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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이장 고기봉)는 마을 내 올레 2코스 구간 및 연안습지 갯벌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6월 15일~16일 마을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레 2코스 구간 및 연안 습지 갯벌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정비를 전개했다.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오조리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3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오조리 갯벌이 지난해 12월 21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람사르 습지'지정에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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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6.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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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는 매년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분을 선정하여 그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동안은 매년 한 명의 등재자를 선정했다. 2023년부터는 그 방식을 여러 측면에서 바꾸었다. 숨은 자원봉사자를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아 "반짝반짝 작은 손"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센터 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다. 방식의 변화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합의하는 데만도 꼬박 두달이 소요됐다.우선 매년 한 명 선정하던 것을 다섯 개 부문 별로 한 명씩, 총 다섯 명을 선정하였다. 선정 기준도 자원봉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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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솔 도민기자
2024.06.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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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동굴과 갱도의 차이를 아시나요? 동굴은 화산활동에 의하여 만들어진 굴이고 갱도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굴이에요. 그럼 이곳은 동굴일까요? 갱도일까요? 화산활동에 의하여 만들어진 동굴이 아니고 사람이 만든 갱도진지입니다. 거문오름에는 약 10개 정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거문오름에 함부로 갱도진지를 만들다니 무척 화가 나죠? '역사를 잊는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갱도 진지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지난 5월 25일 7기 어린이해설사 수료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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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5.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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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주체·주관으로 진행한 농번기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제주도청과 함께 나섰다. 올해 마늘 수확은 고온과 잦은 비 등으로 말미암아, 마늘이 멈추지 않고 계속 자라는 벌마늘(2차 생장) 현상으로 마늘은 작아지고, 상품성이 떨어졌다. 이로 말미암아, 마늘 생산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이며, 마늘값은 고공행진 중이다.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2곳의 단체장을 포함한 임원과 제주도청, 제주농업기술원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경면 용수리 마늘밭에서 부족한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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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휘 도민기자
2024.05.2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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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2청사 자유실에서 '제9기 제주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생활공감정책 참여단들은 출범 이후 생업과 참여단 활동을 같이 추진해야 하는 어려움을 잊고 에너지 충전의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도민의 불편 사항이 없는지 구석구석 챙겨야 하는 사명감에 대해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국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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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5.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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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흘 마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메밀꽃밭(지명: 먼나머루 혹은 원남지). 메밀을 함께 심고, 메밀 공장에서 메밀 가공제품을 만들고, 메밀문화제를 열어서 도민과 관광객에게 메밀꽃 풍경과 제주 메밀로 만든 먹거리 및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조성한 메밀밭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을 사업을 했다. 와흘메밀마을협의회는 비영리단체로 마을과 메밀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자는 공감대 하에, 2019년부터 메밀 문화제를 해마다 개최해왔다. 전국 메밀 생산량의 60%이상을 생산하면서도, 제주 메밀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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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솔 도민기자
2024.05.2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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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서울제주도민회 회원들과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34대 회장 이·취임식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임 강성언 서울제주도민회장을 비롯해 직전 회장을 지낸 허능필 명예회장, 김창희 서울제주도민회 장학회장, 백명윤·송삼홍·신현기·양원찬 도민회 고문 등 도민회 회원들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위성곤·김정호 국회의원, 정춘생·신장식·문대림 국회의원 당선인,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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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 도민기자
2024.05.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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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남원읍민회가 18일 서울 강서구 허준공원에서 읍민회 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정기총회 겸 재경남원읍민의날 행사 갖고 신임 현태봉 회장이 취임했다.신임 현태봉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여러 선배님들의 많은 노력으로 성장해온 우리 남원읍민회가 여러분들의 지혜와 지원에 힘입어 더욱 발전하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서울제주도민회의 많은 행사에서 남원읍민회가 일조하도록 하겠다. 오늘 날씨도 좋은 가운데 재경남원읍민의 날에 고향 제주에서 올라온 제주도새기(돼지고기), 자리물회 등 향토음식을 많이 드시고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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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남 도민기자
2024.05.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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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은 제39회 한라문무제를 지난 3일 중문 컨벤션센터 오션뷰에서 개최했다.한라문무제는 1973년 학군단 카니발에서 시작, 제주대학교 지리적 중심인 야외음악당에서 이성 파트너와 함께하는 무관의 밤을 걸쳐 1995년부터는 한라문무제로 발전한 5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행사로써 제주대학교 개교기념일에 맞춰 5월에 진행하는 제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이 준비하는 축제의 장이다.제39회 한라문무제는 2005년 이후 중단된 행사를 작년에 재개, 올해에는 정상 궤도로 진행한 뜻깊은 행사로써 제주대학군단 교무행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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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종 도민기자
2024.05.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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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놓고, 지방자치단체들이 막판 유치전에 돌입했다. APEC 정상회의는 미·중·일·러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회의체로, 21개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년 만에 개최된다.제주도는 전도민의 호응 하에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그런데,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도 일주동로 소금밭 교차로(남원읍 태흥리 태흥주유소 맞은 편) 대로변에, 교통사고로 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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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도민기자
2024.05.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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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이장 고기봉)는 지난달 30일 지역주민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이행을 위한 연못 주변 환경정화 및 갈대 제거사업을 시행했다.제주도가 지역생태계 유지를 위해 도입한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지불제' 사업을 지난해 9개 마을에서 10개 마을이 추가되면서 올해 19개 마을에서 '제주형 생태계 서비스지불제'시범 사업을 지난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제주형 '생태계 서비스지불제'란 보호지역의 보전 및 생태계 우수지역의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하여 지역주민이나 토지소유자가 생태계 서비스 유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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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5.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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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주변으로 흡연자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간간이 보게 된다. 흡연 후 담배꽁초는 자연스럽게 빗물받이 속으로 버려진다. 빗물받이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흘러흘러 어디로 갈까. 바닷속을 헤엄치는 담배꽁초는 결국 어디까지 갈까. 얼마 전 스웨덴의 스톡홀름대 연구진이 대서양에서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바다에서 나오는 미세한 물방울 때문에 대기중으로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방출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과불화화합물은 원래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수천 종의 물질로 간기능 장애와 암, 아동발달장애, 생식기능 저하등의 유해물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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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도민기자
2024.05.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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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구좌읍 상도리 경로당 어르신 대상으로 활기가 넘치는 생활안전 교육이 이뤄졌다."어르신이 길을 가다가 멈춰서더니 그대로 쓰러져 의식이 없는 사람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라고 어르신이 대답한다.사람은 심장마비 후 4분 이내에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났는데도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발견자의 신속ㆍ정확한 행동 여부에 따라서 부상자의 삶과 죽음이 좌우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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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5.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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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에 5월은 옛 어르신들이 강인한 민족정신이 느껴지는 달이라 할 수 있다.일제강점기인 1927년 5월 16일에 제주 청년의 굳건한 기상을 드높여 준 대표적인 항일 의거가 성산면 청년들에 의해 표출되었다.제주 성산면 성산포 근처는 우도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황금어장을 이를 만큼 자원이 풍부하였다. 이에 옛날부터 왜구의 노략질이 심했을 뿐만 아니라 일제 시기에는 일본 어부들이 제주 근처에 상륙하여 불법 어업을 감행하고 어장 침탈을 하였기 때문에 당시 성산포 일대의 청년들과도 자주 싸움이 일어났다.심승구 교수의 "제주 씨름의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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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5.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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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에서 생활(정주)인구 유입의 대안으로 일과 휴식을 함께 하는 워케이션(Work+Vacation) 모델에 사활을 걸고 있다. 워케이션 인구 10만명이 되었을 때 직접 효과 344억원, 생산 유발 약 4,300억원이 발생될 것이라고 분석되었고 제주 도정 역시 민선 8기의 핵심 사업으로 2026년 연간 제주 워케이션 인구 1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하에 여러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전국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 정부(지자체) 주도의 기업형 워케이션 모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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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지 도민기자
2024.05.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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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대폰을 새로 개통한 M씨는 매일 모르는 번호로 오는 다양한 문자에 놀라고, 이러한 문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전했다. 통신사 안내문자는 꼼꼼하게 읽어보고 싶으나 발신인이 불명확한 다수의 문자에 묻혀서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불만도 섞였다. 문자들을 확인해보니 전형적인 스미싱 문자가 다수 확인됐다.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면 통신사 안내문자를 평소보다 많이 받게 되는데, 아직 보안 앱도 설치하지 않은 단말기이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악용하여 스미싱 대상으로 표적화된 듯하다.문자 내용도 다양하다. '주식 상장 공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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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도민기자
2024.05.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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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올래길 중 가장 아름답고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코스가 6코스와 7코스이다. 이 중 6코스는 하효동 쇠소깍에서 부터 게우지코지 소정방 정방폭포 자구리해안 천지연폭포 황우지해안 외돌개까지 이어지는데, 바다 멀리 동쪽에서 부터 지귀도 섶섬 문섬 범섬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서귀포항과 맞물려 있는 새섬과 세연교에선 가파도와 대한민국최남단 마라도까지 보인다.이 6코스를 걷다보면, 섶섬을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섶섬지기"라는 관광안내 및 카페가 있다. 이 카페 바로 옆에 돌계단을 올라서면 20여평 쯤 되는 평평한 넓이에 잔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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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도민기자
2024.04.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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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와 세계자연유산해설사회(회장 오영삼)은 지난 2일부터 '2024년 찾아가는 유네스코 바로 알기'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부족 부분에 대해 교구개발 및 강사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유산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아보는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교육과정은 초 4~6학년 대상으로 '유네스코 골든벨을 울려라!' '유네스코 큐브 만들기' 한라산 팝업북, 빙고로 알아보는 세계유산 등 40회와 도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유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색칠하기, 자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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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삼 도민기자
2024.04.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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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5월 중순까지를 제주에서는 '고사리 철'이라고 부른다.제주도는 요즘 고사리에 웃고 운다. 4월 고사리가 가장 연하고 맛있어 시골 할머니들은 물론 이주민, 관광객 너나 할 것 없이 고사리 꺾기 삼매경에 빠져 길을 잃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고사리 채취에 많은 사람이 산과 숲으로 들른다.제28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가운데, 제주 들녘에는 본격적인 고사리 채취 철을 맞아 채취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는 고사리가 잘 자랄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섬 곳곳에는 봄이면 어김없이 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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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도민기자
2024.04.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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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발한 2017년 6월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평가분석도 전수 평가에서 전체 대상 학생의 3%만 표집으로 조사해 실시했다. 97%가 시험을 치르지 않는 이 평가는 어느 지역, 어느 학교에 학력 저하가 심한지, 어떤 학생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말해주지 못한다. 지난 3월 개최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강동우 교육의원은 2019년부터 2023학년도까지 제주지역 수능 점수 현황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요구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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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도민기자
2024.04.17 18:44