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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이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오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60회에 걸쳐 이중섭 일대에서 펼쳐지는 '200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원도심, 예술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서귀포시 정방동, 삼일아트리움 서쪽 도로변에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동아리 등의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열
문화
김법수 기자
2025.07.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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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네 두린 때 사진 담아진 앨범덜 어느제 집이 왕 아사가불라이! 느네 짐덜은 느네가 가냥ᄒᆞ여사주 어멍네 집이 ᄀᆞ만이 내불엉 뒐 거가?” “어머니도 ᄎᆞᆷ! 우리 두린 때 사진이 무사 우리 짐이우꽈게, 어머니가 우릴 낳곡 키와 놓은 징표덜 아니우꽈! 집이서 우리 두린 때 추억거리 보는 ᄌᆞ미도 이서사주 펀펀ᄒᆞ민 친정칩이 아니주마씀!” 날이 왈락 더와가난 벌겨진 세간사리광 안 입어지는 옷덜광 붸림에도 ᄀᆞᆸᄀᆞᆸᄒᆞ관테 씨원이 치움엔 날역버리멍 집 고망고망 정리ᄒᆞ게 뒈언양. 북박이장 서랍 소곱인 시집 장게 간 ᄄᆞᆯ 아덜 애기
WEEK&팡
김정미 시인·제주어 강사
2025.07.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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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반공일날옌 꿈바당도서관이서 주최ᄒᆞ는 문학 소곱이 제주어를 ᄎᆞᆽ안 ‘제주어 문학 기행’을 뎅겨왓수다. 신청ᄒᆞᆫ 사름덜이 막 한 버스 ᄒᆞ나 ᄀᆞ득안 웃음벨탁ᄒᆞ멍 ᄌᆞ미지게 뎅겻주마씨. 그날은 행사 쳇 날이난 서착으로 벵 ᄃᆞᆯ멍 제주어에 오물락이 빠졋수다. 가문동으로 시작ᄒᆞ연, 애월 장한철 생가, 귀덕리 복덕개, 한림항, 금능리 마을길, 용수리 해안길, 방선문ᄁᆞ지 문학 소곱이 이신 제주어도 익어보곡, 제주어를 ᄎᆞᆽ안 잘도 ᄋᆢ라 반디 들럿수다. 제주 고망고망을 ᄋᆢ라 사름덜이영 ᄀᆞ닥ᄀᆞ닥 걸어가가난 가는 디마다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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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자 시인·제주어강사
2025.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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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이 양력광 ᄒᆞᆫ디 들언산디사 드릇 ᄂᆞ물광 하간 ᄋᆢᆯ메덜이 안적은 두멍두멍 ᄇᆞᆼ긂만 ᄒᆞ여십디다. 요ᄒᆞ로기 아는 사름네 밧디 뽕낭 ᄋᆢ름이 익엇젠 ᄒᆞ연 공일날 벗네 두갓 일려두드련 타레 간 보걸랑, 아시날 비ᄇᆞ름 ᄒᆞ썰 ᄒᆞ여나난 낭 아래 시거멍케 털어젼 십디다게.낭에 ᄃᆞᆯ아져둠서 ᄒᆞ나썩 타는디 가젱이만 ᄒᆞ썰 ᄌᆞᆸ아뎅겨도 훍은훍은ᄒᆞᆫ 오디가 다락다락 털어져불멍 그 우터레 눈에눈이덜쾅 ᄑᆞ리덜이 저푸게 ᄂᆞᆯ아 들언 이녁만썩 살을메에 ᄌᆞ르져십디다. 경 한한ᄒᆞ게 널어진 족ᄒᆞᆫ 것덜을 놔둰 오는 가심이 오족
WEEK&팡
김현신 시인∙제주어강사
2025.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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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비극인가, 희극인가. 유명한 희극 배우 찰리 채플린은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고 말한다. 이 말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고난과 슬픔을 가까이서 바라볼 때는 너무나 힘들고 비극적으로 느껴지지만, 시간이 흘러 전체적인 삶을 되돌아볼 때는 희극이라는 의미를 지닌다.우리의 인생 자체가 비극과 희극이라는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모순덩어리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상대성을 띨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그러고 보면 채플린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결국 인생을 어떻게
책 읽어주는 남자
허상문 문학평론가·영남대 명예교수
2025.07.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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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건축가이자 문학가인 강호남 시인(사진·52)이 제30회 영랑문학상 시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영랑문학상은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대표되는 서정시의 대가인 김영랑 시인(본명 김윤식, 1903~1950)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월간 「순수문학」이 제정한 상이다.순수문학사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순수문학인협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시와 순수문학의 진정한 가치를 지향하며 한국 시문학 발전에 기여한 시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30회를 맞는 영랑문학상 시 부문에서 강호남 시인은 ‘봄의 소란스러운 타협의 실로
문화
김수환 기자
2025.07.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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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정체성을 사진에 담는 오수진 작가가 16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 ‘2025 제4회 아트코리아국제미술대전’ 시상식에서 아트코리아방송 사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수상작은 성읍민속마을에 내린 기록적 폭설 속 풍경을 담은 사진이다. 눈 덮인 돌담과 초가 지붕, 붉은 점퍼를 입은 인물, 멀리 선 차량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제주의 자연과 전통이 만들어낸 정적의 순간을 고요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단은 “제주의 정체성과 겨울의 서정을 동시에 담아낸 탁월한 구성”이라며 “돌담과 초가, 인물과 차량이 어우러
문화
고기욱 기자
2025.07.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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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니어들이 5개월간의 예술활동을 통해 다져온 음악성과 도전의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인다. 문화예술을 통한 심신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합창을 통해 자존감과 정서 회복을 도운 과정이 발표회를 통해 결실을 맺는다.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22일 오후 5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예술로 마음돌봄–시니어합창테라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 시니어합창테라피 프로그램 참여자 25명이 무대에 올라 그간의 예술적 성장을 공유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음악 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도전과
문화
고기욱 기자
2025.07.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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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바다와 독특한 해양문화가 살아 숨쉬는 제주가 올여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제주도는 이달 초부터 다음달 말까지 도내 해수욕장을 무대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담은 ‘2025 제주 해수욕장 축제’를 순차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각 해수욕장의 특성을 살린 해양레저 활동, 제주 전통문화 공연, 치유 프로그램, 해변 예술 행사 등으로 구성돼 여름 피서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축제의 시작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삼양검은모래축제였다. 제주 특유의 검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건강 체험, 해양레저,
문화
고기욱 기자
2025.07.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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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공존, 평화의 가치를 따뜻한 느낌으로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제주도교육청은 1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도내 초·중학생과 일반 도민 등을 대상으로 창작 뮤지컬인 ‘옹기종기’를 선보인다.제주이해교육 창작 뮤지컬은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을 공연예술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뮤지컬 ‘옹기종기’는 제주 돌담을 핵심 소재로 서로 다른 배경의 아이들이 갈등을 딛고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배워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무대에는 초·중학교 학생 7명이
문화
김수환 기자
2025.07.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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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매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상당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지만, 다양한 정책 주체에 의해 각각의 사업이 발굴, 추진되면서 중복 등 예산 낭비가 우려돼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설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역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 문화예술 환경 분석을 통한 정책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보고서를 공동으로 발간했다.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서귀포시 문화예술 예산은 136억4286만원으로 총 예산(1조1856억원 규모)의 1.2%를 차지한다
문화뉴스
김은수 기자
2025.07.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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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ᄉᆞ를 ᄂᆞ눈 게 요작이 닮은디 어느 절에 ᄒᆞᆫ 헤에 반착, ᄋᆢᄉᆞᆺ ᄃᆞᆯ이 가ᇝ수다. 낮 지럭시가 젤 진뎅 ᄒᆞ는 '하지'도 닐 넘엄시난 낮이 ᄎᆞᄎᆞ ᄍᆞᆯ라져 가멍 세월이 ᄎᆞᆷ ᄈᆞᆯ른 걸 올케로 알아질 거우다. 세월은 심을 수도 읏고, 시간 가는 건 고장도 아니 나ᇝ젠 가수덜이 놀렐 불럿수다. 서유석은, 가는 세월 그 누게가 심을 수가 이시멍, 흘르는 내창물은 막을 수가 이시녠 ᄒᆞ엿고, 나훈아는 "세월아 는 어떵ᄒᆞ난 뒤터레 돌아보지도 안 헴시니." ᄒᆞ멍 ᄒᆞᆫ두 번 ᄉᆞ랑 따문에 울엇단 보건 세월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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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실 ㈔제주어보전회 전 이사장
2025.07.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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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ᄋᆢ라 집 갈라먹을 만이 나가 상 가커메 친떡이영 송펜은 상에 올릴 만이만 사도 뒘직ᄒᆞᆫ게, 경ᄒᆞ고 아척 인칙 가커메 혼차 식게 ᄎᆞᆯ림옌 고생 말앙 나 가걸랑 ᄀᆞᇀ이 ᄎᆞᆯ리게이.” “성님, 식게 먹으레 온 조케덜광 ᄉᆞ춘덜신딘 섭섭ᄒᆞ게 보내구정 안ᄒᆞ우다게. 이때ᄁᆞ지 ᄒᆞ단 만이만 ᄎᆞᆯ리커메 ᄌᆞ들지 맙서.” 얼메 전이 오레비네 집이서 친정 어멍 식겔 넹겨수다. 아방 식게 ᄎᆞᆯ려먹엉 열흘 만이 어멍 식겔 ᄎᆞᆯ리젱 ᄒᆞ민 우리 오레비네 두갓은 음력 오월 ᄒᆞᆫ ᄃᆞᆯ은 부모 모시는 ᄃᆞᆯ이노렌 어디레 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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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시인·제주어 강사
2025.07.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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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예술곶 산양더레 가단 보난 보리가 노랑케 ᄆᆞᆫ 익어십디다게. 보리가 돈이 안뒈난산지 농바니덜이 경 잘 갈지 안ᄒᆞ연 보리밧 귀경ᄒᆞ기도 ᄎᆞᆷ말 심든 시상이 뒈어서양. 보리밧 귀경ᄒᆞ레 배 탕으네 가파도를 가는 시상이 뒈어불어노난양. 겐디, 나 눈에 붸려지는 보리밧은 너른너른ᄒᆞᆫ 뱅디밧디 ᄉᆞᆯ오리를 ᄆᆞᆫ 갈안 빌 때가 뒈어십디다. 오랜만이 노랑케 익은 보리밧 봐 가난 엿날 꿩ᄃᆞᆨ세기 봉가난 생각에 ᄆᆞ심이 잘도 푼드구랑ᄒᆞ여서마씨.예술곶 산양에 볼 일 다 봔 오단 질 에염에 차를 세완 ᄒᆞᄊᆞᆯ 걸엇수다. 사노롱ᄒᆞ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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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자 시인·제주어강사
2025.07.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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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형형색색으로 만개한 수국의 다채로움에 주목했다면, 짧은 기간 활짝 피고 진 수국을 보고 '그리움'을 느끼며 작품으로 구현해 낸 이가 있다.김미형 작가는 하늘로 떠난 엄마를 기억하며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는 12번째 개인전 '그리다'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수국과 향나무, 넝쿨을 소재로 콜라쥬, 페인팅, 사진 등 다양한 평면 작업들을 펼친다.마당에 시들어버린 수국 위로 흰 눈이 쌓이는 것을 목격한 작가는 파마 머리를 했던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공연/전시
김은수 기자
2025.07.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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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발레 ‘명성황후’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 지원’ 중앙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귀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무용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발레 ‘명성황후’는 조선의 마지막 황후이자 비극적인 역사의 중심에 선 인물인 명성황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시해 사건을 중심으로, 그녀의 삶을 예술로 되살려낸 최소빈발레
문화
김법수 기자
2025.07.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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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섬공원과 새연교 경관을 배경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수놓을 주말 상설 공연 ‘금토금토 새연쇼’가 오는 25일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인다.‘금토금토 새연쇼’는 7월 25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10월까지 꾸준히 이어지며 새롭게 선보이는 화려한 야간조명과 함께 음악 공연, 마술쇼, 댄스, 마임 퍼포먼스, 불꽃쇼, 음악분수쇼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문화체험 관광을 접목한 서귀포시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
문화
김법수 기자
2025.07.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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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소통과 협력의 방식으로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시도가 이뤄지면서 눈길을 끈다.위미중학교(교장 류상언)는 지난 11일 1학년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모은 창작 시집 「마음속 나를 찾아서」를 발간하고 ‘제13회 위미몬딱연극제’를 개최했다.자유학기제와 독서인문교육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시집은 3부로 구성해 ‘꿈, 봄, 설렘, 행복, 시작’을 주제로 한 공모전 수상작과 자유주제 시를 수록했다.연극제 무대에는
문화
김수환 기자
2025.07.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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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락밴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7월 5일까지 운영해 지난 12일 ‘서귀포아트스쿨, 상반기 락밴드 수강생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락밴드’는 올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 ‘서귀포아트스쿨’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의 전문 밴드 교육 등 예술 역량 향상을 위해 제주음악창작소와 서귀포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기획해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컬, 어쿠스틱기타,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 건반 총 6개의 악기로 구성된 풀밴드 1: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문 밴드음악실
문화
김법수 기자
2025.07.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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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식의 다양한 레시피 다루다진여원 「제주 섬·집·밥」제주 해녀음식 명인 1호 진여원씨가 「제주 섬·집·밥」을 펴냈다.이 책은 제주 한식의 레시피를 다룬 책이다. 더불어 제주의 역사와 문화, 제주 여성의 삶과 지혜가 제주 한식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요리 에세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바다밭과 땅밭에서 비롯된 제주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고, 동화처럼 맛있는 음식 에세이에 공감하게 된다.거창하지만, 제주 요리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 환경, 더 나아가 여성들의 삶을 밀쳐두고선 시작하기 어렵다. 다행히 해녀 요리 명인이 차려
출판/문학
송민식 기자
2025.07.1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