 전략 개발할 경우 제주 양돈산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악취 민원 발생 주원인악취 민원에 대한 주요 원인과 문제점으로는 크게 △농가 자체 관리 △시설노후화 △유기질비료 및 축산외 타시설 △표준공법 부재 △악취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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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4.10.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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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지속…KB국민은행 공동 총 2억5000만원 기탁급식 봉사 및 '희망 선물 상자' 등 다양…임직원도 동참멘토링 통해 교육 격차 해소 기여…"지역과 함께 성장"제주로 이전한 공무원연금공단의 나눔이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맞물려 2015년 9월 서울 강남에서 서귀포시 제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면서다.3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공단은 현재까지 도내 사회 복지 발전 사업비 약 2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KB국민은행과 함께 2020년부터 공동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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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10.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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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12일 올해 첫 나무포럼 개최…전문가 의견 다양전달 정원정책 토론회…발전 방향 및 거버넌스 체계 논의효과적 전략 마련 발판…적극 반영 도민 공감대 형성 지속제주도가 도시 숲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나무포럼'과 '제주형 정원 정책 토론회'를 준비하면서다. 기후 위기 시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도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 숲과 정원의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발판인 셈이다. 이를 통해 제주 도시 숲 정책에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하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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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익 기자
2024.10.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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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에 나서는 행락객이 많아지는 가을철, 제주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3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가을철(9~11월)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3268건이다. 이로 인해 4790명이 다치고 34명이 숨졌다.연도별로 보면 같은 기간(9~11월) 2021년 1161건(부상 1749명·사망 9명), 2022년 1017건(부상 1455명·사망 15명), 2023년 1090건(부상 1587건·사망 10건) 등으로 파악됐다.실제 지난 15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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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4.10.30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