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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베트남·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큰부리바람까마귀(가칭)'가 국내에서 최초로 제주 마라도에서 발견됐다.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마라도에서 아열대성 조류인 '큰부리바람까마귀' 1마리를 최초로 관찰, 이동연구를 위해 포획 후 개체 인식용 가락지를 부착해 방사했다고 29일 밝혔다.큰부리바람까마귀는 바람까마귀파에 속하는 종으로 국내에 보고된 검은바람까마귀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바람까마귀파에 비해 부리가 크고 푸른색 광택이 도는 깃털이 있다. 국내에서는 정식 명칭도 없는 미기록종이다.연구진은 발견된 큰부리바람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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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수 기자
2022.06.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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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로 지구가 뜨거워지면 북극곰은 집을, 우리는 성산일출봉을 잃어요’"서귀포시와 성산중학교는 9일 성산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미래와 함께하는 지구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탄소중립 신도시 시민 생활 실천계획 ‘기후행동을 내 일상으로’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가 오면 없어질지도 모르는 ‘북극곰, 성산일출봉, 제주도를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꾸려졌다.현원학 제주생태교육연구소장의 ‘위기의 북극곰’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음료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개인 텀블러 사용 △음식 남기지 않기 △하루 1시간 스마트폰 사용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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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22.06.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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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재활용과 쓸모를 나누는 ‘다 함께 환경나눔장터’가 다음달 4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 펼쳐진다.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읍ㆍ면ㆍ동재활용도움센터에서 축소 개최됐던 지난해 행사와 달리 올해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다양한 체험부스와 부대행사가 진행하는 등 지역 사회 공감대 형성이란 목적을 이룬다.환경나눔장터는 2019년 ‘제로제로 환경나눔축제’에서 판을 깔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전면 취소됐는가 하면 이후 축소 운영 등으로 아쉬움을 샀다.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의류ㆍ생활용품 등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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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22.05.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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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심은 나무가 이웃을 돕는 그늘이 된다니까 뿌듯해요”23일 한림공원 내 동백원에서 진행된 청청 반려나무 심기 행사 참가자들의 표정을 시종 밝았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끼리 뭔가 하는 것도 눈치가 보였었지만 마침 해제가 된데다 의미있는 일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표시했다.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과 한림공원(대표 송상섭),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대표 이욱기)·㈜아트피큐(대표 오태현)·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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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22.04.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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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청정한 제주 자연을 보호하고 반려의 의미를 담은 숲이 두 번째 뿌리 내리기를 시도한다.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는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과 한림공원(대표 송상섭),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애월아빠들(대표 이욱기)·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양창근)와 23일 오전 11시 한림공원 내 동백원에서 청청 반려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청청 ‘반려나무’심기는 제주를 기반으로 한 환경친화 LESG(Local·EnvironmentㆍSocialㆍGood) 사업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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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22.04.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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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나무'는 우리 이름이다. 그런데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목록에서 이를 지우고 새롭게 '제주왕벚나무'라는 생뚱맞은 이름을 지어 붙여놨다. 그리고 '왕벚나무'라는 이름은 재배식물목록에 갖다 붙였다. 자생식물이 아니라는 것이다. '왕벚나무'라는 이름은 1949년 '문교연구총서 제2집 우리나라 식물명감'이라는 문헌에 처음 등장한다. 당시에는 '왕벗나무'라고 표기한 것을 후에 '왕벚나무'라 했다. 이 책은 문교부가 편찬했다. 여기엔 분명하게 왕벚나무는 제주도가 '원산지'이고 재배하기도 한다라고 기재했다. 당시는 한국전쟁 이전으로 왕벚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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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2022.04.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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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이 더러워질까 봐’, ‘내 차가 지저분해질까 봐’하는 작은 이기심에 양심을 흘린 적이 있는가. 적어도 앞으로는 ‘지켰다’고 얘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민민(民民) 프로젝트가 시작된다.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양치석)와 ㈜캐플릭스(대표 윤형준)는 31일부터 지역·세대를 넘어 청정 제주 공유를 위한 기본적인 ‘양심’을 지키자는 환경 캠페인 ‘창밖으로 버리지 마세요-양심챙겨’를 진행한다.제주 곳곳에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두 회사의 ESG 프로세서인 '청청 프로젝트’(제민일보)와 'MAKE JEJU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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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22.03.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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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링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장바구니 자판기가 29일 동안 쓸모없이 버려졌던 6548개의 폐 페트병을 구했다.제민일보(대표이사 양치석)와 ㈜캐플릭스 제주패스(대표 윤형준·이하 제주패스)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처음 진행한 사업의 결과물이다.제민일보와 제주패스는 지난해 12월 각각 추진하고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제주 만들기 '청청(靑淸) 프로젝트'와 ESG 캠페인 플랫폼 'Make Jeju Better'의 협업을 약속했다.그 첫 사업으로 지난달 23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폐 패트병을 소재로 한 리사이클링 장바구니 자판기를 설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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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미 기자
2022.03.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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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을 맞은 21일 아침, 봄을 시샘하듯 아직 추위는 남아있지만 활짝 피어난 동백꽃 꿀을 빨기 위해 동박새가 날아들며 완연한 봄 기운을 알리고 있다. 제주시 오라1동 주택에서 600㎜ 렌즈 촬영. 홍순병 시민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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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병 시민사진기자
2022.03.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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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17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면서 해안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릴 전망이다.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새벽부터 19일 오후까지 제주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매우 춥겠다.특히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제주 산지에는 17일 새벽부터 눈이 내려 19일 오후까지 많은 눈이 쌓이겠다. 17일 오후에는 중산간에도 눈이 내리겠고, 밤에는 해안지역에도 눈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해 18일 아침까지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이번에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서 눈이 관측되면 올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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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21.12.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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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비가 온 뒤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10~40㎜다.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17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겠다.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17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낮 최고기온은 7~8도 머물겠다.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 떨어져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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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21.12.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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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오는 30일 강한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져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30일 아침부터 낮까지 제주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다.오는 30일 오후부터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고, 다음달 1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바람도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오는 30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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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21.11.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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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제주에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22일 아침 사이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22일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23일과 24일 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기상청은 "영하 30도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고 지상에서는 대륙의 찬 성질의 고기압이 확장하겠다"고 설명했다.22일 저녁부터 해안지역에는 비가 오겠지만 중산간지역에는 진눈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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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21.11.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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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0분께 한라산 1100고지 부근 등에 첫눈이 관측됐다.이는 지난해(11월 29일)보다 21일 빠른 기록이다.기상청은 10일 늦은 오후까지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1000m 이상)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적설량은 3~8㎝다.특히 오는 11일까지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10일 아침최저기온 9~11도·낮최고기온 14~15도, 11일 아침최저기온 10~13도·낮최고기온 16~17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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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21.11.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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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한 공유화 기금 모금 캠페인이 한 달간 대대적으로 진행된다.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 - 도민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2021 곶자왈 공유화 기금 기탁 릴레이 캠페인'을 11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곶자왈에서 걷기만 해도 SNS 게시물 1건당 1만원씩 공유화 기금이 적립되는 '곶자왈 워킹 챌린지'도 함께 실시한다.재단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곶자왈 공유화를 50만평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10년 비전을 지난 8월 선포하며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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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2021.10.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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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는 오는 15일까지 최대 5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태풍 '찬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7일 제주 서쪽 해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 대비가 요구된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이날 오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8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하고 있다.현재 세력은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시속 169㎞(초속 47m), 강풍반경 280㎞인 매우 강한 태풍이다.제주는 12일 밤부터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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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2021.09.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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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부터 3일까지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부터 3일 새벽 사이에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고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20∼60㎜, 산지와 남부 등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낮 동안은 일시적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바람도 강하게 불겠다.3일과 4일 육상과 해상에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0m로 높게 일겠다.낮 최고기온은 27∼28도까지 오를 전망이다.오는 4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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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 기자
2021.09.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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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열대야 발생일수가 벌써 20일을 넘는 등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지점별 최저기온을 보면 제주(북부) 26.3도, 성산(동부) 26.0도, 고산(서부) 25.9도, 서귀포(남부) 25.7도를 기록했다. 밤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인 열대야가 제주 전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이다.각 지점별 열대야 발생일수도 제주 20일, 성산 15일, 서귀포 14일, 고산 13일로 하루씩 늘게 됐다.제주지점 기준으로는 지난 5~6일 밤 올해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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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기자
2021.07.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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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빗줄기 쏟아지는 제주[연합뉴스 자료사진] 10일 오후부터 11일까지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3시 비가 시작돼 11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고온다습한 공기가 남풍을 따라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제주 남부와 동부, 산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비는 산지와 남·동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상대적으로 북·서부 해안 지역에는 적은 비가 내
환경/날씨
제민일보
2021.06.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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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낮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부·동부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다.또 도 전역에 강풍예비특보를, 제주 전해상에 풍랑예비특보를 각각 발효했다.4일 오후부터 5일 새벽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최대 250㎜, 남·동부 150㎜ 이상이다.이외 북부해안(10~40㎜)을 제외하고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특히 4일 오후부터 밤 사이 남풍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4일 낮부터는 바람이
환경/날씨
한 권 기자
2021.05.03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