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간 789건 발생·12명 사망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 급증제한속도보다 50% 감속 운전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정체전선이 올라오며 장마 시작이 예상되는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2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2020년 298건(사망 6명·부상 425명), 2021년 315건(사망 3명·부상 506명), 지난해 176건(사망 3명·부상 248명)으로 지난해 사고 건수는 2021년 대비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빗길에서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6.21 17:09
-
최지우 비건카페 대표 초청강의건강한 식습관 형성 중요성 강조"저탄소 식품 구매 지향해야"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오홍식)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찾아가는 청소년 칭찬 아카데미'가 지난 14일 남광초등학교(교장 신금이)에서 5~6학년 학생들로 구성한 기자단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칭찬 아카데미는 기후위기 시대 대응 방안으로 로컬푸드 소비의 중요성과 건강한 먹거리 선택, 올바른 식생활 실천의 중요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지역 식품 소비 확대 필요이날 일일강사로 나선 최지우 제주비건카페901 대표(전 제주비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3.06.20 18:45
-
지난해 아시아 최초 4차 공인 성공…중장기 핵심 목표 설정6개 의료기관 참여 자료 수집…120개 예방프로그램도 한몫사고손상 사망자 수 급감 성과…"지역 거버넌스 구축 노력"제주도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제주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인증받았다. 제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활 속 안전사고 등에 대해 안전 취약 요소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한 결과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재난·재해가 대형·복합화되면서 지속 가능성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06.19 17:37
-
강성훈 명인(한라봉)은 매해 최적의 재배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새로운 시험을 통해 얻어낸 재배 결과를 적용하면서 매년 해거리 현상 없이 일반 농가보다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다. 강성훈 한라봉 명인이 지난 5월 9일 표선면 가시리 자신의 한라봉 농장에서 고품질 한라봉 재배법 등을 서귀포시 지역 감귤농가를 대상으로 교육했다.△수형관리로 양분 생산 높여야유독 꽃이 오지 않은 과수원들이 있을 것이다. 전정할 때 꽃이 올 가지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꽃 숫자를 조절을 해서 갈 수 있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상당히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06.19 10:27
-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으로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보복심리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전보다 술자리 등의 모임과 과음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잘못된 음주문화가 확산되면서 건강문제·사건사고 등의 부작용도 심해지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실천과제로 음주문화 의식개선을 선정했다. 이에 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선진음주문화 정착에 앞장선다.△심각한 도민음주 실태제주특별자치도가 발표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3.06.14 19:09
-
3년간 1157 발생·33명 사망지난해 법규 위반 4340건신호위반·중앙선 침범 속출매년 이륜차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일부 이륜차들의 무법 질주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연도별로는 2020년 327건(사망 12명·부상 404명), 2021년 448건(사망 8명·부상 548명), 지난해 382건(사망 13명·부상 476명)으로 지난해 발생 건수는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크게 늘었다.같은 기간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은 1만2518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2219건에서 2021년 5959건으로 두 배 넘게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6.14 16:02
-
제주양돈산업은 지역경제 주축산업이며, 전국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가능성이 높다. 제주양돈산업은 지역주민 상생과 지속발전을 위해 축산분뇨와 악취문제 해결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축산악취 해결 동시에 가축분뇨를 자원화하면서 또 다른 경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환경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가축분뇨 자원화 등을 통해 제주양돈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지 양돈농가와 지역주민, 행정과 함께 모색한다.△양돈 경제효과 높지만 사회비용 상당수 제주양돈산업은 감귤산업과 함께 제주1차 산업의 중심축이며, 지역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3.06.13 17:58
-
저기, 배가 떠난다. 제주-오키나와-대만을 잇는 5000㎞ 100일간의 평화의 항해다. 무동력 요트 '요나스 웨일호'에 5명의 크루원이 탑승하였다. 오후 2시에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떨리는 마음으로 강정포구를 향하는 발걸음은 사실 무겁고 불안하였다. '공평해프로젝트'팀이 보낸 사전 안내 문자에는 이런 설명이 있었다. 2023년 6월1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100일간 무동력 요트 '요나스 웨일'호를 타고 5명의 크루원들이 100일 간의 항해를 떠납니다!제주도와 오키나와 섬 그리고 대만의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이 섬들이
진행 연재
강은미 문학박사·제주대 스토리텔링 강사
2023.06.12 19:19
-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동참10여년간 주거환경 개선 봉사"어려운 어르신들 부모님 같아""어려운 세상에서도 서로 도우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평등한 세상을 꿈꿉니다"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정성훈 대성쎌틱에너시스 제주지점 대표(57·사진)의 말이다.8일 제주시 화북2동에 위치한 대성쎌틱에너시스 제주지점에서 만난 정 대표는 나눔에 대해 말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어린 시절부터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보낸 정 대표는 삶의 여유가 생긴 뒤 항상 이웃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정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취약계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6.12 17:31
-
도시-농촌, 신도심-원도심간 주거편차 심해주민욕구 필요시설 따른 생활권 설정 중요조급함 버리고 중장기적 계획으로 성과 내야제주도는 서울시나 부산시 등의 대도시와 달리 도심과 농어촌이 혼합된 특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15분 도시 제주'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동과 읍면지역 특성과 필요시설 등을 파악해 생활권을 설정하고,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순덕 15분도시 제주플랜 워킹그룹 위원장과 라해문 제주특별자치도 15분도시팀장 등 전문가와 함께 15분 도시 기본구상과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행 연재
김용현 기자
2023.06.08 18:02
-
지난해 단속 1665건 적발사고 매년 300여건 발생최근 3년간 사망자 19명"인지 저하로 대처 늦춰"제주지역에서 음주운전이 끊이지 않으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020년 1246건, 2021년 1769건, 지난해 1650건 등 4665건에 달한다.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매년 발생하면서 인명피해도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같은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20년 362건(사망 5명·부상 562명), 2021년 324건(
진행 연재
고기욱 기자
2023.06.07 18:26
-
제민일보는 2005년 '제주해녀'의 정체성을 화두로 꺼냈다. 창간 15주년에 맞춰 제주해녀의 존재를 부각하고 그들이 품고 지켜온 민속지식과 정체성을 제주의 문화동력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동력을 던진 것이다. 11년의 노력끝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며 제주해녀 문화가 '살아있는 문화유산(Living Heritage)'으로서 가치를 세계에 인정받게 됐지만 아직 갈 길은 남아 있다. 제민일보와 사단법인 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 가치를 확산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해녀를 지속가능한 직업으로 보존할 수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06.07 13:17
-
오창훈 명인은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및 기타 만감류를 재배하고 있다. 오 명인은 대부분의 농민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품종인 레드향을 재배하면서 나름의 노하우를 활용해 격년 결과를 해소하고, 수세가 약한 특성 등을 극복해 열과 현상 최소화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가 지난 5월 23일 서귀포시 지역 감귤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레드향 재배법을 들어본다.△생리낙과 줄이는 방법생리낙과는 잎과 열매가 영양분을 경합하고 뿌리 활동이 약해져서 생기는 현상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다가 시설내 고온과 궂은 날씨로 인한 일소
진행 연재
김봉철 기자
2023.06.04 19:51
-
지난 5월 25일 오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주변을 압도하는 굉음과 함께 힘차게 하늘로 치솟았다. 이번 발사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7번째로 1t급 위성을 쏘아 올린 국가가 됐다. 국가 주도의 우주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순간이지만, 민간 주도 우주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민간주도 우주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거 우주산업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선 정부 단위의 투자가 필연적이었지만,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민간 기업도 담대한 기술적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기획기사를 통해
진행 연재
고은리 기자
2023.06.04 18:53
-
제민일보는 지나온 33년을 되돌아보며 제주도민에게 올바른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정진한다. 긴 세월을 견디고 오늘에 이른 것은 응원과 질책을 아낌없이 보내준 제주도민과 독자 여러분 덕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고품격 신문'을 구현하고, 제주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는 언론이길 약속한다.제민일보는 '지역신문 역량 강화' '구독자 만족도 제고' '수익모델 창출 자립성 강화'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본지의 비전을 담은 3대 과제를 수행하고
진행 연재
김은수 기자
2023.06.02 15:05
-
습지는 '생태계의 보고(보물창고)'이자 인체로 비유하면 오염물질을 거르면서 건강한 땅을 유지시키는 '제주의 신장'(콩팥)이다. 이런 이유로 기후변화에 직면한 전 세계가 습지의 기능에 주목하면서 보전 활동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도내 수백여곳의 습지는 람사르 지정 습지를 제외하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생태계 유지의 근간인 도내 습지의 현실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보전방안을 모색한다.△생태계의 보고 습지 보전 필요성습지 생태계는 식물을 비롯해 절지동물·양서류·파충류·포유류 등으로 이어지는 먹이 사슬이 촘촘하게 형성돼 있어 다양한
진행 연재
전예린·송민재·양철웅 기자
2023.06.01 19:33
-
과거사 해결 미래세대 전승 기여…2년 1회·국가당 2건 제한2012년부터 필요성 제기 움직임…지난 2월 추진위원회 출범총 3만여건 문화재청 '재심의' 결정…제주도 보완 작업 착수제주4·3은 75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제주4·3특별법 개정 등 많은 성과를 남겼지만 진상 규명은 물론 정명, 미군정 책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하다. 여전히 제주도민 마음속에는 미완의 역사인 셈이다. 특히 제주만의 역사로 남지 않기 위한 전국화·세계화 등 공감대 형성 작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기억의 역사에서 기록으로의 역사로 남기는 '기록물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06.01 19:25
-
1990년 6월 2일 창간 후 올해 33주년…3500여 도민주 탄생4·3 진상 규명 앞장…마라톤·백록기 등 국제·전국대회 활발'한국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취재력 인정…변화·혁신 단행제민일보가 1990년 6월 2일 창간한 이후 올해로 33주년을 맞았다. 당시 3500여 도민주로 탄생한 제민일보는 '인간 중시·정론 구현'을 사시로 제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으로의 사명인 사회적 공기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제주와 도민을 지키는 눈과 귀와 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창간 캐치프레이즈인 '도민의 자
진행 연재
양경익 기자
2023.06.01 19:21
-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향후 국정 동력을 결정할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대략 2년만에 실시하는 선거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부 국정운영의 더 큰 힘을 싣기 위해,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견제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말 그대로 사활을 걸었다. 여당이 승리한다면 남은 국정 운영에 거침이 없어질 것이고, 반대로 야당이 승리한다면 '레임덕'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지난 총선에서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에 밀린 소수 야당들 역시 이번 선거에서는 세력 규합과 발언권 보
진행 연재
윤승빈 기자
2023.06.01 19:19
-
24년간 민주당 후보 석권국민의힘 전폭 지원 전망공약 따라 표심 요동칠 듯진영간 수싸움 치열 예상서귀포시 선거구는 제16대부터 21대까지 24년 동안 민주당 계열 후보가 석권했다. 수차례 정권교체의 영향도 적었다. 그동안 서귀포시에서는 지지하는 후보 및 정당이 바뀔만큼 큰 이슈가 없었던 탓도 있다. 하지만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가시화된 제2공항 건설 재개가 서귀포시 선거구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폭적인 지원이 전망되고 있으며, 후보자별 관련 입장 및 공약에 따라서도 표심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
진행 연재
윤승빈 기자
2023.06.01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